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신작이 왔어요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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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알오물#극우성알파공#우성오메가수#일상물#달달물#일공일수#미남공#미인수#수한정다정공#초딩수
“이제 사귀자고 해도 됩니까? 샌드위치 맛있게 먹었는데.”
“가,감사합니다!!”
저랑 사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생뚱맞은 감사 인사에 티를 내지는 않았어도 꽤 긴장했던 하민도 웃음 섞인 목소리로 똑같이 감사 인사를 했다. 지호는 주먹으로 제 머리를 콩콩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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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이 따르는데 지독하게 애인운만 없는, 몇 년째 버킷리스트 1번이 애인과 벚꽃놀이 가기인 오메가 지호와 연애에만 관심없던 중 지호에게 단단히 꿰인 모태솔로 알파 하민의 알콩달콩 연애 이야기
이하민(공) 29살, 185cm: 부자공, 극우성알파공, 수한정다정공, 헌신공, 수가 첫사랑인 공, 미남공
김지호(수) 23살, 178cm: 부자수, 울보수, 순둥수, 다정수, 초딩수, 금사빠얼빠수, 우성오메가수, 미인수
*표지: 미리캔버스 / *이메일: ssall6@naver.com

"하, 진골 중 진골인 당신이 날 사랑할 수나 있겠습니까.
당신이 키우는 개, 꽃, 그리고 저도 당신에게는 모두 같은 존재 아니겠습니까."
자신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진골 앞에서 수치를 견디고 고개를 조아려야 하는 현실.
한없이 피가 마르고, 손발이 타들어가는 분노를 느끼던 한 사내.
그런 그의 삶에 끼어든 대단한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왕위를 주장할 수도, 세상을 뒤집어버릴 수도 있으면서
길가의 늙은 촌부의 죽음에 연민이나 보내는 그 남자가
자신에게 열렬한 시선을 보낼 때마다 무혁은 거슬려 견딜 수 없다.
그래서 시답잖은 말로 그 남자를 도발했으나,
그는 보란 듯 자신을 목숨 바쳐 사랑하고, 죽어버린다.
그리고 다음 생애에서 다시는 무혁을 사랑하지 않았다.
“비참하고 구차하게 그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흉내 내봐도 나만은 사랑하지 않는다는데! 그럴 줄 알았다면 그가 사랑했던 인간들을 일찍 죽여 버렸어야 했어. 죽여서 세상에서 지울 수만 있다면, 싹 다 죽여 버리고 싶어.”
무혁에게 주어진 것은 여러 번의 윤회.
그 안에 반드시 자신의 과거를 속죄하고, 그와 다시 한 번 사랑을 하고 싶다.
그러나 남은 것은 단 한 번의 생애 뿐.
마지막 생애에서도 무혁은 그를 만난다.
같은 팀 팀장과 팀원으로 마주하게 된 무혁은
이번에야 말로 그를 자신의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과연 무혁은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그를 다시 한 번 자신과의 사랑에 빠지게 할 수 있을까.
**Contact: mary.kang1226@gmail.com

이도현&성혜준
커피우유&딸기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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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아.”
이불을 덮어쓴 채 작게 중얼거렸다. ‘응.’ 이도현의 목소리가 이불 너머로 들렸다.
“나는 커피우유 좋아해.”
“……응?”
뜬금없는 내 말에 얼빠진 말투로 답하는 이도현의 목소리가 웃겼다. 물론 내 말도 웃겼다. 이도현은 나를 딸기우유 취급했고 딸기우유를 좋아한다고 했다. 이도현은 몰랐겠지만 난 진짜로 우유 중에 커피우유를 제일 좋아한다. 그리고 나도 이도현을 커피우유 취급했다.
“그러니까, 냉장고에 딸기우유 말고 커피우유도 가득 채워주면 생각해 볼게.”
“…….”
“같이 살자는 거, 꼭 지금 아니더라도 언젠가 너랑 나랑 주니랑 셋이 같이 사는 거 나도 좋으니까, 일단 냉장고에 커피우유 가득 채워놓고 그때 꼭 다시 물어봐 줘.”
“성혜준, 너 진짜…….”
“그리고 나도, 제일 좋아하는 커피우유는 이도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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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둘 다 고딩인데 발랑 까져서 별짓 다 함.
청소년공X청소년수 / 커피우유공X딸기우유수 / 청소년들 주제에 별짓 다 함 주의
* 문의 메일 : elem09@hanmail.net
* 표지 : 딸기소다 님

[*주의! 매우 잔인한 장면이 다수 나옵니다.] #시대물 #동양풍 #오메가버스 #전생/환생 #강피폐물 #달달물 #시리어스물 #오컬트 #다공일수 #장내배뇨
사학과 4학년 현호는 답사 중, 쏟아진 비에 홀린 듯 검은 바다로 향했다. 그렇게 현호는 밤의 세계에 갇혔다.
눈을 뜬 현호 앞에 길게 드리운 발과, 그 뒤에 앉아 있는 백발의 남자.
“나는 무수한 밤에 꿈을 꾸었고, 꿈이 끝나는 모든 순간마다 그대를 기다렸네.”
어느 날부터 시작된 기면증, 끔찍한 악몽, 낯선 그에게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그리움. 현호는 이 모든 것이 퍼즐의 아귀가 맞아떨어지듯 연결되어 있었다고 생각했다.
“이곳은 꿈의 세계, 밤만이 존재하지. 우리의 과업이 끝나면 그대와 나는 ‘마땅히 있어야 할 곳’으로 갈 수 있네. 그곳이 어디든 말이야.”
발 뒤의 남자는 말했다.
“‘나’의 행복과 불행이 하나가 되면, 우리는 비로소 ‘나’가 나와 그대에게 준 과업을 알 수 있지 않겠나?”
불행한 꿈만 꾸는 현호, 행복한 꿈만 꾸는 발 뒤의 그.
“열 번의 밤, 나와 그대의 꿈이 섞여 ‘나’의 진의가 드러나면, 그대가 궁금한 것 또한 알 수 있을 것이야.”
열 번의 밤 이야기가 시작한다.
[꿈의 세계]
■ 발 뒤의 그: 백창의를 입은 백발의 남자. 하얀 얼굴이 초로한 남자는 미성으로 행복한 꿈 이야기를 시작한다.
■ 차현호: 한강 대학 사학과 4학년, 우월한 신체적 조건으로 잘 나가는 축구 선수였지만, 불현듯 나타난 기면증으로 인한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고 사학과에 들어왔다. 상대를 압도하는 덩치와 인상을 가졌다. 답사 도중 신비로운 경험을 한다. 불행한 꿈 이야기를 시작한다.
[꿈속 세계]
■ 이사현: 동천의 11대 왕, 무골의 기질과 성군의 품성을 가진 인물. 동천 왕실 처음으로 양인으로 발현하여 평인의 비빈에게서 후사를 볼 수 없게 된다. 음인을 찾아 순행하던 중 은담을 만난다. #다정공 #헌신공 #강공 #사랑꾼공 #절륜공
■ 차유영: 함성부 부사. 북부의 소왕으로 불림. 압도적 괴력과 잔혹한 성정을 가진 인물. 피에 광분한다. 사람과 짐승을 가리지 않고 사냥을 즐긴다. 자신의 가노인 은담을 강제로 취한다.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츤데레공 #약후회공
■ 은담: 함성부 부사 유영의 가노. 성격이 밝고 순하지만, 유영의 일방적 애정을 받으며 나날이 망가진다. 유영이 준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진통환에 의지하다 이지를 상실한다. 그러다 이사현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미인수 #굴림수 #상처수 #병약수 #헌신수 #임신수
- swm3333@naver.com
- 오타와 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 일러스트는 M5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 포트폴리오 https://oxymoron00.creatorlink.net
>> 커미션페이지 https://posty.pe/fayhuc

