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같은 내 강아지

재회물집착공연하공

외 7개

[현대물 / 재회물 / 로코달달물 / 쌍방구원물] 공: 원재희 (24세 / 190cm) #대형견(탈을쓴여우)공 #분리불안공 #수바라기공 #헤테로공 #존잘공 #돈많공 #집착쩔공 #능글공 #존댓말공 #힘쎄공 #오래가공 #절륜공 #연하공 #다정공 #무자각공 수: 케이 (가명: 한석봉 / 29세 / 179cm) #킬러수 #공이었수 #보호본능쩌는수 #공앞에서몸이맘과따로노는수 #미남수 #능력수 #도망자수 #츤데레수 #혼혈수 지리산에서 도피 생활 중인 전직 킬러, 케이. 선택적 기억상실증을 앓는 그 앞에 어느 날 잘생기고, 어리고, 돈 많고, ㅈ까지 큰 (수상한) 녀석이 나타난다. 그런데 원재희, 이 녀석은 케이를 5년 넘게 찾아다녔다며 그에게서 떨어질 줄 모르는데. “형은, 더 예뻐진 거 같아요.” 연예인처럼 예쁜 놈이 지금 뭐라는 건지, 어이가 없네. 케이는 자꾸 저를 데리고 살라며 졸졸 따라다니는 대형견 같은 녀석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넌 날 믿니?” “당연하죠. 형은 이 세상에서 내가 믿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내 목숨을 구해줬잖아요.” “돈 받고 한 거라니까.” 재희의 얼굴에 번져 있던 아름다운 미소가 조금 흐려졌다. “돈 주면, 나랑 잘 거예요?” 하, 진짜. 게이도 아닌 녀석이 왜 자꾸 이래. ** 케이가 모래성 무너지듯이 침대 위로 쓰러졌다. 재희가 흥분한 숨을 애써 가라앉히며 그의 발목을 잡아당겼다. “왜 자꾸 도망가요.” “시X, 더는 못해. 좀 떨어져.” 늘 그랬듯, 재희는 다시는 안 놔 줄 것처럼 케이를 꽉 껴안았다. 달콤한 중저음의 목소리가 귓가에 끈적하게 달라붙었다. “난 형한테서 절대 안 떨어져요. 죽어서도 형에게 꼭 붙어 있을 거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지긋지긋한 말인데 왠지 위로가 되었다. 케이가 자조 섞인 실소를 터뜨렸다. “난 지은 죄가 많아서… 죽으면 지옥에 떨어질 텐데.” “같이 가요, 지옥. 형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디든 나에겐 천국일 테니까.” 하아, 재희야. 그런 말 하면서 ㅈ은 더 키우지 마, 제발. *욕설 및 폭력, 사냥, 마약, 납치/감금, 살인 등 자극적이고 트리거가 될 만한 요소들이 등장하오니, 감상에 유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서 언급되는 인명, 지명, 단체명, 설정 및 사건 등 모두 실제와 관련 없습니다. *표지: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를 작가가 캔바에서 편집 *이메일: wcwcwc203040@gmail.com *작가의 멘탈을 흔드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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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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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독모(瀆冒)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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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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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화

“해수야, 세상은 명분으로 돌아간단다.” 첫정을 바친, 정인이라 믿었던 이의 지독한 배신. 한순간 적국 황제의 후궁이 된 연해수. 은원이 얽혀든 후궁들 간의 암투도, 자신을 세작으로 쓰려는 고국의 음모도 그에게는 견디기 힘든 수치일 뿐이었다. 체념으론 견디지 못해 세상을 등지려는 순간 다가온 뿌리치지 못할 유혹. “이용당하고 이용하는 것이지요. 이해타산이 맞는다는 건 그런 의미입니다. 또한 세상은 이용하지 않으면 이용당하는 것이 불가피한 곳입니다.” 적국의 최심부에서 가장 냉철한 이가 되어 복수를 꾀하지만 연해수는 뜻밖의 일로 모든 걸 잃는다. 그가 쥔 패는 양자로 들인 4황자 뿐, 그러나 끊어낼 수 없는 연정은 다시 한 번 연해수의 앞을 가로막는데…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암투, 명분을 갖기 위한 계략. 그리고 깨뜨릴 수 없는 신성을 범하여 얻어낸 단 하나의 사랑! 유정우(공): 대제 4황자 무왕(武王). 대제 서북쪽에 인접한 연왕국의 세자에게 복수하기 가장 적합한, 연해수의 ‘도구’지만 쥐기에도 휘두르기에도 날카롭기만 하다. 연해수(수): 연왕국 2왕자, 대제 황제의 후궁 연빈(燕嬪). 연왕국 세자에게 배신당한 뒤 복수를 결심한다. 농락당하고 버려졌던 신세에서 타인을 이용해 명분과 힘을 쟁취하고자 한다.

