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했더니 퇴사하란다 이거 맞아요?(~8월 3일까지 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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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구인공고에 지원했다. 조건은 단 하나. ‘2000년 12월 12일 자시(子時) 출생자.’ 이상한 구인 조건도 이상하게 높은 시급도 현실 앞에선 별문제가 되지 않았다. 높은 시급, 시키는 일도 거의 없는 이상할 만큼 편한 일. 문제는 그 사무실의 ‘서 비서’라 불리는 남자였다. 볼 때마다 퇴사를 권유하고, 말 한 마디마다 신경을 긁으면서도 왜인지 계속 곁을 맴돌며 도와주고, 어느샌가 손을 잡아 끌기도 한다. 이 남자, 진심일까? 아니면 해율을 쫓아내기 위한 또 다른 수작일까? 돈이 간절한 청년 해율은 이 알바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손끝에 남은 온기만큼은 믿어도 되는 걸까. 정해율 (수, 25세) 도피성 입대 후 돌아왔더니 친척은 파산, 빌려준 돈은 종이쪼가리. 예쁘지만 억울하게 생겼다 나름대로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는 청년. '자기 사주에 물이 없어 물 많은 사람을 고용한다'는 황당한 조건의 구인공고에 지원해 우연히 만났던 남자와 다시 엮이게 된다. #미인수 #가난수 #상처수 #엉뚱수 #연하수 #자낮수 서정원 (공, 30세) '회장님'의 막내비서 막내 손자 뒤치닥거리에 차출되어 나오는 일이 잦다. 해율을 볼 때마다 "퇴사"를 권유하지만 손은 자꾸 챙기고 시선은 자꾸 따라간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사람. #다정공 #무심공 #까칠공 #상식인공 #연상공 이건도 (조연) 1999년생. 사주에 '물'이 없다는 이유로 해율을 '토템'처럼 채용한 당사자. 돈은 많지만 뭔가 엉뚱하고 이상한 사장님. x: @limpadi27 e-mail : limpadi27@gmail.com

수상한 구인공고에 지원했다. 조건은 단 하나. ‘2000년 12월 12일 자시(子時) 출생자.’ 이상한 구인 조건도 이상하게 높은 시급도 현실 앞에선 별문제가 되지 않았다. 높은 시급, 시키는 일도 거의 없는 이상할 만큼 편한 일. 문제는 그 사무실의 ‘서 비서’라 불리는 남자였다. 볼 때마다 퇴사를 권유하고, 말 한 마디마다 신경을 긁으면서도 왜인지 계속 곁을 맴돌며 도와주고, 어느샌가 손을 잡아 끌기도 한다. 이 남자, 진심일까? 아니면 해율을 쫓아내기 위한 또 다른 수작일까? 돈이 간절한 청년 해율은 이 알바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손끝에 남은 온기만큼은 믿어도 되는 걸까. 정해율 (수, 25세) 도피성 입대 후 돌아왔더니 친척은 파산, 빌려준 돈은 종이쪼가리. 예쁘지만 억울하게 생겼다 나름대로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는 청년. '자기 사주에 물이 없어 물 많은 사람을 고용한다'는 황당한 조건의 구인공고에 지원해 우연히 만났던 남자와 다시 엮이게 된다. #미인수 #가난수 #상처수 #엉뚱수 #연하수 #자낮수 서정원 (공, 30세) '회장님'의 막내비서 막내 손자 뒤치닥거리에 차출되어 나오는 일이 잦다. 해율을 볼 때마다 "퇴사"를 권유하지만 손은 자꾸 챙기고 시선은 자꾸 따라간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사람. #다정공 #무심공 #까칠공 #상식인공 #연상공 이건도 (조연) 1999년생. 사주에 '물'이 없다는 이유로 해율을 '토템'처럼 채용한 당사자. 돈은 많지만 뭔가 엉뚱하고 이상한 사장님. x: @limpadi27 e-mail : limpadi27@gmail.com

상식인공상처수오해/착각짝사랑수다정공무심공나이차이연상공까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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