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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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명가로 유명세를 떨쳐온 트와일렌 공작 가의 피를 이어받아 황태자의 호위기사로 평생을 바치길 꿈꿔온 이베트.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마침내 제국제일검의 칭호를 받지만 뜻밖에 황태자비로 책봉되고, 다시 뒤집힌 운명은 그녀를 전혀 상상하지 못한 길로 이끌어간다. . . . - 다만 전하의 호위기사로, 전하를 지키는 데 평생을 바치고자 했습니다. 황태자가 갑자기 검을 뽑아 맥없이 매달린 이베트의 몸 위로 날을 세웠다. 배 위에 엷게 엑스 자를 그어 핏빛 낙인을 새긴 그가 몸을 돌려 간수장에게 말했다. - 죄인이라 해도 내게 속한 자, 오직 내 손으로 처분할 것이다. 이후로는 심문을 멈추고 누구도 이 몸에 손대지 못하게 하라. 이를 어기는 자가 있다면 사지를 찢어 죽일 것이니. *** - 너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잖아. 이베트. 나는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내내 너를 사랑했지만, 너는 오로지 충심이었지. - 연심이든 충심이든, 그게 무엇이었든지. 지금 제가 당신을 원해요, 진심으로. 이걸로는 안 되나요? 상체를 일으킨 채 잠시 이베트를 응시하던 그가 두 팔을 활짝 벌렸다. -그럴 리가. 작가 이메일 : iyagite@naver.com

검술명가로 유명세를 떨쳐온 트와일렌 공작 가의 피를 이어받아 황태자의 호위기사로 평생을 바치길 꿈꿔온 이베트.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마침내 제국제일검의 칭호를 받지만 뜻밖에 황태자비로 책봉되고, 다시 뒤집힌 운명은 그녀를 전혀 상상하지 못한 길로 이끌어간다. . . . - 다만 전하의 호위기사로, 전하를 지키는 데 평생을 바치고자 했습니다. 황태자가 갑자기 검을 뽑아 맥없이 매달린 이베트의 몸 위로 날을 세웠다. 배 위에 엷게 엑스 자를 그어 핏빛 낙인을 새긴 그가 몸을 돌려 간수장에게 말했다. - 죄인이라 해도 내게 속한 자, 오직 내 손으로 처분할 것이다. 이후로는 심문을 멈추고 누구도 이 몸에 손대지 못하게 하라. 이를 어기는 자가 있다면 사지를 찢어 죽일 것이니. *** - 너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잖아. 이베트. 나는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내내 너를 사랑했지만, 너는 오로지 충심이었지. - 연심이든 충심이든, 그게 무엇이었든지. 지금 제가 당신을 원해요, 진심으로. 이걸로는 안 되나요? 상체를 일으킨 채 잠시 이베트를 응시하던 그가 두 팔을 활짝 벌렸다. -그럴 리가. 작가 이메일 : iyagi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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