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사고(Suicidal ideation)
Suicidal ideation : 자살성 사고; 실제 자살 행위 자체는 없지만 자살을 심사숙고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 수 있는 우려가 있는 경우. 죽기 위해 새벽녘 한강을 찾은 정운은 두려움에 자살에 실패하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아프지 않게 죽는 법을 검색하다 존엄사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손목에 파란 점이 있는 수상한 남자 유수한이 찾아와 존엄사약을 줄테니 자신을 도와달라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아프지 않게 죽을 수 있게, 내가 도와줄게요.” 정운(29) : 평범한 가정에서 무난하게 자랐다고 생각한다. 큰 고난 없이 살아온 인생인데도, 이상하게 삶이 괴롭고 힘들다. 버티고 버티다 지쳐 죽기를 결심하고 한강을 찾지만, 두려움에 그조차도 쉽지 않다. 그러던 중 자신의 죽음을 도와준다 말하는 유수한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제안을 수락하지만, 그와 함께하는 시간들은 오히려 죽음을 더 멀어지게 만드는데… 겨우 포기한 삶이 자꾸 갖고 싶어진다. 유수한 그 남자를 보기 위해. 유수한(34) : 어린 시절 친모의 자살로 마음의 상처가 남았다. 엄마가 그립지만, 그만큼 엄마의 선택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다. 손목의 파란 점은 엄마와의 마지막 기억이자 지울 수 없는 낙인이다. 그러던 중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려는 정운을 만나고, 그를 돕기 위한 제안을 한다. 그것이 죽음이 아닌 삶을 위한 도움이라는 걸 숨긴 채. 외면해온 마음의 상처를 제대로 마주해야만 한다. 정운을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하기 위해. ※ 자살과 관련된 언급과 묘사가 다수 등장합니다. ※ 우울증, 공황, 불안장애 등과 관련된 설명과 언급이 있으나, 전문가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모든 설정과 내용은 픽션입니다. ※ 작품 소개와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자유 연재 (최소 주 1-2회 정도 연재할 예정입니다!) mulneou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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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정령왕을 전기분해 해 버렸다.
"교수님, 제가 4원소설을 반박해봤는데요." 시트러스 후작가의 장녀는 손잡이 없는 명검이다. 아델 시트러스는 그렇게 불렸다. 어릴 적 부터 검술에 뛰어난 자질을 보였으며, 마법적으로도 또래보다 몇 배는 빠른 성취를 보였다. 그러나 그 완벽함과는 상반되게도 그녀는 영 제멋대로였다. 가문의 전통따윈 개나 준다며 겉으로는 그렇고. 실상은 인생 말아먹은 이과가 환생한 것에 가깝다. 그런 말이 있다, 유명해지려면 똥을 싸라. 그럼 사람들이 박수를 쳐줄것이다. 아델은 유명해지기위해 똥을 싸기로 결심했다. "나는 그걸 증명하기 위해 물의 정령왕을 전기분해해버릴 작정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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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의 땅
옆 동쪽 대륙에서 자유인들의 저항이 성공했다. 동쪽 대륙의 왕국들은 모두 무너졌다. 신분제는 없어지고 자유인들의 세상이 되었다. 왕족, 귀족들은 평민이 되었고, 땅과 재산을 잃었다. 중간 대륙 남쪽 황제와 다섯 왕은 그 일이 벌어지는 모든 과정을 보았다.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동대륙 지배층들은 그들이 가진 것 어느 것도 절대 빼앗기지 않으려다 모든 것을 잃었다. 황제는 대비해야 했고, 변화해야 했다. 혹여 이 질서가 무너지더라도 공존해 살며 가문, 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게 평민이던 마레가 그들의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세상이 왔다. 황녀의 벗이 되었으며 공로를 세웠고 황제는 상으로 그녀를 5신분의 양녀로 만들어줬다. 