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창, 첫사랑을 꼬셔라

상태창청게달달물

외 7개

최종 목표 [강 찬]이 당신을 사랑하게 만들기. *각종 서브 퀘스트 존재. *10가지의 서브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 하기 전에 최종목표를 달성해야합니다. *패널티 [강 찬]의 죽음 *퀘스트 중간중간 작은 패널티도 존재합니다. 어느날 첫사랑을 끝낸지 얼마되지 않을 때, 이하늘의 눈앞에 상태창이 나타났다. 상태창의 내용은 자신의 첫 사랑을 꼬시라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강찬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폭탄발언, 과연 이하늘은 강찬을 살릴 수 있을까? 졸지에 첫사랑을 꼬셔야하는 인생! 이하늘, 굳건해라! #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서브공있음 #상태창 #달달물 #수시점 #무자각 #미남공 #다정공 #순진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인수 #명량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얼빠수 ---------------------------- *주 2회 연재 주기는 랜덤 *천천히 흘러갑니다. 미계약작 이메일 : back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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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친구 아들을 덮칠것 같습니다(19금포함)

#현대물#재회물#역키잡#나이차이#첫사랑#짝사랑#연하공#미남공#순정공#짝사랑공#미인수#적극수#순진수#순정수#얼빠수#상처수 "지현우. 일어나~ 밥 안먹어?" 주방에서 식사준비를 하며 아무리 불러도 일어나지 않자, 태오는 현우의 방문을 열었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 현우가 안되보이긴 했지만, 환경을 아늑하게 만들어줄 마음은 없었다. 빨리 내보내지 않으면 현우에게 무슨짓이든 할것만 같았다. "지!현!우!!" 참다못한 태오가 현우의 이름을 부르며 이불을 들춰냈고, 잠결에 뒤척이는 그를 본 순간 재빠르게 이불을 다시 덮어주고 당황한 표정으로 나와 방문을 닫았다. 얼굴이 새빨게진 태오는 방문에 등을 기댄체 그대로 주저 앚아 방금 본 것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어,엄청.. 크다. 저번에 산 딜도보다... 정신차려... 애야.. 애라고.. 하태오.." 손박닥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던 태오는 아래가 묵직해 진것을 느끼고는 자신을 쓰레기라고 욕하며 화장실로 향했다. 자신이 화장실에서 나오고 나니 현우는 이미 일어나 있었고, 몰랐으면 좋았을것을 알아버린 태오는 자꾸 시선이 그쪽으로 향한다. ------------------------------- 옆집으로 이사온 현우를 돌봐주다 아주 사소한 계기로 그를 좋아하게 된다. 7살이나 어린 애를 좋아한다는 죄책감에 대학을 핑계로 도망가 버리지만, 7년후 자신보다 족히 20cm는 차이날 정도로 커서 나타난 현우. 엄마의 실수로 집도 없고, 오면서 소매치기에 당해 동전한잎 없다는 그를 내쫒을수 없어서 일단 자신의 집에 들이는데.. 현우에게 기본적인 생활감각정도는 가르치고, 아무일 없이 안전하게 그를 내보내려는 태오의 계획은 성공할수 있을까? 하태오(수) 175cm/27세 인정과 사랑에 목말라있다. 본인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10년째 짝사랑중. 지현우(공) 198cm/ 20세 서글서글한 눈매가 매력인 미남. 형따라 서울까지 간 형바라기. 남지혁(서브공) 185cm/27세 찌질한 서브공. 태오의 전 애인. *주 3회연재(더 해보도록 할게요) *달달한 이야기 지향합니다. 의도치 않게 슬플수도 있어요. *오타, 맞춤법 둥글게 말씀해 주시면 고치겠습니다. *댓글환영, 추천환영, 선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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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집착광공인데 집착 안합니다

