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 당신을 반역죄로 체포합니다.

145명 보는 중
11개의 댓글

0

·

0

·

15

꼼지락거리는 레스티아의 손을 끌어 뺨이 붙인 사내는 눈을 감았다. 냉기 가득한 손이 시원해 닿은 곳에 열이 금세 내렸다. “이편이 훨씬 도움 되겠어.” “너무 더우면 안아도 됩니다.” 반쯤 올라간 눈꺼풀 아래로 눈동자가 대번에 좌측으로 꺾였다. “……미쳤나? 더위는 내가 아니라 그쪽이 먹은 거 같은데.” “여름에 수사국 사람들이 그렇게 열을 내리곤 해 필요한가 싶어 물어본 겁니다. 싫으면 안 하셔도 됩니다.” “수사국 사람들이라 해도 여인…….” “남자 셋, 여자 셋입니다. 남자 수사관은 못 보셨나 봅, ……니다.” 강한 힘에 몸이 앞으로 튕기듯 끌린 레스티아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내의 무릎에 앉아있었다. 이렇게까지 힘이 센 사람도 본 적 없는데. “따로 하시는 운동이라도 있으십니까?” “지금 외간 남자한테 안겨서 한다는 말이 고작 운동?” *표지:미리캔버스 *키워드와 소개글은 무통보로 바뀔 수 있습니다. *회차 수정할 경우 삭제, 추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멜 : sfeeling2@naver.com

꼼지락거리는 레스티아의 손을 끌어 뺨이 붙인 사내는 눈을 감았다. 냉기 가득한 손이 시원해 닿은 곳에 열이 금세 내렸다. “이편이 훨씬 도움 되겠어.” “너무 더우면 안아도 됩니다.” 반쯤 올라간 눈꺼풀 아래로 눈동자가 대번에 좌측으로 꺾였다. “……미쳤나? 더위는 내가 아니라 그쪽이 먹은 거 같은데.” “여름에 수사국 사람들이 그렇게 열을 내리곤 해 필요한가 싶어 물어본 겁니다. 싫으면 안 하셔도 됩니다.” “수사국 사람들이라 해도 여인…….” “남자 셋, 여자 셋입니다. 남자 수사관은 못 보셨나 봅, ……니다.” 강한 힘에 몸이 앞으로 튕기듯 끌린 레스티아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내의 무릎에 앉아있었다. 이렇게까지 힘이 센 사람도 본 적 없는데. “따로 하시는 운동이라도 있으십니까?” “지금 외간 남자한테 안겨서 한다는 말이 고작 운동?” *표지:미리캔버스 *키워드와 소개글은 무통보로 바뀔 수 있습니다. *회차 수정할 경우 삭제, 추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멜 : sfeeling2@naver.com

로맨스판타지수사관다정남상처남왕족/귀족능력남대형견남도도녀무심녀능력녀
회차 5
댓글 11
이멋공 0
롤링 0
1화부터
최신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