이제는 그녀와 황태자의 이야기가 퍼지며 백성들은 최초의 평민 출신 황태자비 탄생에 대해 기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레는 알고 있다. 황실에 대한 백성들의 지지를 위해 때마침 황제의 쓸모에 맞는 평민이 필요했고, 자신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것을. 귀족이 된 이후 그녀는 세상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을 택했다. 3년 후, 레오니 땅에 초대 받아 머물게 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또 평생의 소망과 마주하게 된다. '변함없이 완벽하게 존재하고 있는 나의 소망, 라렌.' 이제 그를 찾았고, 놓칠 수 없다! * 마레가 사랑과 자신을 찾고 다시 세상에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saebkim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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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내 연애 금지
게임 동아리에서 반강제 아웃팅을 당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입대한 유이수. 복학하는 시점에는 커밍아웃을 했던 당사자도, 얽혔던 장본인도 없을 거라고 굳게 믿고 복학을 한다. 그런데 학교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에서 게임 이벤트로 알게 되어 길드원까지 된 '태태'가 사실은 커밍아웃으로 엮였던 당사자 정태선?! "우리 아는 사이 맞죠." 조용히 지나갈 수 있을 줄 알았던 이수에게 다가온 2년 전의 악몽. 이수는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 *공: 정태선(22) #미남공 #연하공 #능글공 *수: 유이수(23) #연상수 #미인수 #얼빠수 #짝사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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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습니다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퇴마물 #사건물 #재회 ◆인물 소개 - 이세희(공)(23세, 185cm) : 귀신이 너무 싫은 퇴마사. 하지만 제 귀인이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은호 형을 위해서라면 저승까지 내려가서 귀신의 씨를 말려버릴 수도 있다. #미인연하공 #짝사랑공 #귀신보공 #퇴마사공 #형이라면사기도당해주공 #산책(?)공 #존댓말공 - 강은호(수)(30세, 187cm) : 본인이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착각 중인 '핵인싸 갓반인'. 이상적인 탄탄대로를 걷다가 갑자기 음귀(淫鬼)에 씌어 7년 간 얼굴도 못 보고 지낸 동생 친구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미남연상수 #갓반인(이었)수 #힘숨찐수 #귀여운연하갖고싶수 #직진수 #외유내강수 ◆줄거리 '일상물 단역1'이었던 삶이 어느 날 갑자기 '호러물 주인공'으로 바뀌었다. ...그것도 동생 친구와 함께 투톱으로. "형한테 귀신 붙었어요." "제일 확실한 건, 형이 저랑 자는 거예요." ...이 남자는 내가 알던 귀여운 동생이 맞나? 그날을 기점으로 은호는 세희에 대한 캐해석도, 장르도 뒤바뀐 세계를 살아간다. *트위터 @JeongSiu_write *표지 M plan(@Mplan__)님 *계약 작품입니다. *타사이트와 동시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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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스카이
"code name. [spear]. Ready to take off." 유도요원의 지시와 관제탑의 명령에 활주로를 살살 거닐던 전투기가 속도를 가하고 하늘 위로 매끄러운 곡선을 그리며 상승했다. 그 모습 뒤로 활주로 위를 채운 다른 전투기 역시 엔진의 가열된 열을 내뿜으며 먼저 상승한 전투기 뒤로 따라 붙었다. 전투기 두대가 푸른 하늘 위에서 평행 이루고 고글 안으로 가려진 눈으로 서로를 탐색했다. 한도진의 눈이 앞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 백범호의 손이 사인을 만들 듯 움직였고, 그 모습을 응시하다 조종 핸들을 붙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사랑해요.] 