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에는 비참하게 죽지 않았으면 해서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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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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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회빙환책빙의로맨스코미디

외 7개

‘내 서재’ 속 유일한 미완성작에 빙의했다. 수십 차례의 빙의, 이제 내가 들춰봤던 그 작품이 얼마나 불행한지 따지고 싶지도 않다. 부와 명예도, 대단한 행복이나 운명적인 사랑도 필요없다. 내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고통과 비참함이 없는 죽음뿐이었다. 반복빙의 규탄한다. 무병단수 보장하라. 그런데. “독약은 줄 수 없어.” 비참하게 죽기로 예정되어 있던 조연이 달라졌다. “나는 네가 죽지 않았으면 해.” 네? 저는 그냥 툭하면 죽는 개복치인데요? 죽는 게 제일 편한데요? “살아남자.” “…….” “너도 나도, 이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죽도록 살아남아 보자.” ……저 그냥 죽고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면 안 될까요?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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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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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녀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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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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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시놉시스] 이동하의 대학 후배이자 김시윤의 대학 동기인 장호영이 죽었다. 8년 만의 소식이었다. 사인은 자살이었다. 이동하와 김시윤은 장호영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한다. 10년 만이었다. 두 사람은 2년을 사귀고 헤어졌다. 사진학과를 졸업해 평범한 회사원이 된 동하는 마지막 가족이었던 할머니가 남기고 간 2층 주택을 리모델링해 하숙을 놓기로 결정한다. 서울의 직장을 그만두고 부산으로 내려왔으나 누구도 붙잡지 않았다. 동하가 하숙업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받은 하숙생은 10년 전에는 연인이었고, 지금은 잘 나가는 사진작가가 된 시윤이었다. 방값을 아껴야 할 처지로 보이지는 않았으나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비어 있던 방들은 하나씩 채워지다가 어느 순간 다시 텅 비어버리기도 했다. 우리의 마음처럼. “선배.” “응.” “호영이랑 사겼다는 거, 거짓말이에요.” “알아.” 누군가의 무심함이 때로는 가슴 시린 위로가 될 수도 있었다. [등장인물] 이동하, 33세 사진학과를 전공했으나 안정적인 회사원이 되는 길을 택했다. 졸업하자마자 군대부터 다녀와서는 뜬금없이 회사원이 됐던 것처럼, 아끼던 후배 호영의 장례식을 다녀와서는 뜬금없이 귀향해 하숙집을 하겠다고 한다. 10년 전 시윤을 그렇게 냉정하게 차 놓고서는, 재회 후에는 묘한 태도를 견지해 시윤의 원망을 사고 있다. 김시윤, 32세 동하의 대학교 후배. 생계를 위해 상업 사진 작가가 되는 길을 택했으며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이미 업계에서 알아주는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으나, 사실은 예술 사진을 향한 열정을 버리지 못했다. 꿈과 현실의 괴리감 때문인지 슬럼프와 번 아웃으로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10년 전 자신이 갑자기 차인 이유를 아직도 궁금해하고 있으며, 여전히 동하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Contact : Witchs_Forest@pm.me Twitter : @Witchs_Forest_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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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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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커버 치팅(Under cover cheating)

와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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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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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재벌공1X친구공2X소시민수] #삼각관계 애정을 가지고 다니던 회사가 하루 아침에 인수합병이 되었다. 서준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사표를 내밀었다. 그리고 사장 역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사표를 반려했다. 기어이 열 번째 사표를 찢어발긴 사장은 항복 표시를 하며 손을 들고 타협안을 내밀었다. 결원보충을 위해 후임자를 구해줄테니 인수인계를 다 하고 나서, 그 때 다시 이야기 하자고. 그렇게 만난 게 진성준이었다. * * * 퇴근길부터 제 뒤를 졸졸 따라오던 후임은 그와 같은 버스를 탔다. 그러나 준호는 애써 시선을 주지 않았다. 카드를 찍자, ‘승차입니다’ 라는 음성이 울렸다. 준호는 서둘러 자리에 가 앉았다. 한데 한참 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출발하지 않았다. 버스 입구에 웅성거림이 점차 커졌다. “뭐해요? 빨리 들어가지 않고.” “기계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 같네요. 카드를 대는데 왜 저는 소리가 나지 않는거죠?” 내가 아니라 버스 단말기가 문제라는 듯 진성준의 표정은 고요하기 그지없었다. 답답해하며 카드를 받아본 기사가 버럭 성질을 냈다. “아니, 이 사람 좀 보게. 신용카드를 대서 어쩌자는거야? 교통카드 없어? 어? 아, 아니. 그냥 돈 내시오, 돈. 현금.” “음…….” “얼른 내고 들어가라니까?” “오만원권밖에 없는데 내도 됩니까?” 뒷목 잡기 직전인 버스 기사를 보고도 모르는 척 할만큼 신경줄이 두껍지 못한 죄로. 별로 맘에 들지는 않지만 얼굴을 아는 후임이 곤란에 처한 상황을 못본척 할 수가 없어서. 그래서 준호는 서둘러 뛰어가 사태를 수습했다. “아저씨, 죄송합니다. 일행이에요. 제가 대신 찍을게요.”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다. 저 나사빠진 후임과는 인수인계가 끝난 후엔 다시는 마주치고싶지도 않다고 말이다. #재벌이공1 #재력숨겼공1 #인재영입하려다가감겨버렸공1 #친구였공2 #개색기공2 #가스라이팅오졌공2 #소시민수 #외강내유수 #미인수 #언더커버보스 미계약작 작품 문의 : 00000yd00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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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값어치

