2022년 11월 28일 22:00 기준

1

꿈속에서 그랬던 것 처럼 표지

꿈속에서 그랬던 것 처럼

#서양풍#왕족/귀족#첫사랑#볼매녀#직진남

간밤에 주워온 고양이가 왕자님의 소유였다. 게다가 고양이는 요정이었다. 요정 고양이가 나에게 꿈꾸는 능력을 부여했다. *왕자님과 사랑에 빠졌는데 마녀가 질투해요.

2.4천

0

0

4

죽지도 않고 살아 돌아왔네 표지

죽지도 않고 살아 돌아왔네

나름 수도에 타운하우스도 있던 살로메 자작에게 추방령이 내려졌다. 감히 태자비가 될 여인을 해치려고 했으니, 그정도면 관대한 처벌이었다. 본래 정치적으로 정해졌던 태자비는 공작 영애였으나 탈세 혐의를 인정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 영지로 돌아가던 길에 습격으로 행방불명이라는 이름의 죽음을 맞이했다. 살로메 자작이 쫓겨나 도착한 곳은 국경 끝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었다. 자작은 이 마을이 좋았다. 수도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사람들의 인심을 사랑했다. 계속 눈이 가던 촌장의 딸, 이리야가 자작에게 남몰래 과일을 건네어 줄 땐 여기로 보내준 황제의 뺨에 입이라도 맞추고 싶었다. 자작은 콧노래를 부르며 호숫가로 향했다. 그 근처에 이리야가 좋아하는 꽃이 많이 피었다고 했다. 내일 아침에 책에 끼워서 선물해야지. 이리야는 책을 좋아하니, 꽃이 마르는 날 청혼을 하자. 밤을 새우고서라도 가장 예쁜 꽃을 찾자고 다짐했다. 가벼운 발걸음과 비장한 표정으로 호숫가에 다다른 그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아니, 당신은…….” 자작의 입이 떡 벌어지고, 눈이 휘둥그레 뜨였다. 빛을 받으면 보랏빛이 도는 흑발. 어머니에게 받았다는 연두색 눈동자. 인형처럼 무심하게 닫혀있는 일자 입매. “에스테반 공녀님?” 분명 죽었다고, 자작은 말을 끝내지 못했다. 공녀가 인상을 팍 쓰고 그에게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바닥을 나뒹군 자작은 놀라서 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대로 기절했다. 울상을 하고 서 있던 공녀는 자작의 머리를 내려친 무기(물통이었다)를 들고 주춤주춤 뒷걸음질 쳤다. 쫓겨나듯 자유를 찾아 떠난 에스테반 공녀님과 그녀를 사랑하다 못해 160도 정도 돌아버린 설리번 공작의 우당탕탕 수도 귀환 연애담과 그걸 돕는 불안한 눈빛의 샬로메 자작 외 측근들의 이야기!

171

0

0

5

소꿉친구가 계약약혼을 제안했습니다 표지

소꿉친구가 계약약혼을 제안했습니다

"아니, 뭐라는거야?" "나랑 약혼하자고, 레나카." "너 미쳤어?" 내 마지막 말에 하덴이 대답없이 나를 빤히 쳐다본다. 아니, 얘는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난데없이 약혼은 무슨. 황당함에 속마저 부글부글 끓는다. 뭐랄까, 믿었던 친구에 대한 배신감과 당혹감? 아니... 우리는 피는 안 나눴지만 그 비슷한 형제(?) 아니었냐고. *** 나는 맞은 편에 앉아있는 하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오늘도 깔끔한 흑발에, 몬스터토벌을 다녀온 후에 생긴 눈썹의 흉터. 눈부신 금안과 잘 벼린듯한 콧날, 붉은 입술. 덩치는 아마 왕국에서 제일 크려나. 몸 전체도 단단하게 각이 잡혀있다. 하덴을 품평하듯 보던 나는 혀를 찼다. 저렇게 멀쩡한 허우대를 가지고 나랑 이러고 있다니. 쟤도 참... "볼거 다 봤나? 부족하면 뭐 상의라도 벗어줄까?" 내 시선을 피하지 않고 받아내던 하덴이 또 빙글빙글 웃으며 헛소리를 날렸다. 허우대가 멀쩡하면 뭘 할까. 내용물이 저런데. 내가 됐다며 손사레치자 갑자기 하덴이 덥석, 내 손을 잡았다. "뭐야?" "깜빡한게 있어서." 그러더니 하덴이 재킷 안주머니를 뒤져 무언가를 꺼내 내 손가락에 쏘옥 끼웠다. 그 무언가는 바로 반지였다. "우리 약혼반지." 그러더니 제 반대편 손을 보여준다. 내 손에 끼워진 것과 똑같은 반지가 하덴의 손에도 끼워져있었다. 보통은, 막 무릎꿇고 작은 상자를 열어서 그러지 않나.. 꽃다발이랑...? 어쩜 저리 없어보이게 재킷 안주머니에 대충 반지만 챙겨왔을까. #다정남주 #소꿉친구 #티키타카 #친구에서연인 #로코 #서양풍 #계략남 #단순여주 #쿨한여주