────|✧SHORTCAKE✧|────
[HL/19+] Counter | 아가씨와 보디가드
+ 목록은 NOTICE에서 확인할 것
────|✧JUSTSHORT✧|────
※ 19+여도 직접적인 씬이 없을 수 있음.
※ 단편만 모아놓은 곳이며 일일이 19금 표시하기 그래서 작품 전체를 19+로 해놓음.
※ 단편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하나의 틀을 만들어놓는 생각이라 나중에 중장편으로 등장할 수도 있음.
※ 모든 작품이 그러하지만,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단체, 국가 등 그 어떠한 것도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빙의물 #역키잡 #원홀투스틱 #에스퍼x에스퍼 #스승x제자 #다공일수→일공일수 #연하공 #연상수 #절륜공 #미인수 #13살차이 #동정공 #순수공 #집착공 #짝사랑공 #안경수 #존대공 #꼬맹이가성장하자마자순진무구한척스승님을잡아먹공
○ 평범한 회사원 하진. 어느날 갑자기 눈에 띈 소설을 읽게 되고 그곳에서 등장하는 야릇한 내용에 엉뚱한 성정체성을 깨닫는다. 그것까지는 좋았는데, 소설 속 주인공이 키우는 아이가 불쌍해 자꾸 눈에 밟힌다.
싱숭생숭한 마음에 술이라도 한 잔 하러 나가려는데 난데없는 뺑소니 사고로 즉사하는 하진. 그런데 깨고 보니 아까 읽었던 소설 속 세상이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베니를 키우게 되면서 잘 키울 것을 다짐한다. 그렇게 성장한 스무 살의 베니가 너무 남자답다고 느껴지는데….
● 공1/ 베니 커티스 : 11세→20세, ?급 에스퍼, 203cm, 예쁜 금색 머리칼에 반짝이는 하늘색 눈동자, 하진을 후견인으로 두고 추억을 쌓던 베니. 9년 후, 폭풍 성장하여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벗고 남자로서 다가간다. 늘 선생님, 선생님하며 하진을 잘 따랐지만 그 마음은 이미 시작될 때부터 어떤 것을 바란 '순종'이었다.
● 공2/ 아담 : 33세. A급 물리계 에스퍼. 185cm, 하진의 동기 에스퍼, 동기라 그런지 시시콜콜한 상담도 해주며 나름 친구 위치에서 하진을 열심히 챙긴다. 밉상의 말투와 깐족거림은 덤.
● 공3/ 워드 : 24세. B급 물리계 에스퍼. 187cm, 신입 에스퍼로 정화를 위해 하진을 찾아 가고, 거기서 얻은 새로운 쾌감에 눈을 뜬다.
● 공4/ 폴 : 30세. A급 가이드. 181cm, 하진을 몰래 짝사랑하는 지고지순 남자 가이드. 언젠가 한번쯤은 그와 섹스 가이딩을 할 날을 꿈꾸지만, 용기가 없어 마음도 전하지 못한 채 하진의 가이딩을 담당한다.
● 권하진→하진 오리온: 24세→33세. A급 에스퍼, 178cm, Purify Esper(정화 에스퍼)라고 불리는 능력자. 성관계나 체액 수여를 통해 체내에 독소가 쌓여 중독된 에스퍼를 '정화' 시켜준다. 센터에 꼬박꼬박 출퇴근하며 미성년 에스퍼 전용 학교에 다니는 베니를 살뜰하게 보살핀다. 그러다 잠깐의 이별 후 만난 스무 살의 베니를 보고 혼란스러운 자신의 마음을 느낀다.
※해당 작품은 자보드립이 관련된 대사가 작품 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가 트위터 : @nosweet_58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모두 무통보 삭제됩니다.
※일일 2회차씩 - 1차 : 정오(12시) / 2차 : 저녁 9시

#미인수 #빙의물 #서양판타지물 #감금#질투 #집착 #까칠수 #무심수 #기사공 #황제공 #빙의물 #서양물 #판타지물#계략공 #능글공 #다정다감공 #집착광공 #그런공때문에성격변하는수
#굴림수 #까칠수
[본문중]
“황제에게 무슨 짓을 당한겁니까?”
사피안느는 눈물로 얼룩진 얼굴로 생각지도 못한 그의 말에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어디서부터 설명 해야 될지 몰라 그저 멍하니 그의 얼굴을 쳐다만 볼 뿐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자
에반은 그의 침묵이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들은 것인지 그의 어깨를 힘껏 잡으며
다시 한번 되물으려는 찰나 그의 목덜미에 붉게 물든 열꽃을 발견하고는 분노로 일렁이는
눈동자를 번뜩이며 당장이라도 이 자리에서 그의 몸에 남겨진 흔적을 자신의 것으로
덮어버리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담은 채 표정을 갈무리 하며 쓴 웃음을 지어보였다.
-미계약작
- 메일 _ dadati@naver.com
- 표지 지원 _ MK님

낯선 저택에서 눈을 떴다. 저택에 있는 사람은 모두 8명. 우리는 모두 이곳에 어떻게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며 서로의 이름을 들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편의상 서로를 숫자로 부르기로 하고 하룻밤 그곳에서 머물기로 한다. 출입문은 1층 거실에 있는 현관이 전부로 문은 안에서만 잠글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현관 열쇠가 사라졌다.
성장물/사건물/다정공/대형견공/사랑꾼공/순정수/까칠수/수시점
*안 무서워요/안 죽여요/괴물 안 나와요
*이것은 성장물이며 친구이자 연인인 두 사람이 원래도 좋은 관계를 단단히 다져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금일 연재
*미계약작

[직진연하미인공x미남연상수] #첫눈에반했공 #일미호x팔미호
"네가 시도한 그 공명은, 여우와 여우를 묶어두는 것과도 같아.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그런 분위기가 되어버리면, 그래. 프러포즈를 하는 거야. 나와 평생 함께 살겠느냐고. 구슬과 구슬이 만나 하나의 구슬이 되니까. 알지? 우리 구슬은 눈 안에 숨어있는 거."
"그럼 저랑 같이 살아요."
"뭐?"
"선배님이 좋아요. 저랑 같이 살아요, 네?"
평생을 함께해 주세요, 선배님. 귀에 울리는 단어를 듣고도 나는 몇 번이나 정이원에게 다시금 질문을 던져야 했다. 지금 뭐라고 했어?
"예쁜 선배님이 좋아요. 여우라서 좋아요. 저랑 살아요."
지금 이 여우 새끼가 뭐라고 하는 거지?
현대에서 구미호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대학교. 망해버린 수강 신청 때문에 영원은 울며 겨자 먹기로 오전 9시 수업을 다니다 같은 여우, 정이원을 만났다. 그런데 이 여우, 이제 100년 된 꼬리 한 개의 일미호다. 공명이 뭔지도 모르는 새끼 여우의 직진에 영원은 당황하고 마는데... 새끼 여우가 꼬리 치는 좌충우돌 여우들의 이야기.
정이원(공)
일미호, 현재 185살(사람 나이 23살), 키 190 초중반. 한국대 서양화과.
부자집 외동. 대대로 잘 살았으며 여우로 변했을 땐 금색 털을 가지고 있다.
감정에 잘 휘둘리는 것 같지만 의외로 견고하고 단단하다. 눈색은 여린 나뭇가지를 닮은 갈색. 털갈이 시기에는 본인도 굉장히 더위를 탄다.
사람일 땐 반곱슬이 섞인 머리라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편.
누가 봐도 미인처럼 생긴 얼굴이라 남녀 불문 인기가 많은 편. 본인은 그런 인기에 관심이 없고 부끄러워한다.
현재는 오로지 일편단심 영원.
영원(수)
팔미호, 899살(현재 사람 나이 25살), 한국대 기계공학과.
현재 구미호의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는 중.
전쟁통에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오래되었고, 오랜 시간 살아온 세월을 통해 살아오면서 축적해둔 재산이 있어 생활은 여유롭다. 현재는 자취방에서 거주 중.
여우로 변했을 땐 회색과 은빛이 섞여 색의 경계선에 놓인 오묘한 빛이 돈다. 눈색은 진한 검정색. 꼬리 끝이 눈색과 같은 검정색으로 물들어있다.
덤덤하게 사는 것이 인생 최대의 도움이라 생각해 감정을 잘 티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눈을 보면 흔들리는 감정이 잘 보이는 편.
꾸준히 운동을 한 덕분에 적당히 체격이 살아있다. 키는 약 180 초반. 사회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려고 한다.
📧lunavifairy@gmail.com
작품 업데이트 안내 계정 twitter @lunavifairy
재밌는 작품 소문내기 ꉂ(ˊᗜ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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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가정 폭력 및 강압적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작품 열람에 주의 부탁 드립니다.
#광공 #개아가공 #가난수 #불행수
#현대물 #하드코어 #감금 #나이차이 #할리킹 #피폐물 #폭력적관계
공 : 이도혁 (30)
해신 건설의 젊은 전무. 차갑고 냉정하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1년 전, 아버지를 잃었으며 그 범인을 서연호의 형인 서연서라고 단정 짓고 서연호를 감금한다.
수 : 서연호 (21)
평생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며 오로지 형, 서연서 하나만을 믿고 살아왔다. 높은 계약금을 받고 집이 팔리면 아버지를 피해 도망가기로 형과 약속하지만, 어느 날 형은 아버지와 함께 사라진다.
형을 기다리는 동안 이도혁이 나타나고 그에게서 형이 사실은 살인자라는 억측을 듣고 그에게 맞선다.
***
세 번째로 뺨을 맞았을 때 아픔이나 슬픔보다는 머릿속에 경고등이 울렸다. 다른 이의 입에서 듣는 형의 이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도혁이 손아귀에 쥔 연호의 옷깃을 고쳐 쥐었다.
“다시 묻겠습니다. 어디에 있습니까, 서연서 씨는.”
엉망으로 헝클어진 머리칼 사이로 연호의 새카만 눈동자가 번뜩였다. 그 눈빛에 공중으로 치켜 올라간 도혁의 손이 공중에서 멈추었다. 퉷. 연호는 입 안에 고인 핏물을 뱉어냈다.
“말했잖아요. 지금은 이 동네에 없다고.”
“잘 됐군요. 사람 찾는 게 내 특기입니다.”
“못 찾아요. 찾는다 해도…….”
맞아서 찢어진 입술에서 흐르는 피는 쉽게 멎을 것 같지 않았다. 연호는 도혁을 똑바로 올려다보며 웃었다. 피에 번진 미소였다.
“우리 형은 당신 같이 더러운 인간한테는 안 져.”
메일 : desertsnake8@gmail.com

