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꼰대공X연예인수] [어른공X철없수] #현대물#연예계물#나이차이#초반혐관#미남공#츤데레공#꼰대공#능력공#무심공#다정공#어른공#존댓말공#연예인수#미인수#철없수#울보수#겉바속촉수#츤데레수#순진수#약자낮수#부자수#다정수 얼굴ok 재력ok 인성은... 조금 부족한 망한 아이돌 출신 배우 백도현. 거듭되는 드라마 하차통보, 발연기 논란, 늘상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까지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현에게 [뉴욕 여행 브이로그] 촬영이라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데, 웬 꼰대랑 같이 가야 한다나 뭐라나. "누가봐도 백도현씨는 예의가 없는 게 맞습니다." "이제 시도때도 없이 반말이네. 백도현씨는 그 성질을 좀 죽여요.” "백도현씨는 가만보면 엉뚱한데서 고집을 부리는 나쁜 버릇이 있어요. 본인도 알고 있죠?” "나이도 어린 사람이 왜 이렇게 생각이 많습니까? 그것도 고쳐요.” "저는 백도현씨의 성적 취향에 대해 참견할 생각 없습니다. 지금처럼 오해로 두고 싶으면 좋을 대로 하세요. 그게 더 편한 거 같으니." 심지어 이 사람 저를 게이로 오해하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꼰대에게 인성, 인생, 심지어 성적취향까지 개조 당하게 생겼는데... 뉴욕촬영 이 남자와 잘 끝낼 수 있을까. 공: 연우재(35살/원원투어 미주팀 팀장)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졌지만, 표정 변화가 거의 없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차갑고 냉소적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대놓고 살가운 표현은 못하는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알고보면 다정한 면이 많고 팀원들도 잘 챙기는 유니콘 같은 상사이다. 그런데 도현의 부족한 인성은 도저히 좋게좋게 넘어갈 수가 없다. 말투, 인성, 그의 성적취향까지 모든 것이 거슬린다. 무시하고 넘기자니, 제 앞에 불쑥불쑥 나타나 여간 거슬리는 게 아니고, 심지어 이제 촬영까지 함께 가야한단다. 그의 행태를 도저히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고쳐써야겠다. 수: 백도현 (25살/배우) 망한 아이돌 출신 배우이다. 지금은 부족한 연기로 얼굴 ‘만’ 천재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중. 어렸을 적부터 부족함 없이 자라 17살에 데뷔해 반짝 인기를 끌었던 도현은 스물다섯 나이답지 않게 제멋대로 굴 때가 있다. 지금은 연이은 드라마 하차로 인해 기가 푹 죽어 고민도 많다. 감정 표현에 서툴러 까칠하게 굴 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마음이 약해 눈물이 많은 편. 그래도 이제는 부족한 인성을 잘 감추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연우재만 보면 왜 이렇게 가슴이 뜨거워지고, 못된 말만 내뱉는지 모르겠다. 더 큰 문제는 그 꼰대짓이 싫지 않다는 것. *자유연재 입니다. *키워드 수정/추가 될 수 있습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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