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썰 들려달라는 그놈은 BL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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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한테 성경험 좀 들려주세요!" 지금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뭘 들려 줘? 무슨 경험? "남, 남자와의 성경험 좀 들려주세요." 도재혁의 23년 인생 중 들었던 가장 황당한 말을 내뱉은 남자는 도재혁의 인생에서 본 이들 중 가장 어리바리하고 숙맥처럼 보이는 남자였다. 자신에게 성경험을, 그것도 남자와의 성경험을 들려달라는 남자의 눈은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었다. "너 대체 뭐냐." "아, 안녕하세요. 저는 연정이라고 합니다. 국, 문과 2학년…." "누가 그딴 게 궁금하대. 국문과면 이딴 질문을 해도 아, 그렇구나 하냐." "아…! 저는… BL작가 지망생입니다!" 대체 이 또라이는 뭐지. "선배님은 공 역할이세요, 수 역할이세요?" "선배님, 성기 좀 보여주실 수 있어요…?" "'라면 먹고 갈래요?'가 왜 그런 뜻이 되는 거 에요?" 알면 알수록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놈에 본능이 절대 엮여선 안 된다 말했건만…. "번호… 찍어라." "우리 집에서 밥 먹고 가라." "이게 뽀뽀, 그리고 키스는…." 어째서 자신은 스스로 그에게 엮여들고 있는 걸까.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막는다는 말을 호처럼 달고 사는 문란한 남자, 도재혁 앞에 나타난 소심하지만 또라이의 기운이 가득한 남자, 연정. 두 남자의 꽁냥꽁냥 유치찬란 풋풋한 연애 성장기가 시작됩니다. #캠게물 #코믹물 #달달물 #소심한데 공한테만은 똘끼 충만 수 #속으로 욕하다 나중에는 수한테만 다정해지는 공 #초반에 쌍방 삽질이 약간 있습니다. (수) 연정 : 21세. 대한대 국어국문학과.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도 없는 그는 사람들이 자신이 쓴 소설을 읽어주는 걸 삶의 낙으로 산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위해 BL 집필에 도전하고 자료 조사를 위해 소문 무성한 남자, 도재혁을 찾아간다. 한없이 소심한 그이지만 어째서인지 재혁의 앞에서는 큰소리도 잘 내고 대담한 행동도 과감하게 한다. 그리고 그의 앞에선 유난히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공) 도재혁 : 23세. 대한대 경영학과. 남녀를 가리지 않는 문란한 연애편력으로 교내 유명인사인 그는 누구 한 사람에게 정착하지 못하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애초에 사람에게 쉽게 흥미를 잃는 그였다. 그러나 어느 날 자신의 앞에 나타난 웃기는 또라이 연정에게는 이상하게 자꾸 시선이 가고 관심이 간다. 설마하니 그게 사랑의 전조증상일 줄은 꿈에도 몰랐던 그는 점점 정에게 감겨 들어가며 저도 모르던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자유연재입니다. *표지 : 미리캔버스 *오타, 맞춤법 관련 댓글은 확인 및 수정 후 삭제합니다. *비속어 사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가 없는 수준으로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잦을 수 있음 주의) *작가 이메일 : momk0000@naver.com

"저, 저한테 성경험 좀 들려주세요!" 지금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뭘 들려 줘? 무슨 경험? "남, 남자와의 성경험 좀 들려주세요." 도재혁의 23년 인생 중 들었던 가장 황당한 말을 내뱉은 남자는 도재혁의 인생에서 본 이들 중 가장 어리바리하고 숙맥처럼 보이는 남자였다. 자신에게 성경험을, 그것도 남자와의 성경험을 들려달라는 남자의 눈은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었다. "너 대체 뭐냐." "아, 안녕하세요. 저는 연정이라고 합니다. 국, 문과 2학년…." "누가 그딴 게 궁금하대. 국문과면 이딴 질문을 해도 아, 그렇구나 하냐." "아…! 저는… BL작가 지망생입니다!" 대체 이 또라이는 뭐지. "선배님은 공 역할이세요, 수 역할이세요?" "선배님, 성기 좀 보여주실 수 있어요…?" "'라면 먹고 갈래요?'가 왜 그런 뜻이 되는 거 에요?" 알면 알수록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놈에 본능이 절대 엮여선 안 된다 말했건만…. "번호… 찍어라." "우리 집에서 밥 먹고 가라." "이게 뽀뽀, 그리고 키스는…." 어째서 자신은 스스로 그에게 엮여들고 있는 걸까.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막는다는 말을 호처럼 달고 사는 문란한 남자, 도재혁 앞에 나타난 소심하지만 또라이의 기운이 가득한 남자, 연정. 두 남자의 꽁냥꽁냥 유치찬란 풋풋한 연애 성장기가 시작됩니다. #캠게물 #코믹물 #달달물 #소심한데 공한테만은 똘끼 충만 수 #속으로 욕하다 나중에는 수한테만 다정해지는 공 #초반에 쌍방 삽질이 약간 있습니다. (수) 연정 : 21세. 대한대 국어국문학과.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도 없는 그는 사람들이 자신이 쓴 소설을 읽어주는 걸 삶의 낙으로 산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위해 BL 집필에 도전하고 자료 조사를 위해 소문 무성한 남자, 도재혁을 찾아간다. 한없이 소심한 그이지만 어째서인지 재혁의 앞에서는 큰소리도 잘 내고 대담한 행동도 과감하게 한다. 그리고 그의 앞에선 유난히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공) 도재혁 : 23세. 대한대 경영학과. 남녀를 가리지 않는 문란한 연애편력으로 교내 유명인사인 그는 누구 한 사람에게 정착하지 못하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애초에 사람에게 쉽게 흥미를 잃는 그였다. 그러나 어느 날 자신의 앞에 나타난 웃기는 또라이 연정에게는 이상하게 자꾸 시선이 가고 관심이 간다. 설마하니 그게 사랑의 전조증상일 줄은 꿈에도 몰랐던 그는 점점 정에게 감겨 들어가며 저도 모르던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자유연재입니다. *표지 : 미리캔버스 *오타, 맞춤법 관련 댓글은 확인 및 수정 후 삭제합니다. *비속어 사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가 없는 수준으로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잦을 수 있음 주의) *작가 이메일 : momk0000@naver.com

캠퍼스물코믹물달달물일공일수소심수병약수자낮수다정공사랑꾼공츤데레공
이미지로 멋지게 공유하기를 할 수 없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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