#캠퍼스물 #쌍방구원
최악의 하루, 그 끝에 최악의 첫인상을 남긴 이 남자, 한태주.
“유범아, 나랑 만나볼래?”
갑자기 이 남자에게 고백을 받아버렸다.
거절하기엔 한태주가 너무나 완벽한 남자였고 유범이 한태주를 좋아하고 있었기에 그렇게 사귀게 됐다.
그런데, 이 연애는 왜 이렇게나 외로운걸까?
***
“우리 그만하자.”
이유를 묻는 태주에게 유범이 대답대신 질문을 던졌다.
“형, 나를 좋아하긴 했어?”
태주는 곤란한 질문을 들은 것처럼 표정이 굳었다. 뭐든 대답을 해주길 기다렸지만 결국 태주의 입이 열리는 일은 없었다.
여기까지 와서도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려던 제가 한심했다. 그리고 아직도 이 사람을 좋아하는 제 처지가 비참하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그래.”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를 나오자 어느새 비가 그쳐있었다. 길고 긴 장마가 끝났다. 그리고 짧았던 연애도 장마와 함께 끝났다.
***
[ 한태주(25) / 192cm / 연상공 / 미남공 / 후회공 / 다정공 / 상처공 ]
[ 윤유범(23) / 183cm / 연하수 / 미남수 / 얼빠수 / 자낮수 / 능력수 ]

헌터물, 현대물, 로코물, 사건물, 소꿉친구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 떠오른 또 다른 차원인 '터널'.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발현하기 시작한 '워커'와 '리더'. 그들을 묶어 사람들은 '패스파인더'라 불렀다.
사람들에게 재앙은 더이상 재앙이 아니었다.
왜? 패스파인더 덕분에 세상은 너무나도 평온했으니까.
하지만 안이준의 세상은 그리 평온하지만은 않은데….
화병 없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2. 원태훈과 과한 스킨십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매번 새롭게 세우는 인생의 철칙이라지만,
"형 여기서 잘하고 나가면 뽀뽀해 줄래?"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데?
원태훈(28)/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헌신공, 강공, 능력공, 연상공
- 패스파인더 A1 소속의 워커, 현존하는 워커 중 공략 성공률이 가장 높다.
안이준(25)/ 미인수, 까칠수, 능력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 패스파인더 A1 소속의 리더, 현존하는 리더 중 공략 파악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일, 화, 금 오후 9시 연재

#서양풍 #오메가버스 #판타지 #의심 #입덕부정공 #짝사랑수
듀르 더글러스 (공)
-사랑이 깊어질수록 사람은 미친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믿을 수 없고 사랑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만큼 거북한 말은 없어요. 그러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서약서대로만 하세요."
가빈 그레이엄 (수)
-오랫동안 품어온 사랑을 입 밖으로 낼 수 없다. 그렇다고 끝낼 수도 없다.
"당신 없이는 난 안돼요. 하지만 당신은 내가 없이도 행복할 테니까... 그거면 됩니다."
-이 글에는 찌통을 담았습니다. (담고 싶었습니다.)
-소설 속 세계관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서 나온 것일 뿐 사실과 무관 주의
-바보 작가 필력 주의
-강압적, 과격한 표현 있습니다 / 성인 회차는 노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완결!
-표지: 누가 봐도 내가 한 포토샵.

섹X가 무서워 남자친구와의 잠자리도 거부하며 막연한 공포감에 '처녀'를 지켜온 어리숙한 여자 해리. 어느 날 기분 전환을 위해 읽고 잠들었던 소설, '헤일리'에게 빙의된다.
헤일리는 소설의 클리셰가 그러하듯 정략 결혼을 치르고 갖은 고생과 오해 끝에 남자 주인공인 공작과 이어져 행복한 엔딩을 맞이한다. 하지만 헤일리가 받았던 신부 수업이 해리에겐 다른 의미와 내용으로 다가온다. 가슴과 아랫도리가 다 보이는 드레스, 항상 품어야 하는 딜도, 이름도 모르는 남자에게 둘러싸여 자신의 남편을 어떻게 기쁘게 해줘야 하는지, 그를 원할 때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배운다.
그렇게 시작된 신부 수업 중, 가면을 쓰고 푸른색 눈동자를 번뜩이는 남자를 만난다.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 크고 뜨거운 손, 허벅지 사이를 갈라 축축하게 젖은 곳을 날카롭게 문지르는 살덩이. 그의 것을 빨고 자신의 아랫도리를 내어주면서 진정한 쾌감에 눈을 뜬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전언에 헤일리는 1년 후 자신의 남편이 될 남자의 저택으로 들어가 민망하고 부끄러운 신부 수업을 더 적나라한 방법으로 받게 되는데….
※아드리안 옌 로레토X헤일리(해리) 아르비나
※미계약작. 작품 문의 : 작가 이메일 (작가 프로필 기재)

#유사근친 #나이차이 #아고물 #현대물
[참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서술합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한 비윤리적인 성애 장면이 나옵니다.
*비도덕적인 묘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주인공: 차 원(34~37)
#연상공 #새아빠공 #집착공 #통제공 #수한정다정공 #미남공 #상처공
한국+이태리 혼열. 서빈의 새아빠. 군인출신이라 무뚝뚝하고 매사 진지한 분위기. 모두에게 최소로만 친절한 그는 17살 차이 나는 아들, 서빈에게 만큼은 유독 다정다감하다. 담백한 고동색 눈으로 제 아들의 어린 몸을 훑지만, 정작 서빈이 적극적으로 다가서면 한 발 물러나 버린다.
주인수: 배서빈(17~20)
#잔망수 #문란수 #애정결핍수 #미인수 #적극수 #불도저수
어렸을 때부터 성적으로 조금(많이) 밝혔으나, 열아홉 끝자락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성불감증에 걸려 팔자에도 없는 무성욕자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자칭)조울증에 걸린다.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새아빠에게 강한 성욕을 느끼고, 하다 못해 그를 생각하면서 몽정까지 해버린다.
[줄거리]
서빈은 옷을 갈아입으려다가 멈춰서 차원을 빤히 응시했다. 그러곤 침대에 다리를 벌리고 털썩 앉았다.
차원은 서빈의 벌어진 가운을 모르는 체했지만, 서빈이 잠시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눈길이 저절로 그의 어린 몸을 더듬었다.
서빈의 몸은 하얗고 투명했다. 아무리 어려도 고등학생, 심지어 남학생이면 특유의 퀴퀴한 냄새와 구불거리는 짙은 털이 자라고 있을 텐데 서빈은...(더보기)
*비정기 연재
*키워드와 스토리는 수시로 수정됩니다.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rullrurallra0104@gmail.com

