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의 아이를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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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던 웹툰 속 몰락 귀족 영애, 이벨린 오를레아에게 빙의했다. 하필, 대공의 아들을 죽이는 시녀에게. 이대로 허무하게 죽고 싶지 않다. “넌 왜 반응이 없지? 앞이 안 보이냐?” “보입니다.” “안 징그러워? 다들 기겁하고 도망가던데.” 제라드가 무너지지 않도록, 그리고 이벨린 자신 역시, 이 이야기를 끝까지 함께 살아내기 위해서. *** “제가 왜요?” “대공님께서 널 직접 선택하셨어.” 제라드 공자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던 이벨라에게 갑자기 대공의 전속 시녀를 하라는 명을 받고 피해 도망 다니는 이벨린.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곁에 두려는 대공 데이론 “이벨린 오를레아. 정말 가소롭군. 감히 누굴 거역하겠다는 건가. 언제까지 날 피할 수 있는지 두고 보겠어.” 이벨린이 바라는 건 단 하나였다. 원작의 피비린내 나는 결말이 아니라, 제라드가 온전히 자신의 발로 서서 살아남는 미래. 원하지 않았던 이야기의 중심에, 어느새 그녀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 작품 문의 : snow4810@naver.com -----

즐겨보던 웹툰 속 몰락 귀족 영애, 이벨린 오를레아에게 빙의했다. 하필, 대공의 아들을 죽이는 시녀에게. 이대로 허무하게 죽고 싶지 않다. “넌 왜 반응이 없지? 앞이 안 보이냐?” “보입니다.” “안 징그러워? 다들 기겁하고 도망가던데.” 제라드가 무너지지 않도록, 그리고 이벨린 자신 역시, 이 이야기를 끝까지 함께 살아내기 위해서. *** “제가 왜요?” “대공님께서 널 직접 선택하셨어.” 제라드 공자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던 이벨라에게 갑자기 대공의 전속 시녀를 하라는 명을 받고 피해 도망 다니는 이벨린.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곁에 두려는 대공 데이론 “이벨린 오를레아. 정말 가소롭군. 감히 누굴 거역하겠다는 건가. 언제까지 날 피할 수 있는지 두고 보겠어.” 이벨린이 바라는 건 단 하나였다. 원작의 피비린내 나는 결말이 아니라, 제라드가 온전히 자신의 발로 서서 살아남는 미래. 원하지 않았던 이야기의 중심에, 어느새 그녀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 작품 문의 : snow4810@naver.com -----

빙의물시녀/하녀소유욕입덕부정기도망여주오해물대공여주중심왕족/귀족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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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멋공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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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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