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해 태어났으니, 날 위해 삶을 버려주길 바랍니다.” “가능하겠습니까?” 수세에 걸쳐 내려온 부강한 가문 태일(太一), 같은 시간 그들의 지저분한 뒷일을 도맡아 온 가문 무영(無影). 두 후계의 운명은 그들의 가문과 닮아있다. [현태건 X 성유현] ··· 백 년 전, 뿌리 깊은 양반가였던 그들은 무너진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금기를 건드리고 끔찍한 저주를 받게 되지만, 그 죄를 발판 삼아 21세기에도 여전히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굴지의 기업, 태일(太一)을 세운다. 백 년 하고 딱 두 해가 흐른 어느 날, 태일에 피바람과 함께 저주 받은 아이 태건이 태어나고, 무영은 태건과 운명을 바꿔 낼 아이 유현을 만들어낸다. 하나를 살리기 위해 하나는 죽어야 하는 태건과 유현.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 두 아이가 사랑에 빠지리라고는. 두 소년이 열아홉이 되던 해, 평생을 공들여 준비한 의식은 불의의 사고로 수포가 되고 11년 후, 두 소년은 운명을 바꿀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재회한다. 하지만 과거 둘 사이를 기억하는 건 유현 뿐이다. ··· 이 작품의 등장인물·지명·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과 일절 관련 없습니다. 표지: 자체 제작
“날 위해 태어났으니, 날 위해 삶을 버려주길 바랍니다.” “가능하겠습니까?” 수세에 걸쳐 내려온 부강한 가문 태일(太一), 같은 시간 그들의 지저분한 뒷일을 도맡아 온 가문 무영(無影). 두 후계의 운명은 그들의 가문과 닮아있다. [현태건 X 성유현] ··· 백 년 전, 뿌리 깊은 양반가였던 그들은 무너진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금기를 건드리고 끔찍한 저주를 받게 되지만, 그 죄를 발판 삼아 21세기에도 여전히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굴지의 기업, 태일(太一)을 세운다. 백 년 하고 딱 두 해가 흐른 어느 날, 태일에 피바람과 함께 저주 받은 아이 태건이 태어나고, 무영은 태건과 운명을 바꿔 낼 아이 유현을 만들어낸다. 하나를 살리기 위해 하나는 죽어야 하는 태건과 유현.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 두 아이가 사랑에 빠지리라고는. 두 소년이 열아홉이 되던 해, 평생을 공들여 준비한 의식은 불의의 사고로 수포가 되고 11년 후, 두 소년은 운명을 바꿀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재회한다. 하지만 과거 둘 사이를 기억하는 건 유현 뿐이다. ··· 이 작품의 등장인물·지명·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과 일절 관련 없습니다. 표지: 자체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