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上天命(해상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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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오컬트물, 신분차이, 무심공, 애딸린공, 후회공,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도망수, 임신수] “혼魂이 아니라, 귀鬼가 되실 겁니다.“ 홀연히 나타난 무당 해진은, ‘그녀’가 아직 사내에게 붙어있다고 말해왔다. 열린 길을 따라 나서지 못한 혼은 곧 귀가 될 거라고. 그녀를 보내줘야만 한다고. 그러나 그는 그녀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끝내 지켜주지 못한 사람, 그리고 버려지고 말았던 그 자신. 감당할 수 없는 배신감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으므로. “너는 혼을 붙잡아둘 수 있느냐.“ 사내로서는 처음으로 하는 충동적인 선택이었다. 앞뒤를 잴 여유도 없이, 그를 궐에 들이고 말았다. 그것이 그를 어디로 이끌 줄도 모르고. “나는 널 놓아줄 수 없다, 무당 해진.” “저하께오선, 그저 신들이 안배한 운명에 속았던 것입니다. 착각이에요. 당신께서는 절 사랑하지 않습니다.” • 이 륜 (23), 조선 왕실의 유일한 적자. 그리고 왕세자 무쌍의 큰 눈, 매서워보이는 눈썹산, 높은 코, 살짝 탄 피부. 190cm의 큰 키, 날렵하고 마른 근육형의 몸, 넓은 어깨. • 해진 (35), 열셋에 신내림을 받은 박수 무당 짙은 쌍커풀의 커다란 눈, 축 처진 강아지 같은 인상, 새카만 눈동자. 여인으로도 쉽게 착각할 수 있는 어여쁜 외모를 가지고 있음. 169cm, 평균보다 조금 작은 편, 뼈가 드러나는 마른 몸, 바닷가 마을에서 자랐다고는 믿을 수 없는 하얀 피부. • 이금정 (28), 후궁의 아들. 명원明源군 얇은 쌍커풀, 부드럽게 내려간 눈꼬리, 높은 코, 고동색 눈동자. 자상하고 다정한, 항상 호선을 그리는 입술. 186cm, 탄탄한 근육질의 몸. *자유연재 -> 화/금 오후 7시 업로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단체, 사건 등은 역사적 사실과는 무관한 작가의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Contact : hyukki1016@naver.com *표지 연색톤 @B_Light_grayish

[동양풍, 오컬트물, 신분차이, 무심공, 애딸린공, 후회공,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도망수, 임신수] “혼魂이 아니라, 귀鬼가 되실 겁니다.“ 홀연히 나타난 무당 해진은, ‘그녀’가 아직 사내에게 붙어있다고 말해왔다. 열린 길을 따라 나서지 못한 혼은 곧 귀가 될 거라고. 그녀를 보내줘야만 한다고. 그러나 그는 그녀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끝내 지켜주지 못한 사람, 그리고 버려지고 말았던 그 자신. 감당할 수 없는 배신감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으므로. “너는 혼을 붙잡아둘 수 있느냐.“ 사내로서는 처음으로 하는 충동적인 선택이었다. 앞뒤를 잴 여유도 없이, 그를 궐에 들이고 말았다. 그것이 그를 어디로 이끌 줄도 모르고. “나는 널 놓아줄 수 없다, 무당 해진.” “저하께오선, 그저 신들이 안배한 운명에 속았던 것입니다. 착각이에요. 당신께서는 절 사랑하지 않습니다.” • 이 륜 (23), 조선 왕실의 유일한 적자. 그리고 왕세자 무쌍의 큰 눈, 매서워보이는 눈썹산, 높은 코, 살짝 탄 피부. 190cm의 큰 키, 날렵하고 마른 근육형의 몸, 넓은 어깨. • 해진 (35), 열셋에 신내림을 받은 박수 무당 짙은 쌍커풀의 커다란 눈, 축 처진 강아지 같은 인상, 새카만 눈동자. 여인으로도 쉽게 착각할 수 있는 어여쁜 외모를 가지고 있음. 169cm, 평균보다 조금 작은 편, 뼈가 드러나는 마른 몸, 바닷가 마을에서 자랐다고는 믿을 수 없는 하얀 피부. • 이금정 (28), 후궁의 아들. 명원明源군 얇은 쌍커풀, 부드럽게 내려간 눈꼬리, 높은 코, 고동색 눈동자. 자상하고 다정한, 항상 호선을 그리는 입술. 186cm, 탄탄한 근육질의 몸. *자유연재 -> 화/금 오후 7시 업로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단체, 사건 등은 역사적 사실과는 무관한 작가의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Contact : hyukki1016@naver.com *표지 연색톤 @B_Light_gray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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