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연상공 #연하수 #나이차이 #구원 #시리어스물 수:홍호경(21) 연하수, 악바리수, 독기수, 깡따구수, 거하게착각했수, 지레짐작했수 밀항으로 팔라완에 건너와 불법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언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지영원을 만난다.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제 동아줄이 될 것도 같다. 공:지영원(30대 초중반) 연상공, 강공, 절륜공, 평범하지않공, 일하러왔공, 속인적없공 직원 둘을 데리고 홀연히 나타나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모두가 보자마자 입을 모아 보통은 아니라고 말할 만큼 눈에 띄는 남자.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와 성격이 분명해지지만 호경의 무의식은 외면한다.
친구로 지낸 12년, 그동안 일방적인 절교만 25번. 처음은 서해준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다음은 짝사랑하다가 조만간 죽을 수도 있겠다고 느꼈을 때. 그리고 마지막 25번째 절교는 서해준의 결혼. 그런데, 지긋지긋한 짝사랑 상대가 이혼했다. 현대물 / 친구->연인 / 로코 지향 공 : 강지수(29세, 187cm) 미인공 지랄공 짝사랑공 배우공 수 : 서해준(29세, 183cm) 미남수 헤테로수 덤덤수 이혼남수 실시간 수정O 표지 이미지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트위터 : @shakerbae
학력도 경력도 상관없이 초봉 1억. 천무 보험회사에 지원하시겠습니까? 단, 아래 사항을 주의하십시오. 외계인과 귀신의 존재를 믿으셔야 합니다. 근무 중 고문을 당하더라도 입을 열면 안 됩니다.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사랑할 줄 아셔야 합니다. ================================= 남자의 손에 들려있던 검은 천이 서서히 눈앞으로 다가왔다. 윤설은 눈을 질끈 감았다. 속으로 온갖 욕을 외치면서. “여기서 부터가 면접의 시작이거든요.” 눈 주위를 감싸는 천의 감각이 차가웠다. 머리 뒤로 끈을 묶어주는 손길은 조심스러웠고, 코앞에서 느껴지는 후각에는 아찔한 향기가 가득했다. “아, 예쁘다, 윤설 씨.” 참 이상했다. 분명 시야에 가득 들이 찬 건 어둠일 뿐인데, 겨우 잠깐 본 남자의 얼굴이 선명히 그려졌다. 자신을 보며 웃고 있을 거라는 예감도 들었다. “이제 가볼까요?” 어쩐지 이번 예감은 틀림없이 맞을 거라는 생각 또한. =================================== 공 : 하도현 (33) 은색빛의 머리카락과 190cm가 넘는 키를 가진, 천무 보험회사의 고객관리팀 팀장. 항상 웃는 얼굴로 장난기가 많으며, 흥미로운 것을 좋아한다. MBTI: 모름 *본인이 관심 없어 검사해본 적 없음 수 : 임윤설 (26) 날카로운 눈매와 다르게 의외로 정이 많아 곤란한 일에 잘 처하는, 취업 준비생. 술은 좋아하나 주량은 약해 술에 곧잘 취하기도 한다. MBTI : ENFP #연상공 #연하공 #적극수 #인외존재 #취업하고싶수 #명랑수 #헤테로였수 #능글공 #미인공 #존댓말공 #로맨틱코미디 #능력공 #후회공 #절륜공 *미계약작입니다. *비정기연재로 진행되며, 오타는 추후에 수정하겠습니다. *ha_0687@naver.com *@en__reve *표지: 잼잼님(@jamjam_design)
#오메가버스 #빙의수 #광공 #현대 #재회 #군부물 민간군사기업인 보해 그룹에서 S급 알파 용병으로 활약하던 김서원은 폭발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러나 전혀 예치기 못한 오메가인 이청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수-이청윤26(김서원27): 우성오메가/능력수/미인수/빙의수/알파에서 오메가됐수 *공-박재신32 : 극우성알파/후회공/통제공/계략공/절륜공/개아가공/반존대공 *자유연재입니다. *표지:pixabay *트위터@Kuroy_hana *계약작입니다.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백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조각가인 필온은 작업중에 한 통의 부재전화를 받는다. 낯익은 번호에 하루종일 심란하기만 하다. 그리고 머지않아 생각난 번호, 새벽이 다 되어서야 필온은 그 번호로 전화를 건다. 전화받는 이가 있는 곳은 분명 저녁쯤일테니까… 긴 통화연결음 끝에 건너편에서는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 allô ] 10년만에 듣는 목소리였다
#오메가버스 #혐관 #알파X알파 #재회물 #연프 #까칠공 #망붕수 #소꿉친구 #오해 “도대체 나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네.” “뭐? 진짜로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 망할 불경기. 망해버린 영화감독 시윤화는 인지도를 얻고 투자금을 땡기기 위해 연애 리얼리티 <스파클 하우스>에 출연한다. 거기서 마주친 것은 최악의 인간. 손절한 소꿉친구 류필. 분명 다정한 알파 이미지를 포지셔닝 하며 잔잔하게 분량 주워먹다가 끝내려고 했는데, 시윤화를 따라다니며 시비를 거는 류필 덕에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빨리 한 달이 지나 이 “어떻게든 류필이 승리하는 세계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공 : 류필(32) 최연소 총리 후보. 부유함, 아름다운 외모, 3시 모두 패스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소유한 갓벽 스펙 알파 정치인. 다 갖췄는데 인성만 조금 빻았다. #집착공 #알파공 #미인공 #맞말인데처맞는말하공 #싹퉁공 -수 : 시윤화(32) 소포모어 징크스에 패배해 두번째 작품 말아먹고 삽질 중인 영화감독. 모두에게 다정하고 자상한데, 류필과 본인에게만 냉정한 편. 자기 연애는 잘 못해도 남의 연애담은 좋아하는 오덕 망붕 타입. #다정수 #알파수 #베타인척잘하수 #미남수 #공한정싹수 #의외의유죄수 ※소개글 및 키워드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frigg_37 / frigg37@naver.com
#기억상실공 #연상인데연하공 #순진수 #오메가버스 과수원을 운영하는 경우는 어느날 과수원 구석에서 남자를 줍는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를 집으로 데려온 경우.남자는 경우에게 "형"이라고 부르며 그를 졸졸 따라다닌다. 열성오메가인 경우는 우성 알파인 그와 페로몬을 나누는 사이가 되지만... 공:사의현. 우성알파. 예쁘게 생긴 외모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깡패출신+사생아. 능력이 좋아 후계자로 인정받기 직전, 뒤통수를 맞고 기억상실에 걸렸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던 시절인 19살에 기억이 멈추었다. 순진하고 착한 경우에게 줍줍 당한 뒤, 그집 허드렛일을 돕는다. 낮에는 머슴이고 밤에는 상놈이라는, '낮져밤이'같은 파트너. 수:이경우. 열성오메가. 페로몬향도 사과향, 과수원에서 키우는것도 사과. 기억을 잃은 의현을 집으로 데려와 함께 산다. 현대물/오메가버스/ 알파공/오메가수/나이차이 미인공/ 재벌공/기억상실공/머슴공/약간후회공/깡패공/주접공/능글공/강압공/집착공 /애기수/미인수/임신수/집착수/순진수/조빱수/산책수 *기억상실,경찰 관련 시스템은 현실과 다릅니다 * *중간중간 내용 수정합니다 * *오타 및 설정오류는 모아서 고칩니다* *표지는 유목민님 커미션*(수 입니다~)
공: 이재승 (29세) #계략공 #내숭공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 없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으면 된다. 수: 김유영 (29세) #덤덤수 #아방수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어쩐 일인지 뭐든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재승이 곁에 있으니 인복은 있다고 믿는다.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재승의 말에 유영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재승이 유영과 사귀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관계다. 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지만 유영은 그마저도 수긍했다. 그렇기에 유영은 새로 사귄 남자친구 태환 앞에서 재승이 보이는 분노를 이해할 수 없다. 미계약작 acupofsherrie@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미르> * 천제가 아끼는 용의 피를 이어받은 종족. 정력, 혜력, 염력, 신력 중 적게는 하나. 많게는 네 가지 모두를 가지고 태어난다. 능력이 많을수록 광증을 겪을 확률이 높아지며 광증을 누르지 못하면 자멸하는 존재들이다. <마루> * 광증으로 고통받는 미르를 위로하기 위해 천제가 자신의 모습을 본떠 만든 종족. 미르의 광증을 눌러주며 그들의 열기를 식혀주는 유일한 존재. 모든 면에서 일반인과 동일한 마루족이지만 마루들에게는 미르에게만 보이는 푸른 빛 표식이 존재한다. 예휘(미르) : 미르국의 4 황자. 정력, 혜력, 염력 그리고 신력. 4가지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태어났다. 하지만 그와 상생이 맞는 마루를 찾지 못해 평생동안 광증에 시달리고 있다. 안시국 공주의 데릴사위이자 미르국 1 황자를 만나러 안시국에 방문한 휘는 우연히 성유하를 만난다. 자신을 도망 노예로 오해한 성유하를 무시하려 했지만, 성유하가 자신의 열기를 식힌다는 것을 발견하곤 그의 정체를 확인하려 성유하의 시종 노릇을 하기 시작한다. 성유하 : 안시국 마루 집안에서 마루가 아닌 자손으로 태어났다. 그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본채에서 쫒겨나 별채에서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본채 사람들의 괴롭힘으로 유하의 유모가 다치게 된다. 유모를 돌봐주고 유모가 하던 일을 잠시 맡아 해줄 시종을 급하게 찾아 헤매던 중, 도망 노예를 발견하여 그를 별채로 데리고 온다. 하지만 유하가 데리고 온 휘는 시종이나 노예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그런 휘의 모습이 밉지 않았던 유하는 모든것을 초월한 듯 느긋하고 여유로운 휘를 관찰하다,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 동양풍, 가이드버스(작가맘대로), 구원, 계약/주종관계, 신분차이, 재회물, 광공, 강공, 집착공, 냉혈공, 수한정다정공, 미남공, 황태자공, 기억잃은공, 미인수, 상처수, 헌신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공한정집착수, 오해/착각, 3인칭시점 ++++++ “그래서, 네 주인은 어디 있느냐.” “주인?” “혹시 도망친게야?” 보기 좋은 얼굴로 예휘의 시선을 사로잡은 남자의 눈동자가 방금 전, 자신의 멱살을 잡았던 자가 사라진 곳을 가리키자 그제야 예휘는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니, 난 주인이 없어.” “그럼, 나에게 와라. 내가 널 사마.” 뭐? 사? 나를? 아무리 보기에 좋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향해 건방지게 구는 꼴을 절대 좌시하지 않는 예휘다. 자신의 광증을 달래주는 마루라 할지라도 신경을 긁으면 바로 쳐내곤 했다. 자신을 산다는 남자를 향해 무어라 으름장을 놓으려던 예휘는 이곳이 안시국이라는 걸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곤 입을 다물었다. “배를 곯지 않게 해주마. 때리지도 않고 지붕 아래에서 잘 수 있게 해주겠다.” “……” “가끔가다 시장에 나와 주전부리도 사줄 수 있어. 그러니 나에게 오거라.” 예휘가 시선을 살짝 돌려 남자의 목덜미를 확인했다. 곱고 부드러워 보이는 피부를 제외하곤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았다. 마루가 아니다. “필요 없어.” 예휘가 무심한 듯 대답하고선 발길을 돌렸다. “잠깐이면 된다. 내가 다른 시종을 구할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자리를 떠나려던 예휘는 갑자기 자신의 팔목을 잡은 남자의 행동에 미간을 찌푸렸다. 이곳이 안시국이라도 그 누구도 시체를 찾지 못하면 상관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떠올리던 찰나였다. 예휘는 자신의 팔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시원한 감각을 향해 시선을 내렸다. 열기를 식혔어? 마루가 아닌데? 웬만큼 피가 짙은 마루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마루는 예휘에게 일반인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마루도 아닌 일반인이 내 열기를 식힌다고? ++++++ * 금요일, 토요일 업로드합니다. * 키워드 수정 될 수 있습니다. * 키워드, 오탈자, 비문 수시로 수정합니다. *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X : @ilikewindchime
현대물, 찌통, 재회물, 구원물 미남공, 권투선수였공, 배우공, 공주공, 짝사랑공, 후회공, 싸가지없공, (재)입덕부정공 미인수, 발레전공수, 가난수, 병약수, 도망수, 또도망치려하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톱배우로 자리잡은 지영현. 그에겐 오래전 죽은 첫사랑이 있다. 과거, 가족에게 버림받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그에게 소중한 것이라곤 이은재가 유일했다. 겨울이 긴 러시아에서 아름답게 춤을 출 거라던 은재는 모종의 이유로 영현을 피하기 시작하고. 영현은 완전히 외워버린 이국의 주소로 몇 번이고 편지를 썼지만, 돌아오는 답은 수취인 불명의 통보뿐이었다. 영현은 결국 기다리는 것을 그만두었다. 편지도, 연락도, 기대도. 그는 자신을 떠난 은재를 과거에 밀어 넣고 '죽었다'고 말하는 쪽을 택했다. 잊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동시에 영현은 톱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결코 잊히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10년. 이제는 까마득히 높은 곳에 선 영현은, 그를 버리고 택한 발레마저 관둔 은재를 다시 한번 조우한다. 표지 김머야님(@kmeoyamim) *재연재, 내용 많이 바꾸었습니다. *오탈자 제보, 비문 지적 받습니다. *출간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메가버스, 회귀물, 선결혼후연애, 짝사랑, 나이차. 병약공(치유됨)x 건강수, 연상공x연하수, 미남공x미인수, 우성알파공x열성오메가수, 회귀물, 짝사랑, 회귀물 전생, 굴지의 대기업 성진의 맏손주며느리로 살았다. 5살부터 정해진 결혼에 사랑받고 사랑하며 평온한 삶을 살게 될 거라고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약혼식 전날 약혼자의 막내 숙부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서 그것은 어그러지기 시작했고 결국 내게 돌아온 것은 경멸, 무관심, 고통 ....그리고 참혹한 죽음이었다. 나는 죽었다. 그리고 그 죽음에서 나를 기억해 준 사람은 막내 숙부였던 윤서헌뿐이었다. 그는 내 빈소를 찾아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를 위해 복수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를 위해 눈물 흘려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3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 마저 시들어 죽은 후 나는 모든 일이 시작된 그날로 회귀한다. ...........약혼 전날 파티, 술과 약에 취해 막내 숙부 윤서헌과 얽혀 잠들었던 날로. 그리고 나는 전남편 대신 그의 숙부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인물. 도해(수): 22살, 178cm, 열성 오메가. 약혼자 윤기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살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온화하고 유약하고, 공손하고, 얌전한 것이 자기 성격인줄 알았다. 하지만 회귀하고 나니 지난생의 모든 것은 허망하고 허망했다. 전생의 불운한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번 생은 자기를 유일하게 위해주었던 윤서헌과 결혼한다. 윤서헌(공): 31살, 우성 알파. 윤기준의 숙부. 성진전자의 전무. 전생에 비참하게 죽은 도해를 기억해주고 그를 위해 복수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열심히 사는 듯 보이지만, 삶의 의지따위는 없는 사람이 바로 윤서헌이다. 어렸을 때부터 천재로 유명했지만 그만큼 몸이 허약했다. 그리고 도해의 회귀후, 결국 도해와 결혼하게 된다. *미계약작 *rottenapplesister@gmail.com
공: 변태인 변태공, 미인공, 준로얄패밀리공, 낙하산공 수: 이무림 떡대수, 연상수, 자낮수, 문란수, 게이수 어느 날 이무림의 회사 메신저로 은밀한 사생활을 아는 것 같은 웬 변태새끼가 보낸 것 같은 쪽지가 오기 시작했다. 길고 가늘게 살고 싶은 이무림과 다 가진 오피스 변태의 이야기 이무림은 조금 전 도착한 메시지를 노려보며 아메리카노를 빨았다. [잘 빠네] 시발. 퉤, 퉤. 이무림은 빨던 빨대를 뱉어내고 아예 그냥 컵을 들어 직접 아메리카노를 들이마셨다. [ㅋㅋㅋㅋㅋㅋ] 누구냐, 시발. 누구냐고! 이무림이 고개를 휙휙 돌리며 주변을 살폈지만 파티션 너머로 보이는 뒤통수며 얼굴들은 진지하기만 했다. *현실과 상당 부분 다른 말도 안 되는 지름작입니다
#오메가버스 #할리킹 #미인수 #가난수 #(약)도망수 #열성오메가수 #미남공 #재벌공 #우성알파공 #존댓말공 “나한테 은혜 갚는다고 했죠.” “네? 아, 네.” “그거 어떻게 갚을 생각이에요?” “어…….” “생각해 둔 거 없으면 제안 하나 할까 하는데.” 그 말에 류정이 반색했다. 도움을 받았으면 그 은혜를 갚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기에, 류정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상대를 바라보았다. “뭔데요? 말씀하세요.” 말만 안 했지, 뭐든 할 기세로 눈을 반짝이는 류정을 보며 도훤이 작게 침음했다.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운을 뗀 그가 류정의 표정 변화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뚫어지게 응시했다. “내가 이 동네를 좀 둘러봐야 하거든요.” * 공: 이도훤(33) #미남공 #재벌공 #우성알파공 #연상공 #다정공 #강공 #집착공 #능글공 #절륜공 #존댓말공 #강강약약 우성알파. 영강건설 대표. 영강그룹 이 회장의 이남일녀 중 차남. 그러나 혼외자. 적장자인 형과의 후계 다툼에서 밀려났으나, 무능력한 주제에 열등감으로만 똘똘 뭉친 머저리 형을 끌어내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호랑이. 수: 류정(23) #미인수 #소심수 #열성오메가수 #연하수 #순정수 #순진수 #다정수 #가난수 #임신수 #(약)도망수 가진 거라고는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은 월현동 판자촌의 방 한 칸과 비실비실한 몸뚱이 하나인 열성오메가. 친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하루 서너 시간의 쪽잠을 자 가며 매일 같이 고된 아르바이트 중. 난처한 상황에서 저를 두 번이나 구해준 손님으로부터 달동네 구경을 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 계약작 오타와 비문은 천천히 수정합니다. 트위터: @_liz_yi
