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Heartless Way of Love (비정한 사랑법) Hellkite : ‘지옥의 솔개’라는 뜻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에 등장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 ‘냉혈한’, ‘잔인무도한 자’를 지칭하는 의미로 쓰인다. ※ TRIGGER WARNING ※ 이 시리즈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폭행, 감금, 고문, 신체 훼손, 살인, 약물, 강압적인 관계 등 불쾌감, 공포감, 거부감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소재 및 장면이 ‘잦은 빈도’로 등장하므로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작중 등장하는 인명, 단체, 사건 및 기타 모든 고유 명사는 허구입니다. 실존하는 인물, 사건, 장소, 단체 및 종교와는 일절 관련이 없으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이나 대사가 작가의 사상이나 가치관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시놉시스] 열다섯. 이재하의 부모가 이재하를 조직폭력배에게 팔아넘겼을 때 그의 나이였다. 조직에서는 칼받이를 시키기에도 너무 왜소하고 어렸던 재하를 사창가에 보내려 했으나 이를 가엾게 여긴 신태석이 빚을 져 가면서까지 재하의 빚을 탕감해주고 제 밑으로 데려가게 되고, 재하는 자신의 은인인 태석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형님들’에게 모욕을 듣고 두들겨 맞아가며 담배 심부름이나 하던 이재하는 1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조직 내 행동대장급으로 성장했고, 재하는 비로소 제가 ‘형님’에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형님’ 신태석이 자신이 염원했던 권력을 손에 쥔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조직을 개편하고 구역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내분을 잠재우고 서열 정리를 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재하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재하는 구역 다툼 중 적대 조직원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처럼 위장하여 자살하라는 태석의 명령을 어기고 잠적하여 허름한 모텔 방을 전전하는 도망자 신세가 된다. 인품이 선하고 자상하여 믿고 따르는 조직원이 많았던 재하를 이대로 살려두면 하극상이 벌어질 것을 우려한 태석은 국내에서 실력 좋기로 손꼽히는 살인청부업자 ‘영’에게 이재하를 추적해 죽일 것을 의뢰하게 된다. ‘영’은 명성에 걸맞게 신태석이 조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서 전국 팔도를 이 잡듯 뒤졌어도 못 잡았던 이재하를 너무나도 손쉽게 찾아내는데…. [등장인물] 이재하, 30세 ‘태양파’의 행동대장. 신태석에게 입은 은혜를 갚기 위해 그가 ‘정은이파’의 조직원이었던 시절부터 충성을 바쳤으나, 태석이 정은이파를 먹고 태양파를 새로 올리는 과정에서 토사구팽당한다. 처음으로 태석의 명령에 불복한 재하는 태석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양파와 사이가 험악한 ‘칠동이파’의 영역인 부산으로 도망쳐 내려와 모텔을 전전하는 신세가 된다. 한 번 마음 먹은 것은 그게 무엇이든 이루어내는 태석이 언젠간 저를 찾아내 죽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어려운 길을 택한 것은 제가 ‘물건’이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부모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는 탓에 중독성 있는 모든 것을 혐오하고 기피 한다.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섹스. 그 무엇도 예외는 없다. 이 탓에 조직원들 사이에서 ‘스님’이라는 별명이 있다. “난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들이 싫어. 그중에 인간이 제일.” 영 본명, 불명. 나이, 불명. 외견상으로는 20대 초, 중반 정도로 보인다. 순하고 귀여운 인상으로 본성을 숨기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평범한 사람들 속에 손쉽게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강점이자 ‘세일즈 포인트’이다.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일 처리 방식으로 호평받는 실력자이며, 그 어떤 기상천외한 ‘옵션’이 붙은 의뢰라도 마다하는 법 없이 완벽하고 깔끔하게 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0대 초반부터 살인을 저질러 왔다는 소문이 있으나 직업 특성상 개인 정보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그의 실물을 아는 이 역시 극소수이다. ‘영’이라는 호칭은 소리 없이 다녀가고 실체 없이 소문으로만 떠도는 것이 마치 ‘유령’ 같다 하여 불리는 별명이다. “눈동자가 예뻐서. 썩으면 못나 지잖아요.” 신태석, 42세 17세의 나이에 조직 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두뇌 회전이 비상하고 칼잡이 기술도 출중해 ‘정은이파’의 떠오르는 유망주였으나 그의 야심은 고작 ‘정은이파 후계자’ 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부모조차 버린 것으로 유명한 냉혈한이다. 별명은 ‘얼음송곳’.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듯한 인간이라서도 있지만, 애용하는 무기가 송곳칼인 것도 한 몫 한다. 정은이파를 먹고 ‘태양파’라는 신흥 조직을 세우며 태석이 가장 먼저 한 것은 자신과 같은 하극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망이 두터운 간부급들과 평소 잡음이 있었던 요주의 인물을 모두 쳐내고 독재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 희생양 중 하나였던 이재하가 명령에 불복하여 도망치자 그를 확실히 잡아서 죽이기 위해 살인청부업자 ‘영’에게 의뢰한다. 의뢰 과정에서 영에게 매우 독특한 요구를 했으나 이 사실은 영과 태석 둘만의 비밀에 부쳐져 있다. “아가, 내가 산 건 네 인생이 아니라 목숨이었잖아.” Contact : Witchs_Forest@pm.me Twitter : @Witchs_Forest_