부모님으로부터 호기롭게 치킨집을 물려받았지만, 쫄딱 망해버렸다!
망한 가게를 살려내기 위해 온갖 것을 다 시도해봤던 해은이었지만, 어째 그녀의 손이 닿기만 하면 상황은 악화하기만 한다. 더는 살아갈 의욕도, 희망도 잃은 해은의 발걸음은 한강 물속으로 향하는데.
미련 없이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더니, 그곳에서 정말 예상치도 못한 사람을 발견하는데….
죽으려 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젖 먹던 힘까지 발휘해가며 애써 살려놓았더니, 하는 말이 정체가 뭐냐는 맥 빠지는 말만 해댄다.
싸가지가 바가지였지만……. 자세히 보니, 이 사람 일 잘하게 생겼다?
* * *
“그래서 말인데… 저 단테 씨, 사업하시는 사람이라 하셨죠?”
“그렇습니다.”
“그리고 단테 씨 안전보장을 위해 당분간 한국에서 지낼 곳이 필요하다 하셨고요.”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단테 씨. 저랑 같이 치킨집 운영해봐요.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제가 어떻게든 안전 보장해드릴게요.”
“…지금 뭐라 그러셨습니까?”
단테는 한국어를 못 알아들은 것처럼 다시 한번 해은에게 물었다.
“저랑 같이 망한 가게 살려보자고요.”
“아니….”
“물론 어이없으신 거 이해하는데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해은은 마치 이것만이 답이라는 듯, 눈앞에 앉은 단테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 * *
정신을 차린 단테(한솔)가 언제 당황했냐는 듯, 해은을 바라보며 웃었다.
그 웃음을 보자, 덩달아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에, 해은도 배시시 웃었다.
“만약 내가 당신 가게를 살린다면, 이해은 씨는 군말 없이 나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야 할 거예요.”
그러나, 그녀의 맑은 웃음은 폭탄 같은 발언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가이드버스 #S급에스퍼공 #가이드수 #다중이능력자수 #회귀
다중 이능력자임을 숨기고 살다 S급 에스퍼들에게 납치당해 골수까지 쪽쪽 빨아 먹혔다.
어차피 망한 세상, 눈을 감으면 편해질 줄 알았는데... 편해지긴 했다.
그런데 내가 8살이라고?
이렇게 된 이상 망가진 그 애들을 찾아 평범하고 다정하게 자라게 해줘야겠다. 겸사겸사 대균열도 공략하고!
* 수: 신희재(8살 -> 성장)
뼛속까지 INFP. 세상은 작은 용기와 선의로 돌아간다고 믿는 햇살수 / 176cm / 다중 이능력자
* 공후보
1. 차도혁(9살-> 성장)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다정공 / 190cm / S급 인공개화에스퍼
2. 주현상(9살-> 성장)
예쁘장한 생김새에 그렇지 못한 입을 가진 까칠공 / 187cm / S급 인공개화에스퍼
3. 김이든(8살-> 성장)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저밖에 모르는 집착공 / 182cm / S급 인공개화에스퍼
4. 이안(7살->성장)
겉으로는 순둥순둥해 보이지만 속은 새카만 상처공 / 181cm / S급 인공개화에스퍼
*
"ㅡ 에스퍼. 나는 아마,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누군가랑 페어를 맺을 수는 없을 거예요.”
밝은 눈동자에 이채가 돌았다. 무언가를 꾹꾹 눌러 참듯이 입을 벙긋거리던 그의 얼굴 위로는 색채가 다양한 감정들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래도 괜찮다면 나랑 함께해 줄래요?”
일주일에 세 편 연재 목표 (월, 수, 금 다음 날로 넘어가는 자정에 올라갑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 sew776@naver.com
* 작품 소개 / 비문, 어색한 부분은 그때그때 수정하고 있습니다

“사는 게 지옥이다.”
말이 씨가 된 걸까. 안 그래도 좆 같은 인생살이. 간신히 만든 섹파가 유부남이었다는 것도 모자라, 난데없이 층간 흡연의 위해성을 들먹이며 문을 두들기는 미친놈이 나타났다.
“너 설마 나 좋아하냐?”
“그렇다고 하면. 나랑 사귀어 줄 건가?”
인생 개 같다는 마인드로 살아 ‘만’ 있는 김우진과 느닷없이 나타나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져대는 백범현. 서늘한 봄에 만난 두 사람이 서로의 간극을 메워가는 이야기.
[히든 키워드有.]
-백범현
사는 게 단순하고, 말과 행동에 거침이 없는 노빠꾸 직진남. 어쩐지 뻔뻔하기 짝이 없는 데다가 가만히 보니 속이 엉큼하기까지 하다. 달콤한 말로 살살 녹여내다, 어느샌가 실실 웃으면서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그는 과연.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까.
#능글공 #집착공 #짝사랑공
-김우진
살아온 인생이 고단하고 팍팍해서 목이 꽉 메어버린 지독한 현실주의자. 빈약한 에너지로 말끔한 겉모습을 고수하려 안간힘인데, 웬 또라이 새끼가 나타나 개수작을 부리며 자꾸만 껍데기를 홀랑 벗겨낸다. 애당초 흘러가는 대로 살던 인생. 흔드는 대로 흔들리던 중 별안간 뒤통수를 호되게 맞는다.
#미인수 #까칠수 #사연많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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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자해, SM 요소 주의.
* 일상물에 사건물 한 스푼.
* 서술 중 시점 변경 가끔 있습니다.
표지 : 무료 제공 이미지로 직접 제작.
자유 연재.
honenagin22@daum.net

병크멤의 악개인 내게 존잘 인기멤이 접근한다?!
한때는 연기천재 아역배우였지만 은퇴 후 좆망돌 골든피닉스의 비인기멤을 덕질 중인 홍수윤.
연이은 병크로 위기에 처한 최애 '깡태'를 지키기 위해 인기멤 '갓기천사' 천서헌의 촬영 담당이 된다.
"천사? 천서헌 그 새끼는 악마예요. 사람들도 그 새끼의 실체를 알아야죠!"
그러나 천서헌의 더러운 실체를 밝히기 위한 수윤의 시도는 첫날부터 삐끗하고
오히려 약점을 잡힌 수윤은 천서헌의 발닦개가 되어버리는데....
***
“깡태 형도 참, 멍청해서 큰일이네.이런 짓을 하려면 잘 할 것 같은 사람한테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홍수윤 씬 누가 봐도 아니잖아.”
서헌은 길고 곧은 손가락으로 수윤의 턱 아래를 톡톡, 건드렸다. 어느 사이 두 사람의 사이의 간격은 무릎이 스칠 정도로 좁아졌다. 수윤은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서헌을 올려보았다.
“이런 쓸모없는 일 하지 말고 홍수윤 씨가 잘 하는 걸 해야 되지 않나?”
“제, 제, 제가 잘하는 일이요?”
“말 더듬지 말고. 홍수윤 씨는 자기가 뭘 잘하는지도 몰라요?”
“저, 전 그냥.”
“씨발, 말 더듬지 말라니까.”
서헌은 울컥하는 감정을 가라앉히기라도 하는 것처럼 천천히 숨을 고르고 있었다. 긴 침묵 끝에, 서헌은 더 나직해진 목소리로 속삭였다.
“모르겠으면 그냥 내가 알려주는 대로 해요, 이제.”
“네…?”
“앞으로 어디에 있든 부르면 와요. 내가 하라는 대로 하고.”
“…….”
“그냥, 내가 시키는 건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간단하겠네.”
“그, 그렇게는….”
“못 하겠다는 말, 하면 안되는 상황 같은데.”
서헌은 손에 든 녹음기를 까딱까딱 흔들었다. 수윤을 협박하던 남자는 순식간에 다시 천사같은 아이돌로 되돌아왔다. 그는 솜사탕처럼 보드랍고 달콤하게 웃으며 속삭였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 수윤이 형.”
***
천서헌(공) : 21세. 선녀의 얼굴과 나무꾼의 몸을 가진 라이징스타. 천사같은 인성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가차없고 냉소적인 성격이다.
홍수윤(수) : 22세. 아역배우, 히키코모리 생활을 거쳐 지금은 깡태 악개 홈마로 활동중. 학폭 트라우마 때문에 소심한 성격이 되었다.
깡태 : 수윤의 최애. 머리가 크다.
*미계약작입니다

#현대판타지 #오컬트 #약피폐
수: 배선우(27) 177cm 58kg
악신을 세습하는 무당의 자손으로 태어나서 여동생 대신 악신을 받게됩니다. 영매의체질과 타고난 신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우울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죽음과 친숙해서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듯함과 정을 갈구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싶어합니다.
공: 정진호(27) 185cm 76kg
마찬가지로 신줄이있는 무당의 자손입니다. 어머니께서 무당이며 하나뿐인 아들은 꼭 평범하게 키우기위해 노력합니다. 두루두루 잘지내는 무던한 성격과 못하는게 별로없는 팔방미인입니다.
시점의변화가있습니다.
자유연재입니다!!

“우리 같이 일 안 해볼래요? 그쪽 여기에서 썩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재 같거든.”
박지한. 이름 석 자가 단조롭게 적혀있다. 무심한 얼굴로 명함을 받아 살피던 도승이 흐음 숨을 내쉬었다. 눈이 잘못됐나. 도승은 잠시 본인의 시력을 의심했으나, 결국 그의 눈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신했다. 도승이 볼을 긁적였다.
“그러니까 같이 일하자는 곳이….”
콘돔 키핑남, 박지한이 무엇이든 말해보라는 듯 선선히 고개를 까닥거렸다.
“편의점이네요?”
지한의 명함에 찍힌 단출한 다섯 자는 바로 ‘지니 편의점’ 이었다. 지금 편의점 알바생한테, 편의점 알바 스카우트하는 거야? 뭐지 이 신종 또라이는.
#사장공 #미인공 #또라이공 #연상공
#알바수 #미남수 #무심수 #연하수

우이재 (33) : 미인공, 호텔 인페르노 전무, 상냥한 안하무인, 미친놈이 될 뻔했으나 사회화 성공, 참을성이 좋지만 양심은 없다.
이태정 (21) : 알감자수, 무덤덤 말랑이, 강한 척하는 겁쟁이, 쌍둥이 동생 있음, 열심히 사는데 되는 일이 없다. 잠적 실패.
"전무님이랑 같이 있으면 더 빨리 추락하는 것 같았어요. 그게 너무 무서워서, 그래서…."
"우리 애기가 나 몰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근데 어쩌지? 나는 진짜로 너를 추락시킬 수 있는 사람인데."
- 다소 강압적인 장면, 공->수 성 매수 장면
corona.wr@gmail.com
@moonstruck_wr