공 │ 정현욱 (20세->34세, 변호사, 187cm) "나는 지는 법은 몰라." 서초동에는 이런 말이 있다. 절대 지면 안 되는 재판은 정현욱을 찾아 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승률 100% 변호사. 대한민국 사법을 좌지우지 하는 최대 로펌 송림 법률 사무소 정경환 대표의 하나 뿐인 후계자다. 못 이룰 게 없는, 대한민국 사법 로열패밀리의 구성원이지만, 정현욱에게도 딱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수 │ 모효경 (20세->34세, 판사, 181cm) "나는 정년까지 법원에 뼈를 묻을 거야." 서울중앙지방법원 7년 차 판사. 한 사건에 수억씩 버는 변호사도, 피의자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검사도 부럽지 않다. 조용한 판사실에서 캐비닛 가득 쌓인 사건 기록을 읽을 때가 가장 평화롭다. 누군가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것이 못내 부담스럽지만, 사건 기록을 단순히 활자가 아닌 누군가의 인생이 담긴 페이지라고 생각한다. 단면의 결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적어도 억울한 판결은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는다. 옷 벗는 일 따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정년 퇴임까지 법원에 뼈를 묻고 싶어 하는 천생 판사. - 서울대 법대 졸업에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까지. 탄탄대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도, 지방 소도시 법원만 전전하던 효경은 7년 만에 덜컥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을 받게 된다. 무사태평 무사안일 정년까지 한적한 소도시에서 머무를 줄만 알았는데, 대한민국 가장 요란한 사건들이 모인다는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 나면서 모든 것이 변화를 맞이한다. 설상가상 대학 시절 시작도 못 하고 끝나버린 관계. 정현욱과 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후회공#상처수#권태기물#관계역전#성장물#현대물 20살부터 30살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아니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형한테는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형의 미래에는 내가 없었고 난 그 사실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매번 묻고 싶었지만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이별을 결국 나는 입에 담고 말았다. 미세하게 이별을 반기는 듯한 형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욱신거렸다. 형에게 1순위, 아니 0순위였던 내가 이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때도 조금만 버티면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관계 속에서 알았다. 형의 죄책감이 서린 얼굴에 욕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진짜 끝났다는 게 체감될 것 같고 마지막 내 모습을 최악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형이 없는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다. 그곳에 머물면서 천천히 마음 정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형은 왜 갑자기 다시 다가오는 걸까. "태림이 너는?" "나야 잘 지냈지. 형은 여기에는 무슨 일로 왔어?" "출장이 잡혀서 왔다가 근처 둘러보다가 들어왔는데 네가 있어서 놀랐어. 여기서 지내고 있는 거야?" "응, 뭐 마실래? 메뉴판은 여기 있어." "괜찮은데 혹시 오늘 몇 시에 끝나?" "왜?" 무심코 왜라는 말을 하자 굳어지는 형의 모습을 보니 아차 싶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더 할 말이 남아 있을까. 형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궁금하지 않다. 송태림 (수) : 10년이라는 시간을 만났지만 변함없이 형을 사랑했다. 형의 사랑이 조금씩 변했을 때도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었지만 착각이었다. 헤어진 후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형은 아닌가보다. 마음대로 단절을 하더니 이번에는 허락도 없이 끝이 아닌 시작을 예고한다. #미남수 #상처수 #체념수 #다정수->무심수 서한결 (공) : 송태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소중한 연인이었다. 언젠가부터 태림을 향해 느꼈던 설렘은 희미해졌고 연인보다는 아끼는 동생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맹목적인 태림의 사랑이 조금 버거웠다. 태림과 헤어졌을 때, 처음에는 후련한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림을 생각했다. 그의 흔적이 사라진 방을 보니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미 늦어버린 걸까. #미인공 #후회공 #상처공 #집착공 #다정공
#현대물 #리맨물 #기억상실 #짝사랑수 #기억상실수 #단정수 #미남수 #연상수 #후천적욕쟁이수 #(초반)수염수 #후회공 #입덕부정공 #자뻑공 #미인공 #연하공 #금쪽이공 #대걸레공 #초딩공 #간지와노간지사이의공 #무자각공 #서브공있음 염태윤(공, 28세) 아버지 빽으로 20살에 국정원 산하 대테러 센터에 입사한 낙하산. 그러나 센터를 넘어 국정원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자이다. 오로지 맨 주먹으로만 적들을 상대해서 '존익' 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주먹만큼 X도 휘두르고 다녀 주로 '걸레 존익' 이라 불린다. 저를 짝사랑하는 홍연준의 마음을 무시한 채 3년 간 배를 맞췄건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연준의 무심한 눈길은 염태윤 인생 최초의 난관이다. 홍연준(수, 30세) 군대 훈련소에서 특출난 사격 실력을 계기로 국정원에 발탁된 스나이퍼. 작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두 달간 혼수상태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3년이 지나있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마저 돌아가신 상태라 혼란스럽다. 그런데 문짝만 한 남자가 자꾸 병실에 드나들더니 급기야 '넌 나를 존나게 좋아했다'는 헛소리를 지껄여 짜증난다. 욕 한번 한 적 없는 바른 인성의 소유자였으나 눈을 뜬 뒤로 자꾸 욕이 튀어나와 당황스럽다. 자고로 염태윤에게 남자란 열 번 찍을 필요도 없이 눈빛만 보내도 질질 싸며 매달리는 족속이었다. 경외와 선망이 애원과 구걸로 바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미끼 없는 찌를 내리기도 전에 피라냐 떼처럼 달려드는 족속이건만. 분명 연준도 그중 하나였고 친히 제 X을 하사하는 축복을 베풀었거늘…. 감히 나를 그런 눈으로 봐? 너 두고 봐. 다시 나한테 매달리게 해준다. 물론 연준은 열렬하지만 담백하게 그를 사랑했으므로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러나 기억 조작 상태인 염태윤의 가슴은 투지로 타올랐다. 나한테 다시 매달리면 다른 놈들처럼 뻥 차버린다. 우리 집 대문 앞에서 철야 농성하게 만든다, 그딴 눈깔로 나를 보다니…. "씨발. 날 그런 눈으로 보는 새끼는 네 놈이 처음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준은 황당했을 뿐 그런 눈으로 태윤을 보지 않았다. 『지 발로 뻥 차버리기 위해 홍연준의 짝사랑을 되찾으려 하는 걸레 금쪽이 염태윤의 고군분투기』 * 본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대한민국 입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비정기 연재 입니다. 수시로 퇴고 합니다. * 작품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합니다. * shbhsj1128@naver.com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첫사랑 #사랑꾼공 #직진공 #외국인공 #캠퍼스물 #미인수 #다정수 #탐정수 #달달물 이름도, 사는 곳도, 아무것도 모르는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새하얀 백금발에 날카로운 적안을 가지고 있는 미인이 하는 부탁을 거절하려던 도경은 엄청난 보수에 두 눈을 꾹 감고 의뢰를 받아들인다. 아직 제대로 취직하지도 못한 진짜 탐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의뢰를 덜컥 받아버린 도경은 과연 첫사랑을 찾아주고 진짜 탐정이 될 수 있을까? *** “자, 말씀해 보세요. 그 첫사랑의 이름은요?” “모릅니다.” “네?” “모릅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 “.....” “그런데 지금의 제 이름을 지었을 때 그 첫사랑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거거든요. 지금의 제 이름과 비슷할 겁니다.” “당신의 이름이 뭡니까.” “.....”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어. 첫사랑을 찾아달라면서 첫사랑 이름도 기억 못 하냐? 어떻게든 그의 첫사랑을 찾아 엄청난 보수를 받고 싶었기에 도경은 그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이게 뭔가. “…….” “…….” “지, 지금 이게 뭐…….” “도경 씨.” “……네?” “어제 기억 안 나요?” 가볍게 생각했던 그 술 한 잔의 뜻이 휘황찬란한 호텔 침대에서 옷을 홀딱 벗은 채로 이 남자를 마주 보겠다는 뜻은 아니었는데. 1. 도를 넘는 악플은 삭제됩니다. 2. 키워드나 소개글은 언제나 수정될 수 있습니다. 3. 표지 : 미리캔버스 및 픽사베이 4. 문의는 wjddk0033@hanmail.net
여주에게 사기를 쳤다가 목이 잘리는 사기꾼에 빙의했다. 목숨이 위험하니, 사기꾼 생활을 청산하고 조용히 약초꾼으로 살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네 놈이 대공가에 공급한 독초 때문에 내가, 고자가 됐단 말이다.” 어쩌다보니 성질 더럽다고 악명 높은 북부 대공을 고자로 만들어버렸다. “감히 나를 이따위 상태로 만들어 놓고 살길 바라?” ……망했다. 결국 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다시 사기꾼이 될 수밖에 없었다. “전하! 제, 제가 전하의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너무 사기를 잘 친 탓일까? “요즘은 제 말을 잘 따라주시네요?” “네 말이니까 믿어야지.” 그가 나를 전적으로 신뢰했다. “왜. 또 어디 가게?” “화, 화장실이요.” “대공저는 위험하니까 같이 가 주지.” 심지어 감금이라도 하려는 듯,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매일 아침, 내가 일어나기 전에 침실로 오도록.” “왜요?” “나를 치료하려면 내 상태를 직접 봐야 할 것 아닌가.” 설마 그의 소중한 그곳을 보라는 건가? 오, 미친. “그걸 제가 왜 봐요?!” 그 순간, 그가 위험하게 웃으며, 혀로 아랫입술을 쓱 훑었다. “내 몸, 좋아한다고 아는데. 보고 싶을 때 마음껏 봐야 하지 않겠나?” ……아무래도 대공이 돌아버린 모양이다. twinkledewromance@gmail.com
#애아빠공 #조폭공 #처연수 #다정수 이 바닥을 꽉 잡고 있는 유흥업소의 사장이자, 답도 없는 깡패인 차교진이 혼자 애 키우는 아빠란다. 그런데 이 남자, 육아의 육 자는 아는 걸까. "야, 차청현. 지금 오면 요거 두 장. 아빠 말 안 듣고 거기서 끝까지 개기면 국물도 없다." "흐어어엉! 아빠 나빠!" "네가 더 나빠 섀꺄. 애비 속 작작 뒤집어." 돈으로 아이를 유인하는 건 기본, 불량한 말본새는 덤. 그야말로 비상식적인 육아에 희영은 기함한다. "사장님, 그렇게 위협적으로 아이를 몰아세우는 건 아동학대일 수도, 있어요." "뭔데 내 자식새끼 일에 나서지. 난 너랑 씹질해서 애 본 기억 없는데."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무례한 발언과 선득한 목소리……. "그 이쁜 얼굴로 돈 벌어다 빚이나 착실히 까세요. 내 와이프 자리 노리지 말고, 응?" 매서운 기세에 꺾인 희영은 무력해지고, 다시는 그와 엮일 일 따위 없으리라 생각하는데. "너 오늘부터 내 집으로 근무지 옮겨라." "네?" "뭔 수작을 부렸길래 내 새끼가 자꾸 널 찾냐? 애비도 필요없다잖아, 씨팔. 말이 돼?" 어느 날, 불시에 들이닥친 차교진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와, 그의 아이가 살고 있는 집으로. - 공: 차교진(34) 190cm가 훌쩍 넘는 키에 범상치 않은 몸과 외모를 지닌 우성 알파. 남들 앞에 내밀기 좋은 명함이 있으나 실상은 깡패이자 유흥업소 '이그니스'의 사장이다. 아들 교육을 개떡같이 시키고 있는 부족한 애아빠지만, 그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한다. 수: 이희영(25) 곱상하게 생긴 열성 오메가. 가족을 모두 잃고, 빚더미를 떠안은 채 유흥업소 '이그니스'로 끌려와 일하고 있다. 밑바닥 인생을 겨우겨우 이겨내며 살던 어느 날, 허무하게 죽은 동생 또래의 아이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차청현(8) 차교진의 하나뿐인 아들. 부족한 거 없고, 버르장머리도 없이 자랐다. #오메가버스 #현대물 #육아물 #애아빠공 #미남공 #강공 #까칠공 #능글공 #다정공 #사랑꾼공 #츤데레공 #짝사랑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처연수 #상처수 #호구수 #신데렐라수 *문의: kakana8@naver.com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버스#나이차이#할리킹#우성알파공#무자각공#입덕부정공#재벌공#수한정다정공#까칠공#열성오메가수#다정수#순진수#은근할말다하는수#외유내강수#임신수#도망수#짝사랑수 어느날 갑자기 떠맡게 된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 무원의 아버지인 한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 ----------------------------- 모든 것이 제자리로 정리되기 직전이었다. 지이잉- 내내 피할 수 밖에 없던 도은에게 걸려온 전화였다. 무원은 무겁던 마음을 한시름 덜어 놓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대표님... 한껏 울었는지 도은의 음성이 축축했다. 무원은 어떤 말 부터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 끝내 단조롭게 답했다. "응. 말해." -...저 대표님 좋아해요. 근데...그럼 안되는 거잖아요. 대표님은 곧 결혼하시는데....저요...저는 대표님 사랑하는 것 같은데..아니 사랑해요. 태어나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으니 이 마음은 분명 사랑이 맞을 것이다. 그 감정을 조금 더 빨리 깨달았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달라졌을까. 도은은 자꾸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소매로 훔치며 울음을 꾹 참아냈다. 하지만 아마 소용없을 것이다. 무원은 제가 모르는 저에 대한 것까지 모두 다 눈치채고는 했으니깐. 도은은 입술을 말아 물고는 숨길 수밖에 없던 또 하나의 사실을 털어놓았다. -대표님 저 아이 가졌어요. -...뭐? 느릿한 음성이 거친 숨과 함께 흩어졌다. 동시에 당황했을 무원의 표정이 그려졌다. 화가 많이 나셨을까....아니면 혹시라도...조금은 기뻐하실까... 감상에 빠져있을 시간은 없었다. 기차가 막 출발하려 하고 있었다. -대표님 아이에요. 저 이 아이 포기 못해요. 대표님한테 아이 아버지 되 달라는 거 아니에요. 저 잘 키워볼게요. 저희 엄마도 저랑 도담이 혼자 키우셨어요. 어려움은 있겠지만 아이 혼외자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당당하게 키울 거예요. -....너...! 무어라 말하려던 무원의 입을 도은이 급히 막았다. -그럼 끊을게요. "끊기만 해봐." -명령하지 마세요. 끊을 거예요. "끊지 말라고 했어." 둘 사이에 찰나의 정적이 흐르고. -...대표님. "......." -....결혼 축하드려요....건강하시구요. 뚝- 전화는 매정하게 끊겨 버렸다. "하...이도은 이 자식이 진짜." 공: 한무원(32살) - MM그룹의 호텔부문 대표. 우성알파, 재벌가의 막내아들, 부와 명예를 손에 쥐고 태어난 삶. 욕 같은 건 할줄도 모를 것 같은 점잖고 잘난 얼굴이지만 은근 입이 험하다. 약간의 결벽증 + 약간의 예민함+ 약간의 괴팍함. 본인은 자신의 모난 성격이 정도를 넘지 않는 정상범주에 있다 생각하지만 주변인물의 평가는 다르다. 가출한 자신의 아버지인 한회장을 찾으러 간 외딴 시골동네에서 도은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어쩔 수 없이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을 '임보'하게 된다. 수: 이도은(20살) - 세상물정 모를 것 같은 순진한 외모와는 다르게, 기어코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어느날 한씨 할아버지를 찾으러 온 무원을 처음 만나게 되고, 비밀을 숨긴 채 그와 같이 살게 된다. 샌님 같은 외모에 입이 거칠고 성격이 유별나기 까지한 무원이 처음에는 신기했고, 나중에는 그를 좋아하게 된다. 이도담(6살) : 도은의 동생. 동글동글한 얼굴처럼 순한 성격. 도은의 말을 도돌이처럼 따라하는 버릇이 잇다. *오탈자/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키워드 수정/추가 될 수 있습니다. *메일 : bossong777@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크림색 털에 목과 발 한쪽만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는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받는다. 그렇게 갈 곳이 없어 길을 전전하던 강아지는 석훈을 만나고, 얼떨결에 주워지고, 키워진다. 하지만 학대의 영향으로 몸이 약했던 강아지는 이른 나이에 병에 걸리고, 수의사는 강아지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내린다. 절망하던 강아지는 석훈의 곁에 더 오래 있고 싶다고 신에게 소원을 비는데.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인간 남자로 변해 있었다. “이 새낀 뭐야?” 당연하게도 석훈은 낯선 남자의 등장에 경계했고, 강아지였을 때부터 석훈을 자주 무서워했던 강아지는 설명하지도 못한 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두 사람은 과연 순조롭게 동거할 수 있을까? *** 현대물, 구원물, 힐링물, 일상물 (공) 이석훈(28) 까칠공, 츤데레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강아지싫어했공 (수) 누룽지(1) / 이노랑(20) 미인수, 상처수, 소심수, 겁많수, 강아지에서인간됐수 - 문의 w.laerre@gmail.com - X @w.laerre -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삭제됩니다.
공작가의 미운 오리 새끼 리안과 그의 휘핑 보이 노예 이사칸. 리안은 자신 대신 매를 맞는 이사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결국 이사칸이 공작가를 벗어나게 만든다. 몇 년 후, 전쟁포로가 되어 암시장에 성노예로 팔리는 리안과 전쟁영웅으로 온 대륙에 이름을 떨친 이사칸. 다시 만난 둘은 완전히 달라진 처지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가정문제, 비인기멤버, 멤버와의 불화, 스토킹, 열애설루머, 왕따루머, 인성 논란. 윤지아는 그야말로 팀내의 걸림돌과 같았다. 그로 인해 노래도 부르지 못하는 불행마저 제 삶을 덮치자, 윤지아는 마침내 죽음을 결심한다. 분명 죽었다고 생각 했는데.... [프로젝트명 : 저승 선정 특별 회귀 대상자 : 윤지아 집행자 : 백야 최종 목표 : #&$@! 최종 보상 : 영원의 안식 실패 시 : @!%$?] 윤지아는 회귀했다. 그것도 제 모든 불행이 시작된 초입으로. 그것도 웬 저승에서 왔다는 뱀새끼와 함께. 대뜸 제 연예계 생활의 첫 시작으로 돌아오게 된 윤지아는, 과연 불행을 타파하고 평온한 죽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까.
