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버스 / 후회공x짝사랑수 / 미남공x미남수 / 가이드공x에스퍼수 / 능력공x능력수 / 예민공x무심수 / 세미감금물 ] 에센의 젊은 장교, 엘리엇은 전투에서 패배한 후 적국의 포로가 된다. 에스퍼 포로의 신분으로 접하게 된 적국, 쾰른은 그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온갖 수모와 역경을 안겨주며 엘리엇을 정신적으로 내몰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적국의 준장, 필리포스. 그는 폭력적인 가이딩으로 엘리엇을 단번에 제압하며 그의 폭주를 억제한다. 처음에는 욕지거리가 나올 정도로 폭압적이라 느꼈으나 이유 모를 안정감 때문에 자꾸만 그에게 가이딩을 부탁하게 된다. “필립 준장.” “필립이 아니고 필리포스라니까.” “차라리 필이라고 부르는 건 어떻습니까.” 비록 포로였으나 위태로운 상태의 에스퍼였기에 가이드인 필리포스의 동행은 당연한 일이었다. 한 번의 폭력 사태 이후, 필리포스의 집에 구금된 엘리엇은 그와 함께 일상을 보낸다. 몇 번의 가이딩으로 적국에서 얻은 안정. 호화로운 생활은 아니었으나 포로치고 괜찮은 대접. 엘리엇은 점점 그 생활에 적응해나가며 쾰른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본 필리포스의 진짜 모습은 그가 상상했던 것과 달랐다. 완벽한 구국영웅의 이미지와 동떨어진 피폐한 생활. 불완전한 수면, 온갖 트라우마와 ptsd. 가면 뒤에 숨겨져 있었던 모습을 엿본 페어, 엘리엇은 혼란스러워하지만. “난 경고했어. 나한테 손끝 하나 대지 마.” 필리포스는 자신의 비밀을 알아버린 엘리엇을 떼어놓으려 시도한다. 그러나 필리포스와 분리된 사이, 가이딩 수치 부족으로 내내 두통을 겪던 엘리엇은 쓰러지는 지경에 이르는데……. “내가 당신에게 그렇게까지 의미 없는 존잽니까?”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엘리엇은 깨닫는다. 이 상처 많은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공: 필리포스 에트먼(29) 쾰른의 준장, 작전부사단장, 가이드관리부장. 어릴 적부터 전쟁터에서 소년병으로 활약했다. 군에서 많은 에스퍼들을 상대하며 오랫동안 쌓인 피로감은 그를 귀찮게 하는 것 중 하나. 폭력적이고, 무신경한 가이딩 솜씨를 자랑한다. 가이드로 각성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예민한 성격 탓에 아직 완전 매칭된 에스퍼가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없으리라 생각했다. 전쟁 포로로 잡혀온 젊은 장교를 보기 전까진. >수: 엘리엇 슈미츠(24) 에센의 젊은 장교. 소위 계급. 스무 살에 에스퍼로 각성해 학사 장교 제도를 거쳐 갓 임관한 군인. 매사에 무심하며 무엇에도 관심 가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정이 많은 편이다. 매칭되는 가이드가 없어 매번 폭주할 위기에 놓이는 에스퍼. 작품 문의 woludan1111@gmail.com 표지: 설(@seolDD_)님 커미션 오탈자 알려주시면 확인의 의미로 수정 후 댓글 삭제합니다 :)
[가이드버스 / 후회공x짝사랑수 / 미남공x미남수 / 가이드공x에스퍼수 / 능력공x능력수 / 예민공x무심수 / 세미감금물 ] 에센의 젊은 장교, 엘리엇은 전투에서 패배한 후 적국의 포로가 된다. 에스퍼 포로의 신분으로 접하게 된 적국, 쾰른은 그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온갖 수모와 역경을 안겨주며 엘리엇을 정신적으로 내몰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적국의 준장, 필리포스. 그는 폭력적인 가이딩으로 엘리엇을 단번에 제압하며 그의 폭주를 억제한다. 처음에는 욕지거리가 나올 정도로 폭압적이라 느꼈으나 이유 모를 안정감 때문에 자꾸만 그에게 가이딩을 부탁하게 된다. “필립 준장.” “필립이 아니고 필리포스라니까.” “차라리 필이라고 부르는 건 어떻습니까.” 비록 포로였으나 위태로운 상태의 에스퍼였기에 가이드인 필리포스의 동행은 당연한 일이었다. 한 번의 폭력 사태 이후, 필리포스의 집에 구금된 엘리엇은 그와 함께 일상을 보낸다. 몇 번의 가이딩으로 적국에서 얻은 안정. 호화로운 생활은 아니었으나 포로치고 괜찮은 대접. 엘리엇은 점점 그 생활에 적응해나가며 쾰른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본 필리포스의 진짜 모습은 그가 상상했던 것과 달랐다. 완벽한 구국영웅의 이미지와 동떨어진 피폐한 생활. 불완전한 수면, 온갖 트라우마와 ptsd. 가면 뒤에 숨겨져 있었던 모습을 엿본 페어, 엘리엇은 혼란스러워하지만. “난 경고했어. 나한테 손끝 하나 대지 마.” 필리포스는 자신의 비밀을 알아버린 엘리엇을 떼어놓으려 시도한다. 그러나 필리포스와 분리된 사이, 가이딩 수치 부족으로 내내 두통을 겪던 엘리엇은 쓰러지는 지경에 이르는데……. “내가 당신에게 그렇게까지 의미 없는 존잽니까?”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엘리엇은 깨닫는다. 이 상처 많은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공: 필리포스 에트먼(29) 쾰른의 준장, 작전부사단장, 가이드관리부장. 어릴 적부터 전쟁터에서 소년병으로 활약했다. 군에서 많은 에스퍼들을 상대하며 오랫동안 쌓인 피로감은 그를 귀찮게 하는 것 중 하나. 폭력적이고, 무신경한 가이딩 솜씨를 자랑한다. 가이드로 각성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예민한 성격 탓에 아직 완전 매칭된 에스퍼가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없으리라 생각했다. 전쟁 포로로 잡혀온 젊은 장교를 보기 전까진. >수: 엘리엇 슈미츠(24) 에센의 젊은 장교. 소위 계급. 스무 살에 에스퍼로 각성해 학사 장교 제도를 거쳐 갓 임관한 군인. 매사에 무심하며 무엇에도 관심 가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정이 많은 편이다. 매칭되는 가이드가 없어 매번 폭주할 위기에 놓이는 에스퍼. 작품 문의 woludan1111@gmail.com 표지: 설(@seolDD_)님 커미션 오탈자 알려주시면 확인의 의미로 수정 후 댓글 삭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