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부터 이어져오는 예언이 가르키는 붉은 눈의 마귀. 영원불멸의 생을 살며 도탄에 빠진 세계를 멸망으로 이끌 사악한 마녀. 세상 밖에 버림받은 인간. 이 모든건 세상에 불려질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 비천한 소녀를 수식하기 위한 말이었다. 어느 날은 사람을 죽이는 마녀로, 어느 날은 세상을 멸할 마귀로, 또 다른 어느 날은 세상 밖에 버려진 인간으로 자신의 생을 구가하던 소녀는, 세상에, 사람에, 만물에 사랑받아 마땅할 존재가 아님이 분명했다.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고, 생명을 죽이고자 하는 욕구만이 발현되어 나타나는 [이름 없는 인간]으로서 불림받을 소녀는, 세상에 죽어 마땅 했을텐데, [그대는 불결한 짐승의 심장을 지녀 세상에 불릴수 있는 이름조차 가질수 없는 비천한 생을 타고 났구나.] [누군가에게 불려질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도 가엾으니, 내 그대에게 이름을 하나 내려주마.] [이름없는 무명, 언젠가 그대가 이 이름이 지닌 참뜻을 깨닫는 날이 온다면 영원한 죽음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도 깨우쳐 알게되겠지.] 그는, 세상이 내려준 이름을 가짐으로서 어떠한 것을 잃어야만 했고, 얼마나 더 많은것을 잃어야만 할까. 과연 이 삶의 끝에 남겨질 것이 존재하긴 하는것일까? "신이시여. 당신의 어린 딸을 긍휼히 여기사 이 고난의 세상 앞에 저 하나만이 완전할 수있게 하소서." 최후의 세상 앞에 모습을 드러낼 저주받은 붉은 눈의 소녀는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할 구세주인가, 황금으로 반짝이는 짐승의 탈을 뒤집어쓴 저주받은 붉은 눈의 마귀인가. 세상 밖에 버림받은 이름없는 소녀의 핏빛 운명을 그린 이야기 <황금의 탈을 쓴 괴물 구원자> [판타지 중심에 로맨스 한 티스푼/판타지 스릴러 호러 고딕 노맨스에 가까운 로맨스/피폐물/군상극/역하렘?] * 본 작품은 픽션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기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해당 작품은 비도덕적 성향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며, 공포, 혐오, 불안, 우울감을 유발하는 폭력성 짙은 장면이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는 동성애 코드(BL, GL) 및 폭력, 유사 근친, 강압적인 관계, 신체훼손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 작가 이메일 : lovegm0501@naver.com 표지 : [라움] 정윤아 님 리퀘스트 *취미작이라 연재주기 불안정 할 수 있음 주의*
고대로부터 이어져오는 예언이 가르키는 붉은 눈의 마귀. 영원불멸의 생을 살며 도탄에 빠진 세계를 멸망으로 이끌 사악한 마녀. 세상 밖에 버림받은 인간. 이 모든건 세상에 불려질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 비천한 소녀를 수식하기 위한 말이었다. 어느 날은 사람을 죽이는 마녀로, 어느 날은 세상을 멸할 마귀로, 또 다른 어느 날은 세상 밖에 버려진 인간으로 자신의 생을 구가하던 소녀는, 세상에, 사람에, 만물에 사랑받아 마땅할 존재가 아님이 분명했다.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고, 생명을 죽이고자 하는 욕구만이 발현되어 나타나는 [이름 없는 인간]으로서 불림받을 소녀는, 세상에 죽어 마땅 했을텐데, [그대는 불결한 짐승의 심장을 지녀 세상에 불릴수 있는 이름조차 가질수 없는 비천한 생을 타고 났구나.] [누군가에게 불려질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도 가엾으니, 내 그대에게 이름을 하나 내려주마.] [이름없는 무명, 언젠가 그대가 이 이름이 지닌 참뜻을 깨닫는 날이 온다면 영원한 죽음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도 깨우쳐 알게되겠지.] 그는, 세상이 내려준 이름을 가짐으로서 어떠한 것을 잃어야만 했고, 얼마나 더 많은것을 잃어야만 할까. 과연 이 삶의 끝에 남겨질 것이 존재하긴 하는것일까? "신이시여. 당신의 어린 딸을 긍휼히 여기사 이 고난의 세상 앞에 저 하나만이 완전할 수있게 하소서." 최후의 세상 앞에 모습을 드러낼 저주받은 붉은 눈의 소녀는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할 구세주인가, 황금으로 반짝이는 짐승의 탈을 뒤집어쓴 저주받은 붉은 눈의 마귀인가. 세상 밖에 버림받은 이름없는 소녀의 핏빛 운명을 그린 이야기 <황금의 탈을 쓴 괴물 구원자> [판타지 중심에 로맨스 한 티스푼/판타지 스릴러 호러 고딕 노맨스에 가까운 로맨스/피폐물/군상극/역하렘?] * 본 작품은 픽션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기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해당 작품은 비도덕적 성향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며, 공포, 혐오, 불안, 우울감을 유발하는 폭력성 짙은 장면이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는 동성애 코드(BL, GL) 및 폭력, 유사 근친, 강압적인 관계, 신체훼손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 작가 이메일 : lovegm0501@naver.com 표지 : [라움] 정윤아 님 리퀘스트 *취미작이라 연재주기 불안정 할 수 있음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