5.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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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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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깨어진 금기

고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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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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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알파오메가 그가 가까이 올수록 유진의 눈동자가 커지고 입이 살짝 벌어졌다. ‘설마…’ 태성그룹의 장학재단에서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준 적이 있었다. 그때 유진가 저소득층 자녀들 대표로 단상에 올라가 태하에게 성적 장학금을 받았다. 그때 최태하를 보고 신이 얼마나 불공평한지 실감했다. 태하는 전 세계적으로 1% 밖에 안되는 극우성 알파였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외모의 소유자였다. 태하가 유진에게 악수를 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회사에 들어와요!" 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유진는 그에게 반하는 포인트가 다른 사람들보다 하나 더 생긴 것이다. 그때부터 태하는 유진에게 우상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세상에 여기에서 만나다니…’ 말문이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태하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유진를 보며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누구…?” 유진는 정신을 차리고 대답했다. “아,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박유진라고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______ 최태하(32살) 태성그룹 후계자 #극우성알파 # 후회공 #재력공 박유진(22살) #베타오메가수 #임신수 # 도망수 #상처수 e-mail : writerjackka@naver.com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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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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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하복

장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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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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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누가 알았겠나. 목마르다는 사람 물 좀 떠줬다가 코 꿰이게 될 줄. - 우물가에서 물을 갈급하는 펠릭스. 그런 그에게 약초를 띄운 물을 건네는 로렐라이. 둘은 서로를 탐하면서도 각자 다른 생각을 한다. “우리 용병단 간호병으로 스카우트하는 겁니다. 내 아래로 들어오는 거 어때요.” “뼈가 으스러지도록 일할게요. 대신 제가 떠나고자 할 때는 제 명에 무조건 복종해 주세요.” - 펠릭스(Felix)/ 애칭 릭스(lix)/ 힘, 권력, 명예/ 남주 -흑발 벽안(연하늘~회색 눈동자) -기사단장 출신의 무국적 용병단장 -신분과 성에 관해서는 아직 🔒 -인내심 있으나 사실 성질 급함, 배려심 있으나 사실 성질머리 더러움 -주기능: 절제력, 통제력 “난 가질 수 없다고 선을 긋는 거나, 가졌던 걸 뺏기는 게 미치도록 싫거든.” #짐승남 #카리스마남 #절륜남 #능글남 #유혹남 #반존대 #지배남 #능력남 #오만남 #소유욕/독점욕 #집착남 #기사단장 #용병단장 - 로렐라이 헤리츠(Lorelai heritz)/ 애칭 로리(Rory)/ 재력, 용기, 지성/ 여주 -갈발(브루넷) 적안 -거부 가문 무남독녀 출신의 떠돌이 피난민 -몸은 약하게 태어났으나 멘탈은 강함 -주기능: 관찰력, 인내력 “결국 나를 벗긴 것은 너의 칼바람이 아니라 베른의 우직한 빛이었어.” #재벌녀 #능력녀 #절륜녀 #상처녀 #냉정녀 #거상 #사업가 #건강강박증 #제몸제가챙김 - 문의 메일: vertstory@gmail.com

1.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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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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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짝사랑의 역습

