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 대해 연구 중이었는데, 진짜 드래곤이 내게 청혼했다. "미나 비스톤, 나와 결혼해주세요." "...저를 아세요?" 왠지 수상했지만 연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일단 승낙했고...그렇게 난 드래곤의 아이자 북부의 공작부인이 되어버렸다. "호기심이 많은 것도, 영민한 것도,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인 것도...무척 사랑스러워요." "그건 물론, 내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쉴 틈도 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남편이 지나치게 다정하고, "얘, 인간아. 이거나 받아라. 오다 주운 거다." "마님이 안 계시면 북부에 희망은 없어요!" 남편의 여동생과 공작성의 몬스터들까지 나를 너무 좋아한다. "뭐든 말하는 대로 내줄 테니 떠나지만 말아 줘요, 제발." 그걸로도 모자라 내 남편이라는 이 드래곤, 왠지 이미 나를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과연 이 연구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카시엘이 새빨간 보석이 박힌 반지를 내 손에 끼웠다. 이제 보니 그의 손에도 같은 것이 끼워져 있었다. 뒤이어 내 손등에 길게 입을 맞춘 그가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대가 나를 받아들여 주었으니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고, 내 최선을 다해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을 맹세해요." "어..." 그렇게까진 필요 없고 그냥 연구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행복할 것 같은데.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카시엘이 너무나 진심 같았다. 나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애정이 뚝뚝 흘러내리는 파란 눈을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괜찮겠지. 아마도. 그리고 왜 내 손가락 사이즈를 완벽하게 알고 있는지는 안 물어보는 게 좋겠다... #마법사여주#너드여주#능력여주#눈새여주#덤덤여주#매드사이언티스트여주 #다정남주#능글남주#직진남주#댕댕남주#순정남주#인외남주#??남주 #계약결혼#선결혼후연애#영지물 #^^xㅍㅍ 표지: 히사님 커미션 angela-3847@naver.com
드래곤에 대해 연구 중이었는데, 진짜 드래곤이 내게 청혼했다. "미나 비스톤, 나와 결혼해주세요." "...저를 아세요?" 왠지 수상했지만 연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일단 승낙했고...그렇게 난 드래곤의 아이자 북부의 공작부인이 되어버렸다. "호기심이 많은 것도, 영민한 것도,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인 것도...무척 사랑스러워요." "그건 물론, 내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쉴 틈도 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남편이 지나치게 다정하고, "얘, 인간아. 이거나 받아라. 오다 주운 거다." "마님이 안 계시면 북부에 희망은 없어요!" 남편의 여동생과 공작성의 몬스터들까지 나를 너무 좋아한다. "뭐든 말하는 대로 내줄 테니 떠나지만 말아 줘요, 제발." 그걸로도 모자라 내 남편이라는 이 드래곤, 왠지 이미 나를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과연 이 연구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카시엘이 새빨간 보석이 박힌 반지를 내 손에 끼웠다. 이제 보니 그의 손에도 같은 것이 끼워져 있었다. 뒤이어 내 손등에 길게 입을 맞춘 그가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대가 나를 받아들여 주었으니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고, 내 최선을 다해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을 맹세해요." "어..." 그렇게까진 필요 없고 그냥 연구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행복할 것 같은데.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카시엘이 너무나 진심 같았다. 나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애정이 뚝뚝 흘러내리는 파란 눈을 바라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괜찮겠지. 아마도. 그리고 왜 내 손가락 사이즈를 완벽하게 알고 있는지는 안 물어보는 게 좋겠다... #마법사여주#너드여주#능력여주#눈새여주#덤덤여주#매드사이언티스트여주 #다정남주#능글남주#직진남주#댕댕남주#순정남주#인외남주#??남주 #계약결혼#선결혼후연애#영지물 #^^xㅍㅍ 표지: 히사님 커미션 angela-384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