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인간, 영물과 귀물이 뒤섞여 살아가는 세상. ”나에게 오래된 친우가 하나 있다. 그 녀석이 영 재미없게 살고 있어 신경이 쓰였는데 네가 녀석의 마음을 훔치거라.“ 생각지도 못한 내기를 걸어오자, 도하의 눈동자가 크게 뜨였다. 자신이 무슨 말을 들은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녀석? 마음을 훔쳐라? 물건을 훔치라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훔치라니. 그것도 사내의 마음을. *공: 은호(무심공) 백운산을 돌보는 산신이자 백호. 마음을 나누지 않은 이와 몸만 즐기는 색사는 관심 없었으나 그의 앞에 나타난 도하를 보고 몸이 동하는데...... *수: 도하(유혹수) 노름에 미친 아버지가 기방에 팔아버린 누이를 구하기 위해 은호의 마음을 훔치는 내기에 응하게 되고, 어설픈 유혹을 시작한다. *회차 진행됨에 따라 추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문의 : 삽질마녀 - sjwhich12@naver.com 표지 : 현경1004 - hyunkyou1004@naver.com
신과 인간, 영물과 귀물이 뒤섞여 살아가는 세상. ”나에게 오래된 친우가 하나 있다. 그 녀석이 영 재미없게 살고 있어 신경이 쓰였는데 네가 녀석의 마음을 훔치거라.“ 생각지도 못한 내기를 걸어오자, 도하의 눈동자가 크게 뜨였다. 자신이 무슨 말을 들은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녀석? 마음을 훔쳐라? 물건을 훔치라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훔치라니. 그것도 사내의 마음을. *공: 은호(무심공) 백운산을 돌보는 산신이자 백호. 마음을 나누지 않은 이와 몸만 즐기는 색사는 관심 없었으나 그의 앞에 나타난 도하를 보고 몸이 동하는데...... *수: 도하(유혹수) 노름에 미친 아버지가 기방에 팔아버린 누이를 구하기 위해 은호의 마음을 훔치는 내기에 응하게 되고, 어설픈 유혹을 시작한다. *회차 진행됨에 따라 추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문의 : 삽질마녀 - sjwhich12@naver.com 표지 : 현경1004 - hyunkyou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