배경/분야: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작품 키워드: 다정공, 달달물, 대형견공, 미인수, 순진수, 3인칭시점, 미남공, 존댓말공, 존댓말수, 동거물
공: 임수혁, 30세. 약 188cm.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잠시 주춤한 오컬트물 작가. ‘볼 줄 아는’ 외가 쪽 피가 발현되어 종종 귀신을 본다. 정우에게 붙은 악귀를 알아보고 소재를 얻고자 그에게 접근하지만 이정우라는 인간 자체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돌직구로 다가간다. 크고 남자다운 덩치에 잘생긴 외모, 밝고 애교많은 성격으로 누가봐도 사랑받고 자란 막내아들st.
수: 이정우, 28세. 약 173cm. 약국 직원. 어느 날 자신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실종되는 아픔을 겪고 혼자 큰 집에 틀어박힌다. 어딘가 수상쩍어 보이는 오컬트 작가라는 사람이 옆에 붙은 귀신을 떼어내준다길래 집에는 들였는데 어느 새 그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얀 피부에 마른 몸, 숫기 없고 붙임성 없지만 은근 할말 다하는 성격.
- 표지 : 고디바 님
- 타이포 : 소중 님
sweetnovel0918@naver.com

[#수인물#오해#동정공#다정공#연하공#짝사랑공#미인수#예민수#무심수#연상수]
술에 취한 예담과 진현이 함께 모텔에 간 ‘그 날’, 예담은 다음 날 홀딱 벗은 자신의 몸을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진현을 좋지 않게 오해하게 되며 예담은 진현을 기피하게 된다. 하지만 진현은 자꾸 예담을 떠올리게 되고, 결국 예담을 졸졸 따라 다니는 신세가 되어버리는데...
-
“……사람을 홀딱 벗겨놓고서 뭔 짓을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고맙다는 인사가 나오겠어요? 전 지금 이거 회사 측 윤리위원회에 신고까지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요.”
“네?”
“의사도 불분명한 사람을 모텔까지 데려가 놓고…….”
“아니. 아니. 잠시 만요.”
윤리 위원회라니. 엄청난 친절을 베풀어 놓고, 엄청난 오해를 사버렸다.
-
‘그 날’ 그 때의 느낌도 여전히 또렷하다. 예담의 보들보들한 살결을 포함해서 티끌 하나 없는 살결에 감탄까지 했었던 제 자신이 떠올랐다. 이내 진현은 발걸음을 멈추고 침을 삼켰다.
“…….”
제 온 몸의 피가 하반신으로 쏠리는 것이 느껴졌다. 얘가 왜 이래. 여기 회사야!
-
과연 진현은 자신의 첫 사랑이자 짝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오타 및 비문은 연재하면서 수정하겠습니다.
▶제목/작품소개 및 키워드는 연재 하면서 추가 및 수정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starmin_0728@naver.com
[제목변경:첫사랑인데 짝사랑이래요.->직장 내 괴롭힘은 어떻게 신고해요?]

"한 사람을 10년 동안 계속 짝사랑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세계랭킹 1위의 바둑기사 심명운.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애인은 고사하고 친구도 친구도 드물다.
그런 심명운과 정반대 스타일의 남자, 시끄럽고 친구 많고 바둑은 커녕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남자, 뭣보다 직업이 가수인 남자 고오성이 친구가 되자며 다가온다. 이유가 뭘까?
많은 사람이 모인 광경을 파도 같다고 생각하며 평생 그 파도를 관조해온 심명운이 난생 처음으로 파도 속의 모브가 되어 무대 위의 고오성을 올려다 볼 때.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고오성(공)-연예인공, 성격이 진짜 그냥 좋은 공! 순정공, 직진공
심명운(수)-바둑기사수, 순정수, 사회성이 부족함
일공일수 짝사랑 순정물입니다. 친구관계부터 시작하는 잔잔한 내용.

자수성가. 그거 말은 참 쉽다.
골목에서 작게 시작한 분식집이 대박 나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대표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만 한 번 한 적 없다. 그러면 부정 탈까 봐.
이건 전 남친들에게도 공통되는 사항이었다. 파란만장한 연애 관계에서도 이정운은 침착하고 서두름이 없었다.
"이정운 대표님께 관심이 간다면요."
"그거 제가 넘겨짚는 그 관심 말씀하신 것 맞습니까?"
"네. 아마도요?"
상식을 깨부수는 소릴 듣기 전까진.
현대물 / 나름리맨물(?) / 로코 지향
공 : 신태윤(32, 188cm) 능글공 싸가지없는미인공 연하공
수 : 이정운(34, 183cm) 미남수 무심수 공이었수
표지 이미지 : 픽사베이(https://pixabay.com/)
지름작으로 비정기연재입니다. 실시간 수정O

부하 직원이 상사한테 아무 감정 없으면 그게 이상한 거고, 호감을 느끼고 있으면 그게 사내 포르노고 판타지지.
현실판 노비, 비서 강재희는 5년 내내 단 일 분 일 초도 빼놓지 않고 상사인 심건영의 수발을 들었다.
회사 스케줄부터 그의 아랫도리 스케줄, 자택 청소까지.
사람이 이렇게 살 수는 없었다.
사직서를 내던지고 도망치듯 시골로 내려왔더니.
이 미친 상사가 기껏 찾아와서는...
“강재희, 자기야.”
...라는 끔찍한 소리를 하는데?
***
속수무책으로 쩔쩔매는 재희가 우스운지 건영이 긴 눈매를 반달처럼 접어 배시시 웃었다.
“서울. 강재희 씨가 같이 가면, 지금 당장에라도 출발할 수 있는데.”
그리움에 애가 닳았다는 것처럼, 느른하고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꿀처럼 달아빠졌다.
하지만 속으면 안 된다. 저 꿀을 삼키는 순간 머리가 멍해질 정도의 단맛에 이가 빠지고 전신에 치명적인 독이 퍼질 테니까.
재희가 반대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자 건영이 다른 쪽 손으로 재희의 복부를 눌러왔다. 체중을 싣고 슬그머니 몸을 일으키는 게 숫제 올라타기라도 할 것 같은 모양새였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간 또 심건영에게 휘둘릴 것 같았다.
***
강재희(공/32세) : 180대 후반의 키에, 검은 머리카락에 갈색 눈, 운동선수처럼 떡 벌어진 어깨에 다부진 몸체. 남들보다 큰 키만큼 다리도 긴 편. 웃을 땐 서글서글한 인상이지만 무표정할 땐 세상 차가워 보이는 미남.
건영에게 멘탈이 닳을대로 닳아 잘 투덜거리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상하고 다정한 성격. 오지랖이 넓은만큼 잔소리도 많다.
첫눈에 건영에게 반했으나 내색하지 못하고 5년 내내 끙끙 앓다 겨우 탈출함. 탈출 후에도 짝사랑에 대한 후유증으로 고생중. 입덕부정이 길고 오락가락함.
#비서공 #연하공 #짝사랑공 #자상공 #다정공 #츤데레공 #미남공
심건영(수/39세) : 180대 초반의 키에 밀색에 가까울 정도로 밝은 갈색 머리카락에 새까만 눈. 팔다리가 길고 모델처럼 늘씬한 체형. 마흔에 가까운 나이지만 이십대 초반처럼 보이는 동안,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미인
유성그룹의 하나뿐인 손자이자 대외적인 후계자로 항상 웃는 얼굴로 세상 제멋대로 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내력이 꽤 우울한 남자. 강재희 한정 어리광이 심함.
#상사수 #연상수 #재벌수 #미인수 #초딩수 #바람둥이수 #거식증있수 #능글수 #과거있수
#현대물 #시골 #일상 #힐링 #먹방 #요리 #입덕부정 #자각못함
#쌍방 #맞관짝사랑 #공시점
*공시점으로 주로 전개됩니다.
*제목과 키워드는 언제든 변동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원나잇한 상대를 직장 상사로 다시 만났다.
‘내 방으로 갈래? 내가 지금 오해하는 거면 말해.’
‘…오해 아니에요.’
충동적으로 떠난 여행지. 세원은 자신과 사는 세계가 다른 듯한 남자를 만난다. 대화를 나눌수록 둘은 서로에게 빠져들고, 결국 원나잇을 하게 된다.
뻐근한 허리를 두드리며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세원은 남자의 휴대 전화에 도착한 메시지를 발견한다.
[자기 여행 잘하고 있어? 약속한 선물 꼭 사와.]
의심의 여지없이, 여행을 떠난 애인을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메시지였다.
‘여행지에서의 기억은 여행지에서 다 잊는 거야.’
세원은 침대에 잠든 남자를 두고 무작정 한국으로 도망친다.
1년 뒤,
세원은 여행지에서 잊고 온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공세원씨.”
“네.”
“서울에 사는 공 씨가 몇 명이나 될까요?”
“…전국에 공씨 성을 가진 사람을 약 75,000으로 가정했을 때, 서울에 사는 인구가 전국 인구의 1/5이므로 약 15,000명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직장 상사로….
*트위터: @hete486

