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n년차. 서희연의 일생은 하나의 사건을 기점으로 나뉜다. 원강현을 좋아하기 전과 후. 오랜 시간 함께 한 세월들이 쌓이며 마음도 딱 그만큼 부풀었다. 숫해 해 온 접어야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올해도 나는 원강현을 좋아한다. 다만, 올해는 뭔가 다르다. '같이 하자.' '나랑.' 이런 나와… 자꾸만 뭘 같이 하자는 이 녀석 때문에.
짝사랑 n년차. 서희연의 일생은 하나의 사건을 기점으로 나뉜다. 원강현을 좋아하기 전과 후. 오랜 시간 함께 한 세월들이 쌓이며 마음도 딱 그만큼 부풀었다. 숫해 해 온 접어야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올해도 나는 원강현을 좋아한다. 다만, 올해는 뭔가 다르다. '같이 하자.' '나랑.' 이런 나와… 자꾸만 뭘 같이 하자는 이 녀석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