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노란장판 #쌍방구원 #광부공 #사무직수 #헌신공 #가난공 #미남공 #미인수 #까칠수 #울보수 “오늘 죽어도 그만, 내일 죽어도 그만이었는데. 모레도, 글피도 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 너 때문에.”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윤은 어머니의 죽음이 마치 자신의 탓이라도 되는 양 자신을 옥죄고 괴롭히는 새아버지를 피해 도망친다. 도피처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여생을 보내고 싶어 했던 탄광촌. 하지만 가출 첫날부터 소매치기를 당해 빈털터리가 된 그를 광부 이도원이 도와준다. 그는 다소 무뚝뚝하지만 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게 배려해 준다. 그와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윤은 말도 없이 탄광촌을 떠난다. 몇 달 뒤, 윤은 이도원이 일하는 광업소 본사 부본부장이 되어 돌아온다. 같은 회사 내에서도 광부와 관리직은 입장과 처우가 몹시 달랐다. 이전과는 달리 찬바람이 부는 이도원의 태도와 적대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이방인인 윤의 일상은 고달파지는데.... 천옥(天獄) 1. 풍수지리 용어로 사방이 산으로 막힌, 마치 감옥과도 같은 곳 2. 천국과 지옥 *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기관, 기업, 지명, 사건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키워드는 추후 추가될 수 있습니다. 메일: psygo100s@naver.com 포스타입: https://magoooo.posty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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