가려진 얼굴과 마스크에 의존한 숨이 조금 가빠져왔다. 이러다간 심박수 이상으로 지상으로 끌어내려질지도 몰랐다. 시도때도 없는 고백공격에 자신은 속절없이 당했으나 되려 공격을 날린 이는 마스크를 잠시 벗어 상쾌한 웃음을 전했다. 진짜 널 어떡하지. #군부물 #미인공 #군인공 #짝사랑공 #대형견공 #다정공 #직진공 #동정공 #약여우공 #능력공 #조종사공 #미남수 #군인수 #무심수 에서 #능글수 #강수 #능력수 #헤테로수 #외강내강수 #후회수 #조종사수 - 계약작 - 메일 : som6118@naver.com - 트위터 : @Ez_m__il - 표지 디자인 : 트위터 @Espace_Lanuit - 제 2차 창작으로 실제 군대와는 상이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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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만 아버지 까는 놈들은 사살한다
**회귀한 여주에게 온갖 미친놈들이 달라붙습니다.** 황녀 미네트 아타나는 20살로 회귀했다. 이번에야말로 황제, 아버지를 지킬 생각 뿐이다. 그런데 주변 남자들이 다 미친 것 같다. 고백해서 정신을 공격할 생각인가? "미네트. 같잖은 가족 놀이는 관둬. 나는 네 아버지가 아니야. 널 욕망한다고." 친한 오빠라고 생각해온 러윈의 말에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없었다. "누님이 저를 구원했어요." 소꿉친구, 미르의 말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았다. "당신을 구하고 싶어요." 동부에서 온 의무관, 협이 말했다. "그 의무관, 목을 벨까?" 아버지? 그건 또 무슨 말이에요? 지금 연애를 할 때가 아니라고. 나는 대의를 이뤄야한다고. 협조 좀 해줘!!! 본격역하렘모험로맨스판타지.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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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약혼자의 동생이 집착한다
그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았다. 제가 언젠가 신에게 빈 소원을 들어주도록 내려온 구원. 그러나 그녀는 제 원을 들어주기는커녕 날개가 꺾여 제 곁에서 약혼 선서를 하고 있었다. 아니, 사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바램이 아니었을까. 신은 어쩌면 제 소원의 밑바닥을 헤쳐 내어 그것을 끄집어 낸 것일 수도. *** “전하, 전 아기 새가 아니에요.” “압니다. 혹시나 싶어 그런 겁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녀에게서 거리를 두었다. 그녀 말대로 아기 새는 아니었는데 ……, 그는 곧 자신의 생각에 당황했었다. 그저 음료를 마시기 위한 행동이었을 뿐인 것이, 제게 입맞춤을 하기 위해 다가온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어둠이 주변을 감싸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안그랬으면, 제 얼굴에 번지는 홍조를 숨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 그녀의 입술만 상기시켰다. *** 제목변경 : 드디어 그녀가 제 손에 들어왔다 => 전 약혼자의 동생이 집착한다 (3/28) #회귀 #집착 #복수 #서양판타지 표지는 bing.com 에서 ai로 만듬 (3/28) 제목변경 : 생의 마지막에서, 그대에게. => 드디어 그녀가 제 손에 들어왔다 => 전 약혼자의 동생이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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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초크
남녀공학은 백허그 남고는 백초크 씨발아. 썩어빠진 아파트서 피 섞이지 않은 삼촌과 짭남매 유민과 지내는 지성. 조금이라도 짐을 덜고자 피씨방에서 알바하던 지성은 우연찮게 얻어터졌다. 하지만 합의금 대신 도산 남자 사립고등학교로 전학 가게 되는데, “남녀공학은 백허그 남고는 백초크. 백초크잖아 씨발아.” 하나같이 정신 나간 놈들뿐. 지성은 순탄히 졸업을 마칠 수 있을까. 워딩 모럴 주의 #bl #학원물 #노란장판 #구원서사 #남고 #다공 #혐관 #짭근친 #계략공 #쌍둥이공 #능글공 #구원공 #다정공 #까칠공 #예민공 #지랄공 #미남공 #쑥맥공 #순정공 #재벌공 #깡패아들공 #선수공 #양아치공 #첫사랑공 #쓰레기공 #가난수 #자낮수 #구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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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나의 디저트교실
