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서 구원자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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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능력수 #미인수 #이세상유일한해독제수 #미남공 #먼치킨공 #집착광공 #다공일수->일공일수 능력을 쓸수록 괴물이 되어가는 사람들. 진정제를 독점하고 있는 중앙의 횡포로 대부분은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하는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는 법. 접촉을 통해 독을 중화할 수 있는 백겸은 자신의 체질을 숨기고 센트럴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 “안정제 사용법 알지? 보관만 잘하면 3년은 평온하게 넘길 수 있어.” “…그거 무슨 뜻?” “무슨 뜻이긴. 따라오지 말란 뜻이지.” “겸아.” “넌 자유롭게 살아. 내가 그렇게 해 줄게.” 내가 책임지고 너 만큼은 자유롭게 살게 해주겠다. 속에만 담아두었던 말을 드디어 내뱉었으나 태연한 목소리로 돌아온 대답은, “싫은데.” “…넌 도대체 뭐가 문제냐?” “내가 지금 그걸 받으면, 겸이 네가 내 곁을 떠난다는 얘기잖아. 아니야?” 짐승처럼 눈을 빛내는 이 놈은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이젠 홀로서기 해. 넌 내가 죽으라고 하면 죽을 거야?” “죽을까?” “하하, 지랄하지 마.” “아닌데. 지금 지랄은 겸이가 하고 있어.” 손을 꼭 붙잡은 채 제 목으로 잡아 끈 아담이 양순히 눈을 감았다. “혼자 갈 거면 여길 뜯어내고 가면 돼.” “미쳤어?” 기껏 원하는 대로 살게 해주겠다고 하니, 돌아오는 건 버리고 갈 거라면 죽이고 떠나라는 협박 뿐. 결국 뜻을 꺾지 못하고 함께 도착한 센트럴 아카데미, 리미트리스. 조용히 지내보려 했으나, 그곳에서도 가지각색의 미친 놈들은 넘쳐 나는데…. “형이 살다 보면 괜찮은 선택지가 올 거라면서요. 그게 지금 제 눈 앞에 있는 것 같은데요.” “죽고 싶다는 날 억지로 살린 건 너잖아. 그러니까 네가 책임지고 새로 사는 법을 알려주면 되겠네.” 일이 지나치게 커진 것 같아 주위를 돌아봤을 땐 이미 몰아치는 소용돌이의 한 가운데다. 과연 백겸은 이 불합리하기 그지 없는 세상을 뒤집을 수 있을까? *백겸 추정 나이 23살, 177cm, 흑발->백발, 녹안. 새초롬한 인상의 화려한 미인. 키워드: 능력수, 강수, 미인수, 힘숨찐수, 콩깍지끼었수, 너를 위한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어주겠수 *아담 추정 나이 20살, 189cm(성장 중), 잿빛 머리칼, 황안. 몸 곳곳에 흉터가 많음. 키워드: 집착공, 광공, 헌신공, 수가 보기엔 미인공, 객관적으로 미남공, 세상이고 나발이고 네가 행복하면 그만이공 *분리불안수의 분리사망공 케어기. **판타지 비중 꽤 큼 needu0023@gmail.com

#아카데미 #능력수 #미인수 #이세상유일한해독제수 #미남공 #먼치킨공 #집착광공 #다공일수->일공일수 능력을 쓸수록 괴물이 되어가는 사람들. 진정제를 독점하고 있는 중앙의 횡포로 대부분은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하는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는 법. 접촉을 통해 독을 중화할 수 있는 백겸은 자신의 체질을 숨기고 센트럴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 “안정제 사용법 알지? 보관만 잘하면 3년은 평온하게 넘길 수 있어.” “…그거 무슨 뜻?” “무슨 뜻이긴. 따라오지 말란 뜻이지.” “겸아.” “넌 자유롭게 살아. 내가 그렇게 해 줄게.” 내가 책임지고 너 만큼은 자유롭게 살게 해주겠다. 속에만 담아두었던 말을 드디어 내뱉었으나 태연한 목소리로 돌아온 대답은, “싫은데.” “…넌 도대체 뭐가 문제냐?” “내가 지금 그걸 받으면, 겸이 네가 내 곁을 떠난다는 얘기잖아. 아니야?” 짐승처럼 눈을 빛내는 이 놈은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이젠 홀로서기 해. 넌 내가 죽으라고 하면 죽을 거야?” “죽을까?” “하하, 지랄하지 마.” “아닌데. 지금 지랄은 겸이가 하고 있어.” 손을 꼭 붙잡은 채 제 목으로 잡아 끈 아담이 양순히 눈을 감았다. “혼자 갈 거면 여길 뜯어내고 가면 돼.” “미쳤어?” 기껏 원하는 대로 살게 해주겠다고 하니, 돌아오는 건 버리고 갈 거라면 죽이고 떠나라는 협박 뿐. 결국 뜻을 꺾지 못하고 함께 도착한 센트럴 아카데미, 리미트리스. 조용히 지내보려 했으나, 그곳에서도 가지각색의 미친 놈들은 넘쳐 나는데…. “형이 살다 보면 괜찮은 선택지가 올 거라면서요. 그게 지금 제 눈 앞에 있는 것 같은데요.” “죽고 싶다는 날 억지로 살린 건 너잖아. 그러니까 네가 책임지고 새로 사는 법을 알려주면 되겠네.” 일이 지나치게 커진 것 같아 주위를 돌아봤을 땐 이미 몰아치는 소용돌이의 한 가운데다. 과연 백겸은 이 불합리하기 그지 없는 세상을 뒤집을 수 있을까? *백겸 추정 나이 23살, 177cm, 흑발->백발, 녹안. 새초롬한 인상의 화려한 미인. 키워드: 능력수, 강수, 미인수, 힘숨찐수, 콩깍지끼었수, 너를 위한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어주겠수 *아담 추정 나이 20살, 189cm(성장 중), 잿빛 머리칼, 황안. 몸 곳곳에 흉터가 많음. 키워드: 집착공, 광공, 헌신공, 수가 보기엔 미인공, 객관적으로 미남공, 세상이고 나발이고 네가 행복하면 그만이공 *분리불안수의 분리사망공 케어기. **판타지 비중 꽤 큼 needu00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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