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헌터는 서브공입니다

2,085명 보는 중
113개의 댓글

0

·

0

·

233

“언제까지 삐져있을 건데.” “⋯오늘까지.” 얼씨구. 오늘은 대답해 주네? 거의 일주일 만에 나눈 대화라 낯설었다. 동시에 기막혔다. 내일부터 출근하니까 오늘까지 꿍해 있겠다, 이거 아닌가. “왜 하필 오늘까지야. 지금 풀어줘.” “⋯⋯오늘까지가 프롤로그라서.” 뭐? 예상치 못한 단어에 눈만 끔뻑거리고 있자 이리원은 내 손에서 핫팩을 빼가고 자기 얼굴을 묻었다. 말랑한 촉감에 작게 숨을 삼키는 사이, 손의 온기를 느끼듯 가늘게 뜬 두 눈동자가 나를 직시했다. “내일부터가 본편 시작이라고.” ⋯또 개소리하네. - 정의한(공) - 24살, 189cm, A급 헌터. 잘나가는 길드를 그만두고 협회에 입사한 신입이다. 스스로 정의롭진 않지만 평범한 소시민 정도의 도덕심은 가졌다고 생각한다. 소꿉친구 이리원을 5년째 짝사랑 중이다. 마나가 줄어들수록 눈동자 색이 옅어지며 시력이 떨어진다. #순진공 #다정공 #미인공 #짝사랑공 #헌신공 #수얼굴에약하공 이리원(수) - 24살, 182cm, S급 헌터. 시스템 관리 협회, 던전 관리부 소속이다. 헌터 랭킹 1위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말이 많다. 옆 부서의 한새결 선배를 좋아하고 있다. ⋯라는 설정으로, BL 소설 [그 헌터는 외부인입니다] 속 죽음이 예정된 서브공이 되었다. 심지어 외전에서는 7살 때부터 알고 지낸 정의한과 맺어진단다. 근데 내가 쟬 깔 수 있나? #능력수 #후회수 #집착수 #헌신수 #미남수 #공이었수 #무심한 척 예민수 #메타캐(?) *자유연재 *이메일: sysdwalll@naver.com

“언제까지 삐져있을 건데.” “⋯오늘까지.” 얼씨구. 오늘은 대답해 주네? 거의 일주일 만에 나눈 대화라 낯설었다. 동시에 기막혔다. 내일부터 출근하니까 오늘까지 꿍해 있겠다, 이거 아닌가. “왜 하필 오늘까지야. 지금 풀어줘.” “⋯⋯오늘까지가 프롤로그라서.” 뭐? 예상치 못한 단어에 눈만 끔뻑거리고 있자 이리원은 내 손에서 핫팩을 빼가고 자기 얼굴을 묻었다. 말랑한 촉감에 작게 숨을 삼키는 사이, 손의 온기를 느끼듯 가늘게 뜬 두 눈동자가 나를 직시했다. “내일부터가 본편 시작이라고.” ⋯또 개소리하네. - 정의한(공) - 24살, 189cm, A급 헌터. 잘나가는 길드를 그만두고 협회에 입사한 신입이다. 스스로 정의롭진 않지만 평범한 소시민 정도의 도덕심은 가졌다고 생각한다. 소꿉친구 이리원을 5년째 짝사랑 중이다. 마나가 줄어들수록 눈동자 색이 옅어지며 시력이 떨어진다. #순진공 #다정공 #미인공 #짝사랑공 #헌신공 #수얼굴에약하공 이리원(수) - 24살, 182cm, S급 헌터. 시스템 관리 협회, 던전 관리부 소속이다. 헌터 랭킹 1위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말이 많다. 옆 부서의 한새결 선배를 좋아하고 있다. ⋯라는 설정으로, BL 소설 [그 헌터는 외부인입니다] 속 죽음이 예정된 서브공이 되었다. 심지어 외전에서는 7살 때부터 알고 지낸 정의한과 맺어진단다. 근데 내가 쟬 깔 수 있나? #능력수 #후회수 #집착수 #헌신수 #미남수 #공이었수 #무심한 척 예민수 #메타캐(?) *자유연재 *이메일: sysdwalll@naver.com

헌터물쌍방구원사건물판타지인외존재공시점후회수미남수짝사랑공
회차 15
댓글 113
이멋공 0
롤링 0
1화부터
최신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