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햇빛이 X쳐요!” 덩치가 산만 한 학생이 초등학생 마냥 손을 들고 말했다. 햇빛이가 누군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창가 끝에 앉아 책상에 엎드려 들썩거리는 남자가 보였다. 조그만 뒤통수가 그의 팔과 함께 움직이고 있었다. 책상 아래는 사각지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칠판 앞에 있는 선생은 그 모습이 다 보였을 것이다. 선생은 학생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수업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야! 선생님한테 상스럽게 그게 뭐야!” 산만한 학생보다 한참 작은 학생이 벌떡 일어나 다그치듯 말을 했다. “선생님! 햇빛이 자X해요!” 그 말이 기폭제가 된 듯 꿋꿋하게 못 들은 척하고 있던 선생이 뒤를 휙 돌아보았다. 햇빛이라 불린 남자가 다른 학생들의 말에 고개를 들어 대놓고 XX를 흔들었다. 은테 안경 안으로 사슴같이 커다란 눈이 보였다. 귀공자같이 생긴 남자는 생김새와는 다른 흉흉한 XX를 꺼내놓고 말 그대로 X을 치고 있었다. 선생은 그대로 들고 있던 분필을 집어 던지고 쭈그려 앉아 애처럼 꺽꺽거리며 울었다. 그와 동시에 햇빛의 X에서 XX이 뿜어져 나왔다. 상욱은 모니터 너머로 그 모습을 구경하면서 감자칩을 씹어 먹었다. “개또라이 아냐?” 그때까지만 해도 상욱은 자신이 그 개또라이와 엮일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 도상욱(수) : 30살. 185cm. 약간 무식한데 악의는 없음. 도덕적 잣대가 높지 않다. 오햇빛(공) : 20살. 192cm. 애칭은 해삐. 얘는 그냥... 아니다.... 남 엿 먹이는거 좋아하는 해삐와 남 구경 좋아하다 그 남이 자신이 된 상욱의 Oh happy! so hot! 한 일상. ++ ※ 작품 내 인물과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등장인물의 발언과 행동은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 등장인물들 중에 제정신인 사람 없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인성 나간 말들을 수시로 합니다. ※ 개연성 없고 유치합니다. ※ 표지 : 캔바에서 제작
“선생님! 햇빛이 X쳐요!” 덩치가 산만 한 학생이 초등학생 마냥 손을 들고 말했다. 햇빛이가 누군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창가 끝에 앉아 책상에 엎드려 들썩거리는 남자가 보였다. 조그만 뒤통수가 그의 팔과 함께 움직이고 있었다. 책상 아래는 사각지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칠판 앞에 있는 선생은 그 모습이 다 보였을 것이다. 선생은 학생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수업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야! 선생님한테 상스럽게 그게 뭐야!” 산만한 학생보다 한참 작은 학생이 벌떡 일어나 다그치듯 말을 했다. “선생님! 햇빛이 자X해요!” 그 말이 기폭제가 된 듯 꿋꿋하게 못 들은 척하고 있던 선생이 뒤를 휙 돌아보았다. 햇빛이라 불린 남자가 다른 학생들의 말에 고개를 들어 대놓고 XX를 흔들었다. 은테 안경 안으로 사슴같이 커다란 눈이 보였다. 귀공자같이 생긴 남자는 생김새와는 다른 흉흉한 XX를 꺼내놓고 말 그대로 X을 치고 있었다. 선생은 그대로 들고 있던 분필을 집어 던지고 쭈그려 앉아 애처럼 꺽꺽거리며 울었다. 그와 동시에 햇빛의 X에서 XX이 뿜어져 나왔다. 상욱은 모니터 너머로 그 모습을 구경하면서 감자칩을 씹어 먹었다. “개또라이 아냐?” 그때까지만 해도 상욱은 자신이 그 개또라이와 엮일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 도상욱(수) : 30살. 185cm. 약간 무식한데 악의는 없음. 도덕적 잣대가 높지 않다. 오햇빛(공) : 20살. 192cm. 애칭은 해삐. 얘는 그냥... 아니다.... 남 엿 먹이는거 좋아하는 해삐와 남 구경 좋아하다 그 남이 자신이 된 상욱의 Oh happy! so hot! 한 일상. ++ ※ 작품 내 인물과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등장인물의 발언과 행동은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 등장인물들 중에 제정신인 사람 없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인성 나간 말들을 수시로 합니다. ※ 개연성 없고 유치합니다. ※ 표지 : 캔바에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