*본격 오메가버스 기반의 고딕 X착취 탈출극. *성인이 될 때까지 구빈원에서 자라 온 베타 레드 파스칼. 골방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로즈필드 저택은 오랜 동경의 대상이었다. 마침내 레드는 꿈에 그리던 저택의 시종으로 취업하지만, 그가 오메가로 발현한 순간 그곳은 더이상 환상 속 저택이 아니었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심연의 세계로 뒤바뀐 후였다. *작품키워드: #시대물#서양풍#오메가버스#피폐물#다공일수#추리,스릴러#첫사랑#재회물#애증#신분차이#복수#오해,착각#감금#왕족,귀족#시리어스물#미남공#미인공#다정공#집착공#강공#광공#개아가공#복흑,계략공#절륜공#상처공#능글공#능욕공#미인수#소심수#상처수#굴림수#도망수 (수) 레드 파스칼: 22세. 177cm, 65kg .베타>>열성 오메가로 발현. 첫인상은 딱 봐도 예쁘다. 남자인데도 잘생겼다는 말보다 예쁘다는 말이 어울린다. 강렬한 붉은 빛 머리카락에 검붉은 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편부모 가정의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어려서부터 구빈 원에 가서 12년을 지낸다. 항상 구빈원 맞은 편 창문에 보이는 로즈필드 저택을 동경했다. 그러다 22살이 된 어느 날 저택의 시종으로 취직하게 된다. 눈과 귀를 닫으려고 할수록 자꾸만 그의 삶의 방식과 철학을 짓밟는 듯 한 심연의 유혹에 결국 호기심을 갖게 되고 만다. 궁금증이 그의 발목을 잡는다. (공) 에더슨 호프: 24세. 180cm, 79kg 열성 알파.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미소년 에더슨은 레드가 로즈필드 저택으로 오게 되면서 숙소를 같이 쓰는 룸메이트다. 몰락한 가문의 자제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레드의 경계를 허문다. 저택 내부 비밀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은 듯한 뉘앙스를 흘리는 수상한 인물. 노엘 드렌: 26세. 186cm, 87kg, 열성 알파. 모든 면이 반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건장한 체격과 반대로 얼굴은 선이 부드러운 미인형이다. 또 그에 반대로 목소리는 극 저음이다. 어떠한 사연으로 머리가 하얗게 센 장발이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장남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가주가 아닌 것도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성격 뒤에는 또 어떠한 반전이 숨겨져 있을까? 네튜 드렌: 24세. 190cm, 89kg 24살, 우성 알파. 로즈필드 저택의 실세. 드렌 공작 가의 차남이지만 형인 노엘을 대신해 저택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지목되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그는 아쉬운 것이 없어서 항상 여유가 넘친다. 그래서 얼핏 보면 오만해 보이지만 자신이 잘나서 다른 사람에 양보해야 한다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다. 살짝 폭력적인 면도 겸비했다. *강압적, 자극적인 장면이 다수 있습니다. 이메일: firesuccess303@gmail.com
[고민상담] 스포츠 스타가 나한테 각인한 썰 푼다 아니 나는 그냥 일하다가 실수로 힛싸가 터진 것 뿐인데ㅠㅜ 나 구해주고 응급실까지 데려가 준 녀석이 히트 땜에 나한테 각인했다고 자기 책임지라잖아 주기적으로 ㅅㅅ하던지 아니면 결혼하재 갑자기…? 개 뜬금 결혼…? 미친 거 아니야? 심지어 우리 하이스쿨 동창이야… 그런 사이도 아니었다고 ㅠㅜㅠㅜ 어떡해 나 이거 받아줘야 함? 책임지는 게 맞는 거지…? ㅠㅜ #첫사랑 #재회물 #직진공 #미남공 #집착공 #운동선수공 #전직닭쫓던개공 #다정수 #미인수 #일반인수 #전직도망수 *테런스 헌트(공). 우성알파.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팀의 쿼터백(주장). 평소 무뚝뚝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간이지만 단 두 가지 경우에서 예외다. 경기를 뛸 때와 송이안 앞에 있을 때. 재회한 제 오메가를 이번에는 절대 놓칠 수 없기에 치밀하게 판을 짜는 직진형. *송이안(수). 우성오메가. 한국+미국 혼혈.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볼 만한 미인. 하지만 타고나길 내성적인데다 가정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다소 소극적이며,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잘 모르는 편이다. 결정적일 때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강해지는 외유내강형. [이럴 때 보세요] 풋풋하고 말랑말랑한 하이틴 물과 후끈한 어른의 이야기를 동시에 보고 싶을 때. 순애 계략공에게 휘말리는 조빱미인수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감상에 크게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소설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과 같지 않습니다 *계약작 *Email: justahche@gmail.com *X: @muahche
[짭형제근친/동양물/키잡/오메가버스/17세 차이] 허수아비 황제로 궁에 강제로 끌려와 양자가 된 차중희(17살). 유일한 황제의 후계라 18세가 되면 태자가 되고, 황제가 된다. 그때까지 편안하게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나, 황위를 이을 날이 멀지 않았는데 황후가 적자 아우 차유영(0살)을 낳아버리게 되고 황위를 잇기는커녕 태자도 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차중희는 자신이 황위를 잇기 위해 자신의 아우 차유영을 죽이고 황위를 찬탈하기로 결심하는데.... 그러나 적자인 차유영은 당연히 어좌는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은연중에 행동하고 차중희는 그떄마다 아우를 더 죽이고 싶어한다. "어좌는 바로 나의 것이다! 그리고 아우인 유영도 나의 것이다!" 어좌를 찬탈하려는 차중희는 아우인 유영도 가지려고 하는데.... 공 : 차중희(17세->37세) 황제공, 미남공, 형공, 서자공, 양자공, 수한정살인자공, 우성양인공, 계략공, 미친공, 무자각집착공, 갈발공 수 : 차유영(0세->20세. 우성양인수->음인수) 황제수->황후수, 잘생쁨수->미인수, 적자수, 우성양인수->음인수, 임신수, 다정수, 선한수, 형바라기수, 흑발수 *계약작 *작품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나이차이 #아저씨공 #집착공 #강공 #무심공 #까칠공 #미남공 #미인수 #적극수 #유혹수 #순진수 #도망수 공: 문정혁(37) 무정한 조폭. 사랑 따위에는 취미가 없건만, 저보다 한참 어린 애송이에게 코가 꿰이고 만다. 그래봤자 스쳐갈 인연이라고, 색다른 불장난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점점 미친놈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수: 김유원(22) 부모 없이 자랐으나 구김살 하나 없이 명랑하게 살아가는 근로청년. 맑은 눈망울과 뽀얗게 살이 오른 뺨이 인상적이다. 첫눈에 반해 조르듯 사귄 정혁과 백년해로를 꿈꾸지만, 극심한 구속에 점점 지쳐간다. *** “아저씨 싫어요.” “…….” “너무 싫어. 진짜 지긋지긋하다구요!” “한마디만 더 해라.” “집 나갈 거예요. 이제 아저씨 다신 안 볼 거야. 헤어져요, 우리.” 팩 뒤돌자 동시에 팔목이 잡혔다. 우악스러운 힘에 유원의 몸이 빙그르르 돌아갔다. “유원아.” 한숨 섞인 부름이 귓가를 때렸다.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매서운 목소리였다. 정혁의 시린 눈빛을 마주하자, 유원은 그제야 제가 무언가 단단히 잘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만하라고 개지랄해도 다리 벌려가며 꼬실 땐 언제고. 시발 뭐? 싫어? 헤어져?” “…….” “아직도 못 알아듣지?” 코앞까지 다가온 남자의 잇새로 피식, 실소가 터져 나왔다. “너 나랑 못 헤어진다니까. 제발 정신 좀 차려.” *** -집필 및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계약작입니다.
잘생긴 범준이와 햇살 같은 도하의 10년 우정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 #친구관계 #오메가버스 #동거물 #짝사랑 #다정공 #미남공 #절륜공 #츤데레공 #단정수 #도망수 #명랑수 #미인수 #햇살수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직장 생활 3년. 도합 10년 동안 함께 동거동락한 우성 알파 용범준과 베타였던 오메가 최도하. 갑자기 도하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범준이는 이유도 모른 채 짝사랑하는 도하를 놓칠 수 없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도하를 찾아내는데... "지금 최도하가 어디서 지내고 있다고?" 애타게 찾던 도하가 여사친에 집에서 나오고 있었다. 지금 둘이 사귀는 거야? 그래서 나 버리고 여사친하고 동거하는 거야? ● 용범준 (우성 알파 공, 27살 / 185cm) 재벌 3세, 최도하 껌딱지. 하나부터 열까지 도하를 도와주고 싶어한다. 누구나 선망하는 그의 외모와 체형 덕분에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집안에서는 대를 잇기 위해 배경 좋은 우성 오메가와 결혼시키려고 하지만 오로지 짝사랑하는 도하만 바라본다. ● 최도하 (오메가 발현 수, 27살 / 175cm) 햇살처럼 따뜻하고 젤리처럼 말랑한 성격. 하나부터 열까지 범준이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예쁜 외모로 평생 베타로 살다 최근 오메가로 발현. 베타 친구로라도 범준이 옆에 남고 싶었지만 오메가가 된 지금 그에게서 도망친다. 부모도 배경도 없는 오메가인 자신과 동거한다는 소문이 범준이의 앞길을 막을 것만 같다. * 미계약작입니다. * 문의 : saessak77@naver.com
대단한 배경을 업고 센터에 들어와 놀고먹는 정예 에스퍼팀. 이게 백은강이 속한 시그마팀에 대한 평판이다. S급 팀장인 주단우를 거기 배치한 것도 모자라 A급 팀원들까지, 어딜 봐도 변두리 기피 임무 따위를 맡을 구성은 아니지만... 비밀이 있다면, 그들의 팀은 백은강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 백은강은 팀장이자 친구인 주단우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순수하게 좋아하지 못하는 까닭은, 어릴 적 각성과 동시에 그에게 큰 잘못을 저지른 탓이다. 그럼에도 저를 원망해야 할 주단우는 상냥하기만 하다. 그의 본심을 알게 되는 날이 오긴 하는 걸까? 팀은 그런 불온한 일상 속에서도 어떻게든 굴러가고 있다. 하지만 각자의 배경과 출신 때문에 그 안은 화약고와 같은 상태.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이 팀에 백은강이 바라는 안정은 요원한 일일지도 모른다. 백은강은 자문한다. 에스퍼가 본능적으로 가이드를 갈구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생물이라면, 같은 에스퍼인 주단우를 좋아하는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가이드버스 #미인공 #집착공 #미남수 #짝사랑수 #다공일수>일공일수 #에스퍼X에스퍼
#오메가버스 #알오물 #지랄수 #병약수 #미인수 #가난수 #짝사랑공 #무욕정공 #도박장 #슬럼가 "살고 싶으면 나한테 붙어. 몸이든, 감정이든." 이 개좆같은 만남은 거기서부터였다. 그저 억제제를 주겠다는 이야기에 약속 장소로 찾아갔더니 억제제 밀수 혐의로 억울하게 지명수배 되어 내쫓기듯 찾아온 혈담성채(血潭城砦). 이 지린내와 술냄새, 퀴퀴한 담뱃재 냄새와 오묘히 느껴지는 비릿한 혈향을 느끼고자하면 어느새 혈담성채 안에서도 깊디 깊은 슬럼가라는 것. 자경단을 피해 인파가 많은, 이름부터 뭘 파는지 적혀있는 '양꼬치' 가게에 들어선 것이 끝이다. 어째 정신차려보니 내가 왜 말도 안 되는 신체포기각서에 싸인을 해둔건지?! 유윤서(수) / 무직 / 21세 - 지독하게 가난한 열성 오메가. 부모한테도 어릴 적 버림 받고,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데인게 많아서 쉽게 곁을 주지 않음. 길을 떠돌아 다닌 덕분에 입이 조금 많이... 험해짐. - 돈이 없어서 정품 억제제를 사먹지 않고, 슬럼가에서 건너건너 유통되는 싼 재료들로 만든 짝퉁 억제제를 계속 복용한 바람에 부작용으로 성욕이 잔뜩 생김. 흥분하거나, 감정이 순간 격해지면 바로 욕망 max. "닥쳐, 지금… 미칠 것 같으니까." 마스터(공) / 낮에는 '양꼬치' 점주, 밤에는 지하 도박장 운영자 / 32세 - 마스터는 사람들에게 불리는 가명일 뿐, 본명은 아님. 낮부터 초저녁까지는 인파가 가득한 '양꼬치' 의 점주지만, 오후 8시 즈음만 되면 바로 문을 닫고, 지하의 비밀스러운 도박장의 운영자가 됨. - 우성 알파임에도 불구하고, 억제제를 과도하게 섭취하여 문제. 물론 그 이유는 억제제 과다 부작용 중 하나인 욕정 감소를 노리고 복용함. "감정 따위 일에 방해만 될 뿐이니까." ※ 도박, 마약, 폭력 등 비윤리적인 소재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 작품에 등장하는 장소나 소재는 모두 픽션입니다. 자유연재
“형은 가오도 없어요? 남자가 가오도 없냐고! 왜 자꾸 당하고 살아? 왜 가만이 있냐고! 형이 자꾸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고 지랄이잖아!” “진, 진정해… 차청아…” “진정하게 생겼냐고! 이 머슴아가 천지를 모르고 난리지끼뿐데!” 자기를 죽게 만든 예능에 또 속아서 나가려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다니! “차, 차청아! 어디가!” 처음엔 어떤 무시를 당해도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나 선차청. 회귀한 이후로는 참지 않는다고. *** “형은 바보다…. 지 생각은 안 하고 어째 남 생각만 하는데. 바보 천지다. 내가 오히려 똘게이가 된다이가…” “똘, 똘게이? 게, 게이? 차, 차청아… 차청이가 게이, 게이…?” “바보 형이다…똘게이는 게이가 아니라꼬!” 착한 성윤 형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감당할 자신이 있었다. [망설이는 유성윤에게 뽀뽀 1회. 보상-문디 자슥 정신 채리라!(S)] 키스도 아니고 뽀뽀인데, 뭐. 괜찮지 않을까? 공 이름:유성윤 나이:26세 키:185cm 성격:소심하고 다정하다. 나이가 많아서 리더고 유약한 편, 소심한데 할 말은 하기도 한다. 그룹/포지션:악센트/리더, 메인 보컬 수 이름:선차청 나이:21세 키:176cm 성격:걱정이 많고 싹싹하다. 특징:유약한 성윤을 대신해서 싸우는 말티즈 포지션. 자주 부산 사투리가 나온다. (서울말 적응 중, 소속사에서 사투리를 쓰지 말라고 지적하나 쉽게 고쳐지지 않음.) 본가가 부산. 그룹/포지션:악센트/막내, 리드 보컬 *매일 연재
불도저사투리공 X 조빱미남수 군 제대와 동시에 부친의 빚을 떠안게 된 기도운. 빚은 갚아야겠고, 깡패새끼들은 무섭고…. 그런 와중에 먹고 살기는 해야겠고. 적당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 찾은 곳이 하필이면 또! 깡패사무실인데……. “마, 공주.” “공주가… 저요?” 기도운 23년 인생에 처음으로 공주 소리를 들었다. 현대물, 로맨틱코메디 한상영 (31) 미남공, 조폭공, 사투리공, 불도저공, 강공, 다정공, 능글공, 절륜공 기도운 (23) 미남수, 조빱수, 순진수, 건실수, 외유내강수 * 기출간작 〈언클리셰 로맨스〉의 연작이지만, 해당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작품 이해에 큰 문제 없습니다. ilikenewsox@daum.net
#게임BL #착각오해 #넷카마?공 #고인물공 #스트리머수 #복귀유저수 #티키타카 #BL개그물 #커뮤반응 #현대물 변방의 하꼬 스트리머 차시준, 돌아온 네오퀀텀에서 고인물 ‘GUN’을 만난다. 그런데, “인생 그렇게 살지 마.” 다짜고짜 폭언을 박고 간 그놈이 여자라고? 분명 내가 들은 목소리는 남자였잖아 설마 이 자식, 넷카마야? 그렇다면 증거를 모아 방송에 박제해주마. [일반] GUN: 움직이지 마 [일반] GUN: 시야랑 타이밍은 내가 열어줄게 분명 그럴 계획이었는데… 왜 자꾸 나를 꼬시려 들지? [일반] GUN: 내가 있는데 [일반] GUN: 네가 왜 죽어 이 게임, 이 남자. 대체 뭐냐고. *** 유건하(GUN, 공) #미남공 #유죄남공 #고인물공 겉보기엔 성실한 모범생. 하지만 ‘게임’을 켜는 순간 인생을 갈아넣는 상습 겜창.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차시준(WatchU, 수) #스트리머수 #까칠수 #과몰입수 '고릴라TV'를 운영하는 스트리머. 넷카마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부캐로 접근하지만,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고 마는데… = *주 4회(월수금일) *문의:gyeoe404@gmail.com
지난 생에서 이어진 지금의 생까지 나는 너를 따라왔어. 이번에는 실패 된 삶이 아니기를. 내가 너를 지킬 수 있기를. 안녕 나의 사랑.
