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은 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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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사랑하시나요?” “미쳤어? 퉤. 내가 너를? 하!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시군요.” 빈센트는 세실리아를 방에 가두었다. 다정한 줄만 알았던 그와의 결혼 생활은 그의 의심과 폭력으로 죽고싶을 만큼 최악이었다. 더 이상 빈센트를 사랑하지 않는 세실리아는 이 차가운 방에서 의식을 간신히 부여잡은 채 신에게 빌었다. ‘신이시여. 한 번만, 단 한 번만이라도 다시 제게 삶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빈센트에게서 벗어날겁니다. 반드시!’ 세실리아는 다시 과거로 회귀했다. 과거로 회귀한 세실리아는 빈센트와의 약혼을 파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마침 전쟁에서 돌아온 피를 수집하는 취미라는 피에 미친 살인마 ‘바스티안 클라우스’공작을 우연히 연회에서 만났다. ‘이 남자라면 빈센트와의 약혼을 파기할 수 있어.’ 세실리아는 오늘 처음 보는 남자에게 고백했다. “클라우스 공작님. 저랑 결혼해주세요.” “...내가 누군지 알고 하는 말입니까?” “네. 알죠. 그래서 더 좋습니다.” 당돌한 세실리아에 공작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뭐. 이런 여자가...’ 세실리아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었다. 작은 단도를 꺼내어 제 손을 끄었다. 붉은 피가 그녀의 하얀 피부와 대비되어 흘러내렸다. “대신 제 피를 언제든지 드리겠습니다.” 그녀의 피를 본 공작은 너무나도 향기로운 냄새에 이성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이런 피는 처음이야.’ “미치도록 가지고 싶네요. 당신.” 미계약작 / winterlove0305@gmail.com

“절 사랑하시나요?” “미쳤어? 퉤. 내가 너를? 하!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시군요.” 빈센트는 세실리아를 방에 가두었다. 다정한 줄만 알았던 그와의 결혼 생활은 그의 의심과 폭력으로 죽고싶을 만큼 최악이었다. 더 이상 빈센트를 사랑하지 않는 세실리아는 이 차가운 방에서 의식을 간신히 부여잡은 채 신에게 빌었다. ‘신이시여. 한 번만, 단 한 번만이라도 다시 제게 삶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빈센트에게서 벗어날겁니다. 반드시!’ 세실리아는 다시 과거로 회귀했다. 과거로 회귀한 세실리아는 빈센트와의 약혼을 파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마침 전쟁에서 돌아온 피를 수집하는 취미라는 피에 미친 살인마 ‘바스티안 클라우스’공작을 우연히 연회에서 만났다. ‘이 남자라면 빈센트와의 약혼을 파기할 수 있어.’ 세실리아는 오늘 처음 보는 남자에게 고백했다. “클라우스 공작님. 저랑 결혼해주세요.” “...내가 누군지 알고 하는 말입니까?” “네. 알죠. 그래서 더 좋습니다.” 당돌한 세실리아에 공작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뭐. 이런 여자가...’ 세실리아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었다. 작은 단도를 꺼내어 제 손을 끄었다. 붉은 피가 그녀의 하얀 피부와 대비되어 흘러내렸다. “대신 제 피를 언제든지 드리겠습니다.” 그녀의 피를 본 공작은 너무나도 향기로운 냄새에 이성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이런 피는 처음이야.’ “미치도록 가지고 싶네요. 당신.” 미계약작 / winterlove03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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