어느 날처럼 평범하게 파티쉐로 일하던 김지윤은 심장병으로 운명을 단절한다. 하지만 눈을 뜨니 새로운 세상이었다. 고아로 살아오던 김지윤은 루비나의 몸에 깃들게 되는데. 그렇게 루비나의 가족의 극진한 대접에 감탄하지만, 불만이 많았다. "마드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카롱이 무엇입니까? 입이 궁하시면 호밀빵이라도 썰어서 초콜릿 발라 드릴까요?" 이곳의 디저트의 수준이 처참하다. 초콜릿만 바른다고 다 맛있는 게 아니라고! 먹을 수 없다면 만들겠어! 하지만 디저트를 만들 수록 자꾸만 누군가와 얽히게 되는데? "황녀님의 디저트는 정말 맛있어요." "디저트의 맛이 황녀님만큼 아름답습니다." 황위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시작하는 이세계 디저트 생활! 디저트나 만들랍니다! kjuio2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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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오버 존 Take over zone
청게물 학원물 스포츠물 짝사랑 쌍방삽질 일상잔잔물 #내 비엘의 색깔은 블루 #재능과 노력 #경쟁 #트라우마와 힐링 #릴레이와 배턴터치 #체육대회 #느린 전개 #빌드업 육상천재수 과거트라우마수 덤덤수 무심수 힘숨찐수 능력수 다정수 성장수 청순수 은근허당수 미인수 육상범재공 인싸공 다정공 대형견공 직진공 수한정집착공 완벽주의공 성장공 플러팅공 힐링공 미남공 육상 릴레이 경기에서 선수들이 배턴을 주고받는 구간. 출발선을 전후로 10m씩, 총 20m 구간을 바로 ‘테이크 오버 존’이라 하며 여기에 다다르기까지는 10m의 도움 닫기 구간이 있다. 영 점 몇 초를 다투는 30m 남짓의 짧은 거리는 두 릴레이 선수가 오롯이 서로의 눈을 마주하는 유일한 순간이기도 하다. 승부의 결정타가 되는 배턴 터치에서 선수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여기, 달리는 걸 누구보다 사랑했으나 외로웠던 소년이 있었다. 소년의 무한한 흥미는 다른 무엇도 아닌 자신의 무한한 재능 앞에서 무릎 꿇어야만 했다. 세상은 소년의 특별함을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까만 먹칠과도 같았던 모든 과거를 내버리고 도망치듯 왔지만, 그 과거를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소년은 알지 못했다. 소년의 까만색이 다채로웠고 아름다웠다. 예쁘고 그리워서 견딜 수 없었다. 가장 먼저 닿은 누군가의 배턴은 결국 소년을 다시 날아오르게 만든다. "확실히 전달할게. 이 배턴, 내 마음. 그러니까 꽉 잡고 놓치지 마." 끝없는 기록과의 싸움, 승부의 피니쉬 라인, 트랙을 박차 올리는 스파이크. 그렇게 소년 임세진과 이하진이 만났다. 테이크 오버 존에서. 임세진(수) 17세. 일상중 졸업. 태종부속고 1학년 2반. 한국 육상의 판도를 바꿀 혜성이자 천재 스프린터로 반짝 이름을 날리지만, 중학교 3학년 봄 육상을 그만두고 달리는 것을 포기한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육상의 '육'자도 싫어하게 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만난 이하진은 육상 부원임에도 이상하게 싫지 않았다. 제 선을 단숨에 찢고 들어온 그 아이만큼은. 이하진(공) 17세. 태종부속중 졸업. 태종부속고 1학년 2반. 태종고 육상부 1학년 에이스이자 전국체전 유망주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임세진의 경기를 보고 그대로 반해버렸다. 그와 함께 뛰어보기라도 하고 싶어 육상을 시작했고, 꾸준한 노력을 거듭하다 보니 이젠 제법 잘 뛰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임세진은 달리는 것을 그만두었고,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부터 이하진은 한 가지를 결심한다. 소년의 등을 좇아 반드시 나란히 서겠다고. 이것도 이하진의 힘일까? 복잡했던 제 마음도 한순간에 무던하게 만드는 건 너라서 그런 걸까? 육상부인 걸 알아도 상관없고, 달리는 걸 좋아해도 상관없고, 내게 다시 육상을 하자고 말해도 다른 사람들처럼 완전히 미워지지 않는 걸 보면. ‘끝까지 쫓아갈게.’ 그건 이하진이라서 그런 걸까. 내가 끝내 미워하진 못한 바람을 닮아서일까. (중략) “뛰어도, 뛰어도 손에 닿을 수조차 없어서 아찔한 기분이었는데도… 이상하게 나는 그 뒷모습을 한순간도 놓치지 싶지 않았어.” “…….” “거기에 쭉 한눈을 팔았어.” 