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 반짝이는 오메가/ ~2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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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고픈조폭공X미련없수] 권영(공, 극우성 알파): 화천 디펜스 사장이자 아시아 권역을 휘어잡은 유일한 총포상. 능글맞은 성격만큼이나 인정머리가 없다. “너 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 쓰레기 타입이냐?” 반오(수, 열성 오메가): 반쪽짜리 오메가로, 과거 브로커 센터의 알파 아이들에게 페로몬을 제공하며 살았다. 하라는 것은 무엇이든 하지만, 정작 마음은 주지 않는다. “채무 상환하면 떠날 거냐?” “…… 그렇게 해 주실 거예요?” 반오는 센터장의 지시로 권영의 귓바퀴에 총상을 입히고, 죽음을 예단한다. 권영은 예상과 다르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밤 시중을 요구하는데……, 실없는 소리를 하면서도 무서운 사람, 권영에게 차차 적응해 가던 시기. 새 생명이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불행처럼 찾아왔다. 반오는 아이를 지키고 싶다. 태어나서 버림받은 저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기 싫었으므로. *** 반오가 덕구의 목을 끌어안았다. 잔디잎이 덕지덕지 묻은 게 왜 이렇게 귀여워 보이는지, 반오가 살포시 웃으며 털 위로 뺨을 비비적거렸다. 강아지 냄새가 좋기만 했다. “좋단다.” 권영이 삐딱하게 서서는 반오를 못마땅한 눈초리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씨발, 나나 그렇게 안아 봐라. 맨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면서, 참 나 원…….” 반오가 흘긋 눈치를 보며 일어섰다. 희미하게 서렸던 웃음은 거두어진 채였다. “저 봐라. 또 정색하지.” “…….” 현대물, 오메가버스, 미남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사랑꾼공, 미인수, 소심수, 임신수, 상처수, 도망수, 굴림수, 계약, 나이차이, 구원,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정치/사회/재벌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기관, 정당 등은 실제와 관련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문장 오류,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 비정기 연재입니다. * 이메일: redfire9009@gmail.com

[사랑이고픈조폭공X미련없수] 권영(공, 극우성 알파): 화천 디펜스 사장이자 아시아 권역을 휘어잡은 유일한 총포상. 능글맞은 성격만큼이나 인정머리가 없다. “너 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 쓰레기 타입이냐?” 반오(수, 열성 오메가): 반쪽짜리 오메가로, 과거 브로커 센터의 알파 아이들에게 페로몬을 제공하며 살았다. 하라는 것은 무엇이든 하지만, 정작 마음은 주지 않는다. “채무 상환하면 떠날 거냐?” “…… 그렇게 해 주실 거예요?” 반오는 센터장의 지시로 권영의 귓바퀴에 총상을 입히고, 죽음을 예단한다. 권영은 예상과 다르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밤 시중을 요구하는데……, 실없는 소리를 하면서도 무서운 사람, 권영에게 차차 적응해 가던 시기. 새 생명이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불행처럼 찾아왔다. 반오는 아이를 지키고 싶다. 태어나서 버림받은 저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기 싫었으므로. *** 반오가 덕구의 목을 끌어안았다. 잔디잎이 덕지덕지 묻은 게 왜 이렇게 귀여워 보이는지, 반오가 살포시 웃으며 털 위로 뺨을 비비적거렸다. 강아지 냄새가 좋기만 했다. “좋단다.” 권영이 삐딱하게 서서는 반오를 못마땅한 눈초리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씨발, 나나 그렇게 안아 봐라. 맨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면서, 참 나 원…….” 반오가 흘긋 눈치를 보며 일어섰다. 희미하게 서렸던 웃음은 거두어진 채였다. “저 봐라. 또 정색하지.” “…….” 현대물, 오메가버스, 미남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사랑꾼공, 미인수, 소심수, 임신수, 상처수, 도망수, 굴림수, 계약, 나이차이, 구원,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정치/사회/재벌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기관, 정당 등은 실제와 관련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문장 오류,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 비정기 연재입니다. * 이메일: redfire90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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