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사귀었던 친구들 중 절반은 죽었다. 나머지 절반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중학교에서부터 사귀었던 친구들 중 절반은 떠나갔다. 나머지 절반은 나를 동경하고 추앙하는 애들이라 남았다. 고등학교에서부터 사귀었던 친구들 중 절반은 미쳤다. 나머지 절반은 사회속에 흡수되어 정상인이 되었다. 나는 내 친구들이 참 이상하고 기묘한 애들이라 생각했다. 근데 내가 이상하고 기묘한 애라 그런 애들이 모여드는 거였다.
나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사귀었던 친구들 중 절반은 죽었다. 나머지 절반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중학교에서부터 사귀었던 친구들 중 절반은 떠나갔다. 나머지 절반은 나를 동경하고 추앙하는 애들이라 남았다. 고등학교에서부터 사귀었던 친구들 중 절반은 미쳤다. 나머지 절반은 사회속에 흡수되어 정상인이 되었다. 나는 내 친구들이 참 이상하고 기묘한 애들이라 생각했다. 근데 내가 이상하고 기묘한 애라 그런 애들이 모여드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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