부제 : Heartless Way of Love (비정한 사랑법) Hellkite : ‘지옥의 솔개’라는 뜻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에 등장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 ‘냉혈한’, ‘잔인무도한 자’를 지칭하는 의미로 쓰인다. ※ TRIGGER WARNING ※ 이 시리즈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폭행, 감금, 고문, 신체 훼손, 살인, 약물, 강압적인 관계 등 불쾌감, 공포감, 거부감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소재 및 장면이 ‘잦은 빈도’로 등장하므로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작중 등장하는 인명, 단체, 사건 및 기타 모든 고유 명사는 허구입니다. 실존하는 인물, 사건, 장소, 단체 및 종교와는 일절 관련이 없으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이나 대사가 작가의 사상이나 가치관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시놉시스] 열다섯. 이재하의 부모가 이재하를 조직폭력배에게 팔아넘겼을 때 그의 나이였다. 조직에서는 칼받이를 시키기에도 너무 왜소하고 어렸던 재하를 사창가에 보내려 했으나 이를 가엾게 여긴 신태석이 빚을 져 가면서까지 재하의 빚을 탕감해주고 제 밑으로 데려가게 되고, 재하는 자신의 은인인 태석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형님들’에게 모욕을 듣고 두들겨 맞아가며 담배 심부름이나 하던 이재하는 1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조직 내 행동대장급으로 성장했고, 재하는 비로소 제가 ‘형님’에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형님’ 신태석이 자신이 염원했던 권력을 손에 쥔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조직을 개편하고 구역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내분을 잠재우고 서열 정리를 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재하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재하는 구역 다툼 중 적대 조직원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처럼 위장하여 자살하라는 태석의 명령을 어기고 잠적하여 허름한 모텔 방을 전전하는 도망자 신세가 된다. 인품이 선하고 자상하여 믿고 따르는 조직원이 많았던 재하를 이대로 살려두면 하극상이 벌어질 것을 우려한 태석은 국내에서 실력 좋기로 손꼽히는 살인청부업자 ‘영’에게 이재하를 추적해 죽일 것을 의뢰하게 된다. ‘영’은 명성에 걸맞게 신태석이 조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서 전국 팔도를 이 잡듯 뒤졌어도 못 잡았던 이재하를 너무나도 손쉽게 찾아내는데…. [등장인물] 이재하, 30세 ‘태양파’의 행동대장. 신태석에게 입은 은혜를 갚기 위해 그가 ‘정은이파’의 조직원이었던 시절부터 충성을 바쳤으나, 태석이 정은이파를 먹고 태양파를 새로 올리는 과정에서 토사구팽당한다. 처음으로 태석의 명령에 불복한 재하는 태석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양파와 사이가 험악한 ‘칠동이파’의 영역인 부산으로 도망쳐 내려와 모텔을 전전하는 신세가 된다. 한 번 마음 먹은 것은 그게 무엇이든 이루어내는 태석이 언젠간 저를 찾아내 죽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어려운 길을 택한 것은 제가 ‘물건’이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부모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는 탓에 중독성 있는 모든 것을 혐오하고 기피 한다.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섹스. 그 무엇도 예외는 없다. 이 탓에 조직원들 사이에서 ‘스님’이라는 별명이 있다. “난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들이 싫어. 그중에 인간이 제일.” 영 본명, 불명. 나이, 불명. 외견상으로는 20대 초, 중반 정도로 보인다. 순하고 귀여운 인상으로 본성을 숨기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평범한 사람들 속에 손쉽게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강점이자 ‘세일즈 포인트’이다.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일 처리 방식으로 호평받는 실력자이며, 그 어떤 기상천외한 ‘옵션’이 붙은 의뢰라도 마다하는 법 없이 완벽하고 깔끔하게 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10대 초반부터 살인을 저질러 왔다는 소문이 있으나 직업 특성상 개인 정보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그의 실물을 아는 이 역시 극소수이다. ‘영’이라는 호칭은 소리 없이 다녀가고 실체 없이 소문으로만 떠도는 것이 마치 ‘유령’ 같다 하여 불리는 별명이다. “눈동자가 예뻐서. 썩으면 못나 지잖아요.” 신태석, 42세 17세의 나이에 조직 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두뇌 회전이 비상하고 칼잡이 기술도 출중해 ‘정은이파’의 떠오르는 유망주였으나 그의 야심은 고작 ‘정은이파 후계자’ 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부모조차 버린 것으로 유명한 냉혈한이다. 별명은 ‘얼음송곳’.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듯한 인간이라서도 있지만, 애용하는 무기가 송곳칼인 것도 한 몫 한다. 정은이파를 먹고 ‘태양파’라는 신흥 조직을 세우며 태석이 가장 먼저 한 것은 자신과 같은 하극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망이 두터운 간부급들과 평소 잡음이 있었던 요주의 인물을 모두 쳐내고 독재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 희생양 중 하나였던 이재하가 명령에 불복하여 도망치자 그를 확실히 잡아서 죽이기 위해 살인청부업자 ‘영’에게 의뢰한다. 의뢰 과정에서 영에게 매우 독특한 요구를 했으나 이 사실은 영과 태석 둘만의 비밀에 부쳐져 있다. “아가, 내가 산 건 네 인생이 아니라 목숨이었잖아.” Contact : Witchs_Forest@pm.me Twitter : @Witchs_Forest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