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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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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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너 아직 나 좋아하냐?” “미치셨어요?” “너 나 좋아했잖아. 되게 티나던데 몰랐어?” 우태영. 스타 피디. 예능국 또라이. 잘생긴 낯짝에 속아선 안된다는 지옥의 주둥아리. 그리고…… 계약직 피디인 지완의 4년간의 짝사랑 상대. “나 좋아하지마 난 스트레이트고 네가 여자였어도 넌 내타입 아냐 한 마디로 다시 태어나는게 빠르지.” “내가 피디님 다시 좋아할 일은 지구가 멸망해도 아니, 내가 다시 태어난대도 절대 없어요.” “좋아. 그럼 나랑 일 하나 하자.” 그리고 반년 후. 우태영이 묻는다. “서지완. 너 나 아직 좋아하냐?” “안 좋아하구요. 맘 떠난지 오래구요.” “넌 어떻게 사람 마음이 그렇게 빨리 변하냐.” “좋아하지 말라면서요.” “좋아해도 돼.” “네?” “이제 나 좋아해도 된다구.” “죄송한데요 저 썸타는 사람 따로 있어요.” “그래?” 나가던 우태영이 다시 돌아와 묻는다 “그럼 지완아. 어떻게 해야 나 다시 좋아할래?” “다시 태어나시던가요.” 그 말에 우태영이 웃었다. “그래서 그 썸타는 새끼는 어떤 새끼야?” 그렇게 묻는 그의 눈에 미처 숨기지 못한 질투심이 묻어났다 아무래도 우태영이 미친것 같다. #후회공, 입덕부정공, 헤테로공, 수한정다정공, 유죄공, 능글공, 츤데레공, 미남공, 뒤늦은 짝사랑공 #짝사랑수, 미인수, 까칠수, 겉바속촉수, 다정수 *메일 ramble103@gmail.com *트위터 @ramble103 *표지 커미션 *본 소설에 나오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모두 실제와는 무관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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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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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D-5

이 조합 가능해? (5/8일까지 공개)

모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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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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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오메가버스. 알파, 알파. 한주원 X 선우재. 법조계의 황태자. 21세기와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말이지만, 한주원을 그보다 잘 수식할 수 있는 말은 없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할아버지. 현 검찰총장인 아버지. 어머니는 현직 판사에 한주원의 친인척 대부분이 법조계에 포진해 있었다. 법조계의 성골 중 성골로 선우재는 부족함 없이 자란, 잘난 인간의 표상인 한주원과의 접점은 그저 회사 동료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사고와도 같은 원나잇을 한주원과 겪게 되고. 그날 이후로 한주원과 섹스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다. 회사에서는 여전히 거리를 두며 지내던 어느 날, 한주원이 그간의 계약을 깨고 낯선 행동을 벌인다. “몰라서 물어? 왜 아침부터 남의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친한 척하는지 묻잖아? 우리 약속 잊었어?” “그러게 누가 아침에 인사도 없이 가래요?”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사과의 말이 아니었다. 도리어 한주원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원인에 우재 탓을 했다. 아니, 우리가 언제부터 관계 후에 살갑게 인사하고 헤어졌다고 이러는지. 순간 당황한 우재는 말문이 턱, 막혔다. 한주원 (공) 우성 알파, 30살, 192cm `바름` 파트너 변호사. 짝사랑공, 미인공, 집착공, 연하공. *타인의 위에 서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정의보다는 승리에 집착하는 인물. 승리를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선우재(수) 알파, 33살, 184cm 미인수, 무심수, 공이였수. `바름`의 파트너 변호사 *뒷배 없고 빚만 많은 남자. *예쁜 걸 좋아한다. -사법시험이 존재하는 세계관입니다. -일공 일수입니다. -형질 변환 없습니다. -오메가버스 세계관은 인물 설정을 위해 가미됐을 뿐입니다.