“언제까지 삐져있을 건데.” “⋯오늘까지.” 얼씨구. 오늘은 대답해 주네? 거의 일주일 만에 나눈 대화라 낯설었다. “왜 하필 오늘까지야. 지금 풀어줘.” “⋯오늘까지가 프롤로그라서.” 뭐? “내일부터가 본편 시작이라고.” ⋯또 개소리하네. 내 소꿉친구이자, 대한민국의 최강자라 불리는 이리원은 가끔 헛소리를 했다. 어릴 때부터 종종 그래왔으니 이번에도 적당히 흘려들으면 그만이었다. 분명 그랬는데⋯⋯. 아무래도 이리원이 이상해진 것 같다. 원래부터 이상하긴 했지만 요즘은 특히 더. “너,” “씨발, 닥쳐. 정신 사나우니까.” “⋯⋯욕은 나쁘다니까. 여기는 전체 이용가란 말이야.” “아, 그럼 19금으로 바꾸라 해 난 욕하고 싶으니까-!!” 녀석의 헛소리를 정신없이 받아쳤다. 내가 뭐라고 했는지는 자각 없었다. 알아서 잘 대답했겠지. 머릿속이 온갖 욕으로 가득했다. 우리는 높은 하늘에서 끝없이 추락하고 있었다. 멋대로 헬기에서 뛰어내린 이리원 때문에! - 정의한(공) - 24살, 189cm, A급 헌터. 잘나가는 길드를 그만두고 협회에 입사한 신입이다. 스스로 정의롭진 않지만 평범한 소시민 정도의 도덕심은 가졌다고 생각한다. 소꿉친구 이리원을 5년째 짝사랑 중이다. 마나가 줄어들수록 눈동자 색이 옅어지며 시력이 떨어진다. #순진공 #다정공 #미인공 #짝사랑공 #헌신공 #수얼굴에약하공 이리원(수) - 24살, 182cm, S급 헌터. 시스템 관리 협회, 던전 관리부 소속이다. 헌터 랭킹 1위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말이 많다. 옆 부서의 한새결 선배를 좋아하고 있다. ⋯라는 설정으로, BL 소설 [그 헌터는 외부인입니다] 속 죽음이 예정된 서브공이 되었다. 심지어 외전에서는 7살 때부터 알고 지낸 정의한과 맺어진단다. 근데 내가 쟬 깔 수 있나? #능력수 #후회수 #집착수 #헌신수 #미남수 #공이었수 #무심수 #인척하는예민수 #공한정다정수 #메타캐(?) *계약작 *자유연재 *이메일: sysdwalll@naver.com
처음엔 가까이 두고 싶지 않았다. 다가올 때마다 불편하고 귀찮았지만,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돌보며, 무언가 부족할 때마다 살짝 챙겨주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몰랐지만,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옆에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하이담은 웃으며 말했다. "너 나만 보면 꼬리 흔들잖아?" 그때부터 설태하는 하이담 없이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든다는 걸 깨달았다.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직후, 여동생이 쓴 피폐뽕빨BL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총수를 가장 많이 강간하고 고문한 쓰레기 메인공에게. 그런 내 앞으로 퀘스트가 나타난다. 『주인공 문여경을 구하고 새로운 루트로 이야기를 진행시키십시오.』 『거절 시: 원래 세계로 귀환』 주인공을 구하지 못하면 다시 죽어야 한다고? 아니다. 이건 기회일 지도 모른다. 동생이 써놓은 그 쓰레기 야설을 내 마음대로 망쳐놓을 수 있는 기회. 문여경, 이 형이 너를 꼭 강간마들로부터 지켜주마! *표지: 감자젖 *계약작입니다. *작품과 연관없는 도배 댓글 및 악플 등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middlename64@daum.net
*본 소설에는 가스라이팅과 강압적인 관계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제가 불륜남이 된 거네요." "겨우 약혼 가지고 불륜남이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해. 달라지는 건 없을 테니까." "겨우……." 당신에게는 '겨우'였네요. 세상 사람 전부 떠들어댈 때까지 저만 몰랐다. 받은 게 많아서, 그거 갚겠다고 밤낮으로 일 할 동안 당신은 약혼을 하고 왔다고? "우리 헤어져요." 세진은 이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에스퍼공×가이드공×에스퍼수] #빙의물 #가이드버스 #차원이동/영혼바뀜 #재회물 #현대물 #구원물 #다공일수 #약 피폐 #오해/착각 #에스퍼수 #악역수 #능력수 #무심수 #엉뚱수 #가영이수 #도망수 #강공 #싸가지바가지공 #에스퍼공 #가이드공 각성한 에스퍼 수가 모두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세상까지 구하는 19금 가이드버스 소설 <떠오르는 세 개의 태양과 저무는 하나의 달>에 빙의했다. 것도 수를 괴롭히다 끝내 괴물들의 밥이 되어버리는 악역 에스퍼로 말이다. 그는 얼음, 물 계열에 자가 가이딩까지 가능한 유일무이 S급 이레귤러 에스퍼이고. 알파 팀의 개망나니 팀장 놈이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다. 그런 그를 한문장으로 일축 시킬 수 있었는데. 바로 갱생 불가 인성 파탄자였다. 악역 빙의도 억울해 죽겠건만, 이미 팀원들과의 관계까지 개판 나고도 남은 극 중의 후반 시점에 빙의해 버렸다. “재수 없으려는 팀장님 새끼.” “제발 저 인간 넘어져서 뒤통수 깨지게 해주세요.” “언제 뒤지냐. 팀장님?” 같은 동료들이 죽음을 바라는 안부 인사를 건넬 정도로 지독한 미움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한단설은 A 구역의 전투로 인해 목숨을 잃는데….일 줄 알았지만, 죽음을 위장한 채 자유로운 남은 생을 얻는 데 성공한다. 안녕히 계세요, 주인공들아. 나는 이 세상의 역할과 미움을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행복하지 말고 평생 센터의 개로 살길 바란다! 그렇게 원래 역할을 떠나 자유를 찾은 지 몇 년이 흐르고. “한 팀장, 감히 우리 모두를 감쪽같이 속여먹어?” “에?” “능력도 좋아. 누구 때문에 몇 년을 지독하게 보냈는데.” “이제는 어디도 못 도망갈 줄 아세요. 여러분, 한단설 저놈 잡아.” 어떻게 찾은 건지 알파 팀 팀원들에게 살아 있음을 들키게 되는데. 저기… 그나저나 이 새끼들 눈깔이 돌았는데요? -이메일: darbun91@gmail.com
“언제부터 그렇게 남색에 눈 떠서! 온 나라에 너와 공작의 이야기가 노래로 떠돌고 있다. 책까지 나왔다더군.” 격일 연재 [서양풍, 궁정물] 베일런 드아르센 (공) : 미남공, 연하공, 비밀많공 척박하지만 황금이 나는 곳으로 유명한 에보라의 대공작. 서부 전선을 방어해서 + 레이디들에게 철벽을 쳐서 ‘영원한 방패’의 칭호를 갖고 있다. 레이비 라모트 (수) : 미남수, 능력수, 문란(한척하는)수, 요리잘하수 라모트 제국 황제의 동생. 2황자. ‘황제의 검’으로 불리던 전쟁 영웅이었으나, 형인 황제의 눈을 속이고자 사교계에서 문란하게 노는 척하는 중. 실제 취미는 연애소설 읽기와 요리하기. * 제국의 2황자인 레이비는 친구들과의 도박 내기에서 패배하고, 에보라의 대공작인 베일런에게 연서를 보내라는 황당한 벌칙을 받는다. 레이비 황자와 베일런 대공작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연애 소설이 유행하고 있으니, 실제 상황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란 이유에서. 레이비는 망설였지만, 자신을 싫어하는 베일런이 연서 따위에 반응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자신의 평판에 흠집을 낼 기회라 여기며 장난스레 연서를 보낸다. 그런데… “저 베일런 드아르센은 황자님께 제 모든 것을 바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영원한 동행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대공작이 청혼해 버렸다. 이제 와서 장난이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거절하려 하지만.. “언제부터 그렇게 남색까지 눈을 떠서! 온 나라에 너와 공작의 이야기가 노래로 떠돌고 있다. 책까지 나왔다더군.”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지? * 문의 : shmnghw@gmail.com
#오메가버스 #금단의관계 #현대물 #임신튀 #애증 #나이차이 아버지의 첩을 문 개 X 팔자 기구한 남첩 “너 이름이 뭐야.” “알 거 없지 않나요.” “그럼 살갑게 어머니라고 부를까. 아버지랑 밤마다 뒹구는 사이잖아.” 류연호는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적절히 모욕감을 줄 수 있는지 잘 아는 작자 같았다. “그쪽이 저 부를 일이 없을 텐데요.” “그건 모르는 거지. 한 지붕 아래 살면서 옷깃이 스칠지, 손끝이 닿을지.” “…….” “아니야?” 어쩌다 이런 지랄맞은 새끼한테 걸려서, 씨발. 공/ 류연호 태화건설 전무이사. 극우성 알파. #미남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개아가공 수/ 백서림 류 회장의 첩. 우성 오메가. #연기수#미인수#까칠수#굴림수#도망수#임신수#연기수 표지: sojerry님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병약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알고보니미인수 #다정공 #능글공 #나른하공 #서브공있음 늦은 나이에 우성 알파로 발현한 강서한. 그는 특이 형질자에게 족쇄와도 같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낯선 섬을 찾아왔다. 그곳에 네 평생의 짝이 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서. 공 - 강서한 (34) 웃을 땐 나른하고 무표정할 땐 차가운 인상의 미남. 지난한 어린 시절과 20대를 악착같이 살아온 덕분에 여유로운 삶을 얻었다. 그러나 남은 건 무료함 뿐. 삶을 지루해하던 시기에 뒤늦은 알파 발현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고, 운명의 짝을 찾아야 하는 인생의 과제가 주어졌다. 귀찮다고만 생각했던 ‘운명의 짝’ 덕분에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수 - 서호연 (21) 항상 두꺼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있는 특이한 섬의 청년. 어린 아이 같은 말투와 어리숙한 행동 탓에 섬의 여행객들에게 동네 바보로 종종 오해를 받는다. 섬에 혼자 남겨졌지만 선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때문에 지나치게 경계심이 없고 사람을 쉽게 따른다. 남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만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형은, 나를 용서할 마음이 티끌만치도 없어?" 혜성처럼 등장한 영웅, 노아 골드문트에게 사람들은 많은 수식어를 붙여주었다. 나라를 구한 영웅, 왕국 최초의 S급 에스퍼, 금을 녹여 만든 것처럼 부드러운 눈동자와 다정한 목소리를 가진 남자, 연인을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사랑하는 이를 잊지 못한 순애보……. 내가 붙여준 수식어는 이랬다. 보살펴주고 아껴줬더니 꼬리를 말고 도망간 개새끼. 내가 유일하게 실패한 도박. 내 인생을 꼬라박게 만든 주범. 한번 베풀어준 신뢰는 배신당했고, 단번에 쏟아부었던 사랑은 후유증만 남기고 증발했다. 바라마지 않던 인생의 로드맵에서는 너무 많이 어긋나 버렸다. 한때 내 손바닥 위에 있던 가치들은 이미 모두 손틈사이로 빠져나가 영영 찾아올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니 어쩌겠어? 바라던 것은 이미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니. "내가 말하지 않았나? 용서 같은 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이상에 불과하다고." 이 모든 걸 네게 되갚아주는 수밖에. #재회물 #일공일수 #감정적을공 #감정적갑수 #미인수 #강수 #후회공 #사랑한 걸 후회하는 후회수 #성격나쁜수 #가이드버스 #시대물(근현대) #애증 #혐관 #약피폐 ※자유연재 ※coldamericano@naver.com
#현대물 #캠퍼스물 #배틀연애 #서브공있음 #후반피폐 #미남공 #문란공 #절륜공 #양아치공 #재벌공 #집착공 #강공 #연상공 #후회공 #미인수 #문란수 #게이수 #단정수 #까칠수 #다른사람짝사랑하고있수 #후회수 #굴림수 #도망수 공 - 우재원(24) : 국내 재계 순위 3위 밖을 벗어난 적 없는 ‘새명그룹’의 막내아들. 얕보이는 건 죽기보다 싫고, 남들이 제 눈치를 보며 무서워하는 것을 즐긴다. 그렇게 만들기는 쉽다. 어려서부터 남들보다 늘 앞서갔던 체격과 좋은 배경. 그리고 타고나기를 개 같은 성질로. 그러나 홍윤수는 완전히 꺾어 누르기가 어렵다. 그러던 어느 날, 홍윤수가 자신을 짝사랑 대용품으로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수 - 홍윤수(23) : 중3 때부터 엄마 친구인 정 목사의 집에서 자랐다. 그의 아들 정이한을 7년째 짝사랑 중인데 최근 그에게 여자 친구가 생겨 심란하다. 그러던 중 정이한과 닮은 우재원을 만나고, 그의 난잡한 성생활과 파탄 난 인성이 순수하고 깨끗한 정이한을 더럽히는 것 같아 불쾌하고 싫다. 하지만 우재원의 껍데기만은 분명한 제 취향이었고, 그런 이유로 자꾸만 그 앞에서 곤란한 일이 벌어진다. 몸도, 마음도. *** 윤수는 어플로 구한 상대를 만나러 갔다가 실수로 다른 남자의 차에 오른다. “너가 누군데요.” ”………“ ”누군데 씨팔, 이렇게 좆같이 들이대지?“ “차, 착각… 착각했어요.” 남자의 정체는 우재원. 학교에서 친한 사람은 물론 이름 석 자 제대로 아는 인간 하나 없는 윤수도 그의 이름은 알 정도로 문란하기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래도, 그가 이런 얼굴을 한 남자인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도 안 돼.’ 놀랍게도 우재원은 윤수의 짝사랑, 정이한을 많이 닮아있었고. 이후 아웃팅이 두려워 찾아온 윤수에게 우재원은 조건을 건다. “말 안 해” “………” “근데 맨입으로는 안 되고. 한번 빨아볼래?” …미친놈인가? 게이도 아니면서, 왜? *** - 공의 폭력성, 미성년자의 성희롱, 조연의 자살 시도 사건이 있어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감상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여성, 모브와의 씬 묘사 있습니다. - mooeun24@naver.com
#미인공 #중졸노가다공 #호모포비아공 #능글다정공 #껄렁한공 #미인수 #짝사랑수 #무심까칠수 #겉차속따수 “상도는 지켜 가면서 호모질하자, 이영아. 같이 사는 집에서 좆같은 새끼 정액 냄새 맡게 하지는 말아야지.” 어느 날 이영은 유일한 가족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차우재에게 게이임을 들키고 만다. 집착적으로 가족을 아끼는 차우재는 분노하고, 이영은 이대로 관계가 끝날 거라 짐작한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호모 싫다고 가족을 버려? 고쳐서 데리고 살아야지.” - 차우재x윤이영 * yujaflowerrr@gmail.com * 트위터 (@yuja_flower)
테니스선수공 X 다이어터수 ∞ 이수호 (공, 22세/12월생)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남자 단식 우승자 약한 결벽증이 있어 스킨십을 싫어한다. (과연?) 얼굴에 점이 많다. 다 미인점이라고. #미남공 성실하다. 성실한데 재능도 있고, 나이답지 않게 노련하기까지 하다. 귀찮을 때 티나는 거짓말을 잘하는 능구렁이. #테니스선수공 #능글공 #(약)결벽증공 #점많공 #위인공 ∞ 강지구 (수, 22세/ 2월생) 보얗고 예쁘장해서 ‘살만 쪼금 빼면 딱’인 조소과 학생. 저체중으로 태어났지만 이후로 죽 과체중과 비만을 오가며 여지껏 행복하게 먹었다. 오랜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고백을 결심하고 생애 최초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포기가 빠르고, 재기는 그보다 더 빠르다. #대학생수 #군필수 #손재주꾼수 #빠른포기빠른재기수 #통통했수 ∞ 강태석 (스트릿 고양이 혹은 삵, 연령미상) #고양이같기도삵같기도 #생고기선호 #닭모래집특히선호 하필 이수호는 이상형이 ‘날씬하고 예쁜 사람’일 게 뭐람. 간장 게장을 깨끗하게 발라먹는 사람, 망치로 돌을 잘 깨는 사람, 이런 거면 좋았을 텐데. “강지구, 너 적당히 해. 수틀리면 그 게이 새끼 누군지 내가 찾아 나서.“ ”이수호... 너 약간 돈 거 같애.“ ”약간만? 약간만 돌았을까.“ 강지구는 고백할 수 있을까? 게이를 싫어하는 (약)결벽증 환자 이수호에게. *수,목,토,일 밤(자정 전후) 업로드 *키워드 및 본문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표지 출처 본인 ʕ•ᴥ•ʔ
단 하나뿐인 형제이자 친구, 연인이었던 윤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찾아온 이별 통보. 찬영은 이별 앞에서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낯선 동네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은 힘겹지만 즐겁다. 서서히 채도 높아지는 일상, 스며드는 새로운 인연.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무렵 자꾸 나타나는 윤겸이 찬영은 불편하다.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현대물/나이 차이/노란 장판 한꼬집/매콤달달 로코지향] 고태광 어느 날 갑자기 <여름>에 난입한 의뭉스러운 남자. #미남공 #조폭공 #능욕공(?) #(본인기준)순애공 임단영 <여름>의 유일한 직원. #미인수 #(전)도련님수 #차분수 #순둥수 3년 전, 아버지의 사고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단영은 다방 <여름>에 묶이게 된다. 프랜차이즈 카페에 밀려 다방을 찾는 손님들이 몇 없는 덕에 일은 힘들지 않지만,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삶이 빠듯하다. 문제는 다른 일을 구하고 싶어도 채권자가 허락해 주지 않는다는 것. 단영은 제가 묶인 다방이 평범한 다방이 아님을 짐작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방과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남자가 찾아오는데……. *** 단영은 저를 훑는 남자의 눈길에서 지네를 떠올렸다. 습한 장마에 온 피부가 찐득찐득해지는 여름밤, 소리 없이 나타나 온몸에 소름을 일게 하는 육식동물을. ※ 작중 배경은 2000년대 중반(2004~2006)입니다. ※ 초반부 강압적 관계 주의(맵지 않아요...◠‿◠ 피폐물X) 매콤달달 로코지향 ※ 키워드는 추가, 삭제, 수정될 수 있습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 표지 : 미리 캔버스 ※ 계약작
베타로 알려진 천만 배우 홍주원의 로드매니저가 되었다. 정확히는 그가 알파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억제제가 듣지 않게 된 그의 러트 파트너가 되었다. 그가 아주 괴팍한 성격을 지녔다는 것도, 우아한 개새끼라는 것도, 베타로 살기 위해 복용한 억제제 트러블이 있는 것도 원치 않게 알게 되었다. [공] 홍주원(우주원) 32/197cm/83kg 희대의 여배우 우한나가 아버지 모를 미혼모로 낳은 아들로 유명했었다. 어머니와 함께 해외로 나간 뒤, 한동안 그의 소식은 잠잠했었다. 그러다간 해외 인플루언서 SNS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모델로 데뷔,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지금은 본인의 이름이 ‘천만 배우’로 유명해졌다. 베타로 알려져 있으며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은 우성 알파. 그가 알파인 것은 소속사에서만 알고 있다. 러트를 약을 곁들인 베타와의 관계로 풀고 있었으나 최근 여러 문제가 생겨 그도 어려워졌다. 소속사에서는 ‘그쪽’ 처리까지 맡을 매니저를 구해왔다는데, 묘하게 썩 관심이 가는 것 같기도. 인상이 짙고 아이홀이 깊어 자칫 더워 보일까 싶다가도, 워낙에 냉한 인상이라 그렇지는 않다. 상앗빛 피부는 잘 그을리기도, 쉽게 색이 돌아오기도 해서 역할에 따라 태닝을 하거나 화이트태닝을 하거나 하며 색을 조절한다. 순흑색에 가까운 짙은 체모, 도톰하면서도 입꼬리가 날렵하게 빠진 색정적인 입술. 그럼에도 조화되면 서늘하고 단정해서, 자칫 금욕적인 얼굴은 웃음 지으면 선한 인상으로도 보인다. 배우 혹은 모델을 하기엔 타고난 얼굴. 외양은 외탁했지만 형질만큼은 빼도 박도 못할 친탁이다. 숨김 설정이 있다. [수] 김유성 23/178cm/62kg 성은 가장 흔한 김씨, 돌림자로 ‘혜성보육원’의 성을 따와서 이름은 유성이 되었다. 동갑의 보육원 동기인 김지성과 함께 아이돌을 꿈꿨으나 세상의 풍파를 막아줄 어른이 없어서였을까. 혹은 운이 없어서였을까. 처음엔 썩 괜찮은 소속사에서 시작했던 것 같은데 데뷔가 밀리고 밀려 빚을 떠안기는 작은 소속사까지 전락했다. 와중에 지성이가 오메가로 발현하는 사고까지 겪어 마지막 데뷔조의 꿈도 푹 퍼져버렸다. 떠안은 빚이 버거워졌을 무렵, 꿈을 버리고 조금은 황망한 제안까지 수락하기만 하면 빚을 갚고 지성이를 책임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천만 배우 ‘홍주원’의 전담 로드이자 파트너로서의 ‘특수 업무’까지 맡게 되는 것. 거절하지 못할 제안이었으나, 떠나서 거절하지 않은 제안이기도 했던 건 역시 상대가 홍주원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흑갈색의 약간 곱슬기 있는 머리칼, 섬세한 이목구비는 살짝 내려간 입꼬리까지 더해져 음기 있는 예민한 아름다움을 만든다. 기본적으로는 속쌍꺼풀 진 커다란 눈 때문인지 조금만 입꼬리에 힘을 주고 있으면 순한 인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흰 피부, 긴 속눈썹에 목이 가늘고 길어 지성이나 함께 데뷔조였던 연습생들은 유성이를 ‘김사슴’이라고도 불렀다. 오메가버스|연예계|미남공|무심공|개아가공|미인수|순진수|임신수|짝사랑수|굴림수 목표는 최소 주 4회 연재, 조금 천천히 흘러가는 글일 겁니다 아마도. 약간은 뽕빨 느낌일 겁니다 아마도... mail | hanbana15@gmail.com 표지 | 지인 의뢰, 소스 출처 freepik
태어난 순간부터 태양을 등진 그림자 속에 있었던, '갱생'이 '불가'한 것들의 이야기. 신종 마약 '버밀리언'으로 인해, 정재계 3세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검찰에서는 이 문제의 배후에 있는 인물을 찾아내고자, 한 조직폭력배 조직에게 소탕과 거래를 제안한다. 버밀리언을 만든 사람을 추격하는 도중, 여섯 사람은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 빠져들게 된다. #현대물 #조직/암흑가 #옴니버스 #구원 #사건물 1) 조직보스공 x 호스트수 + 원나잇 2) 나이차이, 노란장판 3) 계략공, 소꿉친구 ※ 2juwoong@gmail.com
#가이드버스 #헌터물 #미인공 #유죄공 #짝사랑수 #능력수 * 짝사랑하는 형을 위해 가이드가 됐다. “한승원.” “…….” “어디 가서 함부로 가이딩 하고 다니지 마.” 그는 제 선택을 누구보다도 못마땅해하고, “욕구 불만이야?” “그렇게 개인적인 것까지 말씀드려야 합니까?” “응.” “…….” “난 알아야겠는데. 네가 욕구 불만인지, 아닌지.” 나는 가끔 그를 종잡을 수 없다. * (공) 천해강: 폭발 속성의 전투형 S급 에스퍼. 준장. 유일하게 장성까지 진급한 에스퍼. 한 팀을 이끄는 팀장으로 육탄전에 특화되어 있다. 자해의 일종으로 가이딩 받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에스퍼공 #미인공 #유죄공 #능글공 #자해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먼치킨공 (수) 한승원: C급 가이드이자 저격수. 중위. 심장에 가이드 발현 인자를 심어 가이드로 발현했다. 천해강을 위해서라면 맨몸이라도 게이트에 들어갈 수 있다. #가이드수 #미남수 #강수 #짝사랑수 #헌신수 #능력수 #유도선수출신수 ※자유연재 ※공과 수를 둘러싼 상황적 피폐 주의
#오메가버스#일상물#달달물#미남공#미인수#야구선수공#배우수#연하공#연상수#무뚝뚝다정공#직진적극수#얼빠수 ‘...아, 좋아해.’ ‘천천히...읏...’ ‘천천히 못하겠어. 미안.’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배우인 도윤은 어느 날 갑자기 꿈속에서 만난 남자와 19금 영화 한 편을 찍는다. 침대 위에서 벌어지는 민망한 장면이 반복되고, 도윤은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꿈에서 깨어나면 오로지 쾌락만 남았고 저와 이렇고 저런 짓을 했던 남자의 얼굴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야한 꿈을 쫓아내기 위해 애쓰던 어느 날, 시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야구장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홍우진: 24살, 185cm에 뛰어난 피지컬과 빠른 발로 엘리펀트 유격수 주전을 차지한 KBO의 최고 인기 스타 중 한 명이다. 무뚝뚝하지만 팬 서비스에 소홀히 하는 법이 없었고 음주가무보다는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는 집돌이다. 극우성알파에 적합한 몸과 야구선수라기엔 의심스러운 뛰어난 외모를 자랑한다. 그런 그의 머릿속엔 온통 야구뿐이었다. 성도윤을 만나기 전까지는. 성도윤: 28살, 178cm. 극우성오메가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데뷔 8년 차 잘 나가는 배우다. 몸치, 박치에 모태솔로지만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는 거다. 배우로 오래오래 해먹기 위해 나름대로 사고 치지 않고 뭐든지 열심히 하면서 살아왔는데 최근, 자꾸 야한 꿈을 꾼다. *비정기 자유연재 *제목 및 소개글은 수정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가 추가 및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타, 비문 등은 추후 수정 예정입니다.
