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게임의 생존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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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종말에 이를 악물고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몬스터에게 위협을 당하고, 같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잔인한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다 필요 없다. 허이영은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사람들이 경악한 얼굴로 쳐다보는 걸 보고 눈을 감았다. 이 정도면 애썼잖아, 충분히. 죽고 싶어. -그리고 돌아왔다. 모든 종말이 시작되기 직전으로 스킬은 가진 채로. 허이영은 이 모든 순간이 우스워서 한참을 웃었다. 죽고 나서도 괴롭게 하는 구나. 신을 죽이자. 인간에게 종말을 가져다준 신을 죽이고 살아남자. . . 그 과정에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전의 동료들과 접촉했다. " ..다른 사람들은 절 죽이려고 안달인데 왜 절 지켜주려고 해요? " 이전 생에서 모친의 죽음을 편히 보내준 남자가 자꾸만 흔적을 남기길래 쫓기지 말라고 지워줬더니 저쪽에서 쫓아온다. " 언니는 왜 자꾸 저를 걱정시키죠? 속상하게. " 이전 생에서 툴툴거리면서도 자신을 지켜주었던 여자가 악역이 되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마냥 내버려둘 수가 없어서 몇 번 도와주었다. 그러니 사람들을 죽이는 악역 포지션의 정점에 있는 여자는 장르를 착각하는 것 같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보이는 호감에 자꾸 다른 이들이 허이영을 악역으로 착각할 정도로. [여주현판, 판타지>>>>로맨스x, 성장물, 게임시스템] [미계약작]

갑작스러운 종말에 이를 악물고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몬스터에게 위협을 당하고, 같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잔인한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다 필요 없다. 허이영은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사람들이 경악한 얼굴로 쳐다보는 걸 보고 눈을 감았다. 이 정도면 애썼잖아, 충분히. 죽고 싶어. -그리고 돌아왔다. 모든 종말이 시작되기 직전으로 스킬은 가진 채로. 허이영은 이 모든 순간이 우스워서 한참을 웃었다. 죽고 나서도 괴롭게 하는 구나. 신을 죽이자. 인간에게 종말을 가져다준 신을 죽이고 살아남자. . . 그 과정에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전의 동료들과 접촉했다. " ..다른 사람들은 절 죽이려고 안달인데 왜 절 지켜주려고 해요? " 이전 생에서 모친의 죽음을 편히 보내준 남자가 자꾸만 흔적을 남기길래 쫓기지 말라고 지워줬더니 저쪽에서 쫓아온다. " 언니는 왜 자꾸 저를 걱정시키죠? 속상하게. " 이전 생에서 툴툴거리면서도 자신을 지켜주었던 여자가 악역이 되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마냥 내버려둘 수가 없어서 몇 번 도와주었다. 그러니 사람들을 죽이는 악역 포지션의 정점에 있는 여자는 장르를 착각하는 것 같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보이는 호감에 자꾸 다른 이들이 허이영을 악역으로 착각할 정도로. [여주현판, 판타지>>>>로맨스x, 성장물, 게임시스템]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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