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게임 속 하녀의 장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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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게임에서 조연은 단명한다. 하지만 나는 살아남았다. 비결? 무심한 척하거나, 입을 잘 놀리면 된다. “고작 하녀 따위가…….” 어느날 밤, 나는 저택의 주인에게 불려갔다. “이토록 오래 살아남다니, 대단하네. 포상이라도 줄까?” 퇴폐 미남의 정석, 세펠 라이너. 그는 이 게임의 주인공 삼인방 중 한 명이다. “네, 주인님.부디 저를 지하 마수 먹이 관리자로 임명해주세요.” “시시하네. 고작 그거면 돼?” 지하에는 내가 찾아야 하는 벽화와 조각이 숨겨져 있다. 세펠에게는 쓸모 없는 물건이지만, 내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다. “네.” 나는 무심한 얼굴로 내 뺨을 어루만지던 세펠의 손바닥에 입을 맞췄다. 온갖 잡다한 스킬을 마스터한 내가 이제 올려야 하는 스킬은 단 하나, ‘유혹’이었으므로. *** “사랑스러운 탤벗 양.” 어느 날, 정체를 밝힌 정원사가 한 달 후에 돌아오더니 들이대기 시작했다. “함께 이 저택에서 나가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대뜸 고백 같은 제안을 해오기까지. 은근슬쩍 구애하며 함께 탈출을 도모하자던, 게임의 또 다른 주인공인 남자의 이름은 루크 펜크라비츠. 세펠과 반대편에 선 금발벽안의 상냥한 미남이다. [미계약작] [문의] motjyee@naver.com [표지 - n년 전 신청한 커미션] #자포자기 여주 #반말광공귀족남주 1호 #존대광공영능력자남주 2호 #광공 #집착 #공포 #게임 #호감도 #연애 #로맨스 #모험 #탐험 #빙의 #회귀 #광기 #오컬트 #피폐 #호러 #섹텐 #스릴러 #크툴루 #러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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