이하진의 얼굴이 아주 살짝 붉어졌다. “너랑 뛰는 게 좋아서.” 시원스레 웃음을 그린다. 아래로 접힌 눈매. 크게 벌어진 입꼬리. 환하게 구겨진 얼굴…. 물론 한눈을 팔지 않았어도 널 따라잡진 못했겠지만? 민망함에 수습하듯 뒤늦게 중얼거리는 모습은 어린애처럼 귀엽기만 하다. 그렇듯 이하진의 모든 게 여름의 향을 담았다. 임세진은 순간 봄보다 먼저 여름이 찾아온 거라 착각했다. <테이크 오버 존> 본문 中 *육상과 관련한 경기 내용은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작가에 의해 무통보 삭제 조치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빌드업을 찬찬히 쌓아가는 이야기로, 전개가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비정기 연재. *삼삼이 작가 메일 <dhkst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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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와 덜 또라이의 연애담 完
“좀 더 꼴리는 신음 소리는 낼 수 없어요?” 라고 지껄이던 놈이 “지금처럼 좋아해 주세요. 죽을 때까지 좋아해 주세요.” 라고 빌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한국대학교 문예창작과의 유일무이한 조교 이기현(메인수)은 신입생 OT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 최한빈(메인공)과 강재희(서브수)를 만난다. 무어라 명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었으나, 두 사람이 풍기는 기묘한 분위기에 이기현은 저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강재희 쳐다보지 마." "어?"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금세 악연으로 변모했다. "저 좀,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어느날, 이기현의 휴대전화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한 통 걸려 왔다. 아무런 전조도 없이 모습을 감추었던 강재희로부터의 전화였다. 상처 입어 엉망진창인 강재희를 못 본 척할 수 없었던 이기현은 고민 끝에, 강재희가 최한빈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도와주게 되는데……. 비슷한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점과 같은 포유류라는 점을 빼면은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구석이 없는 두 사람의 험난한 연애담. 공:최한빈(20→21) 190cm가량의 장신. 게다가 다리가 길고 어깨도 넓어서 옷발이 잘 받음. 취미인 수영으로 다져진 슬림한 근육질. 옆으로 길게 치켜 올라간 눈매와 삼백안이 특징적인 전형적인 양아치상. (네. 제 취향을 듬뿍 담았습니다.) 내것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탐미주의적 성향이 있음.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연하공 #후회공 #약능욕공 #혐성공 #입걸레공 수:이기현(26→27) 176cm가량의 평균 신장. 마르고, 마르고, 말랐다. (부럽군.)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근육이 안 붙는 게 컴플렉스. 동글동글하고 유순한 눈매를 가진 강아지상. 게다가 인중과 턱이 짧아서 상당한 동안.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음. 착한아이 증후군. 그 때문에 종종 스불재에 허덕임. 오지랖이 넓고, 다정하다. #평범수 #호구수 #얼빠수 #연상수 #도망수 #산책수 #헤테로수 #약굴림수 #캠게 #배틀연애 #혐관 #서브공있음 #서브수(?)있음 ※강압적 성관계 묘사, 폭력적인 행위 묘사, 범죄 묘사 등이 있습니다.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은 모두 허구입니다. ※본문 내용은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극히 멀쩡한 직장인입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계약작. 틈틈이 수정 대응 중. 문의 등은 아래의 트위터 혹은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Twitter @ICECHOCOREIMEN Mail tokucha011802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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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 나쁜 짓