*현대물. 키잡물. 달달물. 일상물. 로코물. 오해/착각. 배우공/대학생수. 나이차(10살차이). 첫사랑. 친구의 형. 동생의 친구. 이웃사촌→연인. 약간의삽질. 수시점/공시점 미남공. 배우공. 다정공. 능글공. 가볍공. 절륜공. 대물공. 후회공. 무릎꿇었공. 오해였공. 돌아오길기다렸공. 가볍게손댔다자각했공. 사랑꾼공. 감자수. 대학생수. 도망수?(도망가려다 다시 빽했으니 산책수?) 단정수. 공한정자낮수. 은근집착수. 첫사랑수. 대학생수. 바라기수. 상처받았수. 결국포기못했수. 강단있수. 인기있수. 순진수. 순정수. 상처수. 적극수. 외유내강수. *이럴 때 보세요. 18살 첫사랑을 자각한 뒤로 친구의 형만 바라보고 바라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라 도망쳤다가, 도망쳐도 포기가 안 된다는 걸 깨닫고 공에게 붙잡혀서 오해를 풀고 사랑을 쟁취하는 첫사랑주식성공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소개글 18살의 봉식(수)은 친구 연우의 집을 방문했다 본의 아니게 애인과 정사 중인 현우(공)를 보게 된다. 그전부터 현우에게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있던 봉식은 이날을 계기로 현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긴 짝사랑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중, 바지에 음료를 쏟으며 현우에게 아래를 잡히는 사고가 일어나고. 황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씻는데 현우가 따라 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아래만 가리고 있으니, “그거 나 때문이야?” “네, 네?!” “안 빼면 힘들 텐데, 형이 도와줄까?” “아……, 네에?!” “내가 해줄게. 기분 엄청 좋을걸. 혼자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만져주는 게 훨씬 더 기분이 좋거든.” 개미 눈꼽 만큼의 흑심도 성적인 느낌도 없는 얼굴로 웃는 현우는 자위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미안하다며, 대신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화, 화장실을 못 쓰겠어.’ 그 뒤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 봉식. 화장실에만 가면 아래가 서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나 이렇게 변태였나?!’ 밀려오는 자괴감과 함께 착실하게 일상이 붕괴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 건 현우도 마찬가지였다. “하아, 미치겠네.” 그저 가볍게 손을 댄 것 뿐인데. 어째서일까.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봉식의 얼굴에 현우는 사정이 전혀 안 되고 있었다. <캐릭터 소개> *최현우(28세→31세. 186cm. 밝은 갈색머리카락, 갈색 눈동자) *성격 :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타입. 다재다능의 끝판왕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 상냥하고 자상한 성격과 잘난 외모 덕분에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전봉식(18세→21세. 181cm. 짙은 고동색머리카락, 고동색 눈동자) *성격 : 느긋한 성격에 인내심이 강하고 속이 깊은 타입. 겉으로 보이는 감정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무심해 보이는 겉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열정적이고 욕망에 솔직한 타입. 나긋하고 차분한 목소리와 끝이 살짝 쳐진 눈매, 거기에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매력 포인트. 본인은 오로지 현우바라기라 모르지만, 특정 취향(?)의 연상의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본 작은 전작 <여동생의 전남친을 유혹한 뒤 결혼합니다.>와 세계관이 연결되었습니다. siruu20@naver.com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정략혼 상대였던 원우진을 사랑하여 집착하고 압박하다 결국 스스로 파멸을 불어와 자살하게 된 윤서훈. 하지만 그는 신의 도움으로 모든 잘못들이 일어나기 전인 그리워하던 4년 전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이 주어진다. 그래서 그는 더이상 후회할 짓을 하지 않기로 했다. 더이상 원우진를 사랑하지 않고, 그가 이복동생인 윤이훈과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순순히 이혼해준 다음 그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며 죽는 것이다. “내 곁에서 떠날 생각 하지 마.” 그런데 윤이훈을 사랑해야 할 남자가 점점 더 서훈에게 집착하며 그를 향해 묘한 시선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윤서훈은 그들에게 저지른 과거의 후회를 청산하고 마지막 속죄를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원우진(공): 윤서훈과 결혼한 배우자. 테이븐 그룹의 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누구보다 완벽한 우성 알파이다. 갑작스럽게 혼수 상태에 빠져 깨어난 서훈을 걱정하다 마치 곧 죽을 사람처럼 세상에 미련 없이 행동하는 윤서훈에게 속설 없이 휘말린다. 윤서훈(수) : 4년 전으로 회귀한 회귀자. 신의 도움을 받아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어 회귀 전 행했던 과오에 대한 속죄를 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은 원우진의 행동에 골치 아파 한다. 공감 글귀 : 당신도 나한테 끌리고 있잖아. 근데 왜 인정 안 해? 문의 - skfmaekdna0912@gmail.com
#오메가버스, #짭근(형x제), #책빙의, #애증, #형질변환있음 #나이차이 #약간의_배틀연애(기싸움) 19금 피폐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 환생?했다. 가족인 줄 알았던 이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지병이 악화된 끝에 비참하게 죽는 ‘악역의 첫 번째 희생자’ 세르진 델렌싱으로. 몸뚱이는 병약하고 배움은 깊지 못한 데다 형질인들이 꽉 잡고 있는 세상에서 베타로 살아남기 쉽지 않다. 하지만 얼굴 하나만은 기가 막히게 예쁘지. 원작은 알 바 아니고 일단 내가, 우리 어머니가 살아남아야 한다. 싸이코 새끼한텐 적당히 비위 맞춰주면서 좋은 결혼 상대, 내지는 조력자를 찾아야만 했다. 저 망할 형 새끼에게 ‘델렌싱 공작가’의 성씨를 빼앗기고 쫓겨나기 전에. 그런데……. “세르진. 나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말하지 않았니.” “내 곁에 있으렴.” “네 자리는 내 곁뿐이란다.” 네가 나서서 치우려 하지 않아도 알아서 꺼져 주겠다는데 이 새끼가 대체 왜 이럴까. ****** 로건 델렌싱(공) : 극알파인 아버지와 극오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장 이상적인 델렌싱’이자 차기 가주, 소공작. 완벽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이 시꺼먼 남자. 실제로 원작에서는 마지막까지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최종 흑막이었다. 세르진이 태어났을 때부터 그를 눈엣가시로 여겨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다른 방향으로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극알파공, #계략공, #복흑공, #(약)후회공, #개아가공. #원작악역공. #미남공, #무자각집착공 x 세르진 델렌싱(수) : 사창가에서 일했다가 현재는 델렌싱의 사랑받는 두 번째 부인이 된 여인이 낳은 ‘유일한 베타 델렌싱’. 어릴 때 있었던 모종의 일로 로건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누가 봐도 아름다운 외모에 비해 자존감이 낮아 은거 생활을 해왔지만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변한다. #베타>오메가수, #병약수, #무심수, #연기수, #절세미인수. #짝사랑수, #(어쩌면)임신수. #(약)도망수. ※반응 연재, 키워드는 변경될 수 있음, 표지는 미리캔버스 셀프 제작 모든 문의 > chichien0427@gmail.com
권희근. 대한민국 대기업 ‘오선그룹’ 3세이자 승계 예정자. 오선자동차 전무 겸 사내이사, 오선자동차 사내 조기축구회 ‘FC돌격’의 핵심 공격수. 모든 걸 거머쥐고 치욕을 되갚아 줄 그날만을 그리며 조부 권석재의 꼭두각시로 살아왔다. 덕분에 나이를 먹을수록 순탄해지는 삶. 이를 누구보다도 알차게 누리는 동시에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등반하며 서른일곱을 맞이했다. 이제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한재현. 제비. 잘생겼다. 씀씀이도 얼굴값만큼 어마어마하다. 평소처럼 되는 대로 살았을 뿐인데, 정신 차려 보니 이제 물러날 곳이라곤 퇴폐업소와 저승뿐이다. 부디 다음 생이 없기를 바라며 망설임 없이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그 순간 걸려 온 전화 한 통. 누구 손인지는 모르지만 뻗어줬으니 일단 잡아본다. 그렇게 지나가다 마주칠 일조차 없었을 두 사람이 서로를 인식하게 된다. 서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권희근의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권희근 (37세, 188cm) 미남공(흑발 냉미남), 재벌공, 후회공, 얼빠공, 갓생공, 이혼남공, 통제공 *한재현 (28세, 181cm) 미남수(갈발 온미남), 제비수, 후회수, 공이었수, 무심수 * 현대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스폰서 * 본 창작물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픽션이며 실제 사건, 인물, 기업과 무관합니다. * 계약작 * 표지: 맨스비(@manceb_ddesign) 님 커미션 * 질문&문의: X @rlaWls21 | km_real@naver.com
“형준아.” “네, 형님.” 태의만큼 멀끔한 양복 차림의 안경을 쓴 서늘한 인상의 사내가 적당히 허리를 굽히며 대답했다. “오늘 맞선있댔나?” “네, 지금 가셔야 시간 맞출 수 있습니다. 오후 3시입니다.” “빨리 가자, 비도 와서 가는데 꽤 걸리겠다. 몇 년 만에 보는 이복동생인데 시간 약속 지켜야지. 아, 근데 맞나? 이복동생?” “의붓동생입니다.” “하, 씨발. 우리 형준이는 좆같은 서울대학교 나와서 상식은 나보다 잘 알아. 그래, 의붓동생. 보러 가야지.” * 정말이지 끔찍할 정도로 비위가 강한 사람들이었다. 장태의와 그의 아버지 장철준은. “부, 부부 생활은 착실하게 할 거니까 염려할 필요는 없어요.” “말 나온 김에 지금 한번 떡 치러 가볼까? 떡궁합이 맞는지, 안 맞는지?” 치욕스러워서 도무지 어떻게 대꾸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얬다. 벌어지려는 입을 애써 다물었다. “그래서 우리 의붓동생 아다는 뗐나?”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태권도장 사범님이었지만, 악역 보육원 원장으로 빙의했다. 무섭게 생긴 북부공작은 난데없이 날 성인(聖人) 취급하는데 보육원 애들은 삐쩍 말라 제대로 서있지도 못한다. 원작은 둘째치고 일단 애들부터 살려야 할 거 아냐! #빙의물 #서양판타지물 #육아물(인데 애가 일곱명) #강공 #북부공작 공 #까칠공 #미남수 #다정수 #능력수 #눈치없수 #미인수 금정오 / 미셸(수) : 한때 태권도장의 인기 많은 사범님이었지만, 포르메네 왕국에선 보육원 원장님이 되었다. 아이들을 좋아하며 머리보단 몸 쓰는 것을 편하게 여긴다. 동물적 감각은 뛰어나지만, 눈치는 없는 편. 본래 미셸은 음침한 인상이었으나 정오가 빙의된 후 외모가 빛을 발한다. 카이단 에글런스(공) : 발루아의 영주이자 포르메네 왕국의 공작. 자신의 앞마당에서 벼락을 맞고 쓰러진 미셸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 연약한 아이들을 학대한 미셸을 경멸한다. 어릴 때부터 숱한 전쟁터에서 공을 세운 전쟁 영웅. 판타지 게임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 냉미남이다. e-mail : okhui1225@gmail.com 트위터 : @duck_1225
낮엔 말 한마디 없는 조용한 학생 밤엔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익명 스트리머 ‘하루’.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던 어느 날, 국민 아이돌 진우가 전학을 온다. 갑자기? 왜? 나를? 버추얼 탈을 쓴 채 카메라 앞에 서게 된 서윤. 그녀는 끝까지 자신을 숨길 수 있을까?