인위적인 만남 경력 4년. 평소와 같이 랜덤 채팅으로 사람을 찾던 규정은 익명의 남자와 채팅을 나눈다. 그런데 이 남자.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알려주지 않고 자신을 제이라고 부르라는데,
*
나- [그러면 뭐라고 불러요?]
익명- [제이라고 불러요.]
나- [제이요? 외국인이세요?]
익명- [아뇨. 제 이름을 영어 이니셜로 바꾸면 맨 끝자리가 J에요.]
이니셜 끝자리 말고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제이. 남들과는 다른 비밀스러운 모습에 규정은 묘한 끌림을 느낀다.
그리고 제이와 만나게 되는데, 규정은 제이와의 첫 만남에 신발을 밟는 실수를 하고 만다.
랜덤 채팅으로는 만날 수 없을 법한 수려한 외모를 가진 제이. 제이에게 첫눈에 반한 규정은 그의 베일을 하나씩 벗기려 한다.
*
백규정 : 27살. 반백수. 외향적인 성격. 랜덤 채팅 중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랜덤 채팅으로 사람을 많이 만남.
임호진(제이) : 29살. 비밀스러운 존잘남.
[#잔잔물 #달달물 #미남공 #다정공 #비밀많공 #연상공 #직진공 #존댓말공 #절륜공 #수한정다정공 #여우공 #재벌공 #미인수 #얼빠수 #햇살수 #연하수 #존댓말수 #재벌수]
* 제목, 소개글, 키워드 수시로 변경됩니다.
* 비정기연재
* 이메일 : golden-rod@naver.com
* 표지 미리캔버스

★가제였던 청사과 맛보기에서 삼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키워드인 조직물과 은퇴수에도 좀 더 어울릴 것으로 생각하며 출간까지 변경이 없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삼독 : 불교에서 말하는 근본적인 세 가지 번뇌. 탐욕(貪慾)·진에(瞋恚)·우치(愚癡)를 의미한다. 줄여서 탐·진·치라고도 하며, 이 세 가지 번뇌가 중생을 해롭게 하는 것이 마치 독약과 같다고 하여 삼독이라고 한다.]★
#일공일수 #다정공(?) #계락공 #떡대공 #미인공 #순정공 #동정공 #능글공 #애교공 #집착공 #연하공 #짝사랑공 #대형견공 #울보공 #존댓말공 #모브 #미남수 #연상수 #떡대수 #조폭수 #은퇴수 #과거있수 #문신수
차이격(수/33) : 187cm. 운동과 조직생활로 단련된 매우 탄탄한 몸. 출소 후 조직으로부터 버림받고 귀농을 택한 자. 뒤가 길들여진 개새끼로 산 과거가 있다. 고향으로 내려와 도지를 얻으러 간 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신필청(공/25) : 194cm의 큰 키에 성난 근육질의 몸. 차이격도 감히 까불지 못하는 무서운 체격을 지니고 있지만 얼굴만큼은 애간장 녹이게 예쁘게 생겼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면서 만평이나 되는 사과밭을 사들여 사년째 놀리고 있다.
*글 분위기를 살리려 문법에 맞지 않더라도 사투리나 비문을 그대로 채택했습니다.
*수시로 퇴고하여 대사나 표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 - 트위터 @moonmujin1004 / qotmddk0226@naver.com

#현대물#피폐#애증#오해/착각#조폭공#연하공#존대공#급발진공#상처공#능욕공#집착공#절륜공#근육미남공#폭력공#약후회공#다정공#변호사수#연상수#상처수#외강내유수#가난했수#자존심쎈수#지랄수#까칠수#굴림수#미남수#도망수
*
소파에 앉은 해민이 고개를 틀어 숨을 몰아쉴 때였다. 한쪽 어깨 위로 진억의 턱이 닿았다. 아니, 정확히 움직이지 못하도록 뒤에서 몸을 짓누른 상태였다. 그제야 사태를 파악한 해민의 두 눈이 평정을 잃고 빠르게 깜박였다.
“…왜, 요? 갑자기.”
“겁먹었습니까.”
소파 등받이를 움켜쥐고 있던 진억의 한쪽 팔이 해민의 남은 어깨를 뒤에서 감쌌다. 가깝게 다가온 셔츠에서 묵직한 스킨 향이 풍겼다.
“설마… 아니죠? 나 그래도, 그쪽과 다르게 법대 나와서, 사법고시 통과한 변호사.”
“김 회장 말, 못 들었습니까.”
돌연 말을 끊는 진억의 목소리가 귓가로 무섭게 스며들었다.
“말 그만하고, 좆부터 빨아보십시오.”
*
강진억(공, 28세, 192cm)
노해민(수, 33세, 183cm)
※ 주의요소
*강압적 관계
*소설 초반 19금 주의
heaven43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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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는 거야… 매번…”
은수가 울먹였다.
“도망가니 좋았어요? 이렇게 나를 놔두고?”
“무슨 소리야… 도망이라니… 난 그저 유학을…!”
은호의 커다란 손이 은수의 가녀린 턱을 쥐었다.
“항상 그러죠. 자신은 피해자인 척.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요?
“…!”
“그러니까 얌전하게 굴어요.”
이렇게 된 거.
은호가 뒤돌아 서서 가며 멍하니 넋이 나간 은수에게로 손을 흔들었다.
“기대하고 있을게요.”
선배.
[bshot10@naver.com]

