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형에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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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혼하기 싫다.” 기품있는 손짓으로 차를 마시고 있던 아리아가 리히트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또 그러셨어?” “어. 이번 연도 안에 결혼 안 하면 집에서 쫓아낸다고 하셨어.” 리히트가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아리아가 찻잔을 내려놓고 리히트에게 말했다. “그냥 너도 빨리 약혼해. 약혼을 하면 더 이상 말씀을 안 하시지 않을까?” “내가 약혼할 사람이 어딨다고.” “내가 해줄까?” “뭘?” “약혼 말이야. 내가 해줘?” 탁자에 턱을 괴고 아리아의 말을 듣던 리히트의 눈이 동그래졌다. 리히트가 놀라며 말했다. “진짜? 괜찮겠어?” “응. 결혼은 안 될 것 같긴 한데 약혼 정도면 뭐.” 무언가를 곰곰이 고민하던 리히트가 이내 비장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리히트의 답을 들은 아리아가 씨익 웃으며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했다. . . . “그래, 아리아. 갑자기 무슨 일이니?” 공작이 아리아에게 말했다. 공작의 말에 아리아는 살짝 망설이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를 결심했는지 아리아가 숨을 들이켜고는 입을 열었다. “아드님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아리아의 우렁찬 목소리가 공작가 응접실에 울렸다. 그리고는 순간 주변이 조용해졌다. 공작은 그 자리에서 굳었고 공작부인은 마시던 차에 사레가 들렸는지 작게 기침을 하였다. 정적을 먼저 깬 것은 공작이었다. “그…. 뭐라고?” “아드님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공작의 질문에 아리아가 다시 한번 또박또박 말했다. 당황한 공작부인이 입을 열었다. “아드님이면…. 어떤 아들?” ‘됐어. 여기까지는 계획대로다.’ 리히트와 미리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아리아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입을 열었다. “제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말하며 아리아는 문 쪽으로 손을 뻗었다. ‘리히트, 이제 네가 문을 열고 나오기만 하면 완벽해.’ 문이 천천히 열리고 누군가가 응접실로 들어왔다. “리….” “리온?” “리온?” “리온 오라버니입니…. 네?” 공작부부가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을 보고는 놀라며 말했다. 아리아도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들어오자 당황해서 리히트가 아닌 리온의 이름을 말하고 말았다. “리온 오라버니…?” #고백 잘 못한 여주 #짝사랑 firstwritestart@naver.com

“아, 결혼하기 싫다.” 기품있는 손짓으로 차를 마시고 있던 아리아가 리히트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또 그러셨어?” “어. 이번 연도 안에 결혼 안 하면 집에서 쫓아낸다고 하셨어.” 리히트가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아리아가 찻잔을 내려놓고 리히트에게 말했다. “그냥 너도 빨리 약혼해. 약혼을 하면 더 이상 말씀을 안 하시지 않을까?” “내가 약혼할 사람이 어딨다고.” “내가 해줄까?” “뭘?” “약혼 말이야. 내가 해줘?” 탁자에 턱을 괴고 아리아의 말을 듣던 리히트의 눈이 동그래졌다. 리히트가 놀라며 말했다. “진짜? 괜찮겠어?” “응. 결혼은 안 될 것 같긴 한데 약혼 정도면 뭐.” 무언가를 곰곰이 고민하던 리히트가 이내 비장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리히트의 답을 들은 아리아가 씨익 웃으며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했다. . . . “그래, 아리아. 갑자기 무슨 일이니?” 공작이 아리아에게 말했다. 공작의 말에 아리아는 살짝 망설이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를 결심했는지 아리아가 숨을 들이켜고는 입을 열었다. “아드님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아리아의 우렁찬 목소리가 공작가 응접실에 울렸다. 그리고는 순간 주변이 조용해졌다. 공작은 그 자리에서 굳었고 공작부인은 마시던 차에 사레가 들렸는지 작게 기침을 하였다. 정적을 먼저 깬 것은 공작이었다. “그…. 뭐라고?” “아드님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공작의 질문에 아리아가 다시 한번 또박또박 말했다. 당황한 공작부인이 입을 열었다. “아드님이면…. 어떤 아들?” ‘됐어. 여기까지는 계획대로다.’ 리히트와 미리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아리아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입을 열었다. “제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말하며 아리아는 문 쪽으로 손을 뻗었다. ‘리히트, 이제 네가 문을 열고 나오기만 하면 완벽해.’ 문이 천천히 열리고 누군가가 응접실로 들어왔다. “리….” “리온?” “리온?” “리온 오라버니입니…. 네?” 공작부부가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을 보고는 놀라며 말했다. 아리아도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들어오자 당황해서 리히트가 아닌 리온의 이름을 말하고 말았다. “리온 오라버니…?” #고백 잘 못한 여주 #짝사랑 firstwritest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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