5.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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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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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투 쿼터스

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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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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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현대물 #배틀연애 #소꿉친구 #친구>연인 #약오컬트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미남수 #다정수 #허당수 백수가 된 기념으로 무국의 집에 모인 차권영, 송동민, 임시현. 무국의 첫 경험을 듣기 위해 진실게임을 하는데 귀신을 봐왔다는 무국의 말에 동거를 시작한다. 그 동거는 첫 날부터 삐걱거리며 와해 되고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며 병원에 입원한 무국 왼쪽 다리를 전처럼 쓰지 못하게 된 그는 절망에 빠지는데. "차권영 환자님." "네? 저는 강무국인데요?" "아뇨. 강무국 환자님 말고 차권영 환자님이요." 그런데... 이 망할 놈이 슬퍼할 시간도 주지 않는다. "야... 너, 너 이거 뭐야, 뭐냐고 새끼야...!" 어쩌다 보니 차권영과 같은 병실을 쓰게 되었고 "어디 가." "......병실." "가지 마." 녀석의 이상한 투정은 퇴원하고 나서도 지속됐다.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네 남자의 얽히고설킨 우정과 의리. 그리고 그 어딘가쯤 놓인 미 형태의 애매한 사랑까지. ----- 강무국(28살, 6월생, 179.9cm) - 중학생 때 얼핏 보인 귀신을 시작으로 보고 듣고, 가위에 귀접까지 경험한 무국은 사고 이후 보여선 안 될 것이 더 적나라하게 보이며 힘들어하게 된다. 그러던 중 몸에 손을 얹은 누군가에 눈앞에 있던 귀신이 사라지게 되고, 당사자를 찾아내는데 혈안이 된다. 차권영(28살, 3월생, 189cm) - 무국을 코흘리개 시절부터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취미를 가진 권영은 집에서 드리는 온갖 제를 빼놓지 않고 챙긴다. 성실하고 바른 권영의 모습에 감동한 조상과 ‘무언가’는 똑 끊어질 듯 팽팽해진 명줄을 온 힘을 다해 늘렸다가 붙이며 생과의 씨름을 하고 있다. 송동민(28살, 7월생, 186cm) - 마음만 먹으면 로또 1등도 당첨될 수 있는 타고난 운을 지녔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집안에서 자라 물욕이 없다. 점잖게 생긴 것과 달리 입에 독을 품고 다닌다. 속에는 아무도 모르는 시뻘건 게 잠재되어 있을지도. 임시현(28살, 1월생, 189cm) - 셋의 무리에 가장 늦게 합류한 임시현은 국내 굴지 기업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유명한 여배우의 두 번째 아들이다. 더불어 무국은 모르고 차권영과 송동민은 아는 무국의 팬이자 스토커(?)이기도 한 시현은 항상 무국의 옆자리를 고수하고 그게 안 되면 앞자리를 사수한다. ----- [본문 발췌] “나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살았어. 도깨비고 뭐고 그딴 거 필요 없으니까 평소 하던 대로 해. 왜 이렇게 유난들이야? 본인인 내가 괜찮다잖아, 내가.” 기껏 말한 게 무의미하게 녀석들은 듣는 척도 안 했다. 이를 한번 물었다가 놓은 무국은 그래, 알아서 해라. 하곤 올라가는 층수를 삐딱하게 바라봤다. 임시현은 알아 온 게 더 있는지 이어 말했다. “차권영.” “엉?” “너는 무국이랑 자꾸 부딪혀서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서로에게 좋고, 송동민 너는 무국이랑 같이 있으면 기만 빨아가는 꼴이라서 도움을 못 준대.” 세 사람의 눈이 대단한 걸 알아 왔다는 듯이 상기된 임시현의 얼굴로 들러붙었다. 반면 무국, 송동민, 차권영의 표정은 감흥 없다는 듯 시큰둥했다. “어쩌라고. 이미 알고 있는 거야.” “어릴 때 부모님들이 사주 봐줘서 알아.” “돈 쓸데가 그렇게 없었냐? 거기서 덧붙이지 않던? 셋이 모이면 아주 환상의 궁합이라고?”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낸 셋은 같은 날 다치거나 떨어지면 사고에 휘말리는 일이 종종 있었다. 누군가 먼저 다치면 나머지 둘도 따라 다쳤고, 누구 한 명이 사고를 당하면 다른 이들도 같은 날에 사고를 당했다. 기이한 일이 지속되니 세 명의 부모가 만나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 사주를 보게 되었고, 당시 사주를 봐주신 선생님께서 말하길 한번 엮인 인연은 끊어낼 수 없으니 서로 다신 보지 못하게 멀리 떨어뜨려 놓거나 그러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셋을 한데 묶어 떨어지지 않게 하라 했다. 셋이 모이면 이상할 정도로 기운이 안정을 찾는다면서 말이다. [미계약작] 이멜 : honeybaaam@gmail.com 작품 설명과 키워드는 사전 공지 없이 바뀔 수 있습니다. 회차를 수정할 때 본문 삭제 또는 추가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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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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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테이크 오버 존 Take over zone