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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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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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화

#오메가버스 #현대물 #집착 #도망 #계약관계 #나이차이 #달달피폐 허공에서 엇갈리는 손가락이 살랑거리는 바람을 실체화한 것처럼 가볍다. 짧게 일별한 해수와 눈이 마주치자 그가 입술만 움직여 입모양으로 말했다. ‘해수야.’ “…….” ‘잘 가.’ 신호등의 색이 파란색을 띠었을 때 거둔 손을 주머니에 꽂은 그는 그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를 만면에 걸치고 이 상황을 관망했다. “뭐해. 안 뛸 거야?” - 공: 제도헌, 3n세, 191cm, 페로몬약 알러지 발병으로 러트를 잠재워 줄 오메가를 찾던 중 해수로 가장한 해영을 만났다. 약속 당일 자취를 감춘 해영의 거짓말을 알게 되고, 죽일 작정이었다. 그러나 대신 잡혀 온 해수를 본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미남공 #계략공 #쎄하공 #무자각짝사랑공 #급발진공 #수한정다정공 수: 현해수, 21세, 175cm,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저 대신 다친 척 꾸민 동생의 거짓말에 속아 오랜 부채감에 매여 살았다. 다섯 번째 마지막. 해영 대신 잡혀 온 곳에서 저를 애기라 부르는 알파를 만났다. 이번에야말로 해영에게 달린 부채감에 대한 원금과 이자까지 확실히 털어낼 생각이다. #미인수 #순진수 #도망수 #임신수 #호구수 #상처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강압적관계, 감금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이 수에게 대체적으로 잘해주지만, 대체적으로 나쁩니다.) 비정기자유연재

3.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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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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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사랑하는 검사님

김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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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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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현대오피스물 / 재벌3세미남강공 x 미인검사수] 하얀색 셔츠가 빨간 피로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다. 현실감이 없었다. 지금 내가 칼을 맞은건가? 고작 작은 과도에 찔렸다고 이렇게 많은 피가 날 수 있나? “하아..하..씨발..” 그 때 엘리베이터를 내려 와 웃으며 걸어오는 태준이 보였다. 점점 다가오는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장태준 얼굴이 마지막이라니 됐네 뭐. 옆구리를 붙잡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 태준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온다. “송 현!! 현아!!!” 달려 와 나를 안아올리는 온기가 따뜻했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말이 나오지 않고 입 안에서만 맴돌았다. “씨발 지금 이게 무슨.. 하.. 현아!!송 현!!” 고통속에 포효하는 짐승의 소리와 같았다. 핸드폰을 들고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 태준의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그 모습에 우리의 첫 만남이 떠올랐다. 아,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당신이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현의 눈이 감겼다. - #오피스물 #리맨물 #재벌공 #절륜공 #수한정다정공 #직진공 #벤츠공 #능력수 #검사수 #미인수 #상처수 #강수 <태산그룹> 전무 장태준(공) / 186cm, 다부진 근육형, 태산그룹 차남, 수한정다정공, 직진하는공,벤츠공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평검사 송 현(수) / 180cm, 마른체격, 평검사, S대 로스쿨 수석졸업, 화려한외모, 강수,능력수 *독자님들과 작가가 보기에 불편한 댓글들은 무통보 삭제됨을 알려드립니다. *오타/맞춤법 지적 수정후 삭제합니다! *kimserati@nate.com *계약작품입니다 / 성실연재:) *일러스트 무미님 / 타이포 해안도롱님 글을 봐주시는 모든 독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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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불어오는 너

