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며느리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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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란 자고로 집안의 귀염둥이, 철부지, 뭘 해도 용서받는 일명 기대 사각지대의 부담 없는 포지션이 아닌가. 거기에 재벌이라는 위치가 붙는다면? 그랬다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을 텐데. 슬프게도 이졸데는 '재벌집 막내'가 아닌 그 '철부지 탕아의 아내'다. 장남이 대를 이으면 쫓겨날 시한부 졸부면서도 정신 못 차리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남편을 버리고 여유와 자유를 찾을 때까지 이졸데는 재벌집 막내며느리로서의 특권을 이용해보려 한다. *** "당신 가문에서 나를 허락할까? 이혼녀에, 당신 가문이 치를 떠는 마르크의 이름이 묻어있는 나를?" 계산과 거래에는 총명했던 머리가, 유독 사랑 앞에서는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율리안과의 사이에서 이졸데는 늘 막다른 길에 다다른 기분을 느꼈다. "그래서 그들이 뭘 할 수 있는데. 내가 당신을 원한다잖아." 나의 왕국은 당신이 가진 것에 비하면 작고 초라한데. 그런 그가 훗날엔 자신을 원망할까 봐 이졸데는 그 진심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런 이졸데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는 말했다. "이졸데 로메르타, 지금부터 당신만 생각해." 계산에 가려진 네 진심이 무엇이냐고.

막내란 자고로 집안의 귀염둥이, 철부지, 뭘 해도 용서받는 일명 기대 사각지대의 부담 없는 포지션이 아닌가. 거기에 재벌이라는 위치가 붙는다면? 그랬다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을 텐데. 슬프게도 이졸데는 '재벌집 막내'가 아닌 그 '철부지 탕아의 아내'다. 장남이 대를 이으면 쫓겨날 시한부 졸부면서도 정신 못 차리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남편을 버리고 여유와 자유를 찾을 때까지 이졸데는 재벌집 막내며느리로서의 특권을 이용해보려 한다. *** "당신 가문에서 나를 허락할까? 이혼녀에, 당신 가문이 치를 떠는 마르크의 이름이 묻어있는 나를?" 계산과 거래에는 총명했던 머리가, 유독 사랑 앞에서는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율리안과의 사이에서 이졸데는 늘 막다른 길에 다다른 기분을 느꼈다. "그래서 그들이 뭘 할 수 있는데. 내가 당신을 원한다잖아." 나의 왕국은 당신이 가진 것에 비하면 작고 초라한데. 그런 그가 훗날엔 자신을 원망할까 봐 이졸데는 그 진심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런 이졸데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는 말했다. "이졸데 로메르타, 지금부터 당신만 생각해." 계산에 가려진 네 진심이 무엇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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