#책빙의 #빙의물 #학원물 #서양풍 #판타지 #서양풍판타지 #오메가버스 #성장물 #힐링물 #달달물 #미인수 #해맑수 #햇살수 #어쩌다보니악역연기수 #능력공 #계략공 #츤데레공 #미자각집착공 10살 때부터 앓은 병명도 나오지 않는 희귀병으로 9년 동안 병원에 갇혀 죽기만을(?) 기다렸던 강다운. 19살의 생일날. 다운은 드디어 자신이 기다렸던 죽음을 맞았다. 그리고 눈을 감기 전 소원 하나를 빌었다. 다음 생이 있다면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고 싶다고. 가족과 여행도 다니고, 학교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다 여자 친구도 생기면 더 좋고. . . . 저기요. 하느님??? 옥황상제님??? 그.. 환생을 담당하시는 분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전 환생을 원했지. 빙의를 원한 건 아닌데요? 아니. 빙의를 할 거면, 이왕이면 행복하고, 즐겁고, 그런 평범한 사람한테 해주던가! 죽기 전 마지막 읽던 BL 소설에서 메인공 손에 끔살당하는 악역이요? 거기다 이거 띄엄띄엄 읽어서 내용 기억도 잘 안 나고, 완결까지는 보지도 못했는데요? 와,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 제가요. 건강이 안 따라줘서 병원에 갇혀 살았던 거지. 똘기가 없어서 멀쩡히(?) 산 거 아니거든요? 이왕 빙의인지 환생인지 하게 된 거. 원작이 엎어지든 말든 난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볼라니까 더는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마세요! #책빙의 #빙의물 #학원물 #서양풍 #판타지 #서양풍판타지 #오메가버스 #성장물 #힐링물 #달달물 #미인수 #해맑수 #햇살수 #어쩌다보니악역연기수 #능력공 #계략공 #츤데레공 #미자각집착공
길 가다 옷깃이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사실 옷깃은 목을 감싸는 부분이라 쉽게 스칠 수 없는 부위다. 그러니 우리는 옷깃이 스친 인연보다는 조금 더 가깝지 않았을까. 영무의 인생은 항상 늦됐다. 조금만 더 용기를 냈더라면 그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당신은 홀로 억울하게 도망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에스퍼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늦어버렸다.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자신은 곧 죽는다. 핏물을 내뱉은 입술 사이로 마지막 숨결이 빠져나갔다. 장영무. 28세. 크랙코드 백신서 제압 작전 중 휘말려 사망. 이었는데 눈을 뜨니 영무는 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장영무 (수) 섬세한 외모의 미인.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전다. 원래는 활발하고 다정한 성격이나 사고를 당하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성격이 어두워졌다. 회귀 전 백신서에 대한 호감이 있었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 것에 죄책감을 가지며 죽었다가, 회귀 후 신서를 만나고 나서 이전과는 다른 관계 백신서(공) 회귀 전은 냉막하고 말도 없어서 잘 알 수 없는 성격이었다. 영무와 재회한 이후 원래의 제 성격을 찾아간다. 능글맞고 귀여워 보이려고 노력한다. : : : : *회귀는 한 스푼 입니다 ( ´◔▿◔`) *야금야금 수정합니다
공 윤해온 해우그룹의 막내아들. 극우성 알파로 자신이 완벽하게 페로몬을 통제하기 때문에, 다른이의 페로몬에 다소 예민하게 구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감정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냉정하고, 권위적이고 오만하다. 열여섯, 서우를 처음 만난 후 한동안은 제법 친하게 지낸 모양이지만 스무살 여름을 계기로 겉잡을 수 없이 사이가 틀어진다. 때때로 서우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굴면서도, 동시에 서우를 철저히 낮은 위치로 몰아넣는다. 수 강서우 해우장학재단의 지원을 받는 장학생. 오메가. 최근 파리에서 열린 크레센티아 콩쿨에서 라이징 비르투오소를 수상한 신예 피아니스트. 열여섯, 해온을 처음 만난 이후 쭈욱 그를 짝사랑 해오고 있다. 해온에게 걸레취급을 받으면서도 아직 해온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순종적이고 의존적으로 보일 정도로 순한 성격이지만 꽂히면 다른 건 쳐다보지도 않고 한 길만 파는 외골수. ** “오늘은 걔 안와?” 술자리의 안주처럼, 강서우의 취급은 딱 그렇게 저속하고 천박했다. “왜 이렇게 질질 흘려, 서우야.” “꼭 걸레같이.” 타박하나 섞이지 않은 목소리로, 해온은 서우의 천박함을 나무랐다. 서우가 오직 해온, 하나만을 위해 그런 취급을 감내하고 있다는 것을 그는 헤어려주지 않았다. 열여섯, 처음만난 이후 계속되어온 서우의 지겨운 첫사랑이었다. ** 이 이야기는 아래의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메가버스 / 첫사랑 / 오해 / 후회 / 도망 / 임신, 출산(?)/ 서브공 / 기억상실 / 모브공 언급 있음 후회공, 업보공, 미인수, 임신수, 도망수 ** - 오메가버스, 후회공, 도망수 - 당분간 비정기 연재입니다. - danseoli071@gmail.com
[좀비보다 무서운 까칠공 x 가진 건 얼굴뿐인 귀염수] "나한테 반할까봐 걱정돼요?" vs "그 정도 미모는 아니신 것 같은데." 좀비 아포칼립스, 로코(?), 오메가버스, 일공일수, 나이차이, 사건물, 쌍방삽질, 쌍방구원, 성장물 좀비 사태로 지구가 멸망하고 2년. 할머니를 잃고 망한 세상에서 홀로 대륙 횡단 모험을 시작한 트립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정체불명의 알파, 워렌을 속여 팀을 짠다. 하지만 그들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좀비떼보다 더 끔찍한 괴물들. 그리고 두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어떤 비밀이었는데... <세상까칠한 마초공과 세계제일미인수의 스펙터클한 입덕 부정 대서사시> ★트립 레인워터(178cm, 20세) #미인수#공한정까칠수#츤데레수#상처수#외유내강수#잔망수#귀염수#동정수#살짝자낮수#오메가수#자기가 터프한 줄 알고있수#손재주 좋수 농장에서 자란 카우보이. 로데오와 해정술은 전문가급. 우성 오메가. 꿈은 우주비행사. 지나치게 예쁜 얼굴이 컴플렉스라 평생 히키코모리로 살았지만 지구가 멸망한 후엔 외모가 유일한 무기임을 깨닫고 미인계로 알파들과 팀을 짜서 살아남는다. <우성 오메가 페로몬이 좀비를 약화시킨다>는 뜬소문을 이용해 알파들을 자주 속여먹지만, 사실 그의 페로몬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워렌 K. 호크(190cm, 34세) #미남공#까칠공#수한정다정공#상남자공#강공#마초공#절륜공#헌신공#순정공#사랑꾼공#알파공 수상할 정도로 무기가 많고, 수상할 정도로 전투력이 높은 정체불명의 알파. 무뚝뚝하고 까칠한 성격이라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절대 안 한다. 트립의 거짓말에 속아 잠시 동안 함께 팀을 짜게 됐지만, 그조차도 설마 이 짧은 동행이 남은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게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 -작중 인물의 발언은 작성자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일부 잔인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로코를 지향하지만 어디까지나 작성자 기준입니다. -작성자 메일: regentanz111@gmail.com -자유연재
(前디아스포라: 떠나는 자들) 오메가 버스, 시대물, 의사공vs군인수, 공시점, 절륜공, 냉소공, 계략공, 복흑공, 얼빠공, 미인수, 능력수, 동정수, 계약관계, 혐관, 몸정->마음정 공- 크리스티앙 지베르(39세): 우성알파, 형질전문의. 전쟁 중 군의관으로 지냈지만 가족이 몰살당한 장면을 목격한 후 탈영하여 에데나에 정착. 망명의사로 살고있는 그에게 특이한 환자 의뢰가 들어온다. 수-키리에 드 발루아(29세): 반쪽짜리 오메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이후 2년 째 행방이 묘연해진 개선장군. 지나치게 아름다운 외모로 군이으로서의 평가 절하되곤 한다. 망명의사인 나(크리스티앙 지베르)는 오메가 홍등가 정기검진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낯선 이의 의뢰로 왕진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이는 다름아닌 내 집안과 조국의 원수이자 프리드랑의 개선장군 키리에 드 발루아. 미장군의 풍모는 사라지고 싸구려 페로몬을 뿜는 망가진 오메가가 되어 내 앞에 앉아있다. 불법약물에 잔뜩 전 채로. -본문 중- “오메가에 대해서 완벽히 안다는 소문이 사실이오?” “과학에서 ‘완벽히 안다’라는 말은 쓰지 않소. 다만 내가 오메가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이 안다는 점은 인정하겠소.” “오메가에 대해서 라면 뭐든?” 내가 영 의심스러운 지 그는 재차 물었다. “아마 오메가 자신도 모르는 은밀한 곳까지 다 알긴 할거요.” “자신하오?” “물론이오. 보통은 고장난 오메가들이 내게 오니까. 지금 당신처럼.” *시대적 배경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920~30년대 프랑스 파리이지만 내용 상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실제 역사적 배경 및 의학지식과 다르게 창작된 세계관입니다. *에리히 레마르크의 개선문(1946년 작)에서 일부 배경을 차용했습니다. *문의:ravicnovel@gmail.com(미계약작)
살찐 햄스터. 팔다리 달린 볼풀공. 꿀꿀돼지.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놀리던 8살 강진원을 향해 이선은 방긋 웃어 보였다. 그래, 어디 한 번 그런 애랑 같이 다녀 봐라! 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5살 이선은 그후로 10년이 넘도록 강진원을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그를 괴롭힌 시간만 12년이었고, 괴롭히겠다는 이유로 약혼을 유지한 시간은 자그만치 20년이었다. 지긋지긋하고 끔찍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사람은 오직 파혼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강진원은 온갖 남자를 만나며 난잡하게 뒹굴었고, 이선은 잠적 후 다른 사람이 되어 살았다. 그런데... 남들 다 한다는 파혼이 그들에게는 왜이리 어려운지. 거기다 강진원의 눈빛이 시간이 갈수록 변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 찝찝했다. "네 약혼자는 나야. 네 손에 닿을 사람은 나고, 네 수발을 들 사람도 나고, 잠든 널 옮겨 줄 사람도 나야." "취했어요?" 그것도 아니면 욕구불만으로 미쳤다거나? "네가 괴롭힐 사람은 나뿐이란 소리야. 그러니 다른 놈은 쳐다보지도 마." 아무래도 제 약혼자인 강진원은 성인이 되서야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린 모양이었다. 강진원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멀어지는 게 좋을 거 같다. #오메가버스 #혐관 #미남공 #집착공 #다정공 #걸레공 #미남수 #까칠수 #적극수 #무심수 #왜너는나를만나서 강진원 (공) : 28세. 194cm. 우성알파. 이 바닥에서 알아주는 걸레놈. 어릴적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약혼자 이선을 극혐하며 파혼 당하겠다는 계획 하나로 난잡한 생활을 즐기는 중인데 파혼은 무슨, 부모님께 혼만 나고 있다. 그러던 중 잠적했던 이선이 돌아왔다. 그것도 강진원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이선 (수) : 25세. 188cm. 베타(라고 알려진 열성 오메가). 모델명은 매튜 리. 제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준 강진원을 괴롭히겠다는 일념하나로 그와 약혼까지 했을정도의 독종이다. 하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끊임 없이 파혼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가에서 번번히 거절만 당하길 몇 년 째. 참을만큼 참은 이선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 타인의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 오탈자 댓글은 수정 후 삭제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업로드는 불규칙합니다. 죄송합니다. - 계약작입니다. - 표지는 언플래쉬
측정불가등급 에스퍼 고하현. 각인까지 했던 페어 가이드와 이능력을 잃고, 전국민에게 싸불 당하다 은퇴한 이 시대의 진정한 억까남. 그 인생에 다시는 가이드라곤 없을 줄 알았다. 곧 죽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가이드 이주성을 집앞에서 마주치기 전까지는. #가이드버스 #가이드공X에스퍼수 #커뮤반응 #오해착각 #개그 #일상물 * * * 이주성과의 재회 아닌 재회는 껄끄럽기 짝이 없었다. 처음부터 인상이 별로였다면 나중에라도 나아져야 하는데 이 자식은 그렇지도 않았다. “형 혹시 내 사생이에요?” “그, 주성 씨가 왜 그렇게 오해하셨는지는 알겠는데요. 전혀 아니거든요?”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지? 형이 내 사생이라고 해도 상관 없어요. 형은 재밌으니까.” 생활 반경이 겹칠 수밖에 없는 이웃 주민을 사생팬으로 몰아가는 놈이 좋게 보일 리 없었으니까. 그런데, 날이 갈수록 이 자식이 점점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이 말도 안 통하는 새끼가 자꾸 사람 긁힐 만한 소리나 해댔기 때문이다. “형 진짜 기억 안 나요? 우리 예전에 만났었잖아.” “씨발, 기억 안 난다니까?” “그땐 먼저 나 끌어안아놓고 이제 와서 모른 척하면. 내가 속상해요, 안 속상해요?” “누가 누굴 끌어안아, 새끼야. 네 속 상하든 말든 내 알 바 아니니까 징그러운 소리 좀 작작하고 본론만 말하라고.” “형… 설마 나 먹튀한 거예요? 형보다 세 살이나 어린애 갖고 노니까 재밌어요?” 이런데도 내가 이 새끼를 마냥 밀어만 낼 수 없는 건, 가끔씩 이 새끼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약해져서 그렇다. “형이 나 불편해하고 싫어하는 거,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어요. 알고도 모르는 척했어요. 그렇게라도 안 하면 나는 형한테 평생 그런 존재로 남아 버릴 테니까.” “…….” “…형도 이번 한번만, 아무것도 모르는 척 나 따라와 주면 안 돼요?” 얼어붙은 호수가 녹아내리듯 새끼의 옅고 푸른 눈동자에 눈물이 고였다.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던데. 사람 마음도 마찬가지인 걸까. 이 새끼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이젠. * * * 공: 이주성 23살, 194cm. 1년 전 혜성처럼 나타나 국내 1위 길드 자리를 차지한 ‘은하’의 길드장. 그리고 SS+급 가이드. 오는 사람 안 받고 가는 사람 안 잡는다는 그가 어째서인지 고하현에게만 집착한다. #가이드공 #집착공 #미인공 #연하공 #능글공 #초딩공 #존댓말공 #반존대공 #계략공 #여우공 #재벌공 #또라이공 #아마도다정공 #광도맞고공도맞지만광공은아니공 수: 고하현 26살, 181cm. 세계 유일의 측정불가등급 에스퍼…였지만 지금은 평범한 청소 업체 직원. 마수 대신 먼지와 싸우며 평화롭게 잘 살고 있었는데 웬 또라이 같은 가이드 이주성에게 잘못 걸렸다. 그것도 아주 단단히. #세상에게억까당하고있수 #에스퍼수 #능력수 #연상수 #미인수 #꼰대수 #까칠수 #망신살꼈수 #X발데레수 #산책수 #(발)연기수 #힘숨찐수 #(전)세계관최강자수 #겉바속촉수 #공이었수 - 표지는 자체 제작했습니다. - 소개글과 작품 본문은 수시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입니다. - 모든 문의는 dkslrmsepsorkwlswk@gmail.com로. - 이전 제목 <아랫집 가이드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조폭동생공 #미남공 #능글공 #문란공 #얼빠공 #바이공 #다정공 #절륜공 #초능력있수 #미인수 #가난수 #얼빠수 #조빱수 #먹보수 #게이수 #순진수 #씩씩하수 #초능력 #현대물 #달달물 #초능력을 핑계로 몸정>맘정 #사건 두 방울 공 : 주서휘 (27), '후 조직'의 보스 주훤의 동생. 형의 부탁으로 조직 산하 사업장들의 관리를 맡고 있다. 조직원이 될 생각은 없지만, 조직원들이 '전무님'이라고 부르며 따른다. 마음 가는 대로 거칠고 문란하게 사는 타입.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예쁘고, 귀엽고, 얌전한 건 다 좋아한다. 수 : 홍연우 (29), 19살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씩씩하게 사는 남자.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과 하나뿐인 친구에게 전 재산을 사기당해 구직활동에 나서지만, 취업난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하필 그때 접근한 사채업자의 감언이설에 속아 당장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홀린 듯 사채를 빌리게 된다. 예쁘고, 귀엽고, 얌전하다. 잘 먹고, 속으로는 잘 대든다. 수가 사채를 갚기 위해 몸을 팔게 되나요? X 수를 꼬여낸 사채업자가 공인가요? X * “아, 혹시 스스로 벗는 것보다는 벗겨주길 원하는 타입이야?” 남자는 또 제법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그와 동시에 남자는 홍연우의 손목을 강하게 낚아채 붙들었다. * 빌린 사채를 계기로 더 무시무시한 놈이 꼬여, 어쩌다 보니 그놈과 지독하게 얽혀버리는 초능력 로맨스 코미디! 으잉? 수가 초능력이 있어요? O 수가 가진 초능력이 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츄라이츄라이! >_</ *계약작입니다.*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본 작품 이용 시 잇몸 마름 현상, 광대 돌출 현상 등은 매우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 3년. 대제사장 천군은 제자의 몸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제자는 황제의 후궁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스승을 죽인 자의 후궁이. 아무래도, 드디어 이 새끼가 미친 게 분명하다! *고증 없는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사료 자문: 서우연(@seowooyun) 님 표지: 이로밀(@iiromill) 작가님 - 주서강 (공) 사의 황제 이매망량도 검으로 때려잡는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초대 풍월주로, 누나의 뒤를 이어받아 황제가 되었다. 무예는 사에서 최고인 검사로 무능력한 자들을 혐오하며 유능한 자들을 매우 아낀다. 냉혹하고 차가운 성격이며,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성미를 지녔다. 후궁 중 순 귀인을 몹시 총애하여, 황도 예경에 남색가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해윤 (수) 순 귀인, 정신연령: 알 수 없음 대제사장 천군으로 위대한 주술사였다. 전쟁에서 패해 풍월주 주서강의 손에 목이 떨어져 죽었으나 제자인 해윤의 주술로, 해윤의 몸에 혼백이 깃들어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인물. 타고나기를 오만한 성정이라 성질이 매우 더럽고 말버릇이 몹시 상스럽다. 주술의 여파로 현재는 몸이 매우 병약한 상태. 경국지색이자 고상한 후궁이었던 제자와 달리 성정이 몹시 거칠어, 걸핏하면 사고를 치기 일쑤다.
22세기, 인류는 대격변 이전의 세계를 재현한 탑 안에 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탑이 무너지는 미래를 아는 회귀자다. 종말을 막으려면 S급들을 모아 최강의 연합을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네?
스토킹당했공 X 스토킹했수 일상(피폐)로코물입니다. 음침햇살수 차연이에게 점점 감겨가는 입덕부정싸가지없공 우건우. 과거 있음. 폭력 있음. 욕설 있음. 혐오도 있지만, 러브도 있음. 비도덕적 내용 포함 되어 있음. #후회공 #기억상실공 #입덕부정공 #미인수 #도망수 #비실비실수 -------- “그.. 스, 스토킹 한건 맞는데” “맞는데” “..... 어.. 엄..... 으.. 그게..” “아 씨발 병신 같은 게 말 똑바로 못 하냐?” “매, 매뉴얼이 있어서.. 그거대로 하면.. 너, 너한테는 (물론 나도) 피해가 안 가거든....” “매뉴얼?” 건우가 미친 소리를 듣다가 더 미친 단어에 한쪽 눈썹을 꿈틀거리며 되물었다. “응 스토킹 매뉴얼.” 이게 진짜 무슨 미친 개소리야. “내.. 내가 만든” 건우가 황당한 눈으로 연이와 시선을 마주쳤다. 아니 마주치지 못했다. 덥수룩한 앞머리에 얼굴 반이 가려진 연이는 입술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 존나 답답하네 진짜. ===================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발언이나 행동은 그들의 개성과 상황에 따른 허구적인 표현입니다. 작가의 실제 생각이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사랑은 정신병이 맞다. 그게 아니고서야 씨발, 사람들이 사랑만 하면 이렇게 정신줄을 놓아버릴 리가 없지 않은가. 나사가 죄다 빠진 채로 헤벌쭉 웃는 꼴을 보고 있자면 한심하다 못해 화가 날 지경이다. 온갖 손해 보는 짓은 다 하고 뭐가 좋다고 그렇게 히죽히죽……. “그딴 게 사랑이면 전 죽을 때까지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요.” * “……난 너보다 7살이나 많아.” “알아요.” “여섯 살짜리 딸도 있고.” “그것도 알죠.”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인지하고 대답하는 거지?” “저 원래 딸 있는 7살 연상의 남자가 이상형이에요. 첫눈에 반했어요. 사랑해요. 형.” 그 말에 최사인은 말없이 얼굴을 쓸어내리더니 한참 후에야 말했다. “……일단 내 아내 제사 끝낸 후에 마저 얘기하자.” - 공 - 김주현 (28) 미남공, 조폭공,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직진공, 가식공, 얼빠공, 햇살공 수 - 최사인 (35) 미남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도망수, 후회수 #현대물 #쌍방구원 #힐링물 #일상물 #잔잔물 #동거 #첫사랑 #약개그 #약사건물 *메일- un030420@gmail.com 트위터 - isohae1 표지- @dubwoo_CM *계약 된 작품입니다.