팥시루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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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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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집착광공한테 집착당한 오메가가 역집착함, 무던알파수X계략오메가공, 유사근친, 오메가버스, 현대물, 회귀/빙의, 역키잡, 일공일수 -진유현: 원래 집착광공였수, 열성 알파수, 떡대수, 무심수, 삶의 의욕이 없어보이지만 누구보다 살고 싶은 수, 이복형수 (25세->30세) -진해든: 원래 감금오메가 수였공, 우성 오메가공, 미인공, 계략공, 메인수 미워했공, 이복동생공 (15세->20세)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난 죽었다. 평생 손아귀에서 쥐락펴락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었던 나의 오메가에게. * 난초향이 흩날리던 나의 오메가. 그가 미웠다. 동시에 갖고 싶었다. 그래서 저택 깊숙한 지하실에 가뒀다. “나의 동생아.” 그를 부르자 오메가는 예쁘게 웃었다. 어느샌가 훌쩍 커버려 나와 눈높이가 비슷한 점도, 평생 지하실에 갇혀지낸 거 치고는 근육이 알맞게 붙은 탄탄한 몸이어도 개의치 않았다. 왜냐? 여전히 그는 오메가고 난 그를 임신시킬 수 있는 알파기에 언제든 그를 복종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참으로 안일한지고.’ 쿨럭. 기침 한 번에 핏덩이가 쏟아진다. 유현의 하얀 셔츠 위로 검붉은 혈이 떨어졌다. 그렇게 유현은 자신이 감금하던 오메가의 손에 독살당했다. * -까지가 원작소설 엔딩인데. 어라, 왜 진유현의 검은 흑발이 보이는 거지? 왜 아늑한 내 침실이 집착광공 인테리어로 바뀌었지? 음. 전 그저 소시민입니다만 당황스럽네요. 집착광공인데요, 집착 안 할 겁니다. 알아서들 사세요. 특히 훗날 진유현을 살해버리는 무서운 오메가 진해든씨. @자유연재 @반응연재 @은근한 로코지향, 원작은 피폐함 @키워드는 조금씩 바뀝니다

1.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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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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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체인지 업

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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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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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스포츠물, 야구, 영혼바뀜, 빙의, 환생, 사내연애, 성장, 동료애, 로맨틱코미디, 커뮤반응) 소문난 앙숙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가 난다. 메이저리그에서 양대 리그 통합 홈런왕을 달성하며 눈부신 활약을 하던 이산.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고, 느닷없이 한국 리그를 뛰고 있던 얼굴만 잘난 혐성 삼류 투수의 몸에 빙의되며 생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한편 우상이자 짝사랑 상대인 이산의 죽음 이후 부진을 겪고 있던 태엽은 설상가상으로 상대 투수가 자신이 친 강습 타구에 맞아 기절한 뒤 기억을 잃는 웃지 못할 사태를 겪고…… 심지어 그 투수는 이 세상에서 미운 사람 하나를 꼽자면 그 하나가 될, 벤치클리어링 전적이 있는 앙숙? 하지만 태엽은 깨어난 이한에게서 무시할 수 없는 익숙함을 느끼게 되고, 서서히 그가 이산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품게 된다. 과연 삼류 투수와 망해버린 유망주는 리그 꼴찌 팀 dis 화이트 타이거스를 가을 야구로 이끌 수 있을까? 공) 주태엽(24) #야구선수공 #특급유망주공 #대형견공 #츤데레공 #귀염공 #수빠돌이공 #짝사랑공 #순정공 #베이글남공 #떡대공 :등번호 24번의 우투우타 3루수. 귀여운 얼굴과 그렇지 못한 피지컬의 소유자.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산의 팬이며, 그의 광신도로 소문나있다. 수) 이산(28) #야구선수수 #전메이저리거수 #환생수 #투수몸에빙의됐수 #능력수 #이도류수 #야구천재수 #미남수 #쾌남수 :등번호 24번의 우투우타 중견수였으나 등번호 34번 선발투수의 몸에 빙의되었다. 부활하여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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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가이드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ㅇㅏ니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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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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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화

