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생아.” 아니, 이제는 황후 폐하라고 불러드려야 할까. 나는 족쇄가 된 성을 버려 이 자리에 섰고. 너는 성을 뒤에 업고서 그 자리에 섰다. 엉망이 되어버린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네 뺨을 어루만지며. 나는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그게 네가 바라던 자리의 최후란다." 어때, 넌 행복하니? Email : ruby3819@naver.com 표지 : it's me
“안녕. 동생아.” 아니, 이제는 황후 폐하라고 불러드려야 할까. 나는 족쇄가 된 성을 버려 이 자리에 섰고. 너는 성을 뒤에 업고서 그 자리에 섰다. 엉망이 되어버린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네 뺨을 어루만지며. 나는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그게 네가 바라던 자리의 최후란다." 어때, 넌 행복하니? Email : ruby3819@naver.com 표지 : it's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