#오메가버스 #알오물 #할리킹 #아는맛 “그러니까, 이제 저 섹스 스폰서 해주시겠다는 거죠.” “뭐라고?” 별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들었다는듯, 서태겸이 웃고 있던 얼굴을 돌연 굳혔다. “저랑 같이 호텔 가실 생각이면 그것밖에 더 있나요. 심지어 극우성 알파랑 열성 오메가 사이인데.” “이수야. 너 지금 무슨 말을…,” 기가 찬 나머지 말을 잇지도 못한 그가 머리를 한번 쓸어넘겼다. 딱딱하게 굳은 얼굴이 사납게 일그러졌다. “생각을 좀 해보세요. 전무님이랑 제가 LK 호텔에 같이 가면 기사가 뭐라고 날지.” “…….” “설마 사귀는 사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결혼할 사이?” “뭐든 좋은데. 나는.” - 공: 서태겸 (30) 189cm / 극우성 알파 #재벌공 #미남공 #수없으면죽어공 #수밖에모르공 #수한정사랑꾼호구공 #수만빼고개아가공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LK 그룹의 전무. 금지옥엽 막내 아들. 18살까지 무형질이었다가 극우성 알파로 발현했다. 그는 날티나는 섹슈얼 페이스에 올바른 성관념을 가진 나이스한 개새끼로 통했고, 워낙에 제멋대로인 천둥벌거숭이라 질풍노도의 반골기질 사춘기를 보냈다. 학교를 재끼는 건 다반사에 퍽하면 해외로 튀었고 온갖 액티비티를 비롯한 고가의 취미 활동을 저 꼴리는 대로 펼치는 바람에 대학은 제적당할 위기였으며 그 꼴을 보다 못한 큰형이 뉴욕까지 날아와 태겸의 멱살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그날, 태겸은 '첫사랑' 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보았다. 고국땅을 밟자마자 금단현상에 시달린 골초 서태겸이 공항 면세점으로 돌진하던 순간, 몸이 쾅 부딪히고 자신의 가슴팍에 뜨거운 커피를 쏟아붓던 그 얼굴을. “아무데서나 무릎 꿇는 거 버릇들이지 말지.” 그때가지만 해도 몰랐다. 천하를 발아래 두었던 LK 그룹 안하무인 도련님 서태겸을 사람구실 하게 만든 지독한 짝사랑의 열병. 훗날 권이수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랑을 보채며 구걸하는 쪽이 스스로가 될 거라는 걸. 수: 권이수 (26) 177cm / 열성 오메가 #연예인수 #미인수 #다정수 #상처수 #자낮수 #동정수 #사랑스럽수 #살짝후회수 LK 그룹 대표 모델이자 대한민국 연예계에 혜성처럼 떨어진 독보적 미인형 천상 톱배우. 14살때 국가지원사업으로 무료 형질 검사를 받은 뒤 그해에 열성 오메가로 발현했다. 태어날 때부터 생기가 결여된 삶이었고, 개골창 같은 밑바닥을 전전하던 권이수의 인생은 낙천이 꿈처럼 느껴지는 고통의 동의어였다. 달동네 판자촌에서 태어나 11년을 보낸 어느 날, 부모님의 뺑소니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일면식도 없던 고모와 고모부의 손에 사망 보험금을 빼앗기고 사촌 형과 사촌 동생까지 합세한 지속적 금전 갈취 및 학대에 산송장이 됐다. 사람을(특히 본인을) 잘 믿지 못하고 의심병 및 자존감 결여는 임종 수준이며 음울한 정신 상태는 후천적 요인이므로 본성은 몹시 다정하고 상냥하다. 꽉 채운 2년, 햇수로 3년. LK 그룹 전무 서태겸이 퍼붓는 일방적인 구애로 '사랑'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재해석 하게 됐다. “이수야. 사랑한다고 했잖아.” 제 세상을 전부 안겨주고 싶다는 서태겸의 진심에... 이제 조금은 기대도 되지 않을까. - 비터스윗 플레이버 / 고구마 신파 2% 섞인 달달 로코 / 충치 유발물 / 초반 자낮수 & 중반 살짝민폐후회수 혈압 주의 * 비정기 연재 * 하루에 여러 회차가 업로드 되기도 합니다. * 19금 회차는 19 딱지가 붙습니다. * 타작품 출간 일정이 남아 있어 연재 주기가 들쑥날쑥 합니다. (필명 다름) E. dore_mefa@naver.com
1군 탑아이돌 막내였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망돌 리더가 되었다. [화, 토(오전 9시) 업데이트]
스타 플레이어 하키 선수공 X 전직 마피아수 미인공X미남수 후회공X짝사랑수 강수, 자낮수, 플러팅작렬공 <불청객이 찾아왔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오며 비슷한 부류만을 상대해오던 유리 키셀료프의 삶에 어느 날 낯선 일이 생겼다. 태어난 순간부터 강제로 범법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그와는 거리가 먼, 북미의 유명 스포츠 선수인 체리엇 굿나잇을 경호하는 의뢰를 맡게 된 것이다. “나 찾았어, 자기야?” “…뭐?”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같은 알파인데도 추파를 던지는 체리엇을 보며 유리는 그와 자신이 무척 맞지 않다고 여기고, 이런 사람과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유리는 쓰레기였구나.” 그리고 유리의 생각대로, 의뢰를 맡기 무섭게 체리엇과 그의 사이는 금세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범죄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체리엇은 유리의 정체를 알자마자 그를 밀어내며 날선 말을 서슴치 않고, 서슴없이 다가오던 앞선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싫어하는 남자와 절대로 사적으로는 얽히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경호를 이어가게 되던 차, 체리엇을 둘러싼 일은 단순한 치정극을 넘어선 배후가 도사리고 있었고. “저기, 울피. 지금 내가 하는 말 별로 안 좋아할 건 아는데….”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 제발 닥치지 그래.” “나 발정났어.” 그 과정에서 유리는, 강제로 먹게 된 발정제로 인해 러트가 와버린 의뢰인의 잠자리까지 책임지게 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단순히 의뢰인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진 잠자리였을 뿐이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둘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표지 디자인 by 플로나. 레퍼런스는 unsplash 및 유료 구매한 소재입니다.
[서민공X재벌수] “난 권 작가가 선을 넘어도 화가 안 나요. 아무리 건방지게 굴고 기어올라도 별로 화가 안 나. 왠 줄 알아요?” “…….” “나는 니가 안 무섭거든.” 정치계 거물인 할머니와 1세대 재벌인 할아버지 슬하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백서녹. 모든 걸 다 가진 그가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위기의식이었다. 누구도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못하고, 위험에 빠지더라도 반드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일종의 안전 불감증과 같은 오만한 믿음. 그 조심성 없는 태도가 결국 그를 함정에 빠뜨렸다. “백서녹 씨. 아직도 내가 안 무서워요?” 내려다보는 시선이 사나웠다. 깊게 그늘진 얼굴에서 희미한 비웃음이 느껴졌다. 내가 무섭지 않다며, 그렇게 되묻는 듯했다. 싸우다 #몸정들고 싸우다 #미운정들고 싸우다 #썸타고 싸우다 #차이고 싸우다 #백년해로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 #재벌/정치물 #배틀연애 #로맨스코미디 공: 권운하 (31세) ― 가진 건 쥐뿔도 없는데 성격은 대쪽 같아 스스로를 자꾸만 궁지로 몰아가는 인생 어렵게 사는 남자. 정적인 외면과 달리 내면은 야망으로 절절 끓는 욕망 덩어리. 사회적 지위로도 통장 두께로도 절대 이길 수 없는 백서녹을 만나 자존심 때문에 인생 말아먹을 위기에 처한다. #무심공 #후회공 수: 백서녹 (28세) ― 가진 건 많은데 제 뜻대로 되는 것이라곤 없어 욕구 불만으로 터지기 일보직전인 인생이 어려운 남자. 무엇을 원하는지도,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어 어디론가 도망치고만 싶다. 자신과 달리 비대한 자아 그 자체인 권운하 때문에 인생의 뱃머리가 돌아가다 못해 좌초될 위기에 처한다. #짝사랑수 #직진수 . . . 최대한 시리어스 스릴러 피폐 빼고... 진짜로... (진짜...) 로코물 가보자고 전작: <찰스와 리처드>, <불우한 삶> 리디북스에서 절찬리 판매 중
여중 여고 출신 새내기 정이솔. 팔자에도 없던 조장을 맡았다. 엮일 일 없던 존잘남에, 징그러운 선배까지 함께. 첫 모임 날, 맞은편에 앉은 남자를 몰래 훔쳐보며 침 삼키기 바빴는데. “이제 가도 되죠? 급한 일이 있어서.” …분위기만 잔뜩 흐리고 도망가는 녀석. 이주안, 싸가지 없다는 그 소문이 사실이었구나. 그런데 너, 알면 알수록… 은근히 귀엽다? “혹시, 다음 주에 우리 히치 좀 봐줄 수 있어?” “엥? 내가?” “응. 히치도 너 좋아하는 것 같고.” 얼떨결에 그의 앵무새를 떠맡은 이솔. 둘은 친구인지 모를 애매한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데. 조심스러운 이들을 자꾸만 방해(?)하는 털 뭉치 하나가 있다. 서툴고 순수해서 더 위험했던, 호기심 가득한 첫사랑. 간질간질 19금 성장 로맨스.
평범한 취준생 도현수, 자소서 하나로 인생이 바뀌고 말았다. 면접을 보러 들어간 그 순간 문이 열리고, 차원이 뒤틀렸다. 그리고 눈 앞에 나타난 찰떡같이 생긴 알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 “세상이 위험합니다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시지요.” 라고 하며 내가 세상을 구할 운명이라고 한다. 차원을 넘나들며 세상을 구해야 하는 취준생 도현수의 활약이 시작된다. E-mail : fkwolves@naver.com 카카오톡 : fkwolves
*제목 변경 : 체인저블 페로몬 > 지독하게 얽힌 #오메가버스 #재각성수 #집착다정공 #약군부물 #비밀과 계약 복수를 위해 군사조직인 엑스티아를 창단한 차도강과 동생을 살리기 위해 그의 잠자리 파트너가 되기로 한 차율. <짧은 소개> 차도강을 기점으로 뻗어져 나오는 아찔한 극우성 알파의 향이 차율의 몸뚱이를 뱀처럼 휘감아왔다. 혀를 내어 목을 핥아 올리는 가 싶더니, 유려한 혓바닥처럼 움직이는 페로몬이 율의 입 안 깊숙이 파고들어온다. 마치 무엇을 확인하려는 듯, 질척하면서도 숨이 막힐 정도의 쾌감을 선사하면서. "......!" "페로몬에 이 정도로 예민한 베타라, 재밌네 너." 움찔 떨리는 율의 턱을 그러쥔 도강이 단숨에 거리를 좁혔다. *차도강(30) : 극우성 알파 / 재벌공 / 능력공 / 집착공 / 수한정다정공 *차율(21) : 베타>오메가 / 계략수 / 성질있수 / 고양이수 / 동정이수 [240609] 작품 설정 업데이트 해두었습니다!! 주조연 2인방의 소개로 더욱 몰입감 있는 감상 되세요!! E.M. aju0711@naver.com
#쌍방집착 #쌍방감금 #약피폐 #오해/착각 #수시점 #공시점 #친구>연인 [공] 유주연 (21세, 188cm) 집착공 / 미인공 / 짝사랑공 / 정병공 / 폭력공 / 자낮공 / 약음침공 / 도망공 짙은 흑발, 흑안의 단정한 미인. 12세부터 유혁(수)와 같은 집에서 지내 왔다. 유혁을 향한 오랜 짝사랑에 시달리고 있다. [수] 이유혁 (21세, 184cm) 집착수 / 미남수 / 싸패수 / 쓰레기수 / 후회수 / 무자각짝사랑수 / 공한정다정수 흑발, 벽안의 날카로운 미남. 12세부터 주연(공)과 같은 집에서 지내 왔다. 한국-프랑스 혼혈. 어릴 적 만난 후로 주연과 늘 함께해 온 유혁. 처음 마주친 순간부터 주연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의 주변을 ‘관리’해 왔다. 그러나 대학교 2학년, 어째서인지 주연은 과 신입생인 은한(서브공)에게 미묘한 관심을 보이는 듯하다. 유혁은 둘을 떨어뜨리기로 결심한다. *주 2회 연재 *폭행, 학대, 자해, 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물, 강압에 의한 합의되지 않은 관계가 나옵니다. *수 시점과 공 시점이 번갈아 진행됩니다. *진행 도중 키워드가 추가되거나 앞부분이 미세하게 수정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흐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tennes117@naver.com 계약작입니다
#가이드버스 #호칭만사제관계 #쌍방구원 #사건물 수: 박세현, 27세->28세, 시원시원한 장신의 미남. 센터 내 고참이자 유일한 D급 에스퍼. A급과 비견될 정도로 효율이 좋아 신규 에스퍼들을 교육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에스퍼수 #미남수 #연상수 #헌신수 #언젠가도망수 공: 이우주, 19세->20세, 근접지역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S+급 에스퍼. 순진하고도 맹목적으로 세현에게 의지한다. #에스퍼공 #순진?미인공 #연하공 #계략공 #XXX공 * 최초의 15세 각성 에스퍼, 최초의 저등급 센터 에스퍼, 센터 내 가장 오래된 에스퍼, 유독 근접 지역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에스퍼, 그러나 센터 직원들과 친밀한 교육자 에스퍼. 모두 세현을 이르는 말이었다. 고등급이 아니었음에도 세현은 에스퍼였고, 센터 소속 에스퍼였다. "너만은 꼭 지켜줄게." 인생을 뒤흔들 약속 전까지는 그랬다. "선생님이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전과 다를 바 없는 호의가 전과 다른 손길에 걸린 순간, "제가 꼭 안아드릴게요." 세현의 세상은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팽창하고... "가이드 검사를 받으라고요?" 세현의 인생은 발디딜 곳 없이 흔들린다. * 연재 중 키워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버스, 집착공, 미인공, 알파공, (수제외)무심공, 자낮수, 오메가수, 체념수, 상처수, 임신수, 열성오메가, 장발수, 산책수] “왜 묻지 않으십니까.” 자그마한 손수건이 채 물기를 다 닦아내지 못하고 함빡 젖어버리자 그가 불만스러운 얼굴로 그것을 뒤로 휙 던져버리며 물었다. “무얼 말씀이십니까.” “제가 왜 파혼서를 보냈는지요.” 곧장 찌르고 들어 오르는 말에 유르안이 움찔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곧장 고개를 숙이며 뒤로 물러났다. “제게 무슨 자격이 있다고 두 분의 일에 의문을 가지겠습니까.” “……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언가를 꾹 누르는 사람처럼, 휴고의 얼굴이 기이하게 일그러졌다. “아시지 않습니까……!” 유르안이 저도 모르게 버럭 목소리를 높였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자꾸만 제게 다가오는 그가 원망스럽게 느껴졌다. 당신도 이미 알지 않은가. 저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그런데 당신은, 왜 그런 것 따윈 조금도 상관없다는 듯 이리 성큼성큼 다가오는가. “저는 당신을 속였고, 감히 두 가문을 모욕했습니다!” 설령 저가 자의로 한 것이 아니라 하여도, 그리 했다는 결과가 바뀌는 것은 아니었다. “대체 왜 파혼서를 보내신 겁니까.” 마치 봇물이라도 터진 것처럼, 유르안의 입에서 잔뜩 상기된 목소리가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지금껏 공작가를 속이고, 또 하인 주제에 감히 귀족 행세를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러한 사실이 결혼 전에 드러났으니, 공작가에서는 차라리 이 사안을 바탕으로 파혼보다는 약혼을 유지하는 대신 다른 것을 받아내는 편이……” “…….” 조잘조잘 무어라 말하나 들어나 보자는 심정으로 가만히 팔짱을 끼고 유르안의 목소리를 듣던 휴고가 더는 참지 못하고 인상을 찌푸렸다. “플로렌스. 아니, 유르안이라고 했던가.” 조금 전 유르안이 벌렸던 거리를 단번에 좁힌 휴고가 나직이 입을 열었다. 그의 목에서는 마치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것만 같은 울림이 흘러나왔다. “하마터면 하인의 자식을 가문에 들일 뻔한 걸 막은 것? 이를 계기로 공작가에 유리한 이권을 받아내는 것?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그딴 건 하나도 관심 없다고.” 그가 짓씹듯 말했다.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유르안, 당신이야. 이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 옆에 있을 사람은 너 하나라고.” . . . . . . . . . . 수 : 유르안 베일리 / 꼭 초콜릿을 떠올리게 하는 짙은 갈색 머리칼에 시릴 듯이 푸르른 벽안. 열성 오메가. 렐리아 백작가의 막내로 많은 사람을 받으며 자랐지만 열여덟 살이 되던 해 자신이 알던 세상이 완전히 뒤집힌다. 평생을 플로렌시안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유르안 베일리로 살아야 한다. 공 : 휴고 칼릭스 샤 에렌부르크 핏빛이 도는 것만 같은 흑적발에 붉은 눈동자. 우성 알파. 자신과 결혼해서 제 옆에 있을 이는 오직 유르안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작품완결하고처음으로써보는차기작 / 키워드나작품소개추후수정가능성O / 언제올리는게좋을까하다가결국못참고이렇게지름 / 사실이것말고도상상하고있는거더있긴한데 / 그것까지질렀다가는감당못할것같아서일단하나만지름] *19금 회차는 성인 이용가 설정으로 따로 분류할 예정입니다. *7araneaee@gmail.com
“우리 결혼하기로 했잖아.” 십수 년 만의 재회와 동시에 어린 시절의 약속을 들먹이는, 이제는 어엿한 성인 남자가 되어 나타난 옆집 꼬마 강채언.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커서 형이랑 결혼할래!’라는 꼬마의 말에 ‘그러지, 뭐.’ 했을 뿐인데. “준비는 다 해놨어. 형은 몸만 오면 돼.” 그 말이 씨가 될 줄은, 한유제는 정말 몰랐다. * chamkkaeu@gmail.com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띠동갑 #대리모수 #모럴공 #모럴리스수 #유부남공→이혼공 #무심수 #집착공 #가난수 #재벌공 #미인수 #미남공 #우성오메가수 #우성알파공 #임신수 #다정공 #동정수 #절륜공 백청무(35)X지새겸(23) * 재벌가 며느리에게 대리모 제안을 받은 지새겸. 도박으로 인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건강한 아이를 낳으면 거액의 금액을 받는 조건으로 그 제안을 승낙한다. 시험관 임신을 통해 무탈히 아이를 출산하고, 약속대로 거액을 받아 아버지의 빚을 갚고 집안의 장남으로서 성실히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간다. 그로부터 2년 뒤. 아이의 친아빠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만다. “그깟 돈 때문에 아이 인생을 이따위로 만듭니까?” 남자의 품에 안겨 곤히 자고 있는 작은 아이는 새겸의 이목구비와 머리색을 똑 닮아있었다. “구제도 안 될 쓰레기 인간.” 면전에서 험한 소리를 듣고도 그게 틀린 말이 아니라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겸은 끝내 아이와 그를 차갑게 외면한다. 남자는 친모와 최악의 조우 후, 마음이 증오로 타올랐지만 점차 커가는 아이의 얼굴이 새겸의 얼굴과 판박이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본능적인 욕망을 품게 된다. “당신 아내는 나야!” 대리모 사실을 숨겨놓고, 이제 와 뻔뻔하게 제 옆자리를 탐하는 아내가 가증스럽다. 그럴수록 친모, 새겸을 향한 갈망은 더더욱 깊어간다. “아니. 내 아내 자리는 네가 아니야.” “뭐?” “친모 자리지.” * *소설 내의 일부 설정 요소는 현실과 다를 수 있는 점 너그럽게 양해부탁드립니다. *등장인물의 선택/가치관 등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재연재입니다
[하남자공, 중년공, 능글조폭공, 사투리공 X 까칠수, 공한정지랄수, 농부수, 조폭이었수] 사망 신고 후 잠적한 유필호. 그는 조폭이었던 과거를 버리고, 실질적 죽음을 택하기로 했다. 그러나 어느 날, 낳은 적 없는 딸아이가 그를 찾아오고. 죽어 줬으면 했던 전 연인도 찾아오고 말았다. 오자마자 한다는 말이. "……내랑 결혼하까?" 너 나랑 한번 싸워 보자 이거냐? #섭공있음 #애아빠(?)찾기 #오메가버스 #개그 반 진지 반 #느와르 #로코 #육아 #재회 <유필호> #형님이_귀농했수 #조폭이었수 #오메가수 #아저씨수 #까칠수 #공한정지랄수 <공범일> #메인공 #연상공 #하남자공 #중년공 #능글조폭공 #사투리공 #주접공 #헌신공 #사랑꾼공 #알파공 <박수현> #서브공 #연하공 #부하공 #다정공 #헌신공 #짝사랑공 #베타공 *** “……너 좋다는 새끼 없어?” “쌨다.” “그중에 나보다 어린 새끼는?” “쌔고 쌨제.” “뭐, 나보다 성격 좋은 새끼는?” “니 진짜 궁금해가 묻는 거가?” “하……. 근데 나한테 왜 이래, 미친 게 아니면?” “누가 아이라 카데. 내 똘개이 맞다. 뭐, 우야라고.”