[맑은 눈의 광인 가이드공X세상이 억까하는 에스퍼수] 제가 부동산 사기꾼이라는데요? 누가 그러냐고요? 제 아랫집에 사는 저 미친 가이드가요! “나랑 매매 계약서 쓴 당일에 야반도주할 생각을 다 하고. 형은 멍청한 건지 용감한 건지 모르겠네?” “아니 그게 아니라…,” “앞도 잘 안 보일 것 같은데 그 꼴로 어딜 도망가게요?” 그제야 하현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다급히 벗었다. 선글라스를 벗으나 쓰나 똑같이 우중충한 하늘, 그 아래에서 이주성이 하현의 캐리어를 들며 입꼬리를 씩 말아올렸다. 하현을 빤히 내려다보는 청회색 눈동자가 유리구슬 마냥 반들반들 빛났다. “이 사기꾼.” *** 이주성(23, 공) 194cm. 1년 전 혜성처럼 나타나 국내 1위 센터 자리를 차지한 ‘은하’의 센터장. 그리고 SS+급 가이드. 오는 사람 안 받고 가는 사람 안 잡기로 업계에 소문이 자자한 그가 어째서인지 고하현에게만 집착한다. #맑은눈의광공 #집착공 #미인공 #연하공 #능글공 #때로는애같공 #상처공 #후회공 #헌신공 #존댓말공 #반존대공 #계략공 #가이드공 #순정공 #여우공 #오만공 #재벌공 #숨기는게있공 #애교공 #또라이공 고하현(26, 수) 181cm. 세계 유일의 측정불가등급 에스퍼. 각인한 가이드를 잃고 이능력도 소멸되고 누명까지 뒤집어 쓴 김에 은퇴했다. 고등학교 동창이 차린 청소업체 ‘싹다-클린’에 취업해 마수 대신 먼지와 싸우며 평화로운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웬 또라이 같은 가이드 이주성에게 잘못 걸렸다. 그것도 아주 단단히. #능력수 #연상수 #미인수 #먼치킨수 #꼰대수 #까칠수 #크레이지코리안수 #에스퍼수 #공이었수 #공주아니고공포의주둥아리수 #노빠꾸킵고잉수 #X발데레수 #도망(못감)수 #(발)연기수 #은근순진수 #힘숨찐수 #(전)세계관최강자수 #현대물 #코믹개그물 #판타지물 #가이드버스 #사건물 #일상물 #초능력 #일공일수 #센티넬버스 #히든키워드 *** - 표지는 자체 제작했습니다. - 소개글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입니다. - 모든 문의는 dkslrmsepsorkwlswk@gmail.com

7.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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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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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백(Roll Back)

제갈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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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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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

#오메가버스 #연예계물 #배틀연애 #재회물 #계약 <연하예민공 X 연상미남수> 아역배우부터 시작해 15년 넘게 연예계 활동을 해온 배우 도유림. 드라마 첫 대본 리딩 날, 유림은 뜻하지 않게 지각하고 만다. 다행히 모두들 그의 피치 못할 사정을 이해하는 듯했는데... "다들 작품에 열심인데 조금 더 성실히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보기에 별로 안 좋습니다." 웬 듣도 보도 못한 신인 배우가 폭탄을 던진다. * “성혜준 씨 페로몬 다시 한번 맡고 싶은데요.” 혜준의 모든 움직임이 우뚝 멈춰 섰다. 그는 해명이 필요한 듯 유림을 쳐다보았지만, 유림은 말을 더하지 않았다. 결국, 먼저 입을 연 건 혜준 쪽이었다. “무슨 의미입니까?” “말 그대로예요. 당신 페로몬 다시 한번 맡고 싶다고요.”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나한테 갚을 거 있다면서요. 돈은 안 줘도 되니까 페로몬 한 번만 맡게 해줘요.” “도유림 씨.” “성혜준 씨, 연기 계속할 거죠?” 다소 뜬금없이 튀어나온 화제에 혜준이 한껏 눈살을 구겼다. 도통 이해할 수 없단 얼굴. 유림 입장에서는 충분히 예상했던 반응이었다. 도유림(공) : 아역배우에서 아이돌, 아이돌에서 성인 배우로 성공적으로 자란 천상 연예인. 연기력이 썩 뛰어나진 않지만 잘생긴 외모와 알파라는 형질로 대세 배우의 칭호를 따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다 가진 그에게도 남모를 비밀은 있다. 연하공, 미남공, 알파공, 배우공, 병약공, 예민공, 새침공, 존댓말공, 자낮공 성혜준(수) : 얼핏 보기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미남. 한 번 보면 좀처럼 잊기 힘든 수려한 외모와 듣기 좋은 목소리, 빛나는 연기력 등 라이징 스타의 자질은 모두 갖춘 듯하나 어쩐지 배우 지망생 경력만 10년 차다. 기본적으로 무심하나 은근히 성격 있다. 연상수, 미남수, 오메가수, 배우수, 매니저수, 무덤덤수, 존댓말수, 상처수, 다정수 트위터 @duck_1225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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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는 드래곤이 산다

