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수물, #달달물, #다정남, #오해, #착각, #유혹녀 에드윈은 욕조에 머리 끝까지 집어 넣었다. 어떻게 해서든 제 머릿속을 가득 차지하고 있는 아내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려 했다. 하지만 잊으려 하면 할수록 기억은 더욱 선명해져 갔다. - 넣어주세요. 손가락이 아닌 페니스를 넣어달라고 말을 하던 아내의 모습을 떠올랐다. 에드윈은 물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턱끝까지 차오른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참으려고 아무리 애써봐도 참지 못한 에드윈은 기어코 커다란 손으로 자신의 페니스를 손에 쥐었다. 한 손에 다 잡히지 않는 크기였다. 어쩌면 엘레노아가 보고 ‘역시 안되겠어요’라며 뒷걸음질 칠 지도 모르는 흉흉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에드윈은 그런 상황을 염려하여 지금껏 물러난 것이 아니었다. 그가 자신의 페니스를 붙잡고 가볍게 흔들자, 마치 그게 마법의 주문이라도 되는 것처럼 에드윈의 몸 안에 숨겨져 있던 것들이 밖으로 튀어 나왔다. 스륵, 스르륵. 각기 다른 두께를 가진 촉수들이 욕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욕조 밖으로 튀어나가는 것도 적지 않았다. 그것들을 보면서 에드윈이 조소했다. ‘이런 저주를 가진 남편이라니, 이혼하자고 하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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