#서양판타지 #다공일수 #능력수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골초수 #다정공 #능글공 #전남친공 #이중인격공 #무심공 #미남공 #미인공 #순정공 #후회공 #계략공 오시온 제국의 사막에는 한 번 들어가면 개미 한 마리조차 빠져나갈 수 없다는 악명 높은 감옥이 있다. 오늘 그곳에서 한 명의 죄수가 석방된다. 다름 아닌 북부 아카데미 교사의 자격으로. “카르웰 로플랑. 감옥 생활은 견딜만하던가? ‘영겁의 모래’에서 살아 나온 죄수를 보는 건 처음이군. 듣기로는 1년 안에 반절 이상이 죽는다던데 말이지.” “……보시다시피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하나, 쉽게 목숨을 잃을 정도로 악독한 곳도 아니더군요.” 사랑하는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바치기로 한 카르웰. 하지만 전과자인 카르웰의 아카데미 교사 생활은 녹록지 않다. 원장의 괴롭힘과 사람들의 두려움 가득한 시선, 그리고……. “못 본 새 입이 더 걸어졌네? 그거 알아? 자기는 그렇게 예민한 표정 지을 때가 참 섹시해. 여기, 미간에 잡히는 주름이 그렇게 야할 수가 없거든.” “첫눈에 반했습니다, 카르웰 선생님. 선생님이…… 계속 눈에 걸려요.” 아카데미 동료들의 원치 않는 애정 공세 속에서, 카르웰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계약 및 기타 문의는 쪽지 혹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주소 yce2757@naver.com +미계약작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방종한 귀족 루카스는 생각지도 못한 상속문제에 당황한다. 가문의 재산이 온전히 루카스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 루카스가 서른여덟을 넘겼을 때. 두 번째, 서른여덟 전에 결혼해 루카스가 진정한 가장이 되었을 때. 말도 안 되는 조건이었지만, 루카스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유언처럼 결혼을 통해 진정한 가장이 되어야만 했다. 그 때문에 결혼 생각이 없던 루카스는 그 일로 혼처를 알아보러 다니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사교시즌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사람이 왜 이렇게 없는 건지. 그리고 그런 루카스를 지켜보는 클로드는 어린 시절부터 줄곧 함께해왔던 친구의 결단에 오랫동안 앓아왔던 짝사랑을 이제는 놓아주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클로드 카르네 (알파, 공) 차가운 외모만큼,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클로드에게는 비밀이 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해왔던 유일한 친구, 루카스를 짝사랑해 왔다는 것.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마음이 점점 깊어만 진다. 루카스 린제이(베타, 수) 금발에 화려한 미남. 이 사람 저사람 가리지 않고 만나는 방종한 귀족.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 그는 결혼 생각이 없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상속 조건을 알게 된다.
동양 시대물│오메가버스│베타→오메가│적국의 황제공×전쟁 포로수│운명의 짝│미남×미남 나라가 패망했다. 오늘부로 해월국의 이름은 지도에서 영영 지워지리라. 해월의 왕세자였던 지호는 전쟁 포로로 전락하여 적국으로 끌려가고야 만다. “……우리가 단 한 번이라도 벗이었던 적이 있던가?” “그렇다면 나는 벗의 가랑이에 고개를 파묻을 생각뿐이었던 파렴치한이겠지.” “기꺼이, 그리될 생각이다.” 제 모든 걸 짓밟은 남자, 류왕제. 그가 지호를 원한다. 여전히 그리고 집요하게. “어차피 저의 죽음조차 뜻대로 하실 수 있는 폐하가 아니십니까.” “이미 목숨을 드렸으니, 마음마저 달라고 조르진 마세요.” “괴로우실 겁니다.” 그 사내가 자신의 운명이었다. “한 나라의 왕조를 역사에서 지워내야만 얻을 수 있는 그대였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 차마 죽일 수도 없는 사내. “나는 후회하지 않아. 지호.” 유일한 천적이었다. … - 루강선 (군왕/류왕제. 공) 금나라의 황제. 타고난 지배자로 초양인(극우성알파)답게 왕성한 성욕을 자랑한다. 칠 척에 가까운 장신에다가 굉장히 준수한 용모의 소유자. 모두의 선망과 두려움을 한 몸에 받는 성군이자 폭군. 제 것이지만 제 것이 되지 않는 지호로 인해 점점 망가져 간다. - 운지호 (정연세자/운 귀인. 수) 해월의 왕세자. 본래 평인이었다. 해궁신검(偕弓神劍)이라는 별호로 불릴 만큼 뛰어난 무공의 소유자. 육 척에 달하는 장신이며, 범상치 않은 기개와 잘생긴 외모로 인해 양인인 줄 아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전쟁 포로로 끌려와서도 대쪽 같은 성격은 굽힘을 모른다. 류왕제의 유일한 약점. - 가상 시대물로 궁중 생활, 예법, 호칭 등 기존의 역사적 사실과 다르거나 허구의 창작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시대 및 설정 배경에 따른 강압적인 행위가 등장하며 성행위 시 노골적인 표현이 나옵니다. 감상 전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숨앗이’의 스핀오프 작입니다. 기존 작품은 각 플랫폼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물론 기존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목숨앗이’를 감상하시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목숨앗이 : 천적(天敵)의 우리말.
거짓된 결혼으로 경멸만 받다 아이를 가진 채 죽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맞선 보던 3년 전 그날로 돌아와 있다. 어차피 다시 산다고 해서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은 없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을 물심양면 도운 후 사라져 줘야지 다짐했다. 그러려면 결혼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약서부터 작성하려고 했는데……. * “혼전 계약서 쓰실 거죠?” “불필요한 걱정은 접어 둬요. 당신은 결혼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가 딱 잘라 거절했다. 그제야 간과한 게 생각나 다시 말했다. “물론 아이는 결혼하자마자 만들 거예요.” 아무래도 이걸 바란 거겠지? “워, 원하시면, 겨, 결혼 전에도…….” 더 확실히 하려고 덧붙였는데 이번엔 그가 고개를 삐딱하게 옆으로 기울인다. “당신은 사람을 몰상식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똑바로 부딪치는 눈빛에 화만 담긴 게 아니었다. 그 속에는 어쩐지 서운해하는 듯한 감정이 비쳐 보이는 건 역시 제가 잘못 본 것이겠지? 그런데 아무래도 그게 착각이 아닌가 보다. "먹고 싶으면 골라 봐요." “왜,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결혼할 사이에 식성을 파악하는 건 기본이죠.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혹은 꺼리는 건 없는지." 원래는 제게 관심도 없었으면 갑자기 식성을 물어보고. "당신을 본 이후 가장 환한 얼굴이네." “좋다는 말입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가 하면. “연애는 해 봤습니까?” 뜬금없이 남의 연애사를 물어본다. 게다가.... “가죠.” 불쑥 눈앞에 커다랗고 단정한 손. 망설이고 있으려니 이번에는 아예 제 손을 잡아버린다. 이상하다.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애셔 헤르난데즈는 칠흑같이 어두운 머리 색, 심해를 담아 놓은 것 같은 푸른 눈, 치켜 올라간 매서운 인상, 187에 달하는 훤칠하고 큰 키, 오랜 검술 수련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보기 좋은 몸. 수려하고 어디 하나 부족함 없어 보이는 외형을 가진 왕실의 수석 수호 기사다. 만인의 부러움과 애정을 사로잡을 완벽한 조건만 타고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알파였다면 말이다. 누가 봐도 알파의 조건을 타고난 애셔는 그냥 오메가도 아닌 열성 오메가로 태어났다. 힘도 약한 가문에서 태어난 애셔는 열성인 탓에 아이를 가지기도 어려운 몸. 어려서부터 헤르난데즈 가문의 애물단지가 된다. 그리고 에트리아의 왕가 대대로 전해져오는 전통인 어린 왕자의 약혼자를 고르는 연회에서 애셔는 모두의 예상과 비웃음을 깨고 약혼자로 간택된다. 그를 간택한 건 라이너스 왕자. 훗날 에트리아의 국왕 이시드 4세가 될 자이다. 라이너스 왕자가 저를 마음에 두었기에 간택했다고 믿었던 어린 시절도 잠시, 이시드는 국왕 자리를 계승하자마자 애셔에게서 어린 시절의 따듯한 모습을 거두어들인다. 왕권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저를 버리고 새로운 결혼 상대를 맞이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애셔는 어째선지 가슴이 옥죄는 기분에 휩싸인다. 그런 저에게 매정하게 굴다가도 종종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애셔는 자꾸만 혼란스러울 뿐이다. 이시드 폐하는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분명한데 어째서 저는 홀로 자꾸만 착각하게 되는 것일까? "애셔, 입을 맞춰도 되겠느냐." "폐하는 정말 다정한 분이십니다. 저에겐 너무 과분할 정도로…." . . . 수: 애셔 헤르난데즈 #자낮수 #미남수 #헌신수 #상처수 #열성오메가 공: 이시드 4세 (어릴 적 이름: 라이너스) #후회공 #무뚝뚝공 #미인공 #순정공 #과묵다정공 #우성알파
#능글공 #강공 #연하공 #단정수 #외골수 #단편 현 남친과 삐걱거리다 이별을 맞은 순간. 그저 후배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고백했다. *비정기연재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인외공X미남수 쌍방구원물] 기억을 모티브로 단 한 사람을 위한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 이안 리드. 흐린 가을날, 소문의 무기상이라는 낯선 손님이 그를 찾아온다. 완벽한 취향 그 자체인 남자의 껍데기에 강렬하게 이끌리면서도 위화감을 느끼는 이안. 분명 초면인데, 카일 밴더빌트는 20년 전 사건 때문에 이름을 바꾸고 다른 사람으로 사는 이안의 비밀을 아는 듯하다. 예술의 도시 이베르는 반정부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불타고, 거래로 시작한 관계도 전복되어 가는데… #미남공 #인외공 #희생공 #굴림공 #예민공 #귀족공 #상처공 #계략공 #절륜공 #미남수 #강수 #헌신수 #상처수 #굴림수 #문란수 #능글수 #능력수 #절륜수 #또라이수 현대판타지, 인외존재, 배틀연애, 혐관, 애증, 신분위장, 계약관계, 쌍방구원, 약(?)피폐 공: 카일 클라이브 귀네비어 밴더빌트. 군수사업가. 195cm. 검은 고수머리, 페일 블루 눈동자.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종. 명문가 출신으로 인간과 뱀파이어를 포함해 대체로 많은 것들을 경멸한다. 서늘하고 퇴폐적인 얼굴에 창백하고 거대한 체구. 고고한 이상주의자에 격정적인 행동파이기도 하다. 수: 이안 리드. 조향사. 187cm. 금발, 희귀한 녹색 눈을 가진 다큐형 미남. 삶이 허무한 염세주의자, 탐미주의자, 완벽주의자, 개인주의자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 넝마가 된 기억 때문에 공황에 시달리며, 피학 성애에 몰두하고 아무도 믿지 않는다. 대체로 침착하고 가끔 또라이가 된다. 이야기를 진행하며 키워드를 추가합니다. 업로드 후 본문을 종종 수정하고 있습니다. 계약작입니다. 작중의 시대적, 공간적 배경 및 인물,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한 허구입니다. sarcastic.lips@gmail.com
#오메가버스 #서양풍 #복수물 #점 찍고 돌아온 공 #몰락귀족수 몰락 귀족 데미안 헤이스팅스는 한밤중에 왕족들에게 몸을 팔러 간다. 그러나 왕실로 가는 숲에서 총소리가 울리고, 한 남자가 마차의 문을 열고 난입한다. 그는 십 년 전 가문의 방화 사건과 함께 사라졌던 셰인 클리포드다. 데미안은 노예였던 셰인이 전쟁 영웅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온 것에 긴장한다. 셰인이 십 년 전 제 장원에서 학대당했고, 몸을 섞는 사이였던 제게 배신당했기 때문이다. 데미안은 복수를 예감하지만 셰인은 의도를 알 수 없게 다정하기만 하다. 심지어 파산할 위기에 처한 데미안을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 *** "내 정부 노릇 해 줘요. 7년을 전쟁에서 구르다 살아 돌아왔는데, 잠시 어울려 줄 수 있잖아요?" "……왜 나야?" 데미안은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너라면 오만 사람들이 정부 노릇을 못 해서 안달일 텐데 왜 하필 나냐고." "그건 당신이 제일 잘 알지 않나? 당신도 눈치챘겠지만, 나 당신한테 미련 있어요. 내가 보기엔 당신도 비슷한 것 같은데." "……." "옛 생각을 해봐요.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짧지 않나? 내가 당신 집안에 있었던 게 2년인데, 그중 반은 되는지 모르겠어." 데미안은 말문을 잃었다. 셰인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 당신 얼굴이 보통 얼굴은 아니잖아. 세상에 미인은 많다지만 당신만한 사람은 드물지. 야해빠진 몸도 마찬가지로." 데미안의 눈가가 떨렸다. 셰인은 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듯한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들여다보았다. 가지런한 눈썹과 은은한 금빛 속눈썹이 빗살처럼 드리운 눈매, 그 안에 담긴 푸른 호수 같은 눈, 우아하고 날렵한 코, 장미 같은 혈색이 도는 입술과 갸름한 턱선까지. 전쟁터의 가장 고통스러운 밤에 이를 갈며 그리던 얼굴이었다. "솔직히 당신이 내 첫사랑이야. 그런데 감정이 식을 때까지 끝을 못 봤지. 그러니 이번엔 내가 질릴 때까지 놀아 줘요, 철 지난 첫사랑 씨." *** - 셰인 클리포드 (공) 다정하지만 속을 알 수 없이 쎄한 각인 알파. 국왕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사업가지만 사실은 끔찍한 각인 부작용을 앓고 있다. 데미안에게 한없이 다정하게 굴며 정부 자리를 제안하지만, 다른 의도가 있는 듯한데…. #알파공 #재벌공 #노예공 #다정공 #집착공 #조용히 미친공 #계략공 #후회공 #미남공 #상처공 #존댓말공 - 데미안 헤이스팅스 (수) 유서 깊은 가문, 부유한 장원, 한때 그 주인이었으나 이제는 옛말이다. 미인에, 몰락 귀족에, 오메가라는 최악의 조합으로 지금은 인생에 바람 잘 날 없는 처지다. 십 년 만에 돌아온 셰인을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점차 다시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미인수 #오메가수 #금발 벽안수 #풍파에 성격 죽었수 #다정수 #까칠수 #후회수 #헌신수 #도망수 #임신수 * 격일 연재 * 계약작입니다.
“그, 그냥 땅 팠더니 나왔는데요….” 땅 팠다가 대기업 유언장을 찾은 두더지 수인 두파란. 온갖 언론에 시달리던 중,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찾아오는데. 다름 아닌 새로 발견된 유언장의 당사자 주호운 대표였다. 조금 무섭지만 든든한 조력자가 생겼다고 안심할 찰나. “두더지는 원래 다 저렇게 작나?” ‘안 작은데…!’ “잘 데려다줘요. 잃어버리면 작아서 찾기도 힘들겠네.” “네에….” 두파란은 저 미친 대표를 결코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두더지 모습을 우연히 주호운에게 들키게 되고. 수상할 정도로 밝게 웃은 주호운이 집요하게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다시 두더지로 돌아갈 생각 없어요?” “없, 없는데요!” 아무래도 허우대만 멀쩡한 미친놈이 조력자로 붙은 것 같다…. #현대물 #수인물 #커뮤반응 #연상수 #얼빠수 #조빱수 #산책수 #급발진수 #미인수 #밭이퍼스널컬러인사람좋아 #연하공 #재벌공 #변태공 #또라이공 #떡대공 #미남공 #말랑한감촉을즐김 * 자유 연재 * 표지: 미리캔버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 anywayiti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