#컨트보이 #왕가남 #인외존재 #구미호 #선떡정→후맘정 #인외수 #구미호수 #미인수 #개아가수 #방탕수 #문란수 #쓰레기수 #컨트보이수 #씹탑수 #군림수 #유혹수 #츤데레수 #스폰공 #물주공 #연하공 #미남공 #떡대공 #집착광공 #후원 #스트리머 #하트동공 #아헤가오 #유두플 #현대물 #고수위 #뽕빨물 #야망가 #자보드립 #욕설주의 #더티토크 #아늑한쓰레기통 #모럴리스 #다공일수 # 다같살 #포주 #암흑가 #조폭 #스포방지 #히든키워드 등등
인간보다 잘난 존재로 태어나서 왜 인간을 동경하고 사랑에 빠져 아까운 목숨을 내놓을까.
그 꼬락서니를 몇 년 지켜보다보니 지켜보는 쪽에서 구역질이 치솟았다. 그래서 인간이 되는 족족 그놈들의 간을 모조리 꺼내먹어버렸다.
인간이 되어 버린 구미호의 간을 99개 잡아먹고는 아랫도리에 저주가 걸려버린 '미홍'
미홍은 변해버린 아랫도리에 충격을 받기 보다는 오히려 반가워 하며 새삶을 기대하는데...
'고추 달고 한평생을 살았는데, 어디 앞으로는 보지 달고 인생 한 번 방탕하게 즐겨보지 뭐.'
전직 간 먹는 구미호
현직 특기살려 섹방 스트리머 ( 실질적 돈 많은 방탕한 백수)
[ 매직초코바나나님 10,000원 후원 ]
[ 미홍아, 젖통 한 번 보여줘. ]
"아, 씨발, 찌찌 보여달라고? 그 돈으로 볼 수 있겠냐? 보고싶으면 30,000원 후원해! 새꺄"
<방탕한 구미호는 아랫도리가 없어도 잘 먹고 잘 삽니다>
[8화 일부 발췌 ]
“흠... 이빨에 닿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적당히 닿는 게 어때? 이래서야 품질보증이 되겠어?”
좆 뿌리까지 삼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여기서 불평이야. 눈을 부릅뜨고 녀석을 바라보았다. 잘난 얼굴이 상당히 가깝게 보였다. 가르마를 타며 쓸어 올린 머리가 느슨하게 풀리며 그의 얼굴이 좀 더 어리게 보였다.
“어지간한 걸 달고 있어야. 아이스크림처럼 빨아주기라도 하지. 이건 무슨....”
좆의 귀두와 눈싸움을 했다. 특히 이 둥근 귀두부분이 유난히도 두꺼웠다. 게다가 핏줄은 왜 이렇게 도드라진 건데. 그리고 핏줄 말고 볼록, 볼록, 나온 이건 또 대체 뭐지?
“주인. 나 궁금한 게 있는데 이거 대체 뭐냐? 너 어디 안 좋니?”
“아... 그거?”
두꺼운 귀두아래의 기둥을 손으로 지그시 잡았다. 손바닥으로 그의 맥박이 느껴질 만큼 웅장한 그의 좆이 다 감싸지지도 안은 채 붙잡혔다. 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손을 뻗어 좆을 잡고 있는 내손을 감쌌다.
“이거 말하는 거지?”
“윽, 아... 잡고 있는데 꺼덕, 꺼덕거리지 말라고. 아 졸라 기분 나빠.”
극혐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손으로 같이 좆을 덮는 것처럼 감싸더니. 아래로 피를 펌핑하며 좆을 움직였다. 그러자 좆의 잡고 있는 압박과 함께 적나라하게 정체불명의 볼록볼록한 돌기 같은 게 손바닥 안에서 꿈틀거렸다.
“손바닥으로 느낄만한 게 아닌데. 이건 널 쾌락으로 울부짖게 만들어줄 특별한 ‘진주’야”
“진주?”
“응. 내가 특별히 신경 써서 좆에 박아 넣은 거지.”
구미홍 (186cm, 71kg)
: 굳이 성을 붙여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사치스럽고 허영심이 많다. 마음껏 인생을 즐기며,방탕하게 살아가는 게 목표이다. 자신에 대한 애정이 깊고 남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특히 인간에게 별관심이 없다. 그저 돈 주는 호구일 뿐.
키워드 : 컨트보이수/ 구미호수/ 인외수/ 미인수 / 왕가남수 / 떡대수 / 개아가수 / 쓰레기수 / 문란수 / 방탕수 / 유혹수 /츤데레수 / 군림수 등등
위범하 (193cm, 82kg)
: 용두동 '메두사'의 포주로 뒷세계 거물. 재미삼아 본 방송에서 미홍에게 꽂혀 스폰을 제시하게 됨. 몸으로 하는 건 대체로 다 잘하며 그 중 가장 자신있는 종목은 섹스다. 위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젠틀하고 신사적인 편. 하지만 가방끈이 짧은 탓인지 입은 저렴한 편. (+ 좆에 XX가 박혀있다 )
키워드 : 연하공 / 스폰공 / 포주공 / 물주공 / 대물공 / 절륜공 / 미남공 / 집착광공 / 문란공 / 떡대공 / 능글공
이의종 (188cm, 78kg)
: 미홍이 준 산삼으로 신분역전한 머슴의 후손. 머리가 똑똑하고 의대에 다니는 능력자지만. 낮에는 외모를 가리는 안경으로 너드로 지내고, 밤에는 클럽을 다니며 방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상큼한 미소와 그렇지 않은 아랫도리 소유자
키워드 : 연하공 / 대딩공 / 문란공 / 대물공 / 절륜공 / 여우공 / 미인공 / 능력공 / 다정공 /존댓말공
구본하 (192cm, 85kg)
: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생활하다 입국하게 된다. 그는 주로 인물사진을 찍으며 어린시절부터 꿈에서 본 의문의 남자를 찾기 위해 사진을 시작하게 된 사연이 있다. 미홍의 오래된 벗으로 전생에 구미호였으나 인간이 된 이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음을 당한 일이 있다. 미홍과 재회 후 서서히 전생을 기억하게 된다.
키워드 : 환생한공/ 미남공 / 존댓말공 / 매너공 / 능력공 / 다정공 / 순애공 / 상처공
*비정기 연재 / 지름작 / 19금 BL 고수위 뽕빨물
*작품내 불편한 언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워딩주의/저속한언행)
*호불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맞는 분들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가상동양풍 #궁정물 #애증 #BL #빙의/영혼체인지 #작은복수 #구쓰레기현다정공 #개새끼공 #집착공 #후회공 #황제공 #미남공 #절륜공 #상처수 #고생수 #미인수 #처연수 #죽다살았수 #소심수>냉혈수 #여왕수
* 비정기 연재입니다.
* 본 소설의 도입부에는 다소 강제성 정사,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는 소설상 설정일 뿐 실제 작가의 성향과는 무관합니다 :)
* 문의메일 : arian1127@gmail.com
* 소통용 Twitter ( @cottoncandy_joa)
동제국,
진월은 모든이의 존경과 사모를 한몸에 받는 황제.
하지만 단 한 명만이 황제를 거부한다.
'화궁'의 주인인 '이화'
그 어떤 첩지도 받지 못 한 채 밤마다 황제의 잠자리 상대를 하는 이화는 궁인들에게
'성노'라는 수치스러운 단어로 불리운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다.
진월의 손에서 도망 치다가 잡혀 오기를 반복,
이화는 진월이 보는 앞에서 몸을 던진다.
.
.
.
이화의 몸에서 눈을 뜬 '은 율'은 속으로 욕지기를 했다.
'좆됐다.'
게이바 레인보우 샤베트의 직원이었던 은율은 단골 손님에게 추천 받은 하드코어 비엘 소설
[월광화]를 읽다가 잠들었을 뿐이었는데, 눈을 뜨니 소설 속 '이화'에게 빙의했다.
은율이 읽은 것은 주인수인 이화가 폭포에 몸을 던지는 것까지였다. 그 이후는 읽지도 못했고,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빙의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눈 앞에는 자신이 그렇게 쓰레기 새끼라고 욕을 했던 황제 진월이 서있었다.

매형X처남
불륜요소有/계략/후회/치정/막장/애증/금단의관계
누나의 바람, 집안에 드리운 위기. 그리고, 해석이 불가능한 매형의 요구.
“매일 밤 내게 와서 다리를 벌리고 구멍을 대주면 돼. 이정도면 오히려 내가 손해보는 거래같은데.”
그의 제안이 달갑지 않은 이유는, 비단 그가 누나의 남편이어서만은 아니었다.
‘제아무리 비싸 봐야, 걸레는 걸레일 뿐이지.’
나는 아주 오래 전, 매형이 아닌 그를 알고 있었다.
—
(공) 현주원 - 미남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계략공 파렴치한공 유부남공
(수) 윤지환 - 미인수 까칠수 단정수 경험수 약굴림수(공한정)
※ 공지 참고 바랍니다. 연재주기 매우 극악, 20화 내외의 단편. 지뢰체크 부탁드려요.

#근친#제형#피폐
황선민(10>20) : 미남공, 집착공
황영민(20>30) : 미인수, 문란수, 굴림수
주재원(26>36) : 미인공, 문란공
황영민에게는 죽은 형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동생이 있다.
황영민에게는 누구나 돌아볼 법한 잘생긴 애인이 있다.
잘 나간다고 생각했던 인생이 두 남자 때문에 망그러져 간다.
“부모님께 말하겠다고? 그럼 난 형이 날 강간했다고 말할 거야.”
“형이 한밤중에 내 방으로 쳐들어와서 내 몸을 강제로 만지고 강제로 내 X을 빨아서 그 걸레 같은 X장에 강제로 내 X을 쑤셔 박았다고 할 거야.”
“난 형을 말리려고 했지만, 형이 부모님을 해치겠다고 나를 협박한 거지.”
“형도 알잖아. 우리 둘 중 누구 말을 믿을지.”
“그러니까 소리 죽여, 형.”
“저, 저는… 치, 친동생…끅, 친동생과 X, X스한 거, 걸레입니다.”
“영민아, 똑바로 말해야지. 그래야 구원받을 수 있어.”
“저는… 저는 친동생과 애XX스를 해, 했습… 끅!”
“잘했어, 영민아. 내가 네 더러운 X멍 씻는 거 도와줄게.”
“형….”
“아파도 참아야 해. 회개란 그런 거니까.”
주의 : 강간, 윤간, 폭행
특정 종교가 소재로 등장하지만, 비하 및 비난의 목적은 없습니다.