욕망한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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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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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서양풍 #판타지물 #인외존재 #집사남주 #드래곤여주 #사건물 여주인공 : 넬 - 리안의 보살핌을 받는, 검은 머리와 황금빛 눈동자의 골드 드래곤. - 감정에 서툴지만 조금씩 배워가는 중. #능력녀 #무심한듯다정녀 #우월녀 #상처녀 남주인공 : 리안 - 넬의 집사를 자처하는 남자. - 금빛 머리카락과 하늘색 눈동자를 가진 특출난 미남. - 넬에게 잔소리를 자주 하며 까칠하게 행동하는 듯하나 그 내면에는 다정함이 담겨있다. #능력남 #집착남 #까칠남 #존댓말남 #여주한정다정남 #순정남 #짝사랑남 #질투 ===== 울창한 숲을 끼고 있는 아늑한 주택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드래곤, 넬에게는 자신 대신 그녀를 챙기고 먹이고 재우고 깨우는, 성실한 이웃이 있다. 약 5년 전 숲속에 쓰러져 있던 그를 주워온 이후로 자신의 곁에서 떨어질 생각을 않는 리안의 보살핌을 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 “따뜻하실 때 어서 드세요. 음식으로 장난치지 마시고요." "제가 항상 말씀드렸지만 문은 꼭 잠그시고 다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아침에도 열려 있던데요. 위험하다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누차 말하지만 전 당신이 위험한 게 싫습니다. 가뜩이나 잘 때는 누가 업어가도 모르실 분이 퍽이나 자기 몸은 잘 지키시겠네요.” 물론 그만큼의 잔소리는 덤이었다... 언제나처럼 리안의 꾸지람을 들으며 근처의 마을에 찾아간 그녀는 부탁받은 의뢰를 해결하던 도중 이상한 흔적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거... 사람으로 만든 건가?” 인간을 죽여 만들어낸 붉은 돌, 인위적으로 열린 듯한 틈새, 그 틈을 통해 빠져나온 길잃은 미아들. “저도 언젠가는 넬 곁을 떠나는 날이 오겠지요.” 지금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위험과 마주하는 넬. 그녀는 자신이 없었다. “헤어짐을 무서워하지 마세요. 그저 잠깐의 작별일 뿐이니, 절 아주 가끔만 그리워하면서 기다리세요.” 자신을 두고 사라져버릴 미래가, 결국 과거가 되어버릴 그의 부재를 견뎌낼 자신이. ***** "말했잖아. 저 놈이 원하는 건 내 심장이야. 심장이 아니더라도 내 살점을 먹어치우면 조금이라도 힘이 돌아올테니까! 위험하다는 말 모르겠어?" 그녀가 마치 애원하듯이 말했다.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종종 희미하게 웃어 주는 모습이 전부였는데... 이걸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위험하다고요? 그럼 당신은요?" "나는..." "드래곤이니까 괜찮다고요? 도대체 뭐가 괜찮습니까? 저 하나 안전하겠다고 당신을 사지로 내몰면, 제 기분이 참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녀를 잘 설득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점점 차오르는 것은 분노였다. 언제나 그랬다. 중요한 순간 그녀는 언제나 자신이 혼자라는 듯이 행동했다. 위대한 드래곤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날 그렇게까지... "당신이... 당신이 직접 저한테 줬잖아요. 당신 심장의 반쪽이 저한테 있잖아요. 이젠 넬이 뭐라하든 상관없습니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넬의 얼굴이 보였다. 자신으로 인해서 동요하는 그 모습을 보니 기이한 만족감이 차올랐다. 그래 어차피 자신은 그녀의 것이다. 그러니까, "당신이 절 주웠고 절 살렸으니, 책임을 지세요." ===== * 메일 : yogmanghankkojib@gmail.com * 표지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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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 ;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벨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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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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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아이돌물 #현대물 #무자각플러팅공 #토끼수 #짝사랑수 #무뚝뚝공 #여우공 #메인보컬수 #리더공 #잔잔물 #비밀연애] 노래가 흘러나오자 원우의 목소리가 먼저 귀에 들어왔다. 예준은 눈을 감고 타이밍을 맞추고 있었다. 그 순간, 원우가 그의 손을 잡았다. 아마 지금 들어가라는 뜻일 것이었다. 하지만 원우의 커다란 손이 자신의 손을 감싸는 순간, 예준의 가슴은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예준은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마치 호수에 돌을 던져 잔물결을 일으킨 것처럼, 원우의 손길은 예준의 심장에 작지만 강렬한 파장을 일으켰다. “어? 아…! 죄송합니다! 다시 할게요!” “예준이 뭐야.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개? 안에 더워?” “어, 조, 조금 덥네요!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다시 할게요!” 붉게 달아오른 예준의 얼굴은 마치 익어가는 토마토처럼 그의 당황함을 온 세상에 알리는 듯했다. 죄송스러운 눈빛으로 원우를 올려다본 예준에게, 원우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어깨를 다독였다. 예준은 부끄러움을 감추기라도 하듯 얼굴에 손바람을 일으켰다. “그럼 다시.” 다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맞춰 원우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예준은 눈을 감고 그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했다. 그 순간, 원우가 그의 손을 잡았다. 원우의 손길에 힘이 실리자 예준은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원우의 중저음과 예준의 미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하예준(수) : 데뷔 5년차 아이돌, 하모닉스의 메인보컬. 춤 실력은 좀 모자랄지 언정, 독보적인 미성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과거의 어느 사건을 계기로 같은 그룹의 리더인 박원우를 짝사랑함. [#토끼수 #귀염수 #메인보컬수 #짝사랑수] 박원우(공) : 데뷔 5년차 아이돌, 하모닉스의 리더, 춤/운동 등 몸을 쓰는건 뭐든지 잘하는 편. 하모닉스의 대부분의 곡들을 직접 작업하지만 작사능력은 꽝!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왜인지 모르게 예준이 신경쓰인다? [#여우공 #무자각플러팅공 #리더공 #미남공] ※ 비정기연재 ※ 표지 : NEREV ※ 문의 dau825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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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사생아