“이제 나쁜 짓은 나하고만 해. 네 약혼자가 아니라.” 치명적 결함을 가진 서경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운명이었다. 인생을 짓밟는 가족에게도, 보란 듯이 부정을 저지르는 약혼자에게도.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렇게 모든 것을 체념하려는 순간, 한 남자가 나타났다. “나는 관심 있어. 진서경에게.” 강헌 그룹의 황태자. 남몰래 동경하던 오빠 친구. 그리고······ 제 비밀을 알아버린 유일한 남자, 차교현. “널 갖고 싶었어. 처음 본 순간부터.” 그래서 끝까지 타락해 망가지고 싶던 밤, 그에게 안겼다. 처음 해 본 나쁜 짓이었다. 일탈은 한 번으로 족했다. 나쁜 짓은 끊으면 그만이었다. 무엇보다, 완벽한 남자에게 저주받은 사생아 따위는 어울리지 않았다. “이제 이런 이상한 관계는 그만하고 싶어요. ······한 번 자봤으니 된 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의 욕망을 외면했건만. “누가 한 번이라고 했나.” 교현은 이 나쁜 짓을 끝낼 마음이 없었다. “말했을 텐데. 처음 본 순간부터 진서경을 갖고 싶었다고.” “······.” “함부로 판단하지 마. 내 처음이 언제일 줄 알고.” cnehehal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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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 연프에서 전애인과 만날 확률
#연프물 #커뮤반응 #기억상실물 #재회물 #로코물 기억 잃은 전애인과 재회했다. 그것도 <나의 X를 부탁해>라는 헤테로 연애 프로그램에서. “서정이는 늘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입…” “와, 전혀 안 그래 보이시는데.” “…….” “되게 자기 밖에 몰라서 아픈 애인도 나몰라라 할 것 같은데 의외네요.” 이런 곳에서 차윤과 마주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복잡한데 차윤은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걸로도 모자라, [나 : 혹시 주아 씨가 좋아하는 음식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송주아 X : 그건 그쪽이 직접 알아봐야지. 너무 날로 드시려고 하네.] 전 여자친구와 재회하고 싶은 티를 있는 대로 낸다. 기서정은 약속한 촬영 기간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내일도 아침 나랑 먹어요] ‘차윤 님이 보낸 메시지입니다.’ … 어쩐지 차윤이 조금 이상하다. * * * “좋아요?” “…….” “송주아랑 데이트하니까 좋아 죽겠냐고요.” “안 좋아야 할 이유가 있어요?” 차윤은 한쪽 입꼬리를 들어 올리며 웃었다. 심사가 잔뜩 비틀린 듯 했지만 기서정은 물러서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 얕은 적막이 흘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삐뚜름한 입술 사이로 웃음이 흘러나왔다. “…좆같네 진짜.” 흘러내린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나직하게 중얼거린 차윤은 그대로 방을 나섰다. 문이 닫히며 쾅, 하는 커다란 소음이 일었다. 댓글 8562 - 분위기 개살벌하다;; └...ㄴㅁㅇ 나까지 눈치 보임.. └ 나 지금 무릎 꿇고 모니터 보는중ㅜㅜ근데 재밋어 - 씨히히히히팔 삼각관계 존ㄴ ㅏ맛잇다 └ ㄴㄷ 지금 걍 빨간마스크임 ㅠㅋㅋㅋㄲㅋㄱ - 아니 진짜 내가 웬만하면 말안할라고 햇는데 진짜 차윤서정 ㄹㄹ나만 이상한거야? 저게.. 그저 라이벌한태 하는말이라고..??? └ 조심스럽게,,,22 조금 아니고 많이 이상함,,, └ 3 차윤 걍 형이 한눈팔아서 심술난 와기공 같은데 └ 헤테로 연프 보면서도 알페스를 하고싶냐 징하다진짜; └ 어그로 ㅁㄱ 공 차윤(29) 188cm : #미인공, #입덕부정공, #싹바공, #연하공, #기억상실공, #후회공, #무자각집착공, #헤테로공 수 기서정(31) 182cm : #미남수 #다정수 #유죄수 #연상수 #무심수 #공한정예민수, #게이수 * 회차 진행됨에 따라 키워드 추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 내용 퇴고 하며 수정되는 내용 있을 수 있습니다. * 오타, 비문 수정 후 관련 댓글은 삭제합니다. * 미계약작 * 표지: Flaticon.com 트위터 : @geumze e-mail : geum-z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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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데 나쁘다
