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없는아싸너드여주 #후회남 #역하렘 #사각관계 #갑을관계 #아너랑친구안한다고 #여주성장 #약피폐 - "루실은 내게 제 몸을 버렸어." 빈센트는 루실을 데메지에르 후작 저로 끌고 갔다. "나는 그 책임을 지고자 데메지에르 가에게 영예를 안겨줬다. 그런데 루실은 내 청혼을 거절하더군. 허나, 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합이니. 후작 후계자로 나고 자라 상트르 제국의 어엿한 기둥인 데메지에르 후작. 나의 신하로서 진실되게 고하라. 그대의 여식의 거절은 과연 타당한가?" 황태자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데메지에르 후작 부부는 달려나왔다. 황태자 손에 붙잡힌 딸을 보며 눈을 동그랗게 떴고, 그의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루실의 어머니, 베르나데트는 딸의 뺨을 매섭게 때렸다. 그녀는 울면서 내가 이리 되는 것을 우려했노라고 말했다. 루실의 아버지, 플로리안은 아내를 붙잡아 진정시키지도 못하고 그 자신이 상처 받은 얼굴로 서 있었다. 데메지에르 후작 부부는 딸을 팔아 예전의 영예를 되찾았다는 오명을 쓸 것이다. 부부와 그 딸이 죽고 나서도 내내. 영원히. 루실은 뼈저리게 깨달았다. 황태자가 루실을 원했을 때부터 루실은 그의 것이었다. - 갖고 싶은 건 다 가져야 하는 황태자 빈센트, 오직 빈센트만을 위하며 루실을 싫어하는 공작 시릴, 다정하고 상냥하며 루실의 짝사랑 상대인 황태자호위기사단장 세드릭, 그리고 천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아버지의 뒤를 이을 정식 후계자인 루실 - *타 연재처와 업로드 진도를 맞추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전작(죽어서도 갖지 못할 오라버니)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주 화, 금요일 오전 0시~1시 반 사이 1화 업로드 / 미계약작 / 쓰고 싶은 거 씁니다~ 표지: 트위터 RMU 님 @Miryu_s 문의: 메일 IamJeongwa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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