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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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공 헤테로공 집착공 질투공 통제공 다정공 무자각공 여우공 플러팅공 짝사랑수 포기수 무심수 소꿉친구/ 친구>연인/ 청게>캠게 수의 본격 짝사랑 포기물 그리고 뒤늦은 무자각후회공 짝사랑 상대에게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생겼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더는 지켜볼 자신이 없어서 이 마음을 포기하기로 했다. *** 다시는 영원을 믿지 않을 거다. 너에게 내 온 마음을 바치지 않을 거다. 두 번 다시는 김영원을 사랑하지 않겠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섰다. 소나기는 이미 시작됐다. 나는 젖는 줄도 모르고 빗속을 걸었다. 사랑에 빠진 그날처럼, 사랑을 유기한 날에도 하늘이 펑펑 울었다. 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가만히 화면을 보았다. 영원이었다. 네게 하고 싶은 말이 남았다. 비를 맞으며 전화를 받았다. “응.” “무슨 일인데. 밖이야? 왜 빗소리가 들려.” “영원아.” “왜. 지금 내가 갈게. 너 어디야.” “나 이제 그만 할래.” “대체 무슨 소리야. 지금 어딘데. 방금 좀 급한 일이 있어서……,” “김영원, 나 이제 너 안 좋아할래.” 나는 네 대답도 듣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다시 너에게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다. 영원의 초조한 음성이 뒤늦게 메아리처럼 따라왔다. 빗물이 흘러가는 도로를 보며 고개를 숙였다. 가슴이 뻥 뚫린 건지, 속 시원한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길고 긴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워드 및 작품소개글은 언제든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작품문의 cxmellix@gmail.com *표지 수작업

후회공 헤테로공 집착공 질투공 통제공 다정공 무자각공 여우공 플러팅공 짝사랑수 포기수 무심수 소꿉친구/ 친구>연인/ 청게>캠게 수의 본격 짝사랑 포기물 그리고 뒤늦은 무자각후회공 짝사랑 상대에게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생겼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더는 지켜볼 자신이 없어서 이 마음을 포기하기로 했다. *** 다시는 영원을 믿지 않을 거다. 너에게 내 온 마음을 바치지 않을 거다. 두 번 다시는 김영원을 사랑하지 않겠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섰다. 소나기는 이미 시작됐다. 나는 젖는 줄도 모르고 빗속을 걸었다. 사랑에 빠진 그날처럼, 사랑을 유기한 날에도 하늘이 펑펑 울었다. 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가만히 화면을 보았다. 영원이었다. 네게 하고 싶은 말이 남았다. 비를 맞으며 전화를 받았다. “응.” “무슨 일인데. 밖이야? 왜 빗소리가 들려.” “영원아.” “왜. 지금 내가 갈게. 너 어디야.” “나 이제 그만 할래.” “대체 무슨 소리야. 지금 어딘데. 방금 좀 급한 일이 있어서……,” “김영원, 나 이제 너 안 좋아할래.” 나는 네 대답도 듣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다시 너에게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다. 영원의 초조한 음성이 뒤늦게 메아리처럼 따라왔다. 빗물이 흘러가는 도로를 보며 고개를 숙였다. 가슴이 뻥 뚫린 건지, 속 시원한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길고 긴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워드 및 작품소개글은 언제든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작품문의 cxmellix@gmail.com *표지 수작업

후회공짝사랑수헤테로공집착공무심수통제공질투공청게>캠게소꿉친구여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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