[연하알파미인공 x 연상오메가수]산장에서 조별과제하며 연하공에게 집착치유당하는 시리어스 감성물 “내가 무서워서 그래요?” 우울한 뒷말을 들어서야 나는 완전히 안심했다. “박 샘. 나 좀 봐.” “네.” 내 손등에 입술을 누른 채로 박 샘이 시선을 들었다. 박 샘의 눈빛은 과하게 깊다. 명랑한 척 굴 때조차 어두울 때가 많다. 나는 그게 신기했다. 왜 너는 다정하게 굴 수록 깊은 수렁 같을까. · 공│박 샘(20) 알파공/미인공/키(반뼘)작공→키크공/부자공/대학생공/집착광공/침착공/다정한데 알수없공/알고보니 순정공/존댓말공/반말공/아날로그좋아하공/늑대같은공 · 수│이석주(22) 오메가발현수/평범수/공보다컸수→작아졌수/대학생수/다른애짝사랑중인수/동정수/헤테로였수/모쏠수/점점예뻐지는수/병약수/입덕부정수 · 장르│현대물/진지달달약피폐/오메가버스/1인칭시점/일공일수 《 달달하고 가슴시린 미친사랑이 그리워 쓰게된 이야기 》 고립된 와중에 하필 폭설이 쏟아졌다. “나랑 할래요?” 뭘 하냐고 되물을 만큼 나는 멍청하지 않다. *** “나도 다른 남자랑 잘 거야.” “그래요. 자요. 대신 대화는 다 나랑 해요.” “…….” “나랑만 교감해요.” *** 괜찮아요. 이제 괜찮아요. 숨을 쉬어 봐요. 다정하게 속삭이듯 향기는 휘청 거리는 영혼을 붙들었다. 잘 했어요. 잘 하고 있어요. 내게 기대요. 마른 혈관으로 피가 돌며 짙은 향기가 잠식한다. *** “우연히 만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에요. 다른쪽의 간절함이 뒷받침 돼야 확률이 높아지는 게임 같은 거니까요.” *** 이석주가 사랑하는 사람은? 박 샘. *** 《 박 샘(공)의 특징들로 판타지적 느낌이 간혹 있습니다. 》 #인외수인아닌데 #진짜늑대같고 #본능만렙 #기타등등 #중간부터는 체격차 #수물빨핥미치공 #수안고다니공 ·키작공(반뼘만작음)이지만 키크게 느껴지는 힘센강공 ·4월중 완결 예정 ·꽉 닫힌 해피엔딩 o ·표지 : 픽사베이 ·키워드는 쓰다가 추가 및 수정 될 수도 있습니다. ·sky_pora@naver.com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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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레시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제조하는 신비한 차의 레시피를 만드는 R. 그리고 R의 비밀을 둘러싼 세 남자의 속고 속이는 비밀이 시작된다. * 배경/분야 : 현대판타지, 오메가버스 * 작품 키워드 : 이공일수, 오메가버스, 알파공, 후회공, 미남공, 마피아공, 미인공, 이용만할려다감긴공, 오메가수, 임신수, 미인수, 유리멘탈수 수 : 류하빈 - 부모, 형제도 없는 고아에 낯선 이국 땅으로 온 것도 서러운데 형질마저 열성 오메가다. 작은 꽃집을 운영하며 연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던 중 나락의 끝이 더 있다는 걸 깨달았다. 공1 : 다니엘 그레이슨 - 겉모습은 완벽한 배우처럼 보이지만, 속내는 저밖에 모르는 우성 알파다. 그의 인생 테두리 안에는 오직 류하빈 밖에 없었다. 공2 : 레이 하드너 - 불면증을 앓고 있는 예민한 마피아 보스. 보조개가 들어가는 미소가 조각상을 깎아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모델같지만, 그 속은 얼음보다 더 차갑다. 단지 류하빈이 탐이나 그가 원하는 것을 주었지만, 정작 원하게 된 것은 그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었다. * 표지 디자인 : 미리캔퍼스 ※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단체, 인물, 기관, 사건, 직업 등 실제와 관련 없는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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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피하려다 집착 대공에게 잡혔다