삼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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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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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청게물 #학원물 #스포츠물 #짝사랑 #쌍방동경 #은은삽질 #일상잔잔물 #육상 #재능 #노력 #경쟁 #트라우마 #힐링 #릴레이계주 #배턴터치 #체육대회 #느린 전개 #빌드업 육상천재수 과거트라우마수 덤덤수 무심수 힘숨찐수 능력수 다정수 성장수 청순수 은근허당수 미인수 육상범재공 인싸공 다정공 대형견공 직진공 수한정집착공 완벽주의공 성장공 플러팅공 힐링공 미남공 유독 그 해는 여름이 길었다. 추운 겨울의 여독이 풀리기도 전부터 뜨거운 햇살이 살갗을 파고들 듯 내리쬐던 순간까지…. 운동장 트랙엔 아이들의 환호와 마찰이 이는 신발 밑창과 온몸을 휘감은 바람으로 가득했다. 열일곱의 임세진은 다시는 육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달리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마음먹었다. 열일곱의 이하진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재능 앞에서도 그 등을 따라잡고 싶었다. 그리하여 언젠가 함께 나란히 서고 싶었다. 배턴을 터치하는 것은 제 마음을 온전히 다하는 것. 모든 거리를 포함해서 닿고 싶다고 외치는 것. 보고 싶은 널 데리러 가는 것. 그날, 서투르고 앳된 여름날의 온도 속에서 그게 사랑인 줄 몰랐던 소년과 그게 사랑이라고 소리친 소년의 릴레이가 활짝 피었다. 임세진(수) 17세. 일상중 졸업. 태종부속고 1학년 2반. 한국 육상의 판도를 바꿀 혜성이자 천재 스프린터로 반짝 이름을 날리지만 중학교 3학년 봄, 돌연 육상을 그만둔다. 고등학교 입학 후 만난 육상부 짝꿍 이하진이 이상하게도 싫지 않아 당황스러운 참이다. 이하진(공) 17세. 태종부속중 졸업. 태종부속고 1학년 2반. 육상부 1학년 에이스이자 전국체전 유망주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임세진의 경기를 보았고 동경하게 되었다. 2년 후 다시 만나게 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그가 육상을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맞닥뜨린다. *육상과 관련한 경기 내용은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빌드업을 찬찬히 쌓아가는 이야기로, 전개가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비정기 연재. *삼삼이 작가 메일 <dhksth1234@naver.com>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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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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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최강우의 경우, 거래되었습니다.

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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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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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

