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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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군의 친애하는 막내제자, 예경하. 스승을 죽인 후레자식이 되다. #선협물 #미인수 #정신적굴림수 #강수 #미인공 #헌신공 #누명 #복수 #친구>연인 #사건물 “죄인 예경하는 벽산군 시해 후 도주한 것을 인정하는가?” 하루아침에 스승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경하. 스승은 죽고 가족들의 생사 역시 알 수 없다. 수진계 공적이 된 경하는 제 소중한 모든 걸 앗아간 이들을 찾아 복수하고자 한다. “무얼 생각하는지 몰라도, 같이 해.” “무슨…….” “너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니야.” 강위의 깊고 고요한 눈동자와 마주했다. 일면 냉정해 보이기도 했다. 그는 경하 혼자서는 역부족이라 여겼고,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가 있다고 하여 다를까? “너 하나 있다고 나아질 것도 없지.” 그는 경하의 야멸찬 대답을 듣고 미간을 찌푸렸다. “하나 죽을 거 둘이 넝마라도 되어 살면, 그거로 족한 거 아닌가.” 그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먼저 등을 돌렸다. 그 말은 쉬이 곱씹을 수 없을 만큼 무거웠던 터라 듣는 순간 마음 한쪽에 고요히 내려앉았다. “경하 널 혼자 보낼 일은 없어. 절대.” 세상 모두에게 버려진 그 순간, 자신에게 손을 내민 단 한 사람. '강위 너만 있다면, 아무리 고단하고 막막한 길이라도 나는 나아갈 수 있어.' *단강위(공) : 미인공/헌싱공/강공/다정공/능글공/수한테는헐랭/남한테는냉랭 *예경하(수) : 미인수/강수/정신적굴림수/오뚝이수/다정수/잔망수/흑화수 *자유연재 *메일 : kangsae283@gmail.com

벽산군의 친애하는 막내제자, 예경하. 스승을 죽인 후레자식이 되다. #선협물 #미인수 #정신적굴림수 #강수 #미인공 #헌신공 #누명 #복수 #친구>연인 #사건물 “죄인 예경하는 벽산군 시해 후 도주한 것을 인정하는가?” 하루아침에 스승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경하. 스승은 죽고 가족들의 생사 역시 알 수 없다. 수진계 공적이 된 경하는 제 소중한 모든 걸 앗아간 이들을 찾아 복수하고자 한다. “무얼 생각하는지 몰라도, 같이 해.” “무슨…….” “너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니야.” 강위의 깊고 고요한 눈동자와 마주했다. 일면 냉정해 보이기도 했다. 그는 경하 혼자서는 역부족이라 여겼고,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가 있다고 하여 다를까? “너 하나 있다고 나아질 것도 없지.” 그는 경하의 야멸찬 대답을 듣고 미간을 찌푸렸다. “하나 죽을 거 둘이 넝마라도 되어 살면, 그거로 족한 거 아닌가.” 그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먼저 등을 돌렸다. 그 말은 쉬이 곱씹을 수 없을 만큼 무거웠던 터라 듣는 순간 마음 한쪽에 고요히 내려앉았다. “경하 널 혼자 보낼 일은 없어. 절대.” 세상 모두에게 버려진 그 순간, 자신에게 손을 내민 단 한 사람. '강위 너만 있다면, 아무리 고단하고 막막한 길이라도 나는 나아갈 수 있어.' *단강위(공) : 미인공/헌싱공/강공/다정공/능글공/수한테는헐랭/남한테는냉랭 *예경하(수) : 미인수/강수/정신적굴림수/오뚝이수/다정수/잔망수/흑화수 *자유연재 *메일 : kangsae28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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