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 비디오가게
[말단새끼깡패공X비디오가게알바수] #연하공 #연상수 아, 저 새끼 또 왔네. “물 빼게 방 좀 잡아줘.” 천박하게 말하는 걸레 새끼. ‘뒷골목 비디오가게’의 비품실에 사시사철 바닥을 쓸고 닦고 윤기를 내는 대걸레만도 못한 자식. 그것이 허영의 ‘저 새끼’의 깊은 감상이었다. 이루어 말할 것도 보탤 것도 없는 가벼운 놈이었다. 28살 먹은 허영은 인생에 선택지가 없었다. 어쩌면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세상 바깥에 나올 때부터 그랬다. 어머니의 자식은 맞는데 탯줄을 잘라 준 아버지의 친 자식이 아니었다. 그건 중학생 때 알았다. 아버지가 그때부터 폭력을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그 후로 집을 도망쳐나와 짧은 가방끈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며 심신이 지친 나머지 허영은 훨씬 연상인 누나를 만나게 되면서 그 집에 몇 달간 얹혀살았는데 아무것도 없이 잠든 날 밤에 그 여자가 제 엄지를 가지고 지장을 찍었단다. 그렇게 저조차도 모르는 보증과 빚에 나앉았다. #로맨스코미디 24살X키워드X28살 능글공 미남공 애새끼공 집착공 강공 순정공 멍청공 깡패공 연하공 동정수 연상수 미인수 까칠수 존댓말수 문오준 (공) 194cm 어린 나이답게 말하는 뽄새도 천박하게 그지없는 깡패 양아치 새끼. 세상 물정 모르면서 한 시간동안 방 안에 틀여 박혀 자칭 팔 운동만 하는 놈. 동시에 허영의 호기심 대상. 허영 (수) 180cm 인생에 자리한 선택은 누군가 찍어낸 지장에 의해서 가난에 나름 허덕이는 삶. 인간의 기본 3대 욕구도 모르고 살다가 자꾸만 눈에 거슬리는 문오준을 보고 천박하다며 찌질하게 속으로 욕하는 삶. 그리고 숫총각. *계약작 기타 메일: wwwunkno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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