[수에게감긴안하무인집착연하공x무심단정연상미남수] 주위) 집착 따윈 1도 없는 안하무인의 연하미인공이 무심연상수에게 점점 감기면서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맛있는 공이 있는 맛집. <-일단 잡솨봐~ [현대물 / 잠입물 / 계약관계 / 나이차 / 띠동갑 ] 빚을 갚기 위해 불법 도박판을 돌며 돈을 모으는 최강우. 손기술이 좋아 사기도박으로 어렵지 않게 판돈을 쓸며 도박판을 전전하던 때, 7년 전 해룡파 사건으로 안면이 있는 고강파의 고 사장을 만나게 된다. 고 사장은 사별한 아내의 포주로 불법 도박판의 딜러로 일을 시키고 마약과 매춘을 강요했다. 고 사장은 아내의 과거를 빌미로 아이들을 들먹거리며 강우를 협박한다. "손이 차암 예뻐, 최 선생. 이런 게 물건이지. 사람 홀리는 이 손이 말이야." 고 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할 것을 요구했고,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강우는 아이들을 위해 고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공중전화 부스에서 통화를 하는 강우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접촉했습니다." VIP 카지노에서 사기도박으로 판돈을 조절하며 고 사장의 주머니를 채워주며 일을 하는 강우는 이곳이 단순한 카지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외국인 전용의 카지노지만 개구멍을 통해 내국인이 입장을 하고, 새벽에는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고 사장은 카지노를 이용해 마약까지 유통시키고 있었다. 카지노의 뒤를 캐며 딜러로 일을 하는 강우 앞에 두 남자가 나타나는데……. 정요한 "연락처 알려주세요. 잘 지내는지. 문제는 없는지. 간단한 연락이라도 주고받고 싶어요." 유리 보르에노비치 알레노프 "고 사장 치워줄게. 그 대신. 내가 한국에 있는 동안 나한테만 다리 벌려." *** 연작물입니다. 독립된 인물과 배경으로 작품 감상에 지정은 전혀 없습니다. [여동생의 전남친을 xx한 뒤 xx합니다]와 일부 내용과 등장 인물이 이어집니다. 19금 편은 노블레스 연재란에 올릴 예정입니다. **** #모브 다수 있음. #강압적 관계 묘사 있음. #성희롱, 성적 모욕, 강제 추행, 욕설과 폭력 묘사 있음. #소설내 모든 이야기는 허구이며, 소설의 설정과 국내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도박문제 전화상담 번호는 국번 없이 1336. **** *최강우(35세. 181.3cm) 협박당해 카지노에서 사기 딜러로 일하는 중. 그러면서 카지노 안에서 정보를 뒤지고 다님. 동생과 미인에 약하다. 단정하고 차분한 성격과 달리 의외로 욕을 매우 찰지게 잘한다. #한국인 #미남수 #단정수 #무심수 #연상수 #존대수 #사별수 #맘정수 #유단자수 #강수 #몸좋수 #검머수 #본의아니게유혹수 #성깔수 #얼빠수 #능력수 #외강내유수 # *유리 보르에노비치 알레노프(23세. 187cm) 러시아 마피아. 금발벽안의 굉장한 미인으로 항상 웃고 있는 얼굴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피를 보는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 흥미위주의 성격으로 한 번 손댄 건 쉽게 버린다. 강우의 카드 실력을 높게 산 뒤 강우가 보이는 행적에 흥미를 보인다. #러시아인 #미인공 #연하공 #반말공 #절륜공 #대물공 #집착공 #계략공 #능글공 #소유욕개쩜공 # 몸정공 #멜돔공 #떡대취향공 *정요한(24세 183cm) 혼혈. 강우를 보고 호감을 가지다 점점 빠져듬. 마지막까지 강우를 놓지 못하는 첫사랑순정공. 하지만 순진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마냥 순진하지는 않다. #동서양혼혈 #서브공 #미남공 #순진공 #존대공 #첫눈에반했공 #첫사랑공 #짝사랑공 #지고지순공 #대형견공 ****** 표지 : 픽사베이 ****** 미계약작 메일 : siruu20@naver.com

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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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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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러브 오어 일루전

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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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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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할리우드 #배우물 #억만장자공X월드스타수 #원나잇 #혐관 “처음이 나여도 괜찮습니까?” “걱정은 고맙지만 이게 하룻밤이라는 건 나도 알고 있으니 괜찮아요, 매튜.” 환상적인 첫경험이었음은 분명했다. 이 남자가 정체를 속였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 “화이트 씨, 내가 어떻게 했으면 합니까?” “지금처럼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사적인 감정은 밀어두고 철저하게 일적으로만 대하기. 그것만이 정답까진 못 되더라도 최소한 세모 표시는 될 터이다. “저를 특별 대우하지 말아주세요.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처럼 굴지도 마세요.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던 거고, 프로젝트의 핵심인 배우 래리 화이트로만 대해주시면 됩니다.” 맷이 그날을 모른척 하는 이상, 제게 어떻게 해주건 불만이 들 테니까. *래리 화이트(수/26) -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세기의 미남이라 찬사받는 외모와 '천사같은 미소'로 일약 월드스타가 된 천재 배우. 다정다감한 성격에, 할리우드 바닥에서 드물게 사생활도 깨끗하다. 계산적인 사업가를 혐오한다. *맷 위더스(공/32) - "서로 기본 예의는 갖추죠." 글로벌 IT기업 '위더스'의 CEO. 매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 10위권에 랭킹되는 갑부. 래리의 오랜 팬. '매튜'라는 가명으로 래리와 원나잇을 가졌지만 고의는 아니었다. 예의없는 사람을 혐오한다. #현대물 #연예계 #오해/착각 #배틀연애 #외국인공 #외국인수 #능력수 #얼빠수 #미인수 #적극수 #동정수 #300억있수 #존댓말공 #미남공 #후회공 #100조있공 *계약 문의X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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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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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죽을 줄 알았는데 미친놈에게 주워져버렸다

