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웨이(On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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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같은 침대를 쓰던 놈이 이상해졌다. #무해한 직진공이 소꿉친구 호로록 잡아먹는 이야기. 현대물/청게/쌍키잡/ “서원우.” 나직한 부름으로 시선을 잡아둔 놈이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풍성하고 결이 좋은 머리카락이 당찬 걸음마다 들썩거렸다. 그뿐 아니다.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앙다문 입술과 잔뜩 힘이 들어간 눈. 무엇보다 얼굴이 온통 붉었다. 무슨 생각을 하길래. 의문이 생기기 무섭게 차단한 원우가 반걸음 물러났다.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는 준경의 기세가 버거웠다. 숨을 들이켠 때였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준경이 팔을 뻗었다. 커다란 손이 원우의 귓바퀴와 옆머리를 스쳐 뒤통수를 거머쥐었다. 준경은 그저 원우의 정면에 서서 뒤통수를 덮었을 뿐이었지만 원우는 사방이 막힌 느낌이 들었다. 부드럽고 다정한, 평소라면 너무나 당연한 그 행동에 돌처럼 굳어버렸다. “...” 이상하다. 아무래도 이상했다. 그 날을 기점으로 모든 게 이상해졌다. -------------- 권준경(공/189): 직진공, 햇살공, 순정공, 순진공, 인싸공, 다정공, 사랑꾼공, 계략공, 절륜공 서원우(수/180): 무자각 일편단심, 순진수, 츤데레, 다정수, 후자각직진수 달달, 일상물, 원앤온리, 성장물, 청게 계약작 트위터 @geuphan2

# 5년간 같은 침대를 쓰던 놈이 이상해졌다. #무해한 직진공이 소꿉친구 호로록 잡아먹는 이야기. 현대물/청게/쌍키잡/ “서원우.” 나직한 부름으로 시선을 잡아둔 놈이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풍성하고 결이 좋은 머리카락이 당찬 걸음마다 들썩거렸다. 그뿐 아니다.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앙다문 입술과 잔뜩 힘이 들어간 눈. 무엇보다 얼굴이 온통 붉었다. 무슨 생각을 하길래. 의문이 생기기 무섭게 차단한 원우가 반걸음 물러났다.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는 준경의 기세가 버거웠다. 숨을 들이켠 때였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준경이 팔을 뻗었다. 커다란 손이 원우의 귓바퀴와 옆머리를 스쳐 뒤통수를 거머쥐었다. 준경은 그저 원우의 정면에 서서 뒤통수를 덮었을 뿐이었지만 원우는 사방이 막힌 느낌이 들었다. 부드럽고 다정한, 평소라면 너무나 당연한 그 행동에 돌처럼 굳어버렸다. “...” 이상하다. 아무래도 이상했다. 그 날을 기점으로 모든 게 이상해졌다. -------------- 권준경(공/189): 직진공, 햇살공, 순정공, 순진공, 인싸공, 다정공, 사랑꾼공, 계략공, 절륜공 서원우(수/180): 무자각 일편단심, 순진수, 츤데레, 다정수, 후자각직진수 달달, 일상물, 원앤온리, 성장물, 청게 계약작 트위터 @geuph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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