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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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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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폐쇄된 체육실엔 귀신이 살고 있다.’ 오래된 단독 체육실 건물. 그곳에서 귀신을 봤다는 학생이 속출한다. 처음엔 쉬쉬했던 학교도 여러 사건이 일어난 이후 체육실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2년 후, 폐쇄되었던 체육실 건물은 다시 문을 열게 된다. 올해 3학년이 된 배현솔은 중간고사가 끝난 늦봄의 어느 날 체육실 청소 당번이 되어 그곳으로 발을 들인다. 그리고, 체육실 한 가운데에 서 있는 한 남학생을 발견한다. “저기….” 나지막이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돈 남학생은, 현솔의 앞으로 다가와 현솔이 목에 걸고 있는 학생증을 들어 올렸다. “배현솔. 선배.” 이름을 곱씹듯 말하며 웃는 남학생. 걸지 않은 학생증, 때가 타고 여기저기 긁힌 자국이 선명한 하얀색 운동화. “현솔아, 선배”. “현솔아. 너 진짜 귀엽다.” “선배랑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현솔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능글맞게 다가오는, “우리 친구 할래요?”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하는, 한 살 어린 2학년 후배 차재희. 청소 시간이 되면 체육실에 나타나는 그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미지의 남학생을 기다리는 현솔의 가슴께에서 학생증이 마구 뛰어댔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하는 후배 ‘차재희’, 매번 알 수 없는 눈으로 바라보다 친근하게 다가오는 같은 반 ‘설지혁’, 그리고 조용히 곁을 맴도는 여학생 ‘양우빈’까지. 현솔이 오래된 체육실에 발을 들인 이후부터 그의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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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Edinburgh (브라잇: 에든버러)

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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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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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초반은 잔잔, 점점 하드코어] 아직이지만, 절반 시점부터 훅하고 처절하게 구를겁니다. 영국 에든버러에 살고 있는 헤일리의 일상. 그의 애인 루이스 사이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이 사귀게 된 계기와 흘러가는 시간들. 루이스의 작은 레스토랑의 확장으로 바빠져, 만나는게 드물어진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오랜만에 만난 루이스는 어딘가 달라져있었다. 막상 ‘뭐가 달라졌는데?’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대답 하고 싶지 않다. 그럼 인정하는 것이 될테니. 그렇게 헤일리는 자신이 느끼는 작은 것이, 아무것도 아닐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그의 변화를 애써 무시한다. 그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테니까... 1화~ ) #잔잔물 #일상물 #고백 #바쁜공 #직진공 #다정공 #능글공 #미남공 #직장인수 #무심수 #까칠수 #미인수 #순진수 #눈치수 #소싱수 #서브공 있음 ??화~ ) #피폐물 #하드코어 <작품을 읽는 독자님들께 먼저 하고 싶은 말> *댓글로 주시는 피드백 감사합니다!! *24화 기준, 전개는 아직 '작품 소개' 의 극히 초반부에 해당합니다. (7화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적을 듯 싶습니다...ㅜㅜ/🚨를 넣을 수 있는 부분엔 조금이라도 넣으려 노력할게요!!) *소설이 진행됨에 따라 메인 태그는 변할 수 있습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4.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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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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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연우범의 참나리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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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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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현대물#일공일수#미남연상공#미인연하수#오해#까칠한척수#성장물#재벌공#BDSM#스팽킹#울보수#미인수#댕댕수#조폭집안수#다정공#착각수#질투#통제공#도망공#첫사랑#순정수#상처수 공: 윤범 27세. 블랙덤MVP. 블랙체리페로몬(꽃향이 강함). 오똑한 코에 날렵한 턱선에 짙은 눈썹과 속눈썹이 긴 눈이 인상적이다. #다정공#질투#통제공#재벌공#도망공#미남연상공 수: 서연우 21세. 청량한 숲속의 향기(머리가 맑아진다). 오밀조밀한 코와 앵두같은 입술에 동글동글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오해#까칠한척수#울보수#귀염수#첫사랑#순정수#상처수#미인연하수 **** <본문 발췌> 헉, 헉... 숨이 터질듯이 답답한 가슴을 부여 잡고 힘겹게 한발 한발 내딛는다. "조금만.. 조금만..." 더 가면... 자신을 데리고 왔던 경호원 형들이 모여 있는 곳에 도착한다. 열기가 잔뜩 몰린 눈을 하고서 벽을 잡고 휘청이듯 걷고 있는 몸을 느끼면서 뿌연 시야에 눈을 찡긋 감는다. "헉...!" 심장부근에서 터지듯이 스멀스멀 페로몬이 흘러나오는걸 느낀다. 헉헉 거리면서 바닥에 주저 앉자, 아까는 느껴지지 않았던 바닥이 쿵쿵 거리는 진동에 조금 남아 있는 이성을 붙들고는 고개를 든다. 가까이 다가온 사람의 페로몬이 가족들과는 거리가 먼걸 몸이 먼저 반응하자, 손을 뻗어 남자의 옷깃을 잡고 힘겹게 외친다. "제발... 도와 주.." "괜찮으세요? 이봐요. 이봐요!" "형...?" 훅... 꺼진 시야넘어로 들려오는 작은 음성에 낯익은듯한 그러나, 낮선 음성과 함께 코끝에 다가오는 가벼운 체리향기에 윤범을 떠올리면서 까무룩 수마에 빠져 든다. *** *연재 (수, 토) 2일 연재 합니다. *본문의 내용이 바뀔수 있습니다. (사전에 공지합니다) *오탈 및 이상한 부분 지적해 주시면 수정 후 댓글 삭제 합니다.(감사합니다 ><꾸벅) *작가의 멘탈에 크게 혼동되는 비방과 욕은 신고 및 삭제 처리 됩니다.(멘탈이 약한 작가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세요>< ) *wgw1419@naver.com (작가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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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회 악당의 성채학

