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0년차, 겨우 수습 기간을 마친 신입차사 도진우는 아주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이승의 산 자, 그것도 어린 아이를 실수로 저승에 데려와 버린 것이다! 마땅히 이승에 있어야만 하는 자가 저승에 다녀온 탓일까? 어린 아이의 인생은 꼬이고 꼬인다. 친구도, 가족도 없는 외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 신입차사 도진우는 괜히 구슬프고 험난한 삶을 살게된 어린 아이가 눈에 밟힌다. 하지만 산 자의 인생에 죽음을 다루는 저승사자가 개입할 수는 없는 법이다. 도진우는 매달 하루씩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어린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는데.. 이 어린 자식이 사춘기인가? 점점 힘들어진다! 아니, 근데 애초에 얘가 저승 문을 어떻게 넘은 거냐고! 월, 수, 금, 일 연재 E-mail: dontforgetalt.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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