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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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헤테로공 #짝사랑수#쌍방삽질#잔잔물#수시점 서도현(공)X이혜성(수) 발췌> 서도현은 뜨거운 숨과 함께 나를 향해 한 발 더 성큼 다가왔다. “다시 제대로 말해. 주어 목적어 다 빼고 사람 못 알아들을 소리만 쳐 하지 말고,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다시 말해보라고.” “…….” “이혜성!” 이제 와 두려운 것 따위는 없다 여겼다. 나보다 머리 하나 이상은 더 큰 녀석의 몸이 점차 내게 다가올수록, 녀석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내 머리부터 발끝을 삼킬수록. 나는 그에 비례하게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서도현의 눈매의 물든 붉기가 점차 진해져 갔다. 순간 난 알 수 있었다. 서도현은 이미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완벽히 이해하는 동시에 철저히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좋아해….” “아니, 다시. 너 지금 잘 생각해서 똑바로 말해. 후회할 짓 하지 마.” 서도현: 17세에 광고모델로 데뷔해 어느덧 20대를 대표하는 청춘 배우. 이면에 아픈 가정사가 있지만 어른이 되어 보니 별것 아니다. 곁에 누가 있건 없건 인생은 원래 허무하고 외롭다는 걸 알게 된 지금, 20년 지기 혜성만 제 곁에 있어 준다면 외로움도 문제 될 것 없다. 헤테로공/배우공/미남공/능글공/무자각집착공/ 이혜성: 수제버거 ‘옴브레’ 운영하는 젊은 사장. 어릴 때부터 한 세트처럼 붙어 다녔던 도현을 좋아하고 있다. 제 마음을 깨닫고 확신 짓는 데에 십 대의 시절을 다 보냈다. 혜성의 인생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온통 도현으로 가득 차 있다. 짝사랑수/미인수/단정수/순정수 +키워드 수정가능성O +ktjh_11@naver.com +@moon_river_w +미리캔버스

#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헤테로공 #짝사랑수#쌍방삽질#잔잔물#수시점 서도현(공)X이혜성(수) 발췌> 서도현은 뜨거운 숨과 함께 나를 향해 한 발 더 성큼 다가왔다. “다시 제대로 말해. 주어 목적어 다 빼고 사람 못 알아들을 소리만 쳐 하지 말고, 내가 이해할 수 있게 다시 말해보라고.” “…….” “이혜성!” 이제 와 두려운 것 따위는 없다 여겼다. 나보다 머리 하나 이상은 더 큰 녀석의 몸이 점차 내게 다가올수록, 녀석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내 머리부터 발끝을 삼킬수록. 나는 그에 비례하게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서도현의 눈매의 물든 붉기가 점차 진해져 갔다. 순간 난 알 수 있었다. 서도현은 이미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완벽히 이해하는 동시에 철저히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좋아해….” “아니, 다시. 너 지금 잘 생각해서 똑바로 말해. 후회할 짓 하지 마.” 서도현: 17세에 광고모델로 데뷔해 어느덧 20대를 대표하는 청춘 배우. 이면에 아픈 가정사가 있지만 어른이 되어 보니 별것 아니다. 곁에 누가 있건 없건 인생은 원래 허무하고 외롭다는 걸 알게 된 지금, 20년 지기 혜성만 제 곁에 있어 준다면 외로움도 문제 될 것 없다. 헤테로공/배우공/미남공/능글공/무자각집착공/ 이혜성: 수제버거 ‘옴브레’ 운영하는 젊은 사장. 어릴 때부터 한 세트처럼 붙어 다녔던 도현을 좋아하고 있다. 제 마음을 깨닫고 확신 짓는 데에 십 대의 시절을 다 보냈다. 혜성의 인생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온통 도현으로 가득 차 있다. 짝사랑수/미인수/단정수/순정수 +키워드 수정가능성O +ktjh_11@naver.com +@moon_river_w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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