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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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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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옷부터 입어. 남자 알몸 보는 취미는 없거든.” 프랑스 출신의 천재 조향사 시본, 어느날 갑자기 후각을 잃었다. 자살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그를 누군가가 끌어올린다. 그것도 머리채를 휘어잡고! 대체 왜 나를 살렸나 원망하기도 전에 들은 말이 저거라니. …살다 살다 이렇게 사람 열받게 하는 놈은 처음 본다. 그런데… 술에 떡이 되도록 취하고 일어난 어느 날. 왜 이 짜증나는 남자가 알몸으로 옆에 누워있는 거지? 심지어 윙크하며 하는 말이 가관이다. “너 나랑 섹파할래, 씰부쁠레?” 최악의 남자 해운과 비운의 알바생 시본의 열받고 킹받는 보이즈 러브가 시작된다. * * * 공: 선해운 34세. ‘개코 골동품’ 가게의 주인. 생각도 없고 철도 없고 미래도 없다. 특기는 섹드립 치기, 토마토마켓에서 에누리하기. 취미는 스피또 긁기, 그리고 스피또 1등 당첨자 인터뷰 읽으면서 저주하기. 그냥 최악의 남자. 수: 차시본 25세. 어느 날 갑자기 후각을 잃고 백수가 된 천재 조향사. 예민하고 새침하다.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 시도를 하지만, 물질하던 해운에게 주워져 ‘개코 골동품’의 숙식 알바생이 된다. #현대물 #코믹/개그물 #구원물 #일상물 #동거 #배틀연애 #능글공 #애새끼공 #노간지공 #킹받공 #저혈압치료공 #헤테로공 #까칠수 #상처수 #병약수 #몰락한천재수 #문란수 *계약작입니다(제목은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표지 출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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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보존의 법칙

