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야는 깨달았다. 미하일을 지키는 것과 영원히 소년으로 사는 것을 동시에 해내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 베로니카는 사랑했다. 아마도 이 마리포사에 있는 모든 것을. - 키릴은 눈치챘다. 영원히 소년으로 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모른 척해야 한다는 것을. - 알렉세이는 미워했다. 미하일과 미하일을 그렇게 만든 모든 것을. - 일리야는 신뢰했다. 제가 어떻게든 쌓아올린 모든 것을. - 알리나는 무시했다. 제 주위에서 귀찮은 소음을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 비탈리는 삼켜냈다. 제 허기를 지울 것을. - 발레리는 증오했다. 모든 것을. - 니키타는 알고 있었다. 제 친구는 조금 이상한 놈이 분명하다는 것을. - 이게 보이는구나? - 블라디미르는 망설였다. 제 동생을 지옥으로 몰아갈지도 모르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을. - 미하일은 직감했다. 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나탈리야는 깨달았다. 미하일을 지키는 것과 영원히 소년으로 사는 것을 동시에 해내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 베로니카는 사랑했다. 아마도 이 마리포사에 있는 모든 것을. - 키릴은 눈치챘다. 영원히 소년으로 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모른 척해야 한다는 것을. - 알렉세이는 미워했다. 미하일과 미하일을 그렇게 만든 모든 것을. - 일리야는 신뢰했다. 제가 어떻게든 쌓아올린 모든 것을. - 알리나는 무시했다. 제 주위에서 귀찮은 소음을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 비탈리는 삼켜냈다. 제 허기를 지울 것을. - 발레리는 증오했다. 모든 것을. - 니키타는 알고 있었다. 제 친구는 조금 이상한 놈이 분명하다는 것을. - 이게 보이는구나? - 블라디미르는 망설였다. 제 동생을 지옥으로 몰아갈지도 모르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을. - 미하일은 직감했다. 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