“싫어서 미치겠으면 침이라도 뱉어. 뺨을 쳐도 되고.”
“서, 성혁 씨…….”
“지금 너한테 내 사정이나 늘어놓는 건, 널 상처 주겠다는 의미나 다름없거든.”
“……!”
“난 신파 찍을 시간이 아까워.”
***
EX등급 게이트 <파라디수스> 7차 공략은 또다시 실패했다.
S급 가이드 문선혜는 6차 공략에서 얻은 기억상실 후유증으로 현장에서 열외되었다가,
긴급 가이딩 지원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건, 전 애인이자 치프 에스퍼, 권성혁이었다.
***
“만약 그게 아니라면, 너는 진짜로 공사 구분하는 법조차 잃어버린 백치가 된 거고.”
“……그래요. 인정할게요. 저는 지금 냉정하지 못해요. 제가 그렇게 된 데에 당신의 지분도 있다는 건 명확하게 해 두고 가죠.”
선혜는 허전해진 왼손 약지를 더듬거렸다. 당신은 이미 유통기한이 지나버려 상해 버린 관계를 왜 놔줄 수 없다고 하는지. 왜 상처 주는 걸 걱정하면서 끊임없이 지난날을 은연중에 들먹이는지. 그런 당신을 두고 가슴 한구석의 떨림은 어째서 여전한지.
“말해주세요. 우리가 어떻게 헤어졌는지.”
“…….”
“저는 지금이라도 알아야겠어요. 덧씌워서라도요.”
***
우리는 왜 헤어지게 된 걸까?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서스펜스 로맨스.
자이가르니크 (Zeigarnik)
미완성된 일이 더 오래 기억되는 현상
*썸네일: @ManCalledNoc (트위터)

킬러와 스나이퍼의 이야기
[일공다수, 사이코패스공, 계략수]
주인공: 신재우(18세)
[사이코패스공, 킬러공, 연하공, 개아가공]
게릴라전에서 살욕을 즐기려고 적군과 아군 모두 500명을 맨손으로 죽였다. 오로지 강한 사람을 죽여야만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레 형,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왜 지금 형을 죽이지 않는지? 죽이려면 게릴라전에서 죽였겠지. 형은 그저 내 먹잇감으로 먹히는 용일 뿐이야."
주인수: 반희도(25세)
[강수, 여왕수]
오랫동안 일이 없던 0급 초엘리트 스나이퍼다. 카페 알바로 연명하던 끝에 0급 초엘리트 사이코패스 킬러 신재우를 밀착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신재우를 찾아간다.
"내 지시 없이 함부로 내 총 만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내 앞에선 이 머리에서 생각을 빼라는 뜻이야, 재우야."
"신재우, 너만 또라이야? 난 뭐 남들 되고 싶어도 못 된다는 0급 그냥 받은 줄 알아? 너 총알 다 피한다고 했지? 어디 그럼 니 관자놀이에 댄 내 총에서 나오는 총알이나 좀 피해봐. 그 잘난 너의 능력 잔치 좀 열자."
서브수: 선이레(19세)
[계략수, 독기있는 수]
게릴라전에서 신재우가 유일하게 죽이지 않은 1급 킬러. 다음에 만날 땐 그때 자길 죽이지 않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해주고 싶다.
"네가 그랬지? 다음엔 더 강해지라고, 그땐 꼭 죽이겠다고. 그래. 만나자, 재우야. 너를 어떻게 잊겠어. 매일 너의 이름을 내 뇌에 새겼어."
하지만, 신재우와의 실력 차이를 깨닫고 복수할 방법을 강구하던 중, 어느 은밀한 손이 이레에게 내밀어진다.
호불호가 갈리는 씬이 있으면 첫문장에 주의를 달겠습니다.
참고로 드러운 씬이 많습니다.
그 외 남자조연들 다수 출연 예정이오나, 정말 조연이기에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야]밤에 논문자료 찾으러 가다가 [상]스러운 [곡]소리 듣고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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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집에서 빠져나와 올려다본 새벽하늘은 서늘했다. 기온도, 색깔도. 조용한 밤의 음률은 페이드 아웃으로 멀어지고 있었다. 그게 조금도 아쉽지 않은 이유는, 약속된 시간에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젖은 머리에 스쳐 지나가는 바람을 느끼며 나는 걸음을 옮겼다. 계절로 가득 찬 차가운 바람으로도 식지 않은 열락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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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점 #단편 #캠게물 #연상공 #연하수 #존대공 #반말수 #학생공 #조교수
연하공X연상수 / 학생공X조교수 / 존대공X반말수 / 문란공X순진수
* 문의 메일 : elem09@hanmail.net
* 표지 : 픽사베이 저작권 프리 이미지로 자체 제작

“그게 아니지. 똑바로 물어야지. 네가 내 아들인 걸 알면서 너랑 씹질한 건지, 너는 그게 궁금한 거 아닌가?”
“……!”
추악한 비밀을 감출 수만 있다면, 해서 죄가 사라질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그렇게 빌던 밤도 있었다. 하지만 그 삿된 소망은 사랑하는 남자의 말 몇 마디로 간단히 허물어졌다.
“아버지인 걸 알면서 붙어먹은 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자기야.”
***
아버지 없이 자란 공 단은 모종의 이유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친부를 찾아 나서게 되고, 그 길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단은 그 근사한 남자에게 속절없이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를 찾겠다는 애초의 목적은 까맣게 잊은 채로 그와의 시간에만 열중하던 어느 날. 단은 생각지도 못한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등장인물
공: 홍무영(30대 후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수도로 상경한 단이 우연히 만난 남자. 영화배우를 연상케 하는 미남.
수: 공 단(20살). 아버지를 찾아 상경한 20살 남자아이. 묘하게 눈길을 잡아끄는 미인.
* 키워드 특성상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내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키워드 특성상 우리는 알지만 주인공들은 모르는 비밀(반전?)이 등장합니다.
* 주인공들의 사상이 작가의 사상은 아닙니다.
* 예고 없이 수정 및 습작될 수 있습니다.
* 비정기 연재
* 가상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본 이야기의 배경 및 인물은 완전한 허구입니다.
* 포스타입: https://gpya123.postype.com/

[조폭공X세신사수] 현대물/ 일상물/ 미인공/ 미남수
“행님. 내 왜 이리 거슬리지.”
“또 뭐가.”
오준혁은 스물아홉 먹을 때까지 남에게 거슬린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밤마다 가스나들이 행님 집에 들락날락하는 거. 거슬린다고.”
“뭐, 무슨… 그게 왜,”
사생활 간섭도 당해본 적이 없었다.
“그 가스나들이랑 떡 친다 아이가. 씨팔.”
겉보기엔 잘 관리된 장미 같은, 그러나 사실 조폭인 이검우를 아홉수로 맞기 전까지는.
이검우 : 27세/ 197cm/ 조폭공, 미인공, 맞춤법다틀리공, 사투리공, 연하공
오준혁 : 29세 / 185cm/ 미남수, 덤덤수, 강철체력수, 연상수, 빚있수, 공용딜도수, 헤테로수, 박복수, 캣대디수
* 키워드는 추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수시로 퇴고합니다.
* 소설 속에 등장하는 상호나 지역명은 실재와 전혀 무관합니다.
* 작가 메일 : abyoabyo777@gmail.com (MBTI 뭔지 자랑하시는 메일 보내셔도 됨.)

[개아가공X도망수]
#강압적인 성관계 #본디지 #도그플 # 수치플 #임신수 #후회공 #피폐물
“착각하는 모양인데, 난 싸구려 싫어해.”
날 지그시 바라보던 그가 별안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 걸음을 떼더니 다시 나를 내려보며 가시가 돋친 말을 사납게 뱉었다.
“수준은 맞춰야지. 네가 싸구려라고 해서 나까지 싸구려가 될 순 없잖아.”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개새끼면 개새끼답게 굴어. 어쭙잖게 다른 데서 꼬리치지 말고.”
*
“하아, 대표님…….”
그는 내 부름에 코를 목 언저리에 박았다. 그리고 전처럼 내 페로몬을 힘껏 들이켰다. 그의 숨결이 간지럽게 닿아왔다.
“네 하찮은 페로몬이 그나마 덜 지루하게 만들어.”
정태석(33, 공) - 재벌 승계 구도에서 자의로 이탈한 남강그룹 셋째. IT회사 YR대표. 오만하고 사람을 부리는 데 익숙하다. 우연히 마주친 해일의 페로몬에 끌리게 되면서 제 뜻대로 되지 않는 그를 돈으로 거머쥐는데…….
여해일(24, 수) -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아픈 여동생을 돌본다. 매일 밥먹고 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동생 병원비를 벌기위해 고군분투한다. 비오는 날 만난 정찬희는 그저 무뢰한 인줄만 알았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할리킹 #동거 #애증 #계약 #스폰서 #신분차이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무심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재벌공 #후회공 #절륜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피폐물 #수시점 #일공일수 #개아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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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계약작
* 조아라에서 연재 중입니다.
이메일 : lovelyberry0917@gmail.com

포엠 공작을 기른 유모의 딸인 '아니타'.
함께 유년기를 보낸 그는 어느날 도련님에서 공작님이 되었다.
하녀들은 항상 입을 모아 아니타에게 말했다.
공작님의 첩실이 되어라고.
하지만 공작님의 순해보이는 눈꼬리는 항상 그녀를 볼때면 뾰족해지고,
세상 모든 불만과 트집, 장난을 그녀에게 모아다 치는 그에게서
아니타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분명 그랬는데.
그들의 관계가 그날 밤부터 비틀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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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 일, 어떤 일인지 알잖아."
알아서 무엇하나.
대답하지 못하는 입술을 짓씹었다.
첩실로 삼아달라 말도 자존심으로 칭칭 감겨 쉽사리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는 한동안 대답없이 아니타를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차라리 울면서 결혼을 해달라고 졸라보지 그랬어."
"공, 공작님?"
"그럼 좀 더 귀엽게 넘어갔을 텐데."
아까와 다르게 심기가 불편해진 모습이었다.
아니타는 그를 벗어날 수 있을까?
whitecaps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