유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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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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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약피폐 #집착광공 #능글공 #후회공 #미남공 #미인수 #도망수 #가난수 #굴림수 #감금수 #홍콩느와르 #80년대배경 #환생물 #수시점 약쟁이로 환생했다. 밑바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가다를 뛰다가 추락사. 눈 떠보니 홍콩 밤의 도시 ‘구룡성채’다. “남자를 받는 게 재능인가보군.” 뜻대로 되지 않는 구룡성채에서 얽힌, 삼합회 조직 보스 노아 청도. “너는 내 것이야. 아편 값으로 묶어서라도 네 평생을, 영원을 기약하지.” 그러고는 밀실을 나가버린다. 하늘조차 보이지 않게 까마득히 켜켜이 쌓인 건물이 보인다. 다닥다닥 붙은 방은 시멘트 칠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거뭇거뭇한 속이 보일 정도였다. 낯선 언어를 하는 아주머니가 흥얼거리는 도시. 여기 구룡성채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한다. 집착광공x미인수 공: 노아 청도(28세) - 무법지대 구룡성채에서 자라 삼합회 조직 중 방백을 세워 사회 규범을 어지럽히고 있다. 사람의 모가지를 꺾는 게 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쓰레기. 아편을 팔아 중독으로 죽은 시체 장기를 팔아넘기는 일을 하고 있다. 어째서인 지 윤해일에게만 몸으로 값어치를 받는다. 수: 윤해일(25세) - 한국의 달동네에서 나고, 어미에게 맞고 자랐다. 목표였던 한국대를 가난으로 인해 중퇴하고 끝끝내 포기하지 못한 채 공사장 알바를 하다가 추락사로 환생한다. 평행세계 지구 구룡성채에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홍콩 느와르물 *시대배경 1980년대 *약피폐물 *격일 연재 연재 문의 dbsdhd5914@gmail.com 미계약 작품입니다. 멋진 표지는 나헬 Nahal(@nahalrviver)님께서 제작해주셨습니다.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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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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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망고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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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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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농촌 프로방스 찐한 힐링물 #전원BL일기 #격한 쌍방구원 #첫사랑 #동거물 #일상물 ♥순도 100% 영농후계공이 수를 쟁취하기위해 능글요망폭스절륜공으로 거듭나는 이야기 영훈(공) : #농부공 #연하공 #노팬티공 #미남공 #장금이공 #후회할짓안한후회공 #폭스공 #집착공 -부모없이 컸지만 야무지고 묵묵히 일 잘하는 트랙터급 체력을 가진 준재벌 영농후계자. 사냥꾼에 쫓긴 꽃사슴같은 창일을 보자마자 푹 빠져 일단 집으로 들어앉혔다. 브레이꾸 고장난 경운기마냥 폭풍직진하며 먹여주고 재워주고 몸도 주고 마음도 줬지만 틈만나면 집 나갈 생각인 꽃사슴 때문에 속이 시커멓게 탄다. 남창일(수) : #도망왔수 #미인수 #가난수 #도망수 #다정수 -날 때부터 불행종합선물세트 같은 인생. 부친의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데리고 도망친 모친과 평생 고생만 하며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았다. 모친이 병으로 죽고 난 후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갓난아기 때 떠났다는 고향으로 다시 숨어 들어왔다. 그곳에서 만난 영훈 덕에 소고기를 주식으로 받아먹으며 팔자에 없던 호강을 하지만. 내것일리가 없는 행운에 행복할수록 불안하다. ******************************************************************************* "형은 농사일하면 안되겠네요. 피부 하얀데….” “이 정도 타는 건 괜찮아" 고작 하루 일해놓고 이렇게 피부가 벌개진 것이 민망했다. 영훈은 매끈하게 태닝한 피부처럼 조금 그을려도 멋있고 섹시하기만 한데 자신은 약해 빠져갖고 이렇게 특별대우를 해줘야하는 몸뚱이라는 것이 자존심 상했다. "형 등도 익은 거 같은데 옷 올려봐요." 보잘 것 없는 맨몸을 보여야 할 상황에 머뭇거렸으나 거절하면 이상해질 것을 알기에 티셔츠 자락을 올려 새하얀 등을 내보였다. 울긋불긋 익은 것 같은 자국이 나 있었다. 그 매끄러운 등을 보고 있자니 영훈의 호흡이 가빠왔다. 제 음험한 욕망을 숨기고 강판에 감자를 열심히 갈기 시작했다. 어느새 갈린 감자가 대접에 한가득 쌓였다. “엎드려봐요.” 그가 하라는 대로 창일은 순순히 등을 내놓고 엎드렸다. 처덕. 간 감자를 푹 떠 엎드린 창일의 등에 올렸다. 살살 펴바르자 감자 반죽이 서로 엉켜 진득한 소리가 났다. “큼흠.” 영훈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으나 엎드려있는 창일이 눈치챌 리 없었다. 펴발린 감자반죽 사이로 즙이 흘렀다. 등줄기를 타고 밑으로 옆으로 사방으로 흘렀다.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즙을 닦아주려다 본의 아니게 이리저리 문지르는 꼴이 됐다. 그때 등 광배근에서 한 방울이 옆으로 주르륵 흘렀다. 그 물줄기는 갈비뼈를 타고 흘러 앞의 그 분홍빛 점. 그 끝에 매달렸다. 머릿속이 아찔했다. 남자 둘이 맨살에 걸쭉한 걸 문대고 있으니 분위기가 묘해졌다. 후끈해지는 거실 공기 속 누구의 것인지 모를 숨소리도 거칠어지는 듯했다. e-mail: mangodonbu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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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로승(月老縄)

