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좀비처럼 다녀서 그런가 아포칼립스 좀비 영화에 들어왔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좀비가 있기는커녕 벙커에 살았다. 벙커에 있는 물품으로 생존자들에게 물품을 나눠주고 생존자 노트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꿀팁도 얻었다! 기이하고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좀비 머리를 버리려고 벙커 쓰레기장에 갔더니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남주가 쓰레기장에 나타났다. 이걸 구해야 한다고? 근데 내 알빤가? 이 아포칼립스 세계에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거 아니야? *** 알고 보니 차요한은 좀비로 인해 친우도, 남동생도 잃고, 이제 죽을 날을 기다렸던 모양이었다. 그래서인지 차요한은 아기고양이처럼 예민했다. 곧 죽어도 모를 사람처럼 굴었는데. "후~" "라면 냄새 좀!" "라면 먹고 싶지?" "그래!" 라면은 못 참는 모양이다. 저런. "내가 줄 것 같아?"
회사에서 좀비처럼 다녀서 그런가 아포칼립스 좀비 영화에 들어왔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좀비가 있기는커녕 벙커에 살았다. 벙커에 있는 물품으로 생존자들에게 물품을 나눠주고 생존자 노트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꿀팁도 얻었다! 기이하고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좀비 머리를 버리려고 벙커 쓰레기장에 갔더니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남주가 쓰레기장에 나타났다. 이걸 구해야 한다고? 근데 내 알빤가? 이 아포칼립스 세계에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거 아니야? *** 알고 보니 차요한은 좀비로 인해 친우도, 남동생도 잃고, 이제 죽을 날을 기다렸던 모양이었다. 그래서인지 차요한은 아기고양이처럼 예민했다. 곧 죽어도 모를 사람처럼 굴었는데. "후~" "라면 냄새 좀!" "라면 먹고 싶지?" "그래!" 라면은 못 참는 모양이다. 저런. "내가 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