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 육아 예능에 출연했지만 지금은 중소기업 대리인 이현우. 중요한 계약을 망치고 곤경에 처한 그에게 꿈의 대기업으로부터 헤드 헌팅 제안이 들어온다. 기대속에 이직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유치한 텃세와 사내 괴롭힘. 팀에서 유일하게 잘해주는 본사 파견직 서태경 차장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는데. 사실 자신의 입사를 추천한 것이 그라는걸 알게된다. “보다시피 팀 분위기가 엉망이라, 아는사람 데려오긴 미안해서요.” 고생할걸 알면서도 데려왔다는 말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 팀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존심을 버리고 버티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왠지 서 차장은 자꾸만 현우의 사회생활을 방해하려고 한다. “이현우씨 데려온건 난데. 왜 자꾸 다른 사람한테 가서 귀여움을 떨지?” “선택해요. 나인지 팀장인지.” “…아무래도 직속 상사 말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당연한 대답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던 모양이다. 서 차장의 표정에 위험한 빛이 감돌기 시작한걸 보면. “처음이예요. 이렇게 간절히 누군가를 갖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은.” 이현우 (28 수) : 3살에 육아예능 ‘현우야 같이가자.’에 출연. 공부 잘하고 품행 단정한 모범생이었지만 부모의 죽음 이후 심각하게 비뚤어진 적이 있다. 뒤늦게 정신차리고 대학 졸업후 중소기업 웨일테크에 취직. ‘아기 현우’의 명예를 굴레처럼 짊어지고 어떻게든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좋아하지만 사귀기엔 부담스러운 상대인 태경을 만나 진심을 숨기고 곁에 있고 싶어서 먼저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서태경 (34 공) : 족보에 없는 왕자님. SLT 그룹 전략기획실 차장. 유명한 낙하산이지만 아무도 진짜 정체를 모른다. 정체는 그룹 둘째 며느리가 재혼하면서 데려온 아들. 어려서부터 자기 것에 대한 주장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에 익숙하다. 인생 처음으로 반드시 갖고 싶은 상대인 이현우를 만나 혼신의 플러팅을 쏟아붓는 중. 집안의 결혼 압박을 피한다는 구실로 현우와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3살때 육아 예능에 출연했지만 지금은 중소기업 대리인 이현우. 중요한 계약을 망치고 곤경에 처한 그에게 꿈의 대기업으로부터 헤드 헌팅 제안이 들어온다. 기대속에 이직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유치한 텃세와 사내 괴롭힘. 팀에서 유일하게 잘해주는 본사 파견직 서태경 차장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는데. 사실 자신의 입사를 추천한 것이 그라는걸 알게된다. “보다시피 팀 분위기가 엉망이라, 아는사람 데려오긴 미안해서요.” 고생할걸 알면서도 데려왔다는 말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 팀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존심을 버리고 버티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왠지 서 차장은 자꾸만 현우의 사회생활을 방해하려고 한다. “이현우씨 데려온건 난데. 왜 자꾸 다른 사람한테 가서 귀여움을 떨지?” “선택해요. 나인지 팀장인지.” “…아무래도 직속 상사 말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당연한 대답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던 모양이다. 서 차장의 표정에 위험한 빛이 감돌기 시작한걸 보면. “처음이예요. 이렇게 간절히 누군가를 갖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은.” 이현우 (28 수) : 3살에 육아예능 ‘현우야 같이가자.’에 출연. 공부 잘하고 품행 단정한 모범생이었지만 부모의 죽음 이후 심각하게 비뚤어진 적이 있다. 뒤늦게 정신차리고 대학 졸업후 중소기업 웨일테크에 취직. ‘아기 현우’의 명예를 굴레처럼 짊어지고 어떻게든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좋아하지만 사귀기엔 부담스러운 상대인 태경을 만나 진심을 숨기고 곁에 있고 싶어서 먼저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서태경 (34 공) : 족보에 없는 왕자님. SLT 그룹 전략기획실 차장. 유명한 낙하산이지만 아무도 진짜 정체를 모른다. 정체는 그룹 둘째 며느리가 재혼하면서 데려온 아들. 어려서부터 자기 것에 대한 주장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에 익숙하다. 인생 처음으로 반드시 갖고 싶은 상대인 이현우를 만나 혼신의 플러팅을 쏟아붓는 중. 집안의 결혼 압박을 피한다는 구실로 현우와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