#빙의 #계략녀 #도망여주 #집착남 #절륜남 #츤데레남 #능력남 #계략남 #유혹남 #동정남 #몸정>맘정 유난히 춥고 어두운 밤. 북부 대공성의 복도를 조심히 걸어가는 셀리나. 야밤에 몰래 짐을 싸오는 길에 예기치 못하게 데미안과 마주쳤다. “셀리나 양, 야심한 밤에 어딜 가는 갑니까?” “아, 잠이 안 와서 산책 좀 하려고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해보지만, 짐가방 숨기는 걸 잊었다. 북부 대공 데미안이 피식 웃음을 흘리며 다가온다. “혹시 기억이 돌아왔나?” “네?” 데미안의 기다란 손가락이 셀리나의 턱을 들어올렸다. 눈동자를 들여다보는 데미안의 눈동자가 그녀를 한 입에 집어삼키기라도 할 듯 이글이글 타올랐다. 그의 손가락이 천천히 목선을 타고 쇄골로 내려갔다. ‘헉!’ 그 손길에 데미안과의 첫날밤이 떠오른 셀리나는 소리없이 숨을 삼켰다. 차가운 기운에도 몸이 달아오르는 듯 얼굴에 열기가 차올랐다. “나는 아직도 그날 밤이 또렷이 기억나는데.” 도망가야 하는데, 그답지 않은 애틋한 눈빛에 셀리나의 마음이 자꾸 흔들린다. 그것도 이복동생의 약혼자가 되었어야 할 남자에게. (미계약작) gom.pretty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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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안되는 계약
오르빌제국의 마력을 가진 귀족 자제들이라면 필수로 다녀야 하는 아카데미. 그 중 가장 뛰어난 학생들이 있는 곳은 소환 마법학부였다. 이곳을 졸업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험이 하나 있었다. 바로 하급 정령 소환! 약간의 마력만 있다면 누구나 치를 수 있는 졸업시험이었다. 마력의 축복을 타고난 루멘 후작가의 후계자 이렌느는 심호흡을 하며 소환의식을 시작했다. 그러나……. “불합격.” 붙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그 일을 해내고야 말았다. “망했네.” 5년 간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제 남은 건 피안테 공작가의 차남 셰이드와 결혼하는 것 뿐. "에너지 볼트를 성공했으면 소환도 되야 하는 거 아니야?" 선조인 이브 루멘이 저주를 받은 이후부터 단절 된 여자 소환사. 간단한 마법조차 구현되지 않았던 역대 가주들과 달리 이렌느는 에너지 볼트라도 성공하지 않았던가. 그녀의 꿈은 루멘 가문의 여자는 강력한 마력만 물려주는 마력 탱크라는 오명을 벗어내고 최강의 소환사가 되는 것이었다. “나를 이용해 시간을 버세요. 그 동안 소환에 성공하면 파혼해 드리겠습니다.” 좌절하고 있던 이렌느에게 다시 한 번 한 줄기 빛이 내렸다. 맞선남 셰이드의 호의가 미심쩍었지만 일단 통과부터 되고 보자!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재 시험을 치르지만……. “불합격!” 이렌느는 쓸모없이 마력만 넘치는 제 몸뚱아리를 저주하며 한숨을 쉬었다. *** "왜 나만 계약이 안 되는 건데." 선조인 이브 루멘을 뛰어넘어 제국의 역사에 길이 남을 소환사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이럴거면 애초에 마력이라도 없던가." 꿈과 희망이 모두 꺾인 채로 모든 걸 포기하려던 그 때, 우연히 가문에 숨겨져 있던 소환주문을 발견했다. 무려 최상급 빛의 정령 룩스를 소환할 수 있다니. “그대는 나와 계약할 것인가.” 이게 된다고? 모르겠다. 일단 계약부터 하고 보자. 드디어 나도 소환사다! 계약만 되면 다 잘 될 줄 알았다. “내 이름은 크로셀. 강한 것도 마음에 드는데, 예쁘네. 나랑 계약하자.” 대뜸 미모 찬양을 하며 들이대는 마족 크로셀. "당신이 어디에도 구속 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테니 저와 함께 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하다하다 이제 최연소 대마법사 칭호를 가진 칼로스까지 나한테 관심을? 왜? 점점 들이대는 사람이 많아지자 안 그래도 머리가 복잡한데 이번에는 제국의 황태자까지 나섰다. “여기 있는 그 누구도 이중 계약을 가지고 협박하지 않을 거네. 그러니 날 믿어.” 하나의 정령과의 계약만 허락되는 제국법을 무시하며 제 옆에 있으라는 황태자 클로비스. 갑자기 왜 다들 계약을 하자고 난리냐고. 졸지에 제국도 지키고 호시탐탐 저를 노리는 이들에게서 제 몸도 지켜야 하는 이렌느. ‘그냥 최강의 소환사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로맨스판타지 #사이다녀 #정령 #마족 #계약연애#집착남#계략남#순정남#능글남#둔감여주#능력여주#역하렘] 표지: @sajang288(트위터 사장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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