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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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폭설 안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당해 죽어 버린 애인이 돌아왔다. 똑같은 얼굴로, 똑같은 향기로. 세계가 정상적으로 굴러가고 있다면 이런 일은 결코 존재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죽은 애인인 ‘강하겸’의 물품을 정리하던 ’한도준‘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오는, 분명 죽었던 애인의 강하겸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러나 얘, 어딘가 이상하다. 꼭 ’정상’이 아닌 것처럼……. *** “도준아, 나를 왜 그렇게 봐?” 어째서인지 몰려오는 낯선 위화감…… 한도준은 그 위화감의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찝찝한 얼굴로 시평선을 맞추어 한참을 바라보기만 하자 강하겸이 다시금 운을 뗀다. “도준아, 왜 그렇게 보냐니까.” 죽었던 애인은 웃는 얼굴로 그리 말한다. “찾고 있었어. 정말 간절하게.“ 무엇을? ”도준이 너 말이야. 찾고 있었어. 찾고 싶었어. 깨어나자마자 네 생각이 났어. 잠들어 있는 동안 정말 보고 싶었어. 그리웠어.“ 한도준은 이 괴생명체의 ‘모방’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지다가도 모든 걸 알고 싶었다. 아니, 알아야만 한다.

한겨울의 폭설 안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당해 죽어 버린 애인이 돌아왔다. 똑같은 얼굴로, 똑같은 향기로. 세계가 정상적으로 굴러가고 있다면 이런 일은 결코 존재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죽은 애인인 ‘강하겸’의 물품을 정리하던 ’한도준‘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오는, 분명 죽었던 애인의 강하겸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러나 얘, 어딘가 이상하다. 꼭 ’정상’이 아닌 것처럼……. *** “도준아, 나를 왜 그렇게 봐?” 어째서인지 몰려오는 낯선 위화감…… 한도준은 그 위화감의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찝찝한 얼굴로 시평선을 맞추어 한참을 바라보기만 하자 강하겸이 다시금 운을 뗀다. “도준아, 왜 그렇게 보냐니까.” 죽었던 애인은 웃는 얼굴로 그리 말한다. “찾고 있었어. 정말 간절하게.“ 무엇을? ”도준이 너 말이야. 찾고 있었어. 찾고 싶었어. 깨어나자마자 네 생각이 났어. 잠들어 있는 동안 정말 보고 싶었어. 그리웠어.“ 한도준은 이 괴생명체의 ‘모방’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지다가도 모든 걸 알고 싶었다. 아니, 알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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