독고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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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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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악역보다 더한 특수 요원이 야설에 빙의했다. 살아남고자 필요한 건 X같은 악역과의 접촉. 패는 것도 접촉인가? #미인수 #강수 #다공일수 #미남공 #집착공 #짝사랑공 #연하공 #회귀자공x책빙의수 *강제적인 성관계, 조연과의 성적 접촉, 폭행, 살인 묘사가 있습니다. ---- 냉혈한 특수요원 백견우, 코드네임 ‘까치’. 암호용으로 사용하던 야설 <금호>를 태우자마자 그 속의 등장인물이 되었다. 눈앞에 나타난 <금호>는 견우를 주인공으로 다시 쓰이기 시작하고, 견우에게는 ‘주요 인물’과의 접촉을 전제로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 그렇게 확인한 결말은 바로 악역 ‘금탁’과 사랑에 빠져 비참한 죽음을 맞는 것. 그것도, 작중의 선인이자 주인공인 ‘호’에게 납치 감금, 폭행과 윤간까지 당한 뒤다. 돌아갈 방법을 찾을 때까지 절대 ‘금탁’과는 만나지 않겠다 다짐하는 견우. 암호를 위해 달달 외운 <금호>의 전개를 떠올리며 움직이지만, 원작이 무색하도록 금탁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금호>의 졸렬하고 납작하던 ‘금탁’이 아니었다. 세상 만사를 알아 지친 호랑이처럼 보이는 그. 마치 이 속에서 거듭 살아온 것처럼. 견우를 붙잡은 그가 부탁한다. “넌 내게 처음 나타난 의외성이야.” “…….” “너만은 내 삶을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완벽히 삶을 끊어내고 싶다는 이 남자. 그러나, 이 이상 얽혀서는 안 된다. 물러나려는 견우에게 그는 생각지도 못한 딜을 거는데. “내 몸이라도 팔아 줄까. 처음부터 나한테서 눈을 못 뗐잖아.” “……이 걸레 새끼야.” 제 얼굴과 몸을 십분 활용한 미인계 작전. 그에 홀랑 넘어간 견우는……. “먹어 보고 결정할게.” ……제가 세운 모든 계획을 잠시 접게 된다. 이제 이 악역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 순정 걸레? 아다 창놈? -- * 수: 백견우 - '기관' 소속 특수요원, 코드네임 까치. 성격 스탯을 긁어모아 전투력과 외모에 몰아줬다. 인생에 욕심도 미련도 없는 예쁜 인간 병기. 그가 따르는 건 기관의 명령뿐이다. 주어진 휴가조차 쓸 줄 몰라 반납하고픈 견우에게 처음으로 임무 외의 ‘해야 할 일’이 주어졌다. 단, 실패 시 까치는 죽는다. #미인수 #강수 #까칠수 #능력수 * 공: 금탁 - 소설 <금호>의 악역. 굴지의 기업, 금호 그룹의 후계자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오만방자 자유분방, 견우가 알기로는 분명 그랬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그는 소설과 달랐다. 이기적이고 위험하나 원작만큼 악역 같진 않다. 견우의 눈으로 수식어를 붙이자면 ‘아다 창놈’. 그런 남자가 몸을 팔아서라도 견우에게 바라는 건, 금탁 자신의 ‘완전한 죽음’이다. #미남공 #연상공 #집착공 #능글공 #재벌공 * 공: 찬 - 소설 <금호>에서 주인공을 돕던 조력자. 예쁜데 착하기까지, 착한데 똑똑하기까지. 완전무결한 찬의 단점은 그가 주인공이 아닌 악역 ‘금탁’의 오른팔이 되어 조력자가 아닌 조연이 되었다는 점이다. 원작의 인간관계도, 소중한 이름마저 잃은 찬. 그런 그가 견우와의 만남을 계기로 변하기 시작한다. 소중한 형님의 애인(?)을 탐할 만큼. #미인공 #연하공 #짝사랑공 #순정공 #존댓말공

3.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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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비밀무기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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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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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제작자공, 아이돌수, 미인공, 미남수, 집착공, 연예계물, 동갑물, 짝사랑수 * (프롤로그) 넘어질 듯 서 있는 경헌에게 은진이 휴대폰 화면을 들이밀며 말했다. “이거 너야?” 경헌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휴대폰 속 자신은 침대 위에서 벗은 두 다리를 접어 올린 채 누군가에게 비부를 보이고 있었다. 자신을 유린하는 손가락은 다른 사람의 손이었다. 그 부분은 교묘하게 가려져 있었지만, 소리와 자세 때문에 뭘 하는 상황인지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다. 경헌의 시선이 휴대폰 속 영상을 확인한 뒤 은진의 얼굴로 향했다. 송은진이 급박하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따지듯 읊조리며 말했다. “너면 빨리 말해. 지금 이러고 있을 때 아니라. 영상 보낸 이 새끼 죽여버릴 테니까.” 그 말을 들은 경헌은 천천히 고갤 끄덕였다. 영상 속 존재가 자신이라는 뜻이었다. / 짝사랑하고 있는 은진에게 비밀이 생긴 경헌, 그런 경헌을 두고 보지 못하는 은진 두 사람 사이에 엇갈리고 헤메이는 연애사 주인수 권경헌 15살-26살(현재) 보컬반입시준비수- 아이돌수 주인공 송은진 15살-26살(현재) 연극영화제작과- 디렉터공 *소재주의 주인 공 외의 인물에 의한 강압적 관계, 동의 없는 관계 촬영 주의 *주의 및 관련 키워드 연재하면서 꾸준히 추가하고 업로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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