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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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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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로맨스판타지 #계약 #섹스파트너 #미남공 #미인수 #재벌공 #굴림수 #능글공 #반항수 #강단수 #상처수 #헤테로였공 #헤테로였수 “원래도 그런가? 남창이라는 것들은.” 남자의 굴욕스러운 단어에 조에의 미간이 일순간 패였다. 제기랄, 내가 뭘 어쨌다고. 차라리 그가 자신을 비웃는 얼굴을 했다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묘하게 진지한 물음에 기분이 더 더러웠다. “클룬 공자님. 혹시 모르니 주의하십시오.” “글쎄.” 클룬은 눈으로 조에의 얼굴을 샅샅이 훑어보는가 싶더니 허리를 좀 더 숙여왔다. 조에는 어두운 푸른 눈이 가까워지는 걸 보며 정말 이 상황이 행운이 맞는 걸까 하는 그런 의심을 했다. “확실히 건방진 눈이긴 하지만.” 뒷목을 잡는 갑작스러운 힘에, 딸려간 조에의 목이 빳빳하게 굳었다. “이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눈이 아니야.” 소름이 돋을 정도로 추운 검푸른 눈. 어째서인지 조에는 그 눈을 피할 수가 없었다. “다음에 볼 땐 좀 더 멀끔한 얼굴이었으면 좋겠군.” 사생아인 조에는 고아원을 나온 뒤, 뒷골목 술집을 유일한 일터이자 안식처로 삼는다. 결국 조에는 메첼 공작 가의 침소까지 들게 되는데. 그리고 그곳에서 조에는 클룬 메첼을 만나게 된다. 하루 아침만에 위태롭게 유지하던 평화마저 잃게 된 조에.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 클룬. 그는 조에에게 한 가지 계약을 제안한다.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의 위한 계약은 결국 그들에게 늪이 되어버리고야 만다. (공) 클룬 메첼 : 메첼 공작가의 외동아들. 능글맞은 성격. 왕이 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조에를 만나기 전까지 헤테로. (수)조에 : 고아원 출신 사생아, 퇴폐업소 출신 연극 배우. 강강약약. 녹안에 금발인 미인형이지만 탄탄한 몸에 건장한 체격. 클룬을 만나기 전까지 마음만은 헤테로. * 작중에 배경은 작가가 창작한 설정입니다. * 작중 종교는 현실과 무관합니다. - 휴재 시 공지 - 메일 : wltpdhs17@naver.com - 감상에 방해될 수 있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2.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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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여우 같은 내 강아지

윌리엄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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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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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화

