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파도에 부서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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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버스인데입대안함 #군인아님 #전쟁물아님 #쌉쓰름한청게 #학원물 #에스퍼공 #늑대수인공 #가이드수 #무심수 귀에는 짐승의 거친 숨소리가 쏟아졌다. 목덜미가 화끈화끈하다고 생각하면서 도현의 시야는 기울어졌다. 있는 힘껏 달리던 두 다리가 풀썩 꺾이며 도현은 바닥으로 무너졌다. 첫만남부터 늑대수인에게 물렸다. 그것도 심하게. 귀엽지 않은 흉터를 달고 살아가는 도현. -나 위하는 척 하지마. 머릿속으로 원망섞인 목소리가 울린다. -나한테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머릿속의 목소리는 악에 받힌 듯하면서도 슬펐다. 사람의 머릿속으로 말을 걸 수 있는, 정신계 에스퍼이자 늑대수인으로 태어난 제영. 제영이 하는 말에 따르면, 도현은 '처음부터 내 것'이란다. 도현은 공감할 수 없는 말에 헛웃음만 날 뿐인데. 주위를 맴도는 제영을 끝까지 매몰차게 대하지는 못하고, 은연중에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저희집 청소년들은 비교적 평화롭고 느리게 자랍니다. 문의 yeopto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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