배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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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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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능글황자공X조빱능력수] 분명 나는 달연이 아니라고, 그 주술사가 아니라고 했는데 금방 잡혔다. 황궁으로 끌려온 주술사 달연은 오래오래 살겠다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황궁을 몰래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데...... #가벼운동양풍 #신분차이 #궁정물 #사건물 #후반달달물 #아마도로코물 #판타지물 공: 강희신 문무가 출중하며 백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서 나라의 2황자. 권력의 중심에 있지만 막상 본인은 황제 자리에 관심이 없다. #강공 #미남공 #연하공 #황자공 #집착공 #개아가공 #능글공 #츤데레공 #절륜공 #수한정다정공? #갈수록여유잃공 #짝사랑공 수: 달연 서 나라 최고의 주술사. 오로지 벽에 X칠할 때까지 오래오래 살고 싶어 지금까지 능력을 숨기고 살아왔다. 과거에 있었던 모종의 일로 신분 높은 사람들을 무서워한다. #미인수 #능력수 #연상수 #상처수 #조빱수 #울보수 #쫄보수 #하찮수 #호구수 #얼빠수 #아방수 #허당수 #산책수 *** “흐윽, 전하. 다시는, 흐, 다시는 도망가지 않겠습니다. 정말입니다. 진짜예요.” “내가 네 말을 어찌 믿을 수 있겠느냐? 혀를 뽑겠다 겁박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건만.” “흐... 제가 어찌하면, 끅, 믿어주시나요?” “글쎄.” 강희신이 눈물 젖은 달연의 얼굴을 꼼꼼히 뜯어보다가 싱긋 웃었다. “나도 모르겠구나. 네가 답을 찾아보는 건 어떠하냐.” *히든 키워드가 있습니다. *연재 중 키워드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개아가공 키워드 주의! 강압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됩니다. 주 2-3일 연재 노력 중 입니다...ㅎㅎ chologpear@gmail.com @wbaecholog 타이포: 해안도롱 님

7.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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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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