[현대물 / 재회물 / 로코달달물 / 쌍방구원물] 공: 원재희 (24세 / 190cm) #대형견(탈을쓴여우)공 #분리불안공 #수바라기공 #헤테로공 #존잘공 #돈많공 #집착쩔공 #능글공 #존댓말공 #힘쎄공 #오래가공 #절륜공 #연하공 #다정공 #무자각공 수: 케이 (가명: 한석봉 / 29세 / 179cm) #킬러수 #공이었수 #보호본능쩌는수 #공앞에서몸이맘과따로노는수 #미남수 #능력수 #도망자수 #츤데레수 #혼혈수 지리산에서 도피 생활 중인 전직 킬러, 케이. 선택적 기억상실증을 앓는 그 앞에 어느 날 잘생기고, 어리고, 돈 많고, ㅈ까지 큰 (수상한) 녀석이 나타난다. 그런데 원재희, 이 녀석은 케이를 5년 넘게 찾아다녔다며 그에게서 떨어질 줄 모르는데. “형은, 더 예뻐진 거 같아요.” 연예인처럼 예쁜 놈이 지금 뭐라는 건지, 어이가 없네. 케이는 자꾸 저를 데리고 살라며 졸졸 따라다니는 대형견 같은 녀석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넌 날 믿니?” “당연하죠. 형은 이 세상에서 내가 믿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내 목숨을 구해줬잖아요.” “돈 받고 한 거라니까.” 재희의 얼굴에 번져 있던 아름다운 미소가 조금 흐려졌다. “돈 주면, 나랑 잘 거예요?” 하, 진짜. 게이도 아닌 녀석이 왜 자꾸 이래. ** 케이가 모래성 무너지듯이 침대 위로 쓰러졌다. 재희가 흥분한 숨을 애써 가라앉히며 그의 발목을 잡아당겼다. “왜 자꾸 도망가요.” “시X, 더는 못해. 좀 떨어져.” 늘 그랬듯, 재희는 다시는 안 놔 줄 것처럼 케이를 꽉 껴안았다. 달콤한 중저음의 목소리가 귓가에 끈적하게 달라붙었다. “난 형한테서 절대 안 떨어져요. 죽어서도 형에게 꼭 붙어 있을 거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지긋지긋한 말인데 왠지 위로가 되었다. 케이가 자조 섞인 실소를 터뜨렸다. “난 지은 죄가 많아서… 죽으면 지옥에 떨어질 텐데.” “같이 가요, 지옥. 형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디든 나에겐 천국일 테니까.” 하아, 재희야. 그런 말 하면서 ㅈ은 더 키우지 마, 제발. *욕설 및 폭력, 사냥, 마약, 납치/감금, 살인 등 자극적이고 트리거가 될 만한 요소들이 등장하오니, 감상에 유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서 언급되는 인명, 지명, 단체명, 설정 및 사건 등 모두 실제와 관련 없습니다. *표지: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를 작가가 캔바에서 편집 *이메일: wcwcwc203040@gmail.com *작가의 멘탈을 흔드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8.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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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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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견혼부부

민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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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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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깡패남편공X쫄보강쥐수] 강아지였던 내가, 사람의 몸 안에 들어와 버렸다. 그것도 깡패 새끼인 우청혁과 결혼한 내 '주인'의 몸에. “이 씨발, 승하야. 겁대가리 없이 어딜 혼자 뒤지려고. 궁지에 몰리니까 존나게 급했지, 네가?” 주인을 잃게 된 것만으로도 정신이 쏙 빠지게 서글픈데 남편이라는 이 남자, 지나치게 거칠고 또 무섭고…… “좀 모자라도 돼. 맹해지니까 다루기도 쉽고 좋아.” “…….” “칭찬하는 거야.” 자세히 들여다보면 묘하게 다정하기도 한 게, 종잡을 수가 없다. 어쨌든 내 목적은 하나. 주인이 그토록 원하던 우청혁과의 '이혼'을 성사시키는 것인데, "허락 없이 나돌지 마. 다리뼈 다시 부러지고 싶지 않으면." "난 너 반병신 돼도 사랑할 수 있어." 절대 쉽지 않을 것 같다. #미남공 #개아가공 #능글공 #집착공 #다정공 #강쥐수 #미인수 #소심수 #순진수 #단정수 #상처수 #차원이동/영혼바뀜 - 우청혁(공): 32살. 어린 임승하를 꾀어 결혼까지 성공했다. 일편단심이지만 표현 방법이 거칠어 의도치 않게 임승하에게 공포를 심어 준다. 사고 후 온순해진 임승하를 예뻐하지 못해 안달이다. - 임승하(수): 25살. 제대로 된 이름도 없던 쫄보 강아지. 견생 살다 하루아침에 조직폭력배의 배우자가 된다. 주인을 괴롭히던 우청혁에게 복수하고자 하지만 어쩐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 당황스럽다. *문의 사항: kakana8@naver.com *트위터: @minpercen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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