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개아가공X헌신 상처 도망수] “그것도 좆이라고 세우고 있는 꼴이 퍽 우습구나, 이서야.” “……하으, 아, 사형 이러시면 아, 안됩……읏!” “언제는 남색이 싫다더니.” 이리 음탕한 너를 어찌하면 좋을까. 여느때보다도 가라앉은 눈동자가 묵직해진 샅을 훑는 것이 느껴졌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이서가 힘겹게 몸을 웅크렸지만, 유범은 넝마가 된 옷자락을 겨우 꾀어입은 그를 바라보며 스산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러게 진작 떠나지 그랬느냐, 그랬다면 적어도 사내구실은 했을터인데.” 허리를 잡아 끈 유범의 더운 숨이 가슴 위로 자리잡았다. “들개에게 물린 셈 치거라.” 잔뜩 열이 오른 몽우리를 입에 담으려는 듯 얇은 입술이 서서히 갈라졌다. “모든 것은 네가 다 자초한 일이니.” *** 옛 정인을 잊지 못하는 ‘야견’ 서유범. 그에게 옛정인과 똑닮은 서자 출신 ‘강이서’가 찾아온다. 삿된 뜻을 품고 다가온 주제에 어수룩하게 구는 것이 우스워 유범은 그를 욕보이지만, 이서는 창기 취급을 받으면서도 죽기살기로 유범의 곁을 맴돈다. 그러다 뜻하지 않은 계기로 유범은 이서에게 옛정인을 투영하던 것을 머뭇거리게 되는데……. *** 시대물, 동양물, 피폐물, 계약관계, 혐성공, 강공, 능욕공, 개아가공, 집착공, 절륜공, 후회공, 소심수, 헌신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굴림수, 미인수 # 키워드와 소개글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며,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 문의 : hertz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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