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가 싫어서 대공에게 청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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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대공 아이작 케일리온의 승전으로 인해, 단숨에 강국이 된 브라타니아 제국. 허영심과 탐욕만이 가득한 황제의 밑에 그를 쏙 빼닮은 황태자가 율리아 스텔리스를 향해 깊은 애정을 드러내지만, 율리아 스텔리스는 그런 그가 질리도록 싫었다. “저랑 결혼하실래요?” 그래서 황제가 자기 딸인 세실라 황녀와 억지로 엮으려는 아이작 대공에게 대뜸 청혼을 해버린다. “그렇게 하는 걸로 하지.” 터무니없는 이야기지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제안을 받아들인 아이작 대공. 그렇게 율리아는 북쪽의 척박하고 매서운 추위만이 가득한 ‘바일렌 공국’의 대공비가 되는데, 이거 뭐야, 소문과는 반대로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잖아? 소국과의 교류도 적지 않고,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가게들. 이걸 전부다 아이작 대공이 일으켜 세웠다고? “그대가 내게 여러 번 물었었지. 정말로 여자가 처음이냐고.” “그랬었죠.” “내겐 여인보다 여기, 공국이 더 중요했거든. 내 3년의 세월은 모두 이곳에 바쳤어.” 걱정해야 할 건, 경계선에 맞닿아 있는 그라니아 제국과의 전쟁뿐이었다. 적대국 그라니아와 전쟁이 터지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게 될 ‘바일렌 공국’ 그리고, 점점 더 심해지는 황제와 황태자의 무능함과 사치에 망의 길로 들어서는 브라타니아 제국. 그 와중에 그라니아 제국과 전쟁도 발발하기 직전..? 그런데, 단순 적대시 할 줄로만 알았던 그라니아의 입장이 애매모호하다. 때로는 달달하고 때로는 무거운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

북부 대공 아이작 케일리온의 승전으로 인해, 단숨에 강국이 된 브라타니아 제국. 허영심과 탐욕만이 가득한 황제의 밑에 그를 쏙 빼닮은 황태자가 율리아 스텔리스를 향해 깊은 애정을 드러내지만, 율리아 스텔리스는 그런 그가 질리도록 싫었다. “저랑 결혼하실래요?” 그래서 황제가 자기 딸인 세실라 황녀와 억지로 엮으려는 아이작 대공에게 대뜸 청혼을 해버린다. “그렇게 하는 걸로 하지.” 터무니없는 이야기지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제안을 받아들인 아이작 대공. 그렇게 율리아는 북쪽의 척박하고 매서운 추위만이 가득한 ‘바일렌 공국’의 대공비가 되는데, 이거 뭐야, 소문과는 반대로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잖아? 소국과의 교류도 적지 않고,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가게들. 이걸 전부다 아이작 대공이 일으켜 세웠다고? “그대가 내게 여러 번 물었었지. 정말로 여자가 처음이냐고.” “그랬었죠.” “내겐 여인보다 여기, 공국이 더 중요했거든. 내 3년의 세월은 모두 이곳에 바쳤어.” 걱정해야 할 건, 경계선에 맞닿아 있는 그라니아 제국과의 전쟁뿐이었다. 적대국 그라니아와 전쟁이 터지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게 될 ‘바일렌 공국’ 그리고, 점점 더 심해지는 황제와 황태자의 무능함과 사치에 망의 길로 들어서는 브라타니아 제국. 그 와중에 그라니아 제국과 전쟁도 발발하기 직전..? 그런데, 단순 적대시 할 줄로만 알았던 그라니아의 입장이 애매모호하다. 때로는 달달하고 때로는 무거운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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