345

0

0

11

대군의 정혼자를 찾습니다 (이서의 과자가게) 표지

대군의 정혼자를 찾습니다 (이서의 과자가게)

반역을 꾀한 제안대군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이서의 가문은 물론 마을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다. 이서는 할아버지 황윤석이 시간을 끄는 사이 도망을 가기로 하였으나 활활 타는 불길을 바라보며 그만 전생을 기억해내고 만다. 전생의 그녀는 대기업을 다니다 번아웃이 찾아와 쉬던 중 한식 디저트의 매력에 빠져 가게에서 먹고 자며 밤에는 한과 만드는 법을 배우고 낮에는 가게에서 일하며 지내던 중 가게에 불이 나 죽었던 것. 매일 잠들기 전 잠깐 보곤 했던 소설 속에 원래는 남주의 정혼자였으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죽는 것을 보고 뛰쳐나가 말리려다 함께 죽는 운명. 그러나 이서는 그렇게 죽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녀는 어머니와 오라버니, 하인 삼득이와 함께 도망친다. 십여년 후 시전에는 돈만 주면 못하는 일이 없는 만능재주꾼 도령 정이서가 나타난다. 고운 용모 다소 약하게 보이는 체격에도 불구하고 돈되는 일이며 뭐든 다하는 선비 정이서. 필사는 물론 과거 시험장의 자리를 잡아주는 선접꾼, 가끔은 전기수 노릇까지.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그의 가장 큰 기술은 과자 만드는 것이었으니, 처음에는 시전 모퉁이에서 시작한 가게는 점점 유명해져 수도에서 이서의 과자를 모르는 이가 없어진다.

389

0

0

13

나만 보던 여주가 변했다 표지

나만 보던 여주가 변했다

#로맨스판타지 #회빙환X #후회남 #짝사랑 #금발금안남주 #은청발자안남주 #능력녀 #남주찾기 # 두남자모두집착 작은 시골왕국에 평화롭게 살던 개구쟁이 소녀 이슬린. 왕국에 치료를 받으러 온 대 이스트리아 제국 공작가의 자제 '아르윈'의 등장에 그녀의 조용(?)하던 삶에 큰 변화가 생긴다. 그녀가 꿈꾸는 완벽한 왕자님이었던 아르윈. 모든 걸 바치며 그를 좋아했지만, "평민을 어떻게 좋아하냐? 이스트리아인도 아니고." 청천벽력같은 그의 말에 그녀의 의지가 좌절되고 만다. 그렇게 끝나버린 짧은 첫사랑은, 그깟 이스트리아에 입성하고 말리라는 삶의 방향을 잡아주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 가슴아픈 첫사랑의 기억도 희미해질 무렵, 불굴의 노력으로 이스트리아 제국 마탑에 취직하게 된다. 지난 기억도 잊혀지고 이스트리아 입성에 대한 본래의 의미도 퇴색되버린 그녀의 꿈은 이제 '버틸만큼 버텨서 한 몫 벌어 돌아가기'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 다시 등장한 아르윈에 의해 그 야무진 꿈이 흔들리게 된다. "네가 시키는 것, 이제 내가 다 할 수 있어." 아니, 귀하신 공작 자제님이 왜 그러시는데요. "어디가려고. 옆에 딱 붙어있어. 묶어놓기 전에." 마탑주 님은 왜 또 이러실까. 갑작스런 두 남자의 집착에 평탄하리라 꿈꾸던 그녀의 직장생활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랑이고 뭐고 이제 다 필요없고, 나는 그냥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고 싶다구요. 연재는 2-3일에 한 번씩 할 예정입니다.

277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