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에 봄을 가져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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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륵] 가느다란 차 줄기를 따라 은은한 향이 퍼진다. 아침 일과를 마친 세레나는 창 밖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티타임을 갖고 있었다. 트로니아와 일루나가 합병 한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여관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정체를 숨긴 채 지내왔지만 이제는 결단을 내릴 때였다. 트로니아에서 사라진 왕위계승자로 돌아가 왕위를 되찾아야 한다. 누구도 그녀에게 의무를 지어주지 않았지만 왕위계승자이기에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때가 되면 트로니아로 돌아가 정체를 밝히고 나라를 되찾겠다고.... 세레나는 낮은 한숨을 쉬며 느긋하게 차를 한모금 머금었다. 지금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혼자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것이 행복하고 복잡한 싸움과 논쟁에 끼어드는 것보다는 홀로 집안일을 하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이유가 없습니다. 트로니아 인이라고 학살한 거에요." "계속 일루나에서 살았는데 이제와서 트로니아 인이니까 나가라니..." "그것들이 무슨 관료인가! 위험해지니까 지들 몸부터 챙기드만!!" 더이상 국민들을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내 국민은 내가 챙겨야지. 나는 트로니아의 왕이 될 사람이니까... 세레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천천히 차를 즐겼던 자리를 정돈했다. "시작하자. 트로니아로 갈 시간이야." ####내 사랑은 내 힘으로 쟁취하고 내 운명도 내 힘으로 개척해 나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서사가 펼쳐집니다!!#### #여주판 #군상극 #캐릭터맛집 #매력남 #로판#서사맛집

[쪼르륵] 가느다란 차 줄기를 따라 은은한 향이 퍼진다. 아침 일과를 마친 세레나는 창 밖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티타임을 갖고 있었다. 트로니아와 일루나가 합병 한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여관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정체를 숨긴 채 지내왔지만 이제는 결단을 내릴 때였다. 트로니아에서 사라진 왕위계승자로 돌아가 왕위를 되찾아야 한다. 누구도 그녀에게 의무를 지어주지 않았지만 왕위계승자이기에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때가 되면 트로니아로 돌아가 정체를 밝히고 나라를 되찾겠다고.... 세레나는 낮은 한숨을 쉬며 느긋하게 차를 한모금 머금었다. 지금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혼자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것이 행복하고 복잡한 싸움과 논쟁에 끼어드는 것보다는 홀로 집안일을 하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이유가 없습니다. 트로니아 인이라고 학살한 거에요." "계속 일루나에서 살았는데 이제와서 트로니아 인이니까 나가라니..." "그것들이 무슨 관료인가! 위험해지니까 지들 몸부터 챙기드만!!" 더이상 국민들을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내 국민은 내가 챙겨야지. 나는 트로니아의 왕이 될 사람이니까... 세레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천천히 차를 즐겼던 자리를 정돈했다. "시작하자. 트로니아로 갈 시간이야." ####내 사랑은 내 힘으로 쟁취하고 내 운명도 내 힘으로 개척해 나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서사가 펼쳐집니다!!#### #여주판 #군상극 #캐릭터맛집 #매력남 #로판#서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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