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당가의 시한부 악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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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게임의 시한부 악역, 그것도 사천당가의 사생아인 '당화련'이 되었다. 남매이자 배다른 오빠인 주인공을 내내 질투하다가 결국에는 용독술을 씀으로써 제 최후를 앞당기는 인물.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뭐 저런 멍청한 캐릭터가 다 있나 싶었다. ‘근데 이제 그게 나라니!’ 선택지를 고르는 족족 호감도 마이너스. 뭘 해도 파멸 루트다. 게다가 주인공인 이복오빠는 호시탐탐 나를 없앨 생각만 하고 있다고? “대 사천당가에 너 같은 아이는 필요 없다.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야.” 야, 나도 너 필요 없거든?! [호감도 감소, 루트 ‘절맥 악화’로 진입합니다.] ……로 9행시 해보겠습니다. 제발 목숨만은 살려 주세요. *** 시한부 체질을 고치고, 부지런히 내 세력을 만들었다. 어차피 답 없는 가족들. 이제라도 버려볼까? “이제 그만 놔주세요. 어차피 저를 원치 않으시잖아요.” 하지만 당가타 밖으로 눈을 돌리려고 한 순간. “감히 누가! 당가주의 직계를 모욕한단 말이냐!” 나를 위해 분노하는 아버지와, “……내가 잘못 생각했다. 너에게는 그저 비를 피할 곳이 필요했던 것뿐인데…….” 처연하게 구는 이복오빠. “저를 거두어 주신 건 아가씨밖에 없습니다.” 얘는 또 왜 이래? ……어쩐지 상황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다. #무협로판 #가족후회물 #출가한다니까_눈돌아가족 #게임빙의 #개쎄여주 #먼치킨여주 #능력여주 #남주후보다수 #시한부라고 오해하는 가족들 #저 이제 건강한데요

무협 게임의 시한부 악역, 그것도 사천당가의 사생아인 '당화련'이 되었다. 남매이자 배다른 오빠인 주인공을 내내 질투하다가 결국에는 용독술을 씀으로써 제 최후를 앞당기는 인물.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뭐 저런 멍청한 캐릭터가 다 있나 싶었다. ‘근데 이제 그게 나라니!’ 선택지를 고르는 족족 호감도 마이너스. 뭘 해도 파멸 루트다. 게다가 주인공인 이복오빠는 호시탐탐 나를 없앨 생각만 하고 있다고? “대 사천당가에 너 같은 아이는 필요 없다.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야.” 야, 나도 너 필요 없거든?! [호감도 감소, 루트 ‘절맥 악화’로 진입합니다.] ……로 9행시 해보겠습니다. 제발 목숨만은 살려 주세요. *** 시한부 체질을 고치고, 부지런히 내 세력을 만들었다. 어차피 답 없는 가족들. 이제라도 버려볼까? “이제 그만 놔주세요. 어차피 저를 원치 않으시잖아요.” 하지만 당가타 밖으로 눈을 돌리려고 한 순간. “감히 누가! 당가주의 직계를 모욕한단 말이냐!” 나를 위해 분노하는 아버지와, “……내가 잘못 생각했다. 너에게는 그저 비를 피할 곳이 필요했던 것뿐인데…….” 처연하게 구는 이복오빠. “저를 거두어 주신 건 아가씨밖에 없습니다.” 얘는 또 왜 이래? ……어쩐지 상황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다. #무협로판 #가족후회물 #출가한다니까_눈돌아가족 #게임빙의 #개쎄여주 #먼치킨여주 #능력여주 #남주후보다수 #시한부라고 오해하는 가족들 #저 이제 건강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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