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제국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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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공X볼모수] #후회공 #병약수 #관계역전 #달달피폐 오만한 황제가 볼모 왕자에게 무릎꿇는 이야기. *** 하루아침에 패전국의 왕자가 된 에른. 황제는 그를 죽이는 대신 하렘에 집어넣는다. “내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 들어본 적 없는 말투. 아마 죽으라면 망설임없이 스스로의 가슴팍에 검도 찔러넣을 수 있을 것이다. 차라리 그렇게라도 마무리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할지도. 하지만 그런 건 에른이 원하는 게 아니었다. 이제 에른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를 미워하는 것도,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도. “…돌려보내 주세요.” 겨울 호수를 닮은 눈동자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에른이 울고 있었다.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겪었을 때도 눈물 한 번을 보인 적이 없는 사람인데. 소리도 못 내고 눈물만 쏟아내는 모습에 말을 잃었다. 힘들고 괴로워하는 모습은 그동안 많이 봤지만……. 이렇게 우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이라서. “원래, 원래 있던 곳으로…….” *** 황제(공) : (이름 작중 공개)정복국의 황제. 칼로 찌르면 피 대신 쇳물이 흐를 것 같다는 평을 듣지만 남모르게 연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 에른에게 호기심을 느껴 본국으로 데려간다. #황제공 #츤데레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미남공 #후회공 #불면증공 #질투공 에른(수) : 패전국의 왕자.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여동생을 감싸다가 황제의 눈에 들어 제국의 하렘에 들어간다. 의외로 할 말은 다 하는 성격. #볼모수 #미인수 #병약수 #외유내강수 #순진수 #굴림수 #상처수 #단정수 - 표지 : 언스플래쉬 - 강압적, 폭력적인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0125st@naver.com

[황제공X볼모수] #후회공 #병약수 #관계역전 #달달피폐 오만한 황제가 볼모 왕자에게 무릎꿇는 이야기. *** 하루아침에 패전국의 왕자가 된 에른. 황제는 그를 죽이는 대신 하렘에 집어넣는다. “내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 들어본 적 없는 말투. 아마 죽으라면 망설임없이 스스로의 가슴팍에 검도 찔러넣을 수 있을 것이다. 차라리 그렇게라도 마무리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할지도. 하지만 그런 건 에른이 원하는 게 아니었다. 이제 에른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를 미워하는 것도,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도. “…돌려보내 주세요.” 겨울 호수를 닮은 눈동자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에른이 울고 있었다.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겪었을 때도 눈물 한 번을 보인 적이 없는 사람인데. 소리도 못 내고 눈물만 쏟아내는 모습에 말을 잃었다. 힘들고 괴로워하는 모습은 그동안 많이 봤지만……. 이렇게 우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이라서. “원래, 원래 있던 곳으로…….” *** 황제(공) : (이름 작중 공개)정복국의 황제. 칼로 찌르면 피 대신 쇳물이 흐를 것 같다는 평을 듣지만 남모르게 연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 에른에게 호기심을 느껴 본국으로 데려간다. #황제공 #츤데레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미남공 #후회공 #불면증공 #질투공 에른(수) : 패전국의 왕자.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여동생을 감싸다가 황제의 눈에 들어 제국의 하렘에 들어간다. 의외로 할 말은 다 하는 성격. #볼모수 #미인수 #병약수 #외유내강수 #순진수 #굴림수 #상처수 #단정수 - 표지 : 언스플래쉬 - 강압적, 폭력적인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0125st@naver.com

후회공병약수츤데레